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가메히로 사토시 / 나쓰카와 다쓰야 / 이은혜 출판 : 키라북스출간 : 2020.11.10 최근 긴장으로 인해 몸이 많이 굳어있다는 걸 느꼈다. 요가나 스트레칭에 할애하는 시간이 줄어든 것도 한 이유겠지만, 아무래도 전체적인 긴장 강도가 올라간 게 주요한 것 같았다. 그러던 참에 이 책이 나와서 바로 읽어보았다. 는 정신과 전문의가 작가와 함께 소설처럼 가상의 인물들을 등장시켜 풀어낸 '일상 교정기'다. 자신이 얼마나 우울하고 힘든지, 어떤 노력들을 하고 있는지의 울분을 토로하는 글은 아니다. 그보다는 왕꿈틀이 젤리와 오렌지색 선글라스가 등장하는 산뜻하고 밝지만 유용한 조언이었다. 저자에 따르면, 스트레스를 신체적 증상으로 인지할 정도라면 이미 경증이라고도 볼 수 있다. 쉽게 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