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질 하이너스 / 김하늘 출판 : 마리앤미 출간 : 2022.08.25 가득 차 있던 압력이 빠져나간 느낌이다. 아무런 문제도 없이, happly ever after- 까지는 아니어도 그런대로 만족스러운 나날들이다. 리뷰는 기분이 내킬 때만 쓰고 있는데, 다행히 쌓이고 있는 책들의 대부분은 시리즈 물이라 좀 모아서 써도 괜찮을 것 같다. 쉬어가는 시즌도 있어야지. 이 책은 자세한 정보를 모른 채로 읽게 되었는데, 프리다이빙이나 심해잠수는 들어봤어도 '동굴 다이버'라는 전문 영역이 존재한다는 건 처음 알게 되었다. 일단 물 위로만 떠오르면 구조를 기다릴 수 있는 오픈워터 다이빙과는 달리, 탈출로를 반드시 확보해야만 한다는 점에서 동굴 다이빙은 극도로 위험한 활동이다. 게다가 경로에 따라 다양한 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