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김우종 3

[페니 피어스] 감응력 - 꿈을 실현시키고 직관을 깨우는 힘

저자 : 페니 피어스 / 김우종 출판 : 정신세계사 출간 : 2010.06.22 여유시간은 외부적 자극을 극단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마음만 먹는다면 하루종일이라도 도파민 중독적인 행동을 할 수도, 고요하게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는 말이다. 지난 일주일을 돌이켜보면 내 경우에는 중독성 있는 시간들을 보냈던 것 같다. 새로 시작한 피아노 연습과 장르 소설 탐독으로 정신이 없었는데, 그래서 행복했느냐고 묻는다면 무척 행복했다. 그렇다면 이런 경우에는 '나는 적절한 선택을 했던 것일까?' 많은 영성적 가르침들은 '자유의지란 없다,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 그러므로 당신이 행하는 그 어떤 것도 잘못될 수는 없다'고 전한다. 그럼에도 우리는 삶에서 '뭔가가 잘못되고 있다'는 느낌을 느끼곤 한다. 그것은 불쾌감이나..

[융 푸에블로] 나는 나를 괴롭히지 않겠다- 진실한 나로부터 솟아나온 이야기

저자 : 융 푸에블로 / 김우종 출판 : 정신세계사 출간 : 2022.08.10 간결한 문장들이지만 깊은 울림이 있다. '나를 사랑하라'는 말은 때때로 나를 울컥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대체 어떻게 하라는 거야?' 내가 자주 빠졌던 함정은 이런 것들이었다. 지금 모습 그대로를 받아들이겠다고 의도했으나 실제로는 마음에 들지 않는 내 모습을 못마땅한 시선으로 참기. 그래도 괜찮다고, 그래도 된다고 진심으로 허용해주지 못하니 자꾸만 타인의 의견을 빌어와 '괜찮다'는 인정을 듣고 싶어 했다. 원하는 반응을 얻지 못하면 화가 치밀었다. 나는 나로서 온전한데, 왜 타인 또한 나라는 제약으로 스스로를 억제해야만 하는가. 두 가르침이 상충되는 것처럼 느껴졌고, 나보다 타인을 우선시해야 더 큰 사랑인 것 같았다. 지금은..

[크리스토퍼 M. 베이치] 윤회의 본질 - 환생의 증거와 의미, 카르마와 생명망에 대한 통합적 접근

저자 : 크리스토퍼 M. 베이치 / 김우종 원제 : Lifecycles : reincarnation and the web of life 출판 : 정신세계사 출간 : 2014.03.05 10월에는 손닿는 대로 읽기로 했다. 구매해서 쌓아둔 책들과 대출한 책들, 그리고 파일들이 폭발하고 있다. 끝은 없겠지만 일단 '정리'를 목표로 세웠으니 책탑들을 줄여보는 쪽으로 노력 중이다. '전생의 기억'. 이는 많은 작품들에서 다뤄지는 모티프다. '아쉬움을 풀어내기 위해 다음 생으로 이어지는 기억'이란 설정은 현재에 완벽히 만족하기 어려운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환상을 불러일으킨다. '이번 생은 글렀다'라거나 '다음 생에는 꼭' 같은 우스갯소리도 다음 기회가 있었으면- 현재가 좀 더 나아졌으면- 하는 마음이 일정 농도 이..

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