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닐 도날드 월쉬 / 조경숙 출판 : 아름드리미디어 출간 : 2019.05.17 3권 중 가장 두꺼웠지만, 가장 짧게 느껴졌다. 1권이 당장 현실 속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관한 책이었다면 3권은 더 높이, 어떤 지점을 향해야 할지에 관해 가리키는 것 같았다. 사실 3권이 가장 짧게 느껴진 이유는, 책이 가리켜보이는 지점들로부터 나를 분리시키고 싶었기 때문일 것이다. 편안하고 손쉬운 선택들을 포기하기란 쉽지 않다. '자신에게 이롭지 않은 것을 알면서도 택하는 존재는 없다.' 얼마전 다른 책에서 읽었던 내용이다. 개인을 특정할 수 있게 하는 것은 각자의 '다른' 부분들이지만, 그것들을 구성하는 요소들은 '동일'하다. 그런 점에서도 '너'는 곧 '나'다. 자신에게 가장 좋은 선택이 무엇인가는 각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