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전아영출판 : 위닝북스출간 : 2016.07.08 박스에서 나온 책들을 보고 있노라니 당시에는 나름대로 절박했었구나 싶다. 난생처음 단위가 다른 돈을 다루고, 사업자로 계약을 해봤으니 아무래도 어깨가 무겁긴 했었다. 사업이 잘 맞는 사람들은 그런 환경에 놓일 때 날아다닌다는데, 막막하고 걱정스러웠던 기억을 더듬어보면 나는 그런 체질은 아닌 모양이다. 물론 보람도 있었고 재미도 있었지만, 지금 나에게 다시 선택하라고 한다면 조금 다른 결정을 내릴 것 같다. 얼마 전 읽은 와 비교한다면, 쪽을 더 추천하고 싶다. 의 경우는 마케팅 대행사의 입장에서 쓰여진 책이기에, 독자들에게 자신의 사업체를 홍보하는 느낌이 강했다. 반면 쪽은 좀 더 병원에 속한 직원으로서 할 수 있는, 그러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