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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홀릭 4

[요네자와 호노부] 부러진 용골

저자 : 요네자와 호노부 / 최고은 출판 : 북홀릭 출간 : 2018.01.20 다 읽은 후 일주일 정도를 생각해 봤는데, 마땅히 정리되는 바가 없었다. 에서 상황을 해결하고 매듭짓는 이들은 여성과 소년, 종기사 같은 소외된 인물들이다. 다양한 남성상이 등장함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초반부터 마음씨 좋은 아저씨의 빠른 계산속이라거나 다정한 여관 주인의 줄대기 같은 '사회적 필요성'에 의한 이중성을 꼬집는다. 존경할 수 있는 아버지는 노쇠하여 이른 죽음을 맞았고, 식견이 뛰어나 같은 상황을 보면서도 더 깊게 해석할 수 있던 마법 기사는 스스로에 대한 믿음에 갇혔다. 어쩌면- 지금의 사회가 남성 중심으로 짜여졌기 때문에 현 상황이라면, 그것에 대한 해답은 그 내부의 논리가 아닌 외부의 여성성에 있을지도 모른다..

[북홀릭] 시귀 리뷰 이벤트 당첨

고마우신 분이 알려주셔서 응모한 시귀 리뷰 이벤트. 하지만 지원자가 많지 않아서 ^ㅡ^;;; 운 좋게 당첨!!!!! 여전한 쇼핑백ㅋㅋㅋㅋㅋ 박스는 없나효....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이번엔 뽁뽁이 한 겹은 두르고 오셨군요. 시귀 만화 전집 세트!! 작화는 봉신연의의 후지사키 류. 덜덜. 다 읽었지만 리뷰는 나중에.ㅋㅋ

[아마노 세츠코] 얼음꽃

얼음꽃 - 아마노 세츠코 지음, 고주영 옮김/북홀릭(bookholic) 532쪽 | 188*128mm (B6) | ISBN(13) : 9788925811253 2008-11-05 얼음꽃과 속죄, 그리고 아직 읽지 않은 도미노와 제철천사는 시귀 예약 판매 이벤트에 당첨되어 받은 도서들이다. (이 글에서라도 '북홀릭'에 심심한 감사를 표한다. 하지만 쇼핑백에 넣어서 부쳐주신 대범함은 지금 생각해도 흠칫 놀라게 된다.) 최대한 비울 것을 비워내 인간의 방으로 만들고자 겸사 겸사 시작한 독서. 월별 권수는 늘어나도 목표했던 목록이 지워지는 속도를 보면 자못 한숨이 깊어지게 된다. 내가 원했던 다독은 수량적 다독만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조금이지만 눈에 걸리적거리던 책표지들이 안보이고 낯선 표지들이 드러나기..

[미나토 가나에] 속죄

속죄 - 미나토 가나에 지음, 김미령 옮김/북홀릭(bookholic) 양장본 | 304쪽 | 183*128mm | ISBN(13) : 9788925840796 2010-01-20 미나토 가나에. 나는 그녀를 떠올리면 에반에센스가 함께 연상되곤 한다. 첫 작품이 너무나 명작이라 자기 자신이 넘어서야 할 벽이 되고 만 이들.... 작가는 '고백'에서의 기본틀, 즉 각 인물의 독백을 한 챕터로 구성해 하나의 사건에 관련된 인물들의 기억들이 파츠가 맞춰지듯 큰 그림으로 맞춰져가는 방식을 고수하기로 결심한 듯 한데.... '고백'에서 한 조각 한 조각이 드러날 때마다 뒤통수가 쿵 아려오는 충격이 있었다면 후속작인 '속죄'에서는 갸우뚱하게 되는 의문과 이질감이 남는다. 우선, '속죄'의 경우는 '고백'과 확연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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