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카시오페아 2

[김윤나] 말그릇 - 비울수록 사람을 더 채우는

저자 : 김윤나출판 : 카시오페아출간 : 2017.09.21        24년 나의 책정리는 작은 사화(士禍)나 분서(焚書)에 빗대볼 수 있다.(정리한 책이 천 단위가 넘어서면 감히 그리 불러도 된다고 생각한다.) 이제 더는 못 비우겠다 싶을 때까지 비워내고 나니 드디어 벽과 바닥이 보였다.(사실 아직 조금은 더 손을 대야 하지만, 나머지는 새로운 곳에서 다시 시작하려 한다.) 중고도서로 매입이 되지 않는 책들은 대부분 미련 없이 폐지로 버렸지만, 그중에서도 망설여지는 책들이 있었다.판매도 도서관 기증도 어렵지만 그냥 버리기에는 조금 아쉬운 책들. 가볍게 한 번 훑어라도 볼까 싶었던 책들. 은 그런 책들 중 한 권이었다. (그리고 '아름다운 가게'에서 기증을 받아주셨다.) 기왕이면 듣기 좋은 말이 좋다..

[양춘미] 출판사 에디터가 알려주는 책쓰기 기술 - 기획부터 출간까지, 예비저자가 궁금해하는 책쓰기의 모든 것

저자 : 양춘미출판 : 카시오페아출간 : 2018.08.20        자비출판부터 독립출판까지 출판의 모든 것 A to Z!  이런 책은 아니다. 언젠가 자신만의 책을 내고 싶은 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출판사에서 관심을 보일 만한 사람이 될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책에 가깝다. 그에 더해 계약한 이후 실물을 손에 들기까지 어떤 과정이 필요하며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지를 차근차근히 설명해 준다. 에디터인 저자는 '이 책이 상업성이 있겠는가'라는 명확한 기준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내가 쓴 책'이라는 상징적 물체가 필요하다면 자비로 출판하는 것이 훨씬 적절할 수 있으며, 전업 작가를 목표로 한다면 많은 애로사항이 있을 수 있다고. 어째서 실물이 없는 전자책이 종이책보다 낮은 인세로 계약되는지 (현재도..

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