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오노레 드 발자크 / 김호영 원제 : L'Elixir de longue vie / Le chef d'oeuvre inconnu 출판 : 녹색광선 출간 : 2019.01.10 이 책에는 발자크의 과 두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처음에는 을 다른 번역으로 읽어보고 싶어 선택했었는데, 이 충격적일 만큼 마음에 들어서 아주 만족스럽다. 읽은 것은 지난 주였지만, 카카오 사태로 인해 블로그도 불안정하고 감흥도 조금 가라앉힐 겸 지금에서야 리뷰를 쓴다. 서문에 쓰인 편집부의 표현처럼, 발자크의 가장 큰 매력은 "인간의 욕망"을 선연하게 드러낸다는 점이다. 그래서인지 그의 인물들은 하나같이 생동적이다. 때때로 섬뜩할 정도로. 일견 변덕스러워 보이기도 하지만, 매 순간 자신의 욕망에 가장 충실한 선택을 해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