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제리 스피넬리 / 최지현 원제 : wringer 출판 : 보물창고 출간 : 2012.03.20 주기적으로 리뷰 쓰기보다 책 읽기가 훨씬 더 즐거워지는 시기가 찾아온다. 지금도 좀 그러한데, 대략 십 여권 정도의 책이 밀려 있다 보니 이제는 씀 없이 읽는 행위가 당연하게 느껴진다. 는 제목이 눈에 띄어서 선택했는데, 다 읽은 후에는 원제인 '링어 wringer'가 훨씬 와닿았을 것 같다. '링어' 자체가 비틀어 짜는 사람이라는 의미고, 본문 내에서 주인공이 꿈에서 듣는 외침 또한 'wringer'였을 테니... 하지만 원서와는 달리 번역 표지에서는 글에서 강조되는 검은색과 오렌지색을 중심으로 사용해 분위기를 더한 점 등을 보면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리라 생각한다. 이 책과 같은 날 읽었던 책이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