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스티븐 배철러 / 김옥진 원제 : Confession of a Buddhist atheist 출판 : 궁리 출간 : 2014.01.20 예기치 않게 이어진 불교 시리즈의 마지막이다. 표지가 눈에 띄어 집어 들었던 책인데 개인적으로는 많이 당황스러웠다. 아키텐. 크렘드망트. 몽중몽. 게세. 고엔카. 10여 일 동안 읽었던 책들과 겹치는 키워드들이다. 여기에 조금 더 예전에 읽었던 책들까지 더하면 훨씬 많은 것들이 나타났다. 우연히 집어든 책에서 생각지도 못한 것들이 연결되는 것을 볼 때 나는 기묘한 감정을 느낀다. 스코틀랜드-영국에서 출생한 저자는 젊은 시절 히피즘의 영향을 받아 동양 사상으로 빠져들고, 티베트 불교에 귀의해 약 7년 간 달라이 라마를 모셨다. 탄트라에도 입문하여 관정을 받았으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