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0.29
이걸 히어로즈가....!! 이번 주는 내내 꿈결 같았다. 딱히 큰 이유가 있는 건 아니고, 몇 년 만에 본 야구가 22년 플옵 2, 3, 4차전이어서 그렇다. 내가 마지막으로 봤던 경기는 히어로즈가 아직 넥센이던 시절이다. 염경엽 감독이 진두지휘하던 코시였는데... 그때 입은 내상 이후 제대로 야구를 보지 못했다. 지금 확인해보니 그때가 벌써 14년이라니... 아득하다. 이후 바지 장 감독 이후로도 간간이 가을 야구를 했던 건 알고 있었지만 딱히 보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았다. 그러다 불현듯. 정말 불현듯 스포츠 뉴스에서 야구를 검색해봤다. 왜 그랬는지 지금도 모르겠다. 25일 화요일 오후 6시, 30분 뒤면 LG vs 키움의 플레이오프 2차전이었다. 전날의 경기는 히어로즈의 실책들로 인한 자멸패. 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