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요가난다 / 이현주출판 : 삼인출간 : 2022.12.15 자연스럽게 영성 도서에서 멀어지고 있다고 느꼈었는데, 어쩌다 보니 다시 돌아오게 되었다. 멀어졌기 때문에 다시 찾아야 할 일이 생겼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보다는 목적지에서 일정 거리 이상을 벗어나면 방향 표지 신호가 뜨는 것에 가까울 것 같다. 하지만 이 두 가지 예시가 각각 다른 현상을 말하고 있지도 않다. 어쩌면 '카르마'는 이런 것을 말하는 게 아닐까. 한 현상이 다른 현상과 연결되도록 이어주는 끈, 일종의 작용과 반작용. 카르마를 상과 벌의 개념이 아닌 '자연력에 가까운 어떤 힘'으로 바라보게 되면 훨씬 편안해진다. 내가 돌을 들어 올렸다면 그것은 언젠가 다시 떨어질 것이다. 그것으로 건축물을 만들었다 해도 마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