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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경 4

[미니멀 라이프 연구회] 아무것도 없는 방에 살고 싶다 - 물건을 버리고 삶을 선택한 10인의 미니멀 라이프 도전기

저자 : 미니멀 라이프 연구회 / 김윤경 출판 : 샘터사 출간 : 2016.03.08 어쩐지 읽었던 책인 것 같은데, 어플이나 블로그를 확인해 보아도 기록이 없어 기볍게 일독했다. 사사키 후미오나 곤도 마리에 등의 '쓰지 않는 물건들을 비워라'라는 메시지는 아마 스스로 만족할 정도가 될 때까지는 계속 눈에 걸릴 것 같다. 2-3년 전과 비교하면 상당히 많은 물건들을 처분했지만 여전히 미니멀보다는 맥시멀에 가까운 집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사실 개인적인 시간이 필요하다고 절실하게 느끼게 된 계기도 '더 이상 포기할 수 없다면, 이것들을 소화할 혼자만의 시간이 반드시 있어야만 해'라고 느꼈기 때문이다. 물건들을 쟁여놓고 살게 되면 마침 쓰던 것을 다 썼을 때 급하게 사오지 않아도 된다는 소소한 기쁨을 느낄 ..

[나이토 요시히토] 말버릇의 힘 - 1일 1언 긍정의 말이 불러온 기적 같은 변화

저자 : 나이토 요시히토/ 김윤경 출판 : 비즈니스북스 출간 : 2021.09.07 흔히들 일이 힘들어도 사람이 좋으면 참을만하다는 말을 한다. 그러나 나의 경우에는 성향도, 직업적 특성도 그 반대다. 사람이 아무리 좋아도 일을 깔끔하게 처리하지 못하면 함께 휘말려 들어간다. 최선의 방어선은 자신의 영역에서 실수가 없었다면 조금 빠르게 빠져나올 수 있다는 것 정도. 올봄, 약 5년간 함께 일해오던 동료가 좋은 일로 퇴사하게 되며 새로운 파트너를 맞이하게 되었다. 각자 해오던 스타일이 있으니 처음부터 잘 맞을 수는 없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함께 일해보니 각오했던 것보다도 힘겨웠다. 다시금 타인의 '말'보다는 그 사람이 보여주는 '행동'을 관찰하는 편이 정확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스스로 자신이 없..

[사사키 후미오]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 물건을 버린 후 찾아온 12가지 놀라운 인생의 변화

저자 : 사사키 후미오 / 김윤경 원제 : ぼくたちに, もう モノ は必要ない. 출판 : 비즈니스북스 출간 : 2015.12.10 저자의 방 사진을 보는 순간 절로 탄식이 나왔다. 저자의 과거가 나의 현재였다. 쌓여있는 과거의 흔적들을 내려놓지도 못하고, 그것들을 잘 활용해서 행복한 현재를 누리지도 못하는. 그래도 조금씩은 변화하고 있다는 것에 집중하기로 했다. 사실 저자처럼 날을 잡고 쏟아내고 비워내는 일은 아직 결심이 서지 않는다. '헤야만 해'라는 마음으로 결정하고 싶지는 않다. 밍기적거리는 것 같아도 그럭저럭 매주 한 박스 정도씩은 정리해나가고 있으니 지금은 나의 속도로 과거를 마주하며 보내고 싶다. 가장 소중한 것들로만 채워진 일상을 위해 비워내야 할 것들을 비워내고 가진 것들에 감사하는 삶. 충..

[이나모리 가즈오] 왜 일하는가

저자 : 이나모리 가즈오 / 김윤경 원제 : 動き方 출판 : 다산북스 출간 : 2021.04.12 흠. 호평이 많아 읽어보았는데, 나와는 조금 결이 다른 것 같다. 저자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확실하다. '모든 열정을 담아, 한 생을 담아 매진하는 것은 절대로 실패하지 않는다.' 내가 제기하고픈 이의는, 그렇게 매진해야 할 대상이 과연 '일' 뿐이냐는 것이다. 물론 다른 생계수단이 없다면 그렇게 몰두하는 작업이 '업'이 될 수밖에 없겠지만. 얼마 전 읽었던 의 저자 앤드류는 '좋아하는' 일을 '행복하게' 하기 위한 열정을 이야기했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인 이나모리 가즈오는 좋고 싫고를 따지지 말고 무슨 일이건 혼신을 다하면 '좋아하게 된'다고 말한다. 개인적으로는 대상이 무엇이건 몰입해 녹아들면 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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