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맥스 하인델 / 윤민 / 남기종 출판 : 마름돌 출간 : 2018.11.26 맨 처음 북유럽 신화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 를 통해서였다. 좋아하는 스토리를 꼽으라면 를 떠올릴 정도로 브룬힐데와 지크프리트 이야기를 좋아하는 편인데, 한 번도 저자가 바라본 관점으로 해석해 볼 생각은 하지 못했다. 이 책은 바그너의 오페라들과 사를 구노의 파우스트(보다는 괴테의 파우스트)를 신비주의적 관점에서 해석해나간다. 상징과 숨겨진 의미를 바라보는 시각은 때로 신선하고, 때로 익숙하다. 의 경우 중심적으로 사용된 '백조' 심볼에서 나 등 다른 작품들이 떠오르는데, 연결성에 대해서는 좀 더 생각해봐야 할 듯하다. 이 가장 대중적이고 유명하다지만 개인적으로는 접해본 적이 없어 이 기회에 한 번 찾아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