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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개인적인 이야기/일상다반사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1. 19.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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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이라는 확신은 없다.
그것이 방황의 종착이 될 수 있을 것인지는 알 수 없는데도
그를 지나지 않으면 결코 앞으로 나아갈 수 없음을 느낄 때의 막막함.
거기서 방랑이 끝난다면 정말 다행한 일일 것이나.
설사 그렇지 못 한다해도 그 곳을 지나지 않는다면. 겪지 않는다면.
다음은 없을 것이라는 서글픈 사실을 깨달아버려서.
미안하지만 좀 지나갈 수는 없을까.
영원히 머무르게 해달라고도 하지 않을게.
하지만 꼭 이리로 가야만 하겠어.
좀 괴롭겠지만, 몇 발자국만 참아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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