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자가 흐르는 이야기/Drawing Book

[송지현] 다시 만나는 크레파스

일루젼 2022. 7. 1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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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송지현
출판 : 혜지원 
출간 : 2017.09.04 


       

'크레파스'라고 소개하고 있지만 사실 크레파스가 곧 오일파스텔이다. 이 책에 실린 일러스트들은 프리즈마 색연필로도 시도해보기 좋은 터치의 그림들이 많았다. 정물에 가깝다고 생각하는데, 과정들이 세세하게 설명되어 있지는 않지만 좋은 팁들이 함께 실려있다. 이 책의 제목과 표지 이미지만 보고 간단한 일러스트 위주일 거라고 생각하시면 잘 맞을 수 있었던 책 한 권을 놓치시는 것이다.  

 

사슴과 기린 등의 동물 일러스트에서는 다양한 색의 크레파스/오일파스텔과 수채 물감을 함께 사용해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는데, 이런 느낌도 꼭 도전해보고 싶다. 작게 수록된 고래 그림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 

 

이 책도 따라 그려보고 싶은 일러스트가 무척 많다.

소장 결정. 

        


   

- 스케치를 진한 선으로 마무리하는 이유는 크레파스로 채색할 때 연필선이 남아 있으면 색깔이 탁해지고 지저분해 보여요. 연필선을 지우고 채색을 들어가는데 연한 선으로 마무리되어 있으면 다 지워져서 보이지 않아요. 

 

- 검은 색연필은 이 책에선 눈동자를 그릴 때 특히 많이 사용합니다. 속눈썹이나 동물의 수염을 그릴 때도 색연필을 사용해 보세요. 표면을 긁어서 그리는 스크래치 기법도 뾰족한 도구를 사용할 수 있지만 색연필로 긁어주면 원하는 색도 입힐 수 있어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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