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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세희 3

[데비 텅] 소란스러운 세상 속 둘만을 위한 책 - 혼자가 좋은 내가 둘이 되어 살아가는 법

저자 : 데비 텅 / 최세희 출판 : 윌북 출간 : 2021.06.21 그럴 생각은 아니었는데, 어쩌다보니 리디 셀렉트에 뜰 때까지 기다린 모양새가 되고 말았다. 개인적으로 이전의 두 책과는 결을 달리하는 책이라는 느낌이다.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이라는 제목에서도 느껴지듯 '두 사람'을 모두 담은 책이니 그럴 수밖에 없지 않았을까. 자신의 성향과 책에 대한 이야기가 중심이었던 지난 두 책과는 달리 이번 책은 결혼 후의 일상과 두 사람의 에피소드 중심으로 그려져 있다. 딱히 어느 쪽이 더 좋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사람은 언제나 변하게 마련이고, 모든 모습은 그 나름의 매력이 존재하니까. 다만 방향성을 선택할 수 있다면, 보다 자연스럽고 편안하되 보기 좋은 쪽으로 갈 수 있었으면 한다. 모든 곳에..

[데비 텅] 소란스러운 세상 속 혼자를 위한 책 - 혼자가 좋은 나를 사랑하는 법

저자 : 데비 텅 /최세희 원제 : Quiet Girl in a Noisy World 출판 : 윌북 출간 : 2021.01.30 곧 다가오는 동지를 맞아 이듬해 하지까지는 더이상 책을 사지 말고 있는 책들을 읽을까 고민 중이다. 밸런스를 유지해보려 했지만 관심사는 항상 확장되기 때문에, 조심하는데도 야금야금 다시 책더미가 늘어나는 것 같다. (다른 물건들을 정리한 자리에 책이 들어가고 있다...) 조금 일찍 이런 저런 계획들을 세워보곤 해서인지 연말연시 느낌보다는 정초의 느낌이 강하다. 겨울나기 대비는 충분히 한 것 같으니까, 자원들을 최대한 잘 활용해보도록 노력해야겠지. 데비 텅의 이 마음에 들어 리디 셀렉트에서 제공하는 저자의 다른 작품들을 찾아보았다. 도 읽고 싶은데 이건 아직 없는 듯 하고, 이 ..

[데비 텅] 딱 하나만 선택하라면, 책 - 책덕후가 책을 사랑하는 법

저자 : 데비 텅 / 최세희 원제 : Book Love 출판 : 윌북 출간 : 2021.01.30 자는 공간과 읽는 공간을 분리시키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원체 생활 리듬이 흐트러지 쉬운 편이기도 하고, 한때 불면으로 고생했던 적도 있어서 가급적 자는 곳에서는 아무 것도 하지 않으려 하는데 요즘 들어 경계선이 조금씩 무너진다. 졸려서 누웠는데, 막상 누우면 가벼운 걸 더 읽고 싶다. 이전에 느낀 졸림이 진짜 피곤해서 졸렸던 건지 집중이 안되서 졸렸던 건지 의문이 든다... 해서 뒤적거리다가 셀렉트에서 이 책을 발견했는데, 웃음 포인트가 잘 맞았다. 지금보다는 예전의 내 모습에 더 가깝지만 (지금은 순수하게 재미로만 읽고 있지는 않아서 그런 것 같다) 공감되는 부분들이 많았다. "아. 어딜가나 비슷하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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