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의 밤 - 정유정 지음/은행나무 524쪽 | 210*150mm | ISBN(13) : 9788956604992 2011-03-30 뭐야. 발표된지 1년 밖에 안된 책이었나? 사실 발표 시기는 그리 크게 관심을 뒀던 부분은 아닌데, 이유는 설명할 수 없지만.... 불과 1년 조금 넘은 책이라는 사실이 너무나 놀랍다. 먼저, 아마도 이 리뷰는 별점을 보면 알겠지만 엄청나게 학학거리는 글이 될 것이기 때문에, 미리 조금 아쉬웠던 점을 짚고 넘어가고 싶다. 띠지에도 강렬한 글씨로 인쇄되어 있었던 "그녀는 괴물 같은 '소설 아마존'이다"라는 박범신의 문구. 아마도 아마존 같은 헤어나올 수 없는 정글같은 글이라는 말에 더해, 그녀가 여류 소설가를 점을 빗대 '아마조네스'의 이미지를 덧입히고 싶었던 모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