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미니멀 라이프 연구회 / 김윤경 출판 : 샘터사 출간 : 2016.03.08 어쩐지 읽었던 책인 것 같은데, 어플이나 블로그를 확인해 보아도 기록이 없어 기볍게 일독했다. 사사키 후미오나 곤도 마리에 등의 '쓰지 않는 물건들을 비워라'라는 메시지는 아마 스스로 만족할 정도가 될 때까지는 계속 눈에 걸릴 것 같다. 2-3년 전과 비교하면 상당히 많은 물건들을 처분했지만 여전히 미니멀보다는 맥시멀에 가까운 집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사실 개인적인 시간이 필요하다고 절실하게 느끼게 된 계기도 '더 이상 포기할 수 없다면, 이것들을 소화할 혼자만의 시간이 반드시 있어야만 해'라고 느꼈기 때문이다. 물건들을 쟁여놓고 살게 되면 마침 쓰던 것을 다 썼을 때 급하게 사오지 않아도 된다는 소소한 기쁨을 느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