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이동진 출판 : 위즈덤하우스 출간 : 2017.06.15 나에게 주는 작은 위안. 대부분의 문장들에서 위로를 받았고, 공감하며 신이 났다. 독서하기 편한 의자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작년부터 갖고 있는데, 스툴이 따로 있는 형태보다는 일체형이었으면 좋겠다. 비즈쇼파는 몇 개 앉아봤는데 안정감이 크지 않고, 흔들의자 형태였으면 하는 마음도 있지만 허리가 지나치게 파묻히면 안된다. -또 책을 읽을 때 눈이 쉽게 피로해지고 팔이 무거워질 것 같아 항상 아쉬운 마음만 가진다- 아직 이거다! 싶은 의자를 찾지 못했는데, 책이 잘 읽히지 않을 때는 괜스레 의자 탓을 해보곤 한다. 아. 작가가 자신은 책과 영화에 대해서는 슬럼프가 온 적이 없다고 해서 살짝 질투가 났었는데, 가만 생각하면 그게 업인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