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가브리엘레 아모르트 / 남기옥 출판 : 가톨릭출판사 출간 : 2007 목표라는 것은 자주 공허함을 동반한다. 원하는 것은 달성한 상태의 유지와 지속적인 발전인데, 달성이라는 순간은 손끝을 스치는 찰나 멀어지는 것 같다. 거기서 좌절하고 그만 두느냐와 그 순간을 잊지 못하고 심기일전하느냐가 지속성을 가른다. '정세랑'의 에 이런 문장이 나온다. - 누군가는 유전적인 것이나 환경적인 것을, 또는 그 모든 걸 넘어서는 노력을 재능이라 부르지만 내가 지켜본 바로는 질리지 않는 것이 가장 대단한 재능인 것 같았다. 매일 똑같은 일을 하면서 질리지 않는 것. 수십 년 한 분야에 몸을 담으면서 흥미를 잃지 않는 것. 같은 주제에 수백수천 번씩 비슷한 듯 다른 각도로 접근하는 것. 결국은 그만 두지 않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