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프레더릭 알렉산더 / 이문영 출판 : 판미동 출간 : 2017.01.31 스스로를 가만히 관찰하다 보면, 특정한 심리 상태일 때는 신체도 그와 비슷한 상태인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부은 얼굴과 무기력함이 활기차고 긍정적인 감정과 연결되는 경우는 드물다. 그보다는 굽은 등이나 목이 우울함과 짜증과 연결되는 경우가 훨씬 더 많을 것이다. 신체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저자는 육체적인 것과 정신적인 것은 엄정히 구분되는 것이 아니며, 오히려 유기적인 통합체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고 주장한다. 개인적으로도 동의하는 바이다. 은 특정한 자세나 교정법을 지시하는 책은 아니다. 그보다는 통칭 '알렉산더 테크닉'이라고 불리는 신체 관찰-교정법이 존재한다는 것, 그리고 그것이 어떤 개념과 원리를 가지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