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앨리슨 위어 / 곽재은 원제 : Eleonore d'aquitaine 출판 : 루비박스 출간 : 2011.03.20 역사서로 분류가 되어있지만, 전기문학에 더 가깝지 않은가 한다. 이 책은 프랑스의 왕비이자 잉글랜드의 왕비였던 한 여인의 일생을 흐름대로 그려내고 있는데, 인물들의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내가 읽고 있는 게 소설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흥미롭다. 당시 인물들의 감정 상태 등을 추정해 저술하고 있으므로 일종의 소설이라 봐도 좋지 않을까 한다. (물론 첨부된 자료문헌이나, 저자가 자신의 주장을 펼 때 인용한 다른 학자들의 의견들을 종합해볼 때 완전히 근거가 없는 내용들은 아닐 것이라 판단된다.) 그러나 등장 인물의 외모나 성격에 관해서는 사료마다 주장하는 바가 다르기 때문인지 통설과는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