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저자 : 조윤성
출판 : 상상출판
출간 : 2020.08.01
리디 셀렉트에서 눈에 띄어 읽은 건 좀 지난 일인데, 그간 리뷰를 미뤄두다 보니 이제야 쓴다.
처음에는 조금 과한 제목이라고 생각했는데 다 읽고 덮을 즈음 '정말' '있을 법한' 연애소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도 어딘가에서는 벌어지고 있는 일들일 것 같은 느낌. <달콤한 나의 도시>의 2020년 판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소설에 등장하는 에피소드들을 보면 누군가는 저런 건 사랑이 아니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이제는 그 나이에 맞는 사랑이 있다는 걸 안다. 그런 경험들을 통해 아닌 건 아니라는 걸 배우게 되면, 멈춰야 할 때를 알게 된다는 것도.
각자에게는 각자만의 답이 있게 마련이고, 더 나은 미래는 복기에서 온다.
실수를 곱씹어 반성하는 것이 필요한 이유는 속죄가 아니라 예방을 위한 것이다.
바라보아야 할 것은 저 너머에 있다.
반응형
'활자가 흐르는 이야기 > Book1'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주홍, 최병진] 의미, 의학과 미술사이 (0) | 2022.04.18 |
---|---|
[한상아] 낀 팀장의 일센스 - 상사와 후배 사이에서 일 잘하는 리더가 되는 기술 (0) | 2022.04.17 |
[김대웅]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영어잡학사전 (0) | 2022.04.16 |
[모리 다쿠로] 운동없이 요요없이 100% 다이어트 (0) | 2022.04.14 |
[김인] 차의 기분 - 인생의 맛이 궁금할 때 가만히 삼켜보는 (0) | 2022.04.14 |
[정수진] 식물의 이름이 알려주는 것 (0) | 2022.04.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