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호시노 유키노부 / 김완출판 : 애니북스출간 : 2010.04.16 설거지를 직접 하지 않게 되었더니, 컵 사용량이 급증했다.물 한 잔, 커피 한 잔 마실 때마다 새 컵을 쓰는 호화로움을 만끽하는 중이다.스팀 & 고온 건조가 손 설거지보다 깨끗하다 지름신의 단계는 어느 정도 벗어난 듯하고, 물건들도 그럭저럭 자기 자리를 잡은 것 같다. 이제는 관리와 솎아냄의 시간이 필요하다.필요한 것을 외부에서 새롭게 들이기보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들을 활용하고 정리할 시간. 그 결심을 뒷받침 해주기라도 하듯 책들도 연결된다. 얼마 전 를 정리하며 '해전은 사람을 설레게 한다'는 취지의 리뷰를 썼더니, 가 툭 튀어나왔다. 발간일도 4월 16일로 딱 떨어진다. 나는 어째서 이 책이 있을까-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