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무로이 야스오 / 김재훈 출판 : 영진닷컴 출간 : 2019.02.28 애니메이터와 만화가의 차이는 무엇일까. 아무래도 '움직임'에 얼마나 중점을 두느냐가 아닐까. 이전에 읽었던 에서도 그렇게 느꼈지만, 저자의 첨삭 조언들은 애니메이션을 중심으로 생각하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정답'을 정해놓고 있는 것 같다. 이런 상황이면 '이렇게', 저런 상황이면 '저렇게' 그려야 한다는 규칙을 정해둔 느낌. 하지만 그래서는 항상 비슷비슷한 구도에 비슷한 장면들만 나오지 않을까? 애니메이션은 장면들의 흐름을 고려해서 제작되는 만큼, 만화의 '한 컷'이라는 느낌보다는 '썸네일'에 가까운 느낌으로 접근하는 듯 하다. 최근 몇 주간 다소 비판적인 흐름으로 흘러가고 있는데, 자각은 하고 있지만 자꾸만 눈에 걸리는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