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케빈 호슬리 / 김지원
원제 : Unlimited Memory
출판 : 현암사
출간 : 2017.10.30
기억법에 관한 책이라고 되어 있지만, 나는 이 책이 삶을 살아가는 자세에 관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저자가 알려주는 내용들은 살면서 보고 듣고 접하는 것들을 어떤 자세로, 어떻게 받아들이고 활용할 것인가에 관한 일종의 정신무장법이다.
무언가를 접해보지 않은 눈, 뇌를 산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처음의 강렬한 느낌을 다시 느끼고 싶다는 표현이다.
왜 두 번째부터는 자극의 강도가 약해진다고 느낄까? 익숙함이란 '기억'일까?
저자는 자신이 원할 때 불러낼 수 있는 것만이 '기억한' 것이라고 말한다. 내가 접했다는 사실조차 잊었을지라도-혹은 인지하지 못했을 지라도- 우리는 하루 종일 쏟아지는 수많은 정보들 사이에서 살고 있다. 당장 내 시야에 들어오는 풍경을 가만히 바라보자. 그것이 거기에 있다는 것 자체도 하나의 데이터 값이 될 수 있다. 당장 필요한 게 있는데 어디에 두었는지 기억나지 않아 고생해 본 적이 있다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문제는 매일 보고 있는데도 눈을 감고 떠올려보면 무엇이 어디에 위치하는지 잘 기억나지 않는다는 데 있다. 큼직한 가구들은 그럭저럭 떠올릴 수 있지만, 오늘 아침 내가 꺼내쓴 수건이 무슨 색깔이었는지나 새 수건이 몇 개 남아있었는지는 바로 떠오르지 않을 것이다. 틀림없이 내가 본 정보들일텐데 말이다.
'기억하려는' 의도가 존재하는가?
저자는 그것을 먼저 묻는다. 만약 그렇게 하고 싶다면 자신이 도와줄 수 있다는 것이다.
PIC.
무엇을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지를 정하라(purpose).
관심을 가져라. 그게 어렵다면 관심사에 연결하라(interest).
궁금증을 가져라(curiosity).
그 다음은 어떻게 연결하고, 연상하고, 치환해서 바라볼 수 있는지에 관한 방법들을 알려준다. 일종의 새로운 시각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 혹시 착시를 이용한 '매직아이'를 아는가? 흐린 눈으로 사물을 겹쳐 바라보면 초점이 맞을 때는 보이지 않던 이미지나 글씨가 보이는 현상이다. 다른 기억력 책에서도 공통적으로 소개했던 숫자를 단어로 기억하는 방법, 트럼프 카드를 외우는 방법 등은 모두 의미가 없어 난잡하게 찍혀있는 것처럼 보인 점들을 연결해 하나의 '이미지'로 떠오르게 만드는 방법으로, 내게는 일종의 '매직아이' 기법처럼 느껴진다.
누구나 익숙한 체계로 이루어진 것들은 가볍게 훑어봐도 빠르게 이해가 되고 오래 기억에 남는다. 충분한 연습을 하면 기억해야 할 정보더미들이 더이상 '무의미'한 집합이 아닌 하나의 이미지나 줄거리로 느껴질 것이라는 것, 그리고 그렇게 바꿔주는 건 '스스로'가 '익숙해져야' 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기억력을 개선해야 할 필요성은 확실히 느끼고 있는데, 사실 저자의 '핑계대지 마라!'는 일갈을 매우 뼈 아프게 들었음에도 바로 행동으로 옮기기가 쉽지는 않다. 익숙해질 때까지 눈에 바르면 어떻게 되긴 한다는 걸 알기 때문에 더 그런 것 같은데, 그렇게 살아와서 지금 머리 속에 남은 것들이 무엇이 있나 떠올려보면... 바로 반성하고 당장 시도해야 하는데. 게으름이란 참 무섭다.
망각에 좋은 점이 하나 있다면, 볼 때마다 새로움을 느낄 수 있다는 것 정도겠지만...
체험만 할 수는 없으니 뭔가가 좀 더 체계적으로 쌓일 수 있도록 변화를 줘야할 것 같다.
- 학습과 기억은 인간의 정신에서 가장 마법 같은 두 가지 특성이다. 학습은 새로운 정보를 얻는 능력이고, 기억력은 새로운 정보가 시간이 지나도 머릿속에 남아 있게 해 준다. 기억은 모든 학습의 기반이다. 기억이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한다면, 당신이 하는 일은 다시는 꺼낼 수 없는 깊은 구멍 속으로 정보를 던져 넣는 짓일 뿐이다. 문제는 많은 사람이 자신들이 아는 것을 다시 떠올리지 못하고, 계속해서 배우고 잊고, 배우고 잊고, 배우고 잊기를 반복한다는 것이다.
- 시작하기 전에 묻고 싶은 것이 있다. 이 책을 다 읽지 못한다면 당신은 어떤 핑계를 대겠는가? 책을 다 읽기로 했다면, 여기서 배울 정보를 활용하지 않았을 때 어떤 핑계를 댈 것인가? 여기서 무엇을 배울지 아직 모른다는 것은 알지만, 당신은 이미 핑곗거리를 준비해뒀을 것이다. 안 그런가? 당신이 댈 핑계를 잘 생각해보고 그것을 종이에 적어라. 이것은 당신이 새로운 것을 배우기를 포기할 때마다 써먹은 것과 똑같은 핑계이다. 성공하거나 핑계를 늘어놓거나, 항상 둘 중 하나다. 둘 다는 없다. 빠르게 배우는 사람들은 중요한 정보와 기술에만 집중한다. 그들은 핑계를 바이러스 같은 것이라고 여긴다. 삶에서 원하는 것을 얻는 걸 가로막는 유일한 장애물은 당신 스스로가 계속해서 떠드는 핑계이다. 핑계를 대지 않으면 당신은 어떤 사람이 될까? 한번 생각해보라. 당신이 주장하는 모든 핑계가 스스로를 약하게 만든다. 핑계는 당신이 집중하고 몰두하지 못하게 만든다. 새로운 것을 배우지 않고 핑계를 늘어놓는 것은 스스로가 자신의 집중력과 에너지를 가로막는 것이다. 당신이 집중하는 곳으로 에너지가 흘러간다는 것을 항상 명심하라.
- 우리는 갖은 핑계를 대며 평범한 삶에 안주한다. 왜 이것은 안 되고 저것은 못하는지 이유를 말하고, 핑계를 들먹이며 책임을 회피한다. 핑계에 휘둘리는 것을 당장 그만두라. 당신이 댄 핑계는 사실인가? 100퍼센트 진짜라고 확신하는가? 당신의 핑계 중 단 하나라도 삶을 향상시키고 개선시킨 것이 있는가? 당신은 그런 핑계 이상의 존재이다.
- 누군가 또는 무언가를 비난하면서 부정적인 감정을 가지지 않기란 불가능하다. 마음을 자유롭게 해방시켜라. 당신의 삶과 경험에 관해서는 언제나 두 가지 선택지가 있다. 첫 번째는 거기에서 교훈을 얻는 것이고, 두 번째는 그것을 비난하는 것이다. 선택은 늘 당신의 몫이다.
- 리처드 바크(Richard Bach)는 이렇게 말했다. "한계를 들먹일 수는 있지만, 당연하게도 그것은 당신 자신이 만든 것이다." 이 책에 있는 정보를 실행하지 않는 유일한 원인은 바로 당신이다. 당신 말고는 없다. 학습에 대한 책임은 당신에게 있다.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사람도 바로 당신이다! 자신의 한계를 믿으면, 삶도 한계에 봉착한다.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더 해야 하는 일도 있지만, 덜 해야 하는 일도 있다. 핑계와 비판, 불평을 그만두면 놀라운 속도로 새로운 기술을 배우게 될 것이다. 계속해서 접근법을 바꾸고 이 정보를 배우려는 열의를 더해간다면 당신도 달인이 될 것이다.
- "창조력을 연마할 때에는 자동적으로 기억력도 연마하게 된다. 기억력을 연마할 때에는 자동적으로 창조적 사고 기술도 연마하게 된다!" -토니 부잔
- 에밀 쿠에(Emile Coue)는 이렇게 이야기했다. "상상력과 의지력이 싸움을 벌이면 언제나 상상력이 이긴다." 당신이 '의지'를 갖고 외우되 상상력은 동원하지 않는다면, 그 기억은 절대 오래가지 않을 것이다. 당신의 상상력이 바로 모든 기억력이 자리하는 곳이다.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 "난 원래 그런 식으로 생각하지 않아요." 나도 원래부터 이런 식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이렇게 생각하도록 연습한 것이다. 왜냐하면 이것이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상상력을 더 능숙하게 사용할수록 더 많이 알고, 이해하고, 창조할 수 있다. 이 방법으로 당신은 자기 정신의 감독이 될 수 있다.
- 이 체계를 세우려면 생각하는 방식을 바꾸어야 한다. 나는 항상 사람들이 기억력과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싶어 하면서도 거의 같은 행동만 반복하고 다른 결과가 나오기를 바라는 것이 참 신기했다. '다른 행동'을 해야 하고, '달라져야' 한다.
- 이 습관들을 기억하고, 더 많은 것을 이해하고 새기고 그에 따라 살기 위해서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The Seven Habits of Highly Effective People)>의 스티븐 커비는 이렇게 말한다. "습관은 새로 배우거나 없앨 수 있다. 하지만 순식간에 고쳐지지는 않는다. 여기에는 변화 과정과 엄청난 헌신이 필요하다."
- 중요한 것은 연습이다. 연습을 많이 하면 할수록 실력이 더 나아질 것이다.
- 인생에서 연습하지 않고 이루어지는 것이 있던가. 기억력 챔피언이라면 누구나 연상 방법을 사용해서 30분 안에 수백 개의 이름을 쉽게 외울 수 있다. 당신도 그들의 전략을 따라 하면 똑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따라 해보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훈련되지 않은 기억력은 별로 믿음직하지 못하다. 보통 사람들은 이름이 알아서 머릿속에 남기를 바라며 기억력을 운에 맡긴다. 내가 알려주려는 전략은 분명 효과가 있을 테니, 한번 해보라.
- "관심의 정도는 당신이 얼마나 기억하는지의 척도이다." - 필립 A. 보서트(Phillip A. Bossert)
- 무언가를 공부하기 전에 강력한 'PIC(목적, 관심, 호기심)'를 꼭 가져라.
- 강력한 기억 체계를 갖고 있으면 어떤 분야를 공부하든 성공을 거둘 수 있다. 당신이 공부 분야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내려면 고려해야 하는 몇 가지가 있다. 첫째, 절대로 그저 시험을 잘 보기 위해서 공부하지 마라. 시험 성적은 잘 받았지만 2주 후면 뭘 배웠는지 다 잊어버린다면 공부의 목적이 뭔가? 공부는 목적지가 아니라 계속되는 여정이다.
- 나는 이런 말을 들을 때마다 실은 "난 그런 노력을 기울이기엔 너무 게을러요."라고 해석한다. 한계를 믿겠다면 당신은 한계가 있는 삶밖에는 살 수 없다.
- 사람들은 미래를 바꿀 만한 일을 전혀 하지 않으면서 앞으로가 지금보다는 나을 거라고 생각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 브라이스 마든(Brice Marden)은 이렇게 말했다. “생각 훈련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고 그 결과는 영원하지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생각을 집중하는 고통을 감수하는 사람은 거의 없고 대신 다들 운에 맡기려고 한다." 오늘 당신에게는 두 가지 선택지가 있다. 첫 번째 선택지는 모든 것을 운에 맡기고 항상 하던 대로 하는 것이다. 대신에 그러면 항상 얻던 결과만을 얻게 될 것이다. 아니면 고통을 감수하고 오늘 당장 두 번째 선택지로 가서 달라지기 위해 다른 행동을 하는 방법도 있다.
- 정보는 항상 그 자리에서 내가 소환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 "기억은 당신이 사랑하는 것들, 당신 그 자체, 당신이 읽고 싶지 않은 것들을 붙잡는 방법이다." - 미국 드라마 <케빈은 열두 살> 중
- "삶에서 위대한 돌파구는,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것이라면 무엇이라도 배울 수 있음을 깨닫는 순간 열린다. 이것은 당신이 될 수 있는 것, 가질 수 있는 것, 할 수 있는 것에 한계가 없다는 뜻이다." - 브라이언 트레이시(Brian Tracy)
- 전부 다 토니 부잔(Tony Buzan)의 책이었다. 첫 번째는 <마인드맵 두뇌 사용법(Use Your Head)>이었고, 두 번째는 <마인드맵 암기법(Use Your Memory)>, 세 번째는 <빠르게 읽고 정확히 이해하기 (Speed Reading Book)>이었다. 당시 나는 <빠르게 읽고 정확히 이해하기>부터 시작하면 나머지 두 책을 빨리 읽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런 식으로 흘러가지 않았다. 나는 <마인드맵 암기법>부터 읽기 시작했고, 곧 우리 모두에게 두 번째 선택지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것은 바로 우리의 기억력은 그저 습관이며, 습관은 적절한 훈련과 연습으로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 "집중력이라는 주제에 관해 내가 들은 가장 훌륭한 조언은 바로 이것이다. 어디가 되었든 바로 그 자리에 있어라." - 짐 론(Jim Rohn)
- 당신의 집중력이 올림픽 선수라고 상상해보라. 당신의 선수는 경쟁력이 있는가? 주의력과 집중력이 뛰어나지 못한 이유는 훈련을 시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정신의 채널을 계속해서 여기저기로 바꾸고 한 채널에 오래 머물지 않는다. 그리고 요즘 하는 거의 모든 일을 건성건성 한다. 우리는 열심히 움직인다는 환상 속에 살면서 '바쁘다'는 것이 잘한다는 말과 같다고 생각한다. 바쁘다는 것은 가끔 미룬다는 말과 동의어이다. 바쁘게 살면 기분이 좋아지고 스스로 생산성이 높아졌다고 느낄 수 있겠지만, 하루의 끝에서 돌이켜보면 가치 있는 일은 전혀 해내지 못했음을 깨닫게 된다. 우리는 정신을 계속해서 일부에만 집중하도록, 주의력이 조각나도록 훈련시킨다.
- 집중력 훈련은 그리 어렵지 않다. 그저 좀 더 평화로워지는 법, 순간에 집중하는 법을 익히면 된다. 지금 여기 있는 법을 배워야 한다. 직장에 있다면, 직장에만 집중하라. 집에 있다면, 집에 집중하라. "조용해지는 법을 배워라. 당신의 조용한 정신이 이야기를 듣고 흡수하게 만들어라."라고 피타고라스는 말했다.
- 사람들은 정보에 접근할 때 거기서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 정신을 집중하지 않기 때문이다. 머릿속에 강력한 PIC를 만들어서 정보를 받아들이고 함께하는 방법을 익혀라.
P-Purpose (목표) : 명확한 목표를 갖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명료함이 장애물을 없애주기 때문이다. 당신이 왜 이 정보를 읽고 있는지, 왜 배우고 있는지를 항상 기억하라. 머릿속에서 목표를 항상 전면에 두어라.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면 언제 그걸 얻었는지 어떻게 알 수 있겠는가? 목표를 가지고 공부하면 집중력과 이해력이 높아지고 정보의 유지 기간도 길어지며 생각을 더 잘 정리할 수 있게 된다. 목표가 구체적이면 구체적일수록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모호한 목표는 '이 책에서 기억력에 대해서 뭘 좀 더 배우고 싶어' 같은 것이다. 구체적인 목표라 함은 '내 기억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6가지 핵심 전략만큼은 배우고 싶어' 같은 것이다. 당신이 사용할 수 있는 정보를 얻는데 집중하고, 그것을 계속 연습하라. 데이비드 앨런(David Allen)은 이렇게 말했다. “왜 하는지 잘 모른다면 절대로 그것을 제대로 해내지 못할 것이다."
I-Interest (관심) : 당신의 관심 정도가 집중력의 방향을 결정하고, 또한 집중력의 정도까지 결정한다. 관심이 없으면 읽은 내용을 기억하기 어렵다. 관심사 목록에서 가장 위에 위치한 것이 당신이 기민해지고 집중이 잘되는 것들이다. 관심사 목록에서 가장 아래 있는 것은 별로 하고 싶지 않고 미루게 되는 것들이다. 그 주제에 관심이 있을 때는 수많은 정보를 다 기억할 수 있다. 그것은 거의 자동적으로 이루어지며, 당신의 집중력도 최고조에 이른다.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들은 대체로 관심도 가지 않는 것들이다. 당신의 정신은 절대로 아무 데나 헤매지 않는다. 오로지 더 관심이 있고 눈에 띄는 것을 향해서만 움직인다. 우리 모두 관심이 집중력을 향상시킨다는 것은 알지만, '지루한' 정보에 어떻게 관심을 가질 수 있을까? 첫 번째 단계는 당신의 관심사를 찾은 다음, 그것과 당신이 배울 새로운 정보 사이의 연결 고리를 찾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나는 교육을 하고 다른 사람들과 지식을 나누는 것에 관심이 있다. 뭔가 읽으면 나는 항상 새로운 정보를 내 관심사와 연결시키려고 한다. 나의 관심사 필터를 적용해서 정보를 읽거나 들으면 훨씬 더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항상 자신에게 "어떻게 이것을 교육과 연결시킬 수 있을까? 어떻게 이것이 내 삶을 향상시킬 수 있을까? 이것을 읽거나 외우면 다른 사람들은 잘 모르는 걸 얻을 수 있을까? 이게 앞으로 나에게 도움이 될까? 이 내용이 내 목표를 달성하는데 어떤 도움이 될까?" 같은 것들을 묻는다. 다시 말해서 '지루한' 정보라도 적절한 사고방식만 있으면 훨씬 흥미로워진다는 것이다. 길버트 체스터튼(Gilbert Chesterton)은 이렇게 말한 바 있다. "재미없는 것은 없다. 재미없는 사람만이 있을 뿐이다." 그러니까 관심을 가져라!
C-Curiosity (호기심) : 호기심을 키우는 데는 질문만 한 것이 없다. 뭔가를 읽거나 배우기 전에 우선 스스로 동기 부여가 될 만한 질문을 하라. 대부분의 사람은 행동을 불러 올 만한 질문을 하지 않는다. 그저 책을 보고서 "내가 왜 이 책을 읽어야 되지? 읽어야 하는 양이 너무 많잖아. 그리고 엄청 지루해 보여." 같은 말을 할 뿐이다. 이런 식으로 질문하면 이 책을 공부할 에너지가 얼마나 생기겠는가? 정보에 열중할 수 있는 에너지를 불러일으킬 질문을 해야 한다. 스스로에게 이렇게 물어라. "이 책이 지금 내 인생과 얼마나 관계가 있고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 이 정보가 내 목표를 이루는 데 어떤 도움이 될까? 나의 업무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이 정보를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까? 이게 나한테 어떻게 도움을 줄까? 이 정보가 어떻게 나를 더 중요한 사람으로 만들까?" 당신의 정신이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관해 호기심을 가져라. 토니 로빈스(Tony Robbins)는 이렇게 말했다. “지루함을 없애고 싶다면, 호기심을 가져라. 호기심이 있으면 어떤 것도 따분하지 않다. 자동적으로 공부가 하고 싶어질 것이다. 호기심을 키우면 인생이 끝없는 즐거움의 학문이 된다."
- 대부분의 사람은 극단적인 감정 상태에서 그 정반대의 감정 사이를 오락가락한다. 집중력은 가운데에서 머무는 법을 익히는 것이다. 힘을 집중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 당신의 정신이 횃불이라고 상상하라. 대부분의 사람은 횃불이 일렁거리면서 사방을 비추게 놔둔다. 당신은 자신의 횃불이 차분하게, 밝게 타오르도록 만들고 싶다. 외부의 그 어떤 것도 당신의 집중력을 다잡아줄 수 없다. 이것은 내적인 임무이다.
- 당신의 정신은 정보를 상영하라고 할 수 있는 내적인 영화 스크린과 같다. 이렇게 하면 더 효과적으로 생각하고 배울 수 있다. 당신의 뇌는 매일 활력 없는 정보를 영상과 아이디어로 변환시키는 기적을 일으킨다. 이것을 유념하면 모든 단어를 글자로 만든 그림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단어는 3차원적 이미지를 부호로 만든 것이기 때문이다. 아서 고든(Arthur Gordon)은 이렇게 말한 바 있다. "종이 위에 있는 조그만 검은 부호들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놀랍지 않은가? 글자라는 26개의 여러 가지 모양이 무한한 조합으로 배열되어 생명력 없는 단어를 이루고 있다가 누군가의 눈길이 닿는 순간 살아난다는 것이 말이다." 당신의 뇌가 부호를 보고 이미지를 만들어내지 못한다면 읽고 배우는 모든 것이 무가치하고 굉장히 지루해질 것이다. 뇌는 그림을 좋아하고 사람은 그림을 기억하는 능력이 아주 뛰어나다. 뇌과학자인 존 메디나(John Medlina)는이렇게 말한다. "정보를 들으면 사흘 후에 10%만을 기억한다. 여기에 그림을 보태면 65%를 기억한다."
-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 "난 머릿속에서 그림을 만들어낼 수 없어요." 우리 모두 머릿속에서 그림을 만들 수 있다. 시각적인 이미지를 만들거나 기억할 수 없다면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이다. 당신의 상상력을 활용하는 법을 배워라. 이것은 타고나는 재능이 아니라 배워 익히는 기술이다. 읽고 이해하는 것 역시 창조적 상상력의 과정이다. 이것은 마법에 비견할 수 있는 능력이다. 머릿속으로 이미지를 만들어낼 수 있으면 성공하는 것이고, 그렇지 못하면 뒤죽박죽이 되거나 아무것도 이해할 수 없게 된다. 내가 당신에게 자동차 엔진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설명하는데, 당신이 엔진이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고 보여줄 사진이나 그림 같은 것이 없다면 당신은 설명을 이해하기가 굉장히 어려울 것이다. 정보를 이미지나 머릿속의 영화로 더 많이 바꾸면 바꿀수록 우리는 더 많은 것을 기억하고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무한한 상상력을 이용하면 배우는 모든 것을 더 창조적이고 기억하기 쉽게 바꾸는 법을 익힐 수 있다.
- 머릿속 영화를 홍미진진하고 오래 남도록 만듦으로써 창조적 기억력 체계를 향상시키는 법을 익히기 위해서는 'SEE' 법칙이 필요하다.
S-Sense (감각) : 당신의 감각을 이용하라. 두뇌에 뭔가를 집어넣는 방법은 딱 5가지가 있다. 시각, 청각, 후각, 촉각, 미각을 이용하는 것이다. 오감을 활용하면 삶을 더 많이 느끼고 더 많은 것을 기억할 수 있다. 우리의 감각은 머릿속에서 세상을 재창조할 수 있게 도와준다. 감각을 훈련시키면 뇌를 더 많이 사용하게 되고, 감각을 최대한 많이 사용하면 자동적으로 기억력도 향상된다. 말을 떠올려보라. 머릿속에서 말을 보고, 만지고, 냄새 맡고, 소리를 듣고, 맛도 보라. 머릿속에서 '말'이라는 단어를 보지는 않을 것이다. 그 단어가 뜻하는 다감각적 이미지가 떠오를 것이다. 당신의 감각이 머릿속의 영화를 현실적이고 기억하기 쉽게 만들어준다. 그것을 이용하라!
E-Exaggeration (과장) : 보통 크기의 딸기와 집채만한 크기의 딸기 중 어떤 것이 더 기억하기 쉬울까? 이미지를 실제보다 더 크거나 작게 만들어라. 그냥 코끼리와 분홍색 비키니를 입은 코끼리 중에서 무엇이 더 기억에 남는가? 즐겨라. 우스꽝스럽게 과장하라. 정신을 유쾌하게 자극하라. 공부를 진지하게 해야만 잘한다는 것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는 없다. 이미지를 비논리적으로 만들어라. 재미있게 긍정적이고 과장된 학습 기억을 만들어라.
E-Energize (활력) : 이미지에 행동을 더하라. 휴가에 관한 영화를 보겠는가, 평범한 슬라이드 쇼를 보겠는가? 가만히 서 있는 말과 달리고 움직이는 말 중에 어느 쪽이 당신의 상상 속에서 더 많은 감정을 불러일으키는가? 정보를 생생하고 화사하게 만들어라. 지루한 화면에 흑백은 안 된다. 움직임을 넣어라. 그러면 기억을 생생하게 살려낼 수 있다. 비논리적인 방식으로 이미지가 움직이도록 만들어라. 비틀고, 부딪치고, 찌르고, 서로 꼬이게 만들어도 된다. 이미지가 말을 하고, 노래하고, 춤추게 만들 수도 있다. 위대한 천재 월트 디즈니(Walt Disney)를 생각해보라. 상상 단계는 재미있고 창의적인 과정이다. 더 재미있게 만들면 만들수록 더 좋다.
- 강력한 기억력의 가장 큰 비밀은 무한한 상상력으로 정보에 생명을 부여하는 것이다. 당신의 기억력에 책임을 져라. 나 자신이 상상력의 원천이 되어야만 기억력을 통제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기억력은 자연스럽게 오지 않는다. 당신이 기억을 창조해야 한다. 어떤 정보든 더 의미 깊은 것으로 바꿀 수 있다. 기억 체계를 사용하기 시작하면 추상적인 정보를 의미 있는 개념으로 바꾸는 것이 얼마나 쉬운지 알게 될 것이다. 이 모든 기억법을 사용하면 당신의 창조력이 높아지고 기억력과 유머 감각도 향상될 것이다.
- 집게법이 작용하려면 집게 자체가 장기 기억의 일부가 되어야 한다. 단기 기억을 돕기 위해서는 언제나 장기 기억이 필요하다는 것을 명심하라. 이 방법으로 당신은 머릿속에서 장기 기억의 집게에 정보를 연결시킬 수 있다. 또한 집게는 새로운 생각을 기억하기 위한 저장 공간이나 파일 역할도 한다.
- 우리는 숫자를 모양으로 바꾼 다음 글자로 만들 것이다. 그리고 그 글자를 단어로 바꿀 것이다. 이 시스템은 꽤 수고로울 것 같지만, 암호만 만들어놓으면 숫자를 외우는 과정은 아주 쉽다. 암호가 거의 다 외워주는 셈이다. 암호라는 새로운 언어에 마음을 열어라. 또한 암호는 언어적, 숫자적 지능을 한꺼번에 연습할 수 있는 훌륭한 방법이기도 하다.
- 우선 숫자 암호부터 배워보자. 이 과정을 따라 하기만 해도 금방 다 이해하게 될 것이다. 우선은 모음부터 시작하자. 모음에는 값이 없다. 모음은 빈자리를 채워주는 역할을 할 뿐이다. ㄴ, ㅊ, ㅋ, ㅌ도 빈자리를 채워주는 역할로 값이 없다. 우선은 이것을 기억하라.
0 ㅡ ㅇ
1 ㅡ ㄱ
2 ㅡ ㄹ
3 ㅡ ㅌ
4 ㅡ ㅅ
5 ㅡ ㄷ
6 ㅡ ㅂ
7 ㅡ ㅈ
8 ㅡ ㅎ
9 ㅡ ㅁ
- 이 숫자 기억법은 1800년대에 스타니슬라우스 밍크 폰 벤샤인(Stanislaus Mink von Wennshein)이라는 사람이 개발해서 알려준 것이다. 이 방법에는 연습이 필요하다. 이 방법이 효과가 있으려면 정말로 열심히 연습해야 한다. 그렇게만 하면 당신의 숫자 기억력에는 한계가 없어지고 지식 또한 더욱 많아질 것이다.
- "당신의 기억 체계는 굉장히 빠르고 수월하게 작동해서 당신은 그것이 작동하는지조차 거의 깨닫지 못한다." - 대니얼 T. 윌링엄
- 정신과 기억력의 작동을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마인드맵이다. 마인드맵을 삶에 적용하면 생각하는 방식 자체가 바뀔 것이다. 마인드맵은 정보를 정리하고, 글로 쓰고, 더 많은 것을 머릿속에서 꺼내는 아주 강력한 방법이다.
- 어떤 정보든 그림이나 사진, 조각 등으로 표현할 수 있다. 인생에 꼭 필요한 핵심 정보를 그림으로 바꾸는 연습을 하면 머릿속에서 더 쉽게 그려질 것이다. 외우기 위해서 미술을 이용하라. 그리고 즐겨라!
- "새로운 정보를 배워도 나중에 기억을 떠올릴 수 없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기억력을 높여주는 것들이야말로 공부한 모든 것에 접근할 길을 넓혀준다." - 의학박사 리처드 레스탁(Richard Restak)
- 절제력이 없는 세계 챔피언이란 절대로 존재하지 않는다. 보상은 언제나 노력과 직접적으로 비례한다. 성공하고 싶은 분야에서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수년에 걸친 훈련이 필요할 때도 있다. 사람들은 "저 사람은 재능이 뛰어나." 라고 말하면서, 그러기 위해 얼마나 그가 오랜 시간 훈련했는지까지는 살펴보려 하지 않는다. 이 책에서 배운 기술들을 완벽하게 익히고 싶다면, 혹은 무엇이든 마스터하고 싶다면 자기 절제를 할 줄 알아야 한다. 자제력이란 뭔가를 포기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기준을 높여 더 많은 것을 추구하고 얻으려는 의지이다.
- 당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매일 하는 일은 무엇인가? 매일 하는 그 일이 원하는 방향으로 당신을 데려다주지 않는다면, 결코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없을 것이다. 그것이 상식 아닌가? 당신의 목표가 물리적으로 불가능해서가 아니다. 그보다는 그것을 얻기 위한 자기 훈련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삶에서 보다 강력한 자제력을 갖기 위한 핵심 요소 4가지는 아래와 같다.
1. 비전을 세우라.
2. 결단을 내리라.
3. 감정에 귀 기울이지 마라.
4. 매일 행동하라.
- "습관은 즉흥적인 말이나 아이디어, 이미지에서 시작된다. 그러다가 차츰 차츰, 연습을 통해 가는 거미줄처럼 되었다가 우리의 삶을 얽어매거나 강화시키는 밧줄처럼 자라난다." - 데니스 웨이틀리(Denis Waitley)
-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해요. 그것이 나의 직감을 인도해주니까요." 붐비는 길에 트럭을 몰고 나가야 할지를 결정할 때, 중대 결심의 순간이나 무시무시한 외모의 남자와 승강기를 함께 타야하나를 고민할 때는 직감이나 감정에 귀를 기울여라. 하지만 자제력을 발휘해야 하는 때에 이러한 감정은 당신의 앞을 가로막을 뿐이다. 치실질을 해야 할 때는 직감에 묻지 말고 그냥 하면 된다. 운동을 해야 할 때는 감정에 귀 기울이지 말고 그냥 하라. 윌리엄 제임스(william James)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갈등하고 자꾸만 내적 토론을 벌일수록 결정을 재고하고 미루게 되며, 그러면 그 일을 하지 않을 가능성은 더 높아진다." 매일 기억력 훈련과 연습을 할 시간을 정하라. 그럴 마음이 들든, 들지 않든 말이다.
- 엘버트 허버드(Elbert Hubbard)는 이렇게 말했다. "자제력은 기분이 어떻든 간에 당신이 해야만 하는 일을, 해야만 하는 때에 하게 만드는 능력이다." 일을 시작해야 하는 때에 "내일 해도 돼."라고 말하면 머릿속에서 어떤 회로가 닫혀버리고 그 일을 하지 않고도 마음이 평화롭다. 왜냐하면 내일 해도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내일도 똑같은 행동이 반복된다는 것이다. "별로 그 일을 하고 싶은 기분이 아니야."라고 말해도 역시나 회로가 닫혀버린다. 기분 내킬 때 하면 된다고 스스로 생각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렇듯 통제할 수 없는 목소리와 이미지가 기분을 만든다. 감정을 통제하고 싶다면 머릿속에서 작동되는 이러한 이미지, 영화, 목소리를 통제하는 법을 익혀야 한다.
- 무언가를 습관으로 만들고 싶다면 매일 그 일을 하는 것밖에는 방법이 없다. 기술을 새롭게 하고 싶다면 새 기술을 연마해야 한다. 꾸준한 훈련을 통해서만 이것을 기술로 변화시킬 수 있다. 내가 읽어본 대부분의 연구서에 따르면 새로운 습관을 키우는 데는 21일이 걸린다고 한다. 하지만 내 경험상은 그보다 더 오래 걸린다. 어떤 사람들은 21일만 지나면 그 후에는 뇌가 알아서 할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21일이 지난 후에는 뇌가 나머지를 해주기만 바라면서 그만둔다. 자기 절제를 통해 매일 스스로 결정을 내려야 한다. 자기 절제를 통해 매일 스스로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 매일이 새로운 날이다. 이 기술을 평생토록 연습할 필요는 없다. 그저 오늘만 하라.
- "한번 배우고 통달한 것은 어떤 내용이든 정신적 자산으로 영원히 남아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이 잘못되었다는 건 당신도 나만큼 잘 알 것이다." - 브루노 퍼스트(Bruno Furst)
- 많은 사람이 기억법을 이용해서 외운 정보는 절대로 잊지 않을 것처럼 생각한다. 기억법은 외우는 과정을 재미있고 더 효과적으로 만들며, 강력한 인상을 남긴다. 하지만 그 정보를 외우는 것과 이후에 머릿속에 보존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이다. 기억법은 기억을 중기 보관소에 빠르게 저장하는 것을 도와주지만, 정보가 머릿속에 남아 있게 만들기 위해서는 복습하고 되뇌어야 한다. 복습을 해야 하는 이유는 정보를 머릿속에 더욱 확고하게 보존하기 위해서이다. 기억이 저장되었다고 여길 수 있는 유일한 때는 그것을 떠올릴 수 있는 경우뿐이다.
- 일정 기간마다 복습을 하면 훨씬 잘 기억할 수 있다. 어떤 정보를 배우고 10분 후에 반복하면 최소 1시간 동안은 기억 속에 남아 있을 것이다. 첫 번째 복습은 항상 거꾸로 해야 한다. 이미지를 거꾸로 살피면 더욱 효과적으로 기억할 수 있다. 개념을 거꾸로 익히면 머릿속에 새로운 인상을 심을 수 있고 그러면 정보가 더욱 명확해진다. 이것이 기억을 더욱 강화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렇게 하고 난 다음 점차 복습하는 간격을 늘려가라. 1시간 뒤에 복습한 뒤, 1일 후, 3일 후, 7일 후, 14일 후, 21일 후, 28일 후, 2달 후, 3달 후에 복습하면 영원히 기억 속에 남을 것이다. 처음 72시간 동안 지식은 더 깊고 강력한 기억 공간으로 이동한다. 여행 기억법을 사용한다면, 72시간 이후에 새로운 정보를 저장하기 위해 그 여정을 다시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영원히 저장하고 싶은 정보라면 이렇게 하기보다는 따로 여정이나 기억 체계를 할당해 종종 복습하는 것이 좋다.
- "기억할 가치가 있는 것들은 절대로 잊지 말고, 잊어버리는 편이 나은 것들은 절대 기억하지 말지어다." - 아일랜드의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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