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스미노 요루 / 양윤옥출판 : 소미미디어출간 : 2017.04.01 고전(?)에 속하는 를 드디어 읽었다. 저자 스미노 요루는 다른 작품인 로 먼저 만난 바 있다. 그때도 남녀 청소년 간의 미묘하면서도 우정 어린 대화를 잘 표현한다고 느꼈었는데, 은 그와 비교하자면 좀 더 로맨틱한 느낌이다. 이 첫 발표작이라는 걸 몰랐더라면 아마 을 먼저 썼다고 생각했을 것 같다. 스미노 요루의 주인공들은 현실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통찰이 녹아든 자조를 즐긴다. 외부에서는 알아보기 힘든 미묘함, 하지만 그들에게는 매일 부딪쳐야 하는 실재. 무라타 사야카의 작품들을 읽으면서도 비슷한 것을 느낀 적이 있는데 스미노 요루 쪽이 좀 더 십대랄까, 청소년의 것 같다는 느낌이다. 는 파격적인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