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조지 맥도널드 / 정회성 원제 : At the back of the North Wind 출판 : 시공주니어 출간 : 2007.10.30 내가 정말로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가, 어떤 것이 나의 가슴을 뛰게 하는가에 대한 생각이 깊어지는 나날이다. 한때 틀림없이 좋아했었고, 지금도 싫어하지는 않는 것들이 있지만 그건 '좋아했었지'라는 느낌에 가깝다. 그리고 그것을 재확인하는 일은 조금은 쌉쌀하다. 타인의 기대에 맞추어 내 자신의 감각을 무시하거나 타협하는 일을 이제는 확실하게 멈춰야 할 때인 것 같다. 스스로 가장 편안하고 행복하게 느낄 때 다른 이의 상황을 살필 수 있는 여유가 생겨나고, 두려움 없이 보다 나은 선택을 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그런 상태에서 맺은 관계여야 의미가 깊지 않을까 생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