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탈 벤 샤하르 / 서유라 출판 : 청림출판 출간 : 2019.12.20 자주 들르던 도서관에서 책을 반납하고 돌아서던 길이었다. 이 책이 도서 반납대 위에 올려져 있었다. 라고? 얼핏 소설 같기도 한 제목과 표지에 호기심을 느껴 집어 들었다. 이 책은 저자 '탈 벤 샤하르'가 단골 이발소의 이발사 '아비 페레츠'와 나눈 이야기와 그 대화를 통해 자신이 느낀 바들을 정리한 책이다. 하버드에서 '긍정심리'에 관한 수업을 진행하고, 관련 연구를 수행하는 저자에게 일상 속의 소소함 속에서도 깨달음과 평온함을 얻는 아비와의 시간은 '꼭 기록해서 타인들에게도 전하고 싶은' 소중한 경험이다. 개인적으로 최근에 읽었던 다른 책들과 연결되는 지점은 '내게 남은 시간이 일주일이라면?'과 '묘지 명상'인데, 문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