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조윤성 출판 : 상상출판 출간 : 2020.08.01 리디 셀렉트에서 눈에 띄어 읽은 건 좀 지난 일인데, 그간 리뷰를 미뤄두다 보니 이제야 쓴다. 처음에는 조금 과한 제목이라고 생각했는데 다 읽고 덮을 즈음 '정말' '있을 법한' 연애소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도 어딘가에서는 벌어지고 있는 일들일 것 같은 느낌. 의 2020년 판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소설에 등장하는 에피소드들을 보면 누군가는 저런 건 사랑이 아니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이제는 그 나이에 맞는 사랑이 있다는 걸 안다. 그런 경험들을 통해 아닌 건 아니라는 걸 배우게 되면, 멈춰야 할 때를 알게 된다는 것도. 각자에게는 각자만의 답이 있게 마련이고, 더 나은 미래는 복기에서 온다. 실수를 곱씹어 반성하는 것이 필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