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멜라니 뮐 / 디아나 폰 코프 / 송소민 출판 : 반니 출간 : 2017.03.30 공동 저자라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 이 정도로 일관성 있는 유머코드를 갖춘 두 저자라면 상당히 좋은 관계가 아닐까 추측해 본다. 은 서가를 훑어보다 눈에 띄어 고른 책인데, 마침 와 비슷한 시기에 읽게 되어 '음식'이란 인간에게 어떤 의미인가에 대해 다양하게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식사'가 생존의 문제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감히 생각해 본다. 필수 요소로서가 아닌, 다양한 선택의 영역에 머물러 주었으면. 그리고 그것에 당연한 일이 되었으면. 직원들에게 최고의 효율성과 창조성을 위해 무상으로 식사를 제공하는 구글의 마인드가 우리의, 그리고 정부의 마인드가 될 수 있다면. (물론 그 직원들은 '구글'이 엄선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