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베르나르 베르베르 / 이세욱출판 : 열린책들출간 : 1994.09.01 내가 시간을 잊고 몰입해서 읽을 수 있는 책은 소설 정도인 것 같다. 한 번 재미있었던 글은 다시 읽어도 재미있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사람들의 이야기. 사후 세계에 대한 탐사와 집념, 그리고 그것이 성공했을 때 발생한 사회적 부작용 등에 관해서는 생각해 볼 점이 많다. 현재 일어나고 있는 많은 부딪침들과 충분히 겹쳐볼 수 있는 설정이었다. 시간과 배경을 아무리 바꾸어도 비슷한 문제가 발생한다는 점에서, 어떤 면에서 분란과 갈등은 인류의 특성이 현상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어째서 지식들이 어느 정도는 숨겨져야 하는지, 혹은 시기를 기다려야 하는지에 관한 위트 있는 꼬집음도 유쾌했다. '옳다고 느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