저자 : 아리스가와 아리스 / 김선영 출판 : 현대문학 출간 : 2023.05.29 표지가 너무 매력적이라 선택했다. 이 책은 기존에 다양한 형태로 발표되었던 짧은 이야기들을 모은 단편집으로, 문고본으로 개정 재출간하며 현재의 표지 일러스트로 바뀌었다고 한다. 일본판과 동일한 표지이며 흰 토끼가 아니라 흰 쥐가 그려진 점이 눈에 띈다. (참고로 본문에서 앨리스가 쫓아가는 건 동일하게 흰 토끼다) 이번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친 건 작가보다는 표지였다. 저자가 의 아리스가와 아리스 작가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그의 유명한 두 시리즈 다 제대로 읽지 않았기 때문에... 해서 오히려 선입견 없이 읽을 수 있었다고도 생각한다. (정신승리) 기존 작품들을 오마주한 단편들은 특유의 분위기뿐 아니라 기승전결의 중심이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