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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5

[이덕주] 카이스트 명상 수업 - 카이스트 학생들의 마음을 재건해준 명강의

저자 : 이덕주 출판 : 위즈덤하우스 출간 : 2022.01.26 이공계의 대표 주자인 카이스트에 설립된 명상 수업이라. 호기심이 생겼다. 한 번 읽어보고 싶어져서 인터넷 서점으로 책을 주문했다. 그런데 며칠을 기다려도 책이 도착하지 않아 확인해 보니, 어쩐 일인지 친구네 집으로 배송되어 있었다. 아마도 주문 시에 주소를 잘못 선택했던 모양인데 우연치고는 신기한 실수였다. 마침 그 친구가 이 책을 읽어보면 참 좋겠다고 생각했던 터라 깜짝 선물을 한 셈 치기로 했다. 기대했던 내용은 아니었지만, 가볍고 편하게 읽기 좋은 책이었다. 이 책은 명상의 실천 방법에 대해서는 다루지 않는다. 어설프게 혼자 시도했다가 명상의 참 맛을 느끼지 못하고 나가떨어지는 것을 우려한 듯하다. 저자는 명상을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

[정명호] 욕망을 이롭게 쓰는 법 - 해보고 싶은 것은 다 해보십시오

저자 : 정명호 출판 : 정신세계사 출간 : 2020.01.28 . 욕망으로부터 벗어나라거나, 자제하라가 아니어서 눈에 확 띄었다. '이롭게 쓰라'는 말은 대체 어떻게 하라는 말일까? 호기심으로 읽어보았다. 우선 저자가 말하는 욕망은 욕구와는 다른 개념이다. 진정한 자신, 본연의 나를 찾고자 하는 열망이 바로 욕망의 근원이다. 거기에서부터 비춰지는 '길', 근원 자체이자 가장 순수한 에너지가 우리와 이어지는 지점이 바로 욕망이며, 욕망은 그 자체로는 선과 악을 구분할 수 없는 하나의 불꽃일 뿐이다. 따라서 '나'를 이루고 있는 본질, 그것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진정한 욕망'을 이해하는 방법이다. 저자는 그것을 찾아나가는 방법으로 명상을 권하고 있다. 이 책은 챕터마다 짧게 따라할 수 있도록 명상법을 ..

[윌리엄 하트] 고엔카의 위빳사나 명상 - 자유에 이르는 삶의 기술

저자 : 윌리엄 하트 / 담마코리아 원제 : The Art of Living: Vipassana Meditation 출판 : 김영사 출간 : 2017.07.12 안토니오 다마지오의 와 연결되는 지점들이 있었다. 유물론자인 다마지오 역시 '의식'은 '몸 전체'에 존재한다고 주장했는데, 위빳사나에 관한 내용들 역시 거의 같은 내용을 말하고 있었다. 마음은 감정에서 나오며, 감정은 신체적 감각을 반드시 동반한다. 탁닛한의 에서 설명한 팔정도와 마음, 감정, 감각, 생각의 구분에 관해서도 조금 다른 각도에서 세세히 살펴볼 수 있었다. 잘 읽히는 듯 하면서도 묘하게 시간이 걸렸는데, 개인적으로는 '깜마(카르마)'에 관한 설명이 인상깊었다. 행동의 대가나 반동이 아닌 '반응'의 개념으로 접근했는데, 크게 와닿는 면..

[틱낫한] 앉기 명상 How To Sit

저자 : 틱낫한 / 제이슨 디앤토니스 / 진우기 원제: How to Sit 출판 : 한빛비즈 출간 : 2018.01.29 벌써 12월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11월은 유독 빠르게 지나간 느낌이다. 읽어야 할 것들은 넘쳐나므로, 읽기의 순서를 조정하는 것이 중요해진다. 나는 한 번 호흡이 끊어지면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걸 알게 되었다. 가능하면 '재미있는' 상태를 유지하려고 노력 중인데, 그 사이 사이에 목표들을 넣어가며 읽으려 한다. 따로 시간을 빼서 명상을 하는 것도 좋겠지만 일상사에 치이다 보면 그런 순간을 만들기가 어려워지기도 한다. 탁닛한 스님의 짧은 책자는 어디에서나 마음 먹기 나름이라는 위로를 전하지만, 사실 자세히 읽어보면 충분히 집중을 할 수 있게 되면 그것을 일상 중으로 가지고 오라는..

[프리타지, 크리슈나지] 마음의 평안과 성공을 위한 4가지 신성한 비밀 - 아름다운 마음의 혁명은 어떻게 오는가

저자 : 프리타지/크리슈나지(추미란) 출판 : 김영사 출간 : 2020.01.25 잘 산다는 것은 어떤 삶일까. 하루 하루 고민 거리가 없는 삶?하고 싶은 걸 할 때 금전적인 고민이 없는 삶?매일 자극과 기쁨이 가득한 삶?가족 간의 다툼이나 불화가 없는 삶? 사람에 따라 여러 가지 답으로 나뉠 수 있을 것이다.그러나 큰 틀로 분류해보면 다음 세 가지 안에 포함되는 답일 것이다. - 물질적인 고통이 없는 삶- 여러 형태의 사랑이 충만한 삶- 영성적으로 만족스러운 삶 어떤 것이 더 좋은 삶인가 같은 말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최근의 잡생각은, 물질적 안정과 영성적 만족은 양립이 불가능한가 하는 것이다. 여기에 대해서 생각 정리가 완전히 되지는 않았는데... 현재까지의 생각을 간략히 말하자면제르 안핀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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