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히노 에이타로 / 이소담 / 양경수출판 : 오우아출간 : 2016.05.25 이 책이 발간된 뒤 얼추 10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한 시대의 분위기가 바뀌는 데는 대략 10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 것일까? IMF 이전 1900년대에는 한 번 입사한 회사는 은퇴까지 다녀야 할 '평생직장'이었다. 직장은 말 그대로 직원의 일생을 책임지며 좌지우지할 수 있는 인생의 큰 조각이었고, 고용의 형태 또한 완전고용에 가까웠으며, 정직원 계약이 보편적이었다. 후발주자로 제로 베이스에서 출발했던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는 중이었다. 그렇게 사라진 개인의 시간들을 모아,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었다. 개인의 희생으로 쌓아 올린 금자탑은 더 이상 확실한 성공을 보장해주지 못한다. 전체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