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롤프 도벨리 / 엘 보초 / 유영미 원제 : Die Kunst des guten Lebens 출판 : 인플루엔셜 출간 : 2018.01.20 지난 7월 문화의 날에 대출해 왔던 책인데, 대출 기간을 꽉 채워서야 읽게 되었다. 도서관에서는 퍽 읽어보고 싶었는데 막상 집에서는 영 손이 가지 않았다. 시간과 장소에 따라 선호도와 집중도가 변한다는 것은 사실 꽤나 무서운 일이다. 내가 생각하는 나 자신의 생산성이란 '재현되지 않는 신기루'일 확률이 높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자기 계발서보다는 인문철학서를 더 많이 쓸 것 같은 이미지의 저자는, 보다 행복한 일상과 삶을 위해 무언가를 '더하기'보다는 '덜어내기'를 권한다. 일주일에 하나씩 연재되었던 칼럼을 기반으로 정리한 52가지 은 얼핏 모순되어 보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