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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3

[마이클 셔머] 천국의 발명 - 사후 세계, 영생, 유토피아에 대한 과학적 접근

저자 : 마이클 셔머 / 김성훈 원제 : Heavens on Earth 출판 : arte(아르테) 출간 : 2019.02.20 책을 자세히 살펴보지 않고 읽는 습관은 종종 재미난 경험을 선물해 준다. (좋은 습관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이 책의 경우는 표지의 '과학적 접근' 부분은 확인하지 못한 상태로 신나게 읽다가 몇십 페이지쯤에서 '??' 하는 상태로 다시 저자와 표지를 확인하게 되었다. 아하. 슬슬 공백기를 준비해야 할 상황이라 냉장고를 포함해 주변을 정리하는 중이었는데 마침 잘 된 상황. 조금 가볍게 읽기에는 이 편이 더 좋았다. 이 책은 천국과 지옥, 부활, 영생 등에 관한 믿음과 편견을 과학자의 관점에서 다루어 보는 내용이다. 그렇다고 공격적인 어조나 비난이 난무하는 것은 아니므로 불편해하시지는..

[타냐 버브, 제프리 버브] 만화로 보는 이해하면 이상한 양자역학 - 얽힘에서 순간이동까지 수상한 과학 이야기

저자 : 타냐 버브 / 제프리 버브 / 김성훈 출판 : 다른 출간 : 2019.02.07 집중이 잘 되지 않아 가벼운 책을 골랐다. 읽는 동안 이런저런 상상들을 해봤는데, 이를테면 이런 것들이다. 내 일상 속에서 양자얽힘처럼 연결된 것들은 뭐가 있을까? 뭔가에 흥미를 느끼며 끌릴 때의 나는 그 대상에 따라 특정 행동이나 식성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는 것? 그래서 둘 중 하나만 확인이 되어도 다른 한쪽이 예상 또는 관찰이 가능하다는 것? 혹은 이런 식이다. 내가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일상적인' 상태가 사실은 수많은 영향력들로 인해 완벽하게 보호받고 있는 상태라면? 길을 걷는데 어디선가 날아온 물체에 맞을 수도 있었고, 각종 우연한 사고들에 휘말릴 수 있었는데 기적과도 같이 무사히 지나갔었다면? 내가 알지 ..

[제이미 워드] 소리가 보이는 사람들 - 뇌과학이 풀어낸 공감각의 비밀

원제 : The Frog Who Croaked Blue : Synesthesia and the Mixing of the Senses 저자 : 제이미 워드 / 김성훈 출판 : 흐름출판 출간 : 2015.11.13 와 상당 부분이 겹쳐서 매우 수월하게 읽었다. 각자 자신들이 주장하고 싶은 방향으로 더 상세히 저술해 상호보완이 되기도 했지만, 만약 이 책을 먼저 읽었다면 에 대한 내 평가는 많이 달라졌을 것 같다. 우선 의 원서가 2008년에 출간되었음을 생각하면, 내가 신선하게 느꼈던 내용의 대부분은 단지 내가 한동안 책을 읽지 않아서 업데이트가 되지 않았던 것 뿐이었다. 또한 한 권의 책으로서의 완성도를 놓고 볼 때도 쪽이 완성도가 높다. 전반적인 짜임도 깔끔하고 말하고자 하는 바도 명확하다. 저자는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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