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존 마크 코머 원제 : The Ruthless Elimination of Hurry 출판 : 두란노서원 출간 : 2021.08.18 너무 삶에 매몰되고 있는 기분이 들어서 찾아 읽었는데, 멈춤과 집중이 너무 불교나 뉴에이지적인 색채를 띤다고 생각하는 기독교인들에게 적합할 듯 하다. 내 입장에서는 저자가 기독교적인 편향성을 드러내는 부분들이 좀 불편했지만 -불교와의 비교를 넣치 않았어도 충분했을 거라 생각한다- 아무래도 목사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일 듯 하다. 바쁘다는 것은 어딘가에 정신이 팔려있다는 의미이고, 즉 뭔가 하나에 제대로 집중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는 뜻이다. 그것은, 다른 말로는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과도 같다. 쉴새 없이 밀어닥치는 일들에 허덕이다 보면 문득 '이 모든 것에 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