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이창현 / 유희출판 : 사계절출간 : 2018.12.14 가 출간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1권을 재독했다. 초독할 당시 상당히 낄낄거리며 읽었던 기억이 선명한데, 다시 읽으면서도 엄청 웃었다. 이 책의 웃음 포인트는 신랄한 모두까기다. 책을 좋아한다고 말하는 사람 자체가 소수지만, 그 소수의 사람들마저도 취향을 고려해 세분화하기 시작하면 모래사장의 모래알들만큼이나 다양하다. 그리고 그런 이들 중에서도 스스로 '독서'를 '좋아한다'고 말하는 이들 특유의 특징과 은근한 분위기를 아주 잘 표현한 것이 바로 이다. 예전에 읽을 땐 미처 생각을 못했던 와우 포인트. 이런 마이너한 코드를 이용해 빵빵 터지는 개그를 짜고, 그러면서도 그려진 표지만으로도 책제와 출판사를 짐작하게 할 정도의 세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