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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오 슈스케 3

[미치오 슈스케] 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

저자 : 미치오 슈스케 / 김윤수출판 : 들녘출간 : 2014.09.05 여름볕이 뜨겁던 때에 읽었던 . 너무도 익숙한 제목 때문에 이미 읽었던 책으로 착각하고 있었다. 다 읽고 나서야 조금씩 마음에 걸리던 의문들이 풀려나간다. 하지만 그것은 보통의 반전 소설에서 느껴지는 개운한 깨달음이 아니다. 공포 소설에서 느껴지는 느지막한 섬뜩함과도 다르다. 그저 '그렇구나' '그랬었구나' 하고 납득하게 되는 허함에 가깝다.  독자의 취향에 따라 그 느낌은 실망도, 전율도 될 수 있을 것이다.인간이란 본디 그리 명확하고 선명한 존재가 아니기에. 이 보여주는 것은 그런 인간의 다면성과 섬세함이다.  미묘하고 섬세한 차이는 감지하지 못하는 이에게는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것이 존재하지 않는 세계라고 그리 ..

[미치오 슈스케] 절벽의 밤

저자 : 미치오 슈스케 / 김은모 원제 : いけない 출판 : 청미래 출간 : 2022.04.11 아. 간만에 뒤통수가 얼얼한 책을 만났다. 총 네 편의 이야기는 모두 유미나게 절벽이라는 장소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사건들을 다룬다. 제각각 독립적으로 보이던 이야기들은 마지막 '거리의 평화를 믿어서는 안 된다'에서 하나로 연결되어 마무리된다. 각 편의 마지막 장에는 해당 이야기를 한 장의 이미지로 압축해서 보여주는데, 본문을 읽으면서 맞았던 통수의 얼얼함이 가시기도 전에 맞은 데를 또 맞는 짜릿함을 느낄 수 있었다. 책을 모두 읽은 후 역자의 후기를 꼭! 읽어보시길 추천 드린다. 이 장르를 읽다보면, 가끔은 이미 설정된 플롯을 이끌어나가기 위해 고안된 설정이구나- 하고 느껴질 때가 있다. 간단히 말해서 조금은..

[미치오 슈스케] 랫맨

랫맨 저자 미치오 슈스케 지음 출판사 피니스아프리카에 | 2015-07-01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제21회 야마모토 슈고로 상 최종 후보작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1... 글쓴이 평점 추리 소설, 혹은 미스테리 소설 하면 떠오르는 작가들이 있다. 그들은 일본, 미국, 영국 다양한 국적을 나눠갖고 있다. 그런데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장르 소설이라고 하면 일본 작가가 제일 먼저 떠오른다. 누구라고 이름을 꼭 집지도 못하면서 어쩐지 일본 작가일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래서, 또는 왜, 는 없다. 그냥 그렇다. 한동안 멀리하던 장르 소설에 손이 갔다. 어쩌면 멍때리고 싶었던 것 같기도 하다. (장르 소설은 편하게 읽히기 위한 소설이라고 생각한다) 누군가에 대해 갖고 있는 기억과 감정은 얼마나 정확한 것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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