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타냐 버브 / 제프리 버브 / 김성훈 출판 : 다른 출간 : 2019.02.07 집중이 잘 되지 않아 가벼운 책을 골랐다. 읽는 동안 이런저런 상상들을 해봤는데, 이를테면 이런 것들이다. 내 일상 속에서 양자얽힘처럼 연결된 것들은 뭐가 있을까? 뭔가에 흥미를 느끼며 끌릴 때의 나는 그 대상에 따라 특정 행동이나 식성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는 것? 그래서 둘 중 하나만 확인이 되어도 다른 한쪽이 예상 또는 관찰이 가능하다는 것? 혹은 이런 식이다. 내가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일상적인' 상태가 사실은 수많은 영향력들로 인해 완벽하게 보호받고 있는 상태라면? 길을 걷는데 어디선가 날아온 물체에 맞을 수도 있었고, 각종 우연한 사고들에 휘말릴 수 있었는데 기적과도 같이 무사히 지나갔었다면? 내가 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