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미르치아 엘리아데 / 이재실 원제 : Images et symboles 출판 : 까치글방 출간 : 1998.01.12 하나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전에 읽은 에서 이어지는 부분도 있고 입장이 조금 다른 부분도 있는데, 다루고 있는 내용과 구조적인 측면 모두에서 상당히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은 순환구조로 구성되어 있다. 목차를 보면 총 5장으로 각각의 핵심 주제는 '중심' - '시간' - '결박과 매듭' - '조개와 물' - '상징체계'의 순이다. 그러나 다 읽고 보면 각 장은 모두 이어져 있으며 다시 '중심'으로 회귀한다. 개별적인 장은 그 자체로도 흥미롭게 쓰여져 있지만 각각을 연결해서 읽으면 새로워진다. 1장의 '중심'은 말 그대로 중심에 관한 내용이기도 하지만, 현시대를 넘어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