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저우무쯔 / 하은지 출판 : 쌤앤파커스 출간 : 2017.10.30 제목에 호기심이 생겨 읽어봤는데, 특별한 내용은 없었지만 매끄럽게 읽혔다. 아주 거칠게 요약하자면 '모두가 예라고 하더라도 내 가슴이 아니오라고 말한다면, 내게는 아니오가 정답이다'라는 내용이다. 그래서 그에 따랐는데 상대가 그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거나 죄책감을 유발하는 형태로 나를 비난한다면 미리 스스로를 관찰해 정해둔 '정서적 경계선'을 지키며 상대와 거리를 두라고 조언한다. 다시 말해 나의 '행동'에 대한 책임은 질 수 있지만, 그것을 받아들이는 상대방의 '감정'까지는 책임지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그저 거리를 두고 '존중'하면 된다. 자기 감정을 추슬러 소화해내는 것은 감정을 소유한 사람의 몫이라는 것이다. '내가 너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