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최준식 2

[최준식] 한국 사자의 서 - 한국인을 위한 영계 가이드북

저자 : 최준식 출판 : 주류성 출간 : 2017.11.20 제목에 이끌려 읽어보았다. 이번 여름에는 집에 쌓인 책들을 읽기로 했었는데, 아직 스케줄 정리가 되지 않았다는 구실을 들어 도서관에서 대출한 책들 위주로 읽고 있다. 또 막상 거실의 책들이 정리가 되고 나니 책방에는 잘 들어가지 않아 소장 도서에는 손이 덜 가고 있다. 음... 매주 정한 분량만큼씩만 거실에 꺼내놓는 방법을 써볼까 싶다. 는 보자마자 티베트 '사자의 서'가 떠올랐는데, 후기를 읽어보니 저자가 그것을 의도하고 선택한 제목이었다. 다만, 부록처럼 첨부된 후반의 가이드를 '한국식 사자의 서'라고 명명하고 싶었던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잘 모르겠다. 사후 세계에서는 생각이 즉시 실현되므로 어느 정도 지연이 일어나는 현세에서 자신의..

[최준식] 사후생 이야기

저자 : 최준식 출판 : 모시는사람들 출간 : 2013.06.15 왜 사는 것일까를 고민하게 되면 죽는 것은 무엇일까 역시 생각하게 된다. 잘 사는 것은 잘 죽는 것과 어떻게 연관되어 있을까.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제목이라 읽어 보았는데, 주제 자체가 살아있는 사람들에게는 미지의 영역에 관한 내용이다. 해서 -늘상 그러했지만- 이번에는 특히 개인적인 단상들을 남기는 정도로 마무리하려 한다. 개인적으로 카르마는 '경험할 수 있게 해주는 틀'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A라는 것을 체험하고 싶어졌다면 규칙 내에서의 이원성이 존재해야 한다. A가 있기 위해서는 A가 아님이 존재해야 하기 때문이다. A를 경험하고 이해하는 것이 공통의 목적이므로 그것을 행하는 자는 당하는 경험도 겪는다. 양자의 입장을 모두 체험하여..

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