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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담 3

[토마스 린치 외] 살갗 아래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몸에 관한 에세이

저자 : 토마스 린치 / 크리스티나 패터슨 / 달지트 나그라 / 네드 보먼 / 패트릭 맥기네스 / 카요 칭고니이마크 레이븐힐 / 임티아즈 다르커 / 나오미 앨더만 / A. L. 케네디 / 아비 커티스 / 애니 프로이트키분두 오누조 / 윌리엄 파인스 / 필립 커 / 김소정출판 : 아날로그(글담)출간 : 2020.02.04                   '내가 이걸 샀었다고?' 하는 물건들이 발견될 때가 있다.지금은 이게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하지 않지만.(꼭 필요한 때에 자신만의 기준으로 선택한 물건을 구매해서 쓰는 편이 훨씬 좋다고 생각하게 되었다)당시에는 어쩐지 선물 받은 것 같기도 하고 신선한 기분이 들어서 좋았다. 도 그렇게 발견하게 된 책이다.아마 '토마스 린치'라는 이름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

[마쓰우라 야타로] 나만의 기본

저자 : 마쓰우라 야타로 / 최윤영 원제 : いつもの每日. 衣食住と仕事 출판 : 인디고/글담 출간 : 2019.04.05 직장에서 사물함을 정리하다가 툭 튀어나왔는데, 시간 날 때 읽으려고 가져다 두었던 듯 하다. 번역서긴 하지만, 문장이 깔끔하고 단정한 느낌이었다. 저자의 이름을 자세히 보지 않고 으레 여성이겠거니 하고 초반에 몇 장 읽다가, 어라 싶어 다시 보니 '야타로', 남성 작가였다. 성별이 중요한 글은 아니었지만, 아무래도 자신의 취향에 대해 확고하게 이야기할 수 있으면서도 허세나 화려함을 배제하고 '기본'을 말할 수 있는 남성의 이야기에는 좀 더 집중하게 된다. 패션이나 살림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여성들이 더 확실하게 취향을 말할 수 있는 분위기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소수인 남성의 경우라 더 ..

[김선지, 김현구] 그림 속 천문학 - 미술학자가 올려다본 우주, 천문학자가 들여다본 그림

저자 : 김선지, 김현구 출판 : 아날로그 (글담) 출간 : 2020.06.15 우선 자료를 모아 정리하고 책을 쓴다는 행위 자체에 대해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 하지만 기대가 너무 컸기 때문이었을까? 안타까운 부분들도 꽤 있었다. 미술학도와 천문 연구원 부부의 공동 작업은 매력적인 조합이다. 실제 행성에 대한 자료들과 현재까지 알려진 사실들을 늘어지지 않게 설명해주는 부분도 좋았다. 명왕성 퇴출에 관한 에피소드와 허블 망원경, 제임스 웹 망원경 등의 소식을 알게 된 것도 좋았다. 중세 미술과 UFO와의 관련성을 다룬 부분도 흥미로웠다. 그런 논란이 있었다는 것도 몰랐는데, 정작 해명 파트를 읽다 보니 그럴싸하다는 생각이 들어버렸다. 관련해서는 추후에 언급 도서들을 찾아볼 생각이다. 안타까웠던 부분은,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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