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조지 R. R. 마틴 / 데이비드 팰럼보 / 김상훈 출판 : 은행나무 출간 : 2018.10.11 때아닌 소설 삼매경이다. 를 읽으려 했었는데 언제나 그렇듯 계획과는 달리 를 읽게 되었다. 스스로에게 '나는 SF를 좋아하는 사람인가?'라고 물으면 고개를 갸우뚱하게 되지만, 남겨놓는 기록들을 보면 그럭저럭 좋아하는 편이라고 인정해야 할 것 같다. 이번에 국내에 번역된 판본은 하드 커버 일러스트 에디션을 번역한 것으로 언제나 감사하게 믿고 보는 김상훈 번역가 님의 번역이다. (사실 18년도에 발간되었던 책을 지금 리뷰하는 것이라 이런 뒷북이 없다) 내가 즐겁게 읽었던 책들의 상당수를 이 분의 번역을 통해 읽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또 옮기기가 쉽지 않았을 문장들을 눈에 걸리는 부분 없이 분위기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