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줄리아 카메론 / 정영수 출판 : 청미 출간 : 2020.09.10 를 읽어보고 싶어 두번이나 도전을 했지만 어째서인지 두 번 다 처음 목적했던 책을 읽지는 못했다. 한 번은 개정판, 그리도 이 번에는 확장판으로 읽게 되었는데 두 번 다 만족했으니 결과적으로는 잘 된 일이다. 계획이 틀어지는 순간들이 있다. 유쾌한 순간은 아니지만, 그 순간의 불쾌감과 당황스러움이 어디서 기인하는 것인지를 가만히 들여다 보는 것은 도움이 된다. '내 계획'이 틀어졌기 때문인지, '목표'가 위험해졌기 때문인지를 구분할 수만 있다면 대부분의 경우는 '오히려 좋아'의 선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만 원을 요구했는데 10만 원을 받았다고 화를 내는 것은 정직해보일지는 몰라도 현명한 처사는 아니다. 이 책은 은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