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자가 흐르는 이야기/Drawing Book

[3d total Publishing] 아이패드 드로잉 & 페인팅 with 프로크리에이트 - 디즈니, 블리자드, 넷플릭스에서 활약하는 프로 작가 8명의 기법을 모두 담았다!

일루젼 2022. 11. 19. 02:21
728x90
반응형

저자 : 3d total Publishing / 김혜연
출판 : 이지스퍼블리싱
출간 : 2020.09.08


       

한 사람이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의 총량은 정해져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자주 하는 나날이다. 하고 싶은 것들을 모두 잘 해내면서 여유까지 즐길 수 있다면 참 좋겠지만, 내 경우에는 뭔가 하나에 손을 대면 다른 하나는 놓치게 된다. 안타까운 일이긴 하지만 하나라도 즐거운 일을 찾았다는 것에 감사하기로 한다. 

 

개인적으로는 지난 일본 쪽 채색 서적들보다 이쪽이 훨씬 취향에 잘 맞았다. 색감이나 캐릭터 디자인도 그렇고, 보다 단순하고 큼직큼직한 편집도 마음에 든다. 각 챕터별로 채색 순서나 효과에 관해 궁금해했던 부분들이 잘 설명되어 있었고, 여전히 레이어와 작업 순서의 예시 사진들이 딱 떨어지지 않게 편집되어 있었지만 알아볼 만했다. 추가적인 정보가 필요한 경우는 제공되는 타임랩스 동영상을 참고하며 따라 해 봐도 좋을 것 같다.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색을 선택할 때 여러 색으로 칠해본 다음 선택하는 부분이었다. 어떻게 보면 '디지털 드로잉'의 장점을 최대로 활용한 방식이라고 할 수 있겠다. 채색에 따라 같은 선화라도 다양한 분위기가 난다는 걸 직접 눈으로 보게 되니 기분이 묘했다. 그리다 보면 습작이더라도 망치고 싶지 않아 주저하게 되는데, 마음껏 과감한 시도를 해봐도 괜찮다고 격려받는 기분이랄까. 분위기가 다른 여러 컷을 동시에 띄워놓고 고를 수 있다는 건 굉장한 장점이다.  

        

반면 좀 어려웠던 부분은 앰비언트 어클루전인데, 일종의 양감 표현을 말하는 것 같다. 해당 챕터의 일러스트레이터는 양감과 빛, 그림자를 제각각 다른 레이어에서 진행했는데 피사체 자체의 양감과 빛을 분리해서 생각하는 부분이 좀 어려웠다. 아직까지 머릿속에서 3D 모델링이 확확 돌아가지 않는 나 같은 경우는 다양한 광원에서의 상황을 좀 더 관찰해야 할 것 같다. 

 

또 금분 효과를 내고 싶을 때 기타 파일을 깔지 않고 프로크리에이트 자체 효과로만 표현하는 방법은 없는지 궁금했는데, 이 책에 실린 태양 그리는 방식을 적용하면 어떻게 되지 않을까 싶다. 천천히 마음에 드는 챕터를 골라 따라 해 볼 생각이다. 

 

추천.  

 

 

 

 


   

 

- [모두 복사하기]를 선택하면 모든 레이어의 내용을 복사해서 하나로 통합한 새로운 레이어로 붙여 넣을 수 있습니다. 이때 기존 레이어는 그대로 남아 있어요. 이 기능은 작업을 하다가 다른 사람과 공유하거나 나중에 참고할 수 있도록 병합한 중간 과정 이미지(wip)를 남기고 싶을 때 사용하면 편리해요. 

 

- 이와 비슷한 방법으로 레이어를 그룹으로 묶어서 복제한 뒤 새로운 그룹에서 작업을 계속해도 됩니다. [모두 복사하기]는 파일을 저장할 때와 같은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데, 이렇게 하면 레이어도 모두 보존할 수 있어요. 단, 레이어의 개수를 많이 사용해서 복잡해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지우고 싶은 그림 레이어를 선택하고 화면에 세 손가락을 올려서 좌우로 왔다 갔다 하며 밀어주세요. 이 제스처를 [선택]과 함께 쓰면 [지우기]를 사용하지 않고도 그림에서 넓은 영역을 지울 수 있습니다.  

 

- 불투명도는 레이어에 작업한 콘텐츠 전체의 투명한 정도를 조절하는 옵션입니다. 예를 들어 한 레이어에 그러데이션으로 빛을 표현하는 경우에 그 레이어의 불투명도 설정으로 그러데이션을 얼마나 강하게 적용할지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어요. 아니면 한 레이어에 스케치를 하고 다른 레이어에서 최종 이미지를 완성하는 경우에 [스케치] 레이어의 불투명도를 낮추면 길잡이 역할을 하므로 작품을 더 깔끔하게 완성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두 가지 예를 들어 봤는데, 불투명도를 자신의 작업 흐름에 맞게 활용하는 방법은 다양해요. 레이어의 불투명도를 바꾸려면 [레이어] 창에서 한 레이어를 두 손가락으로 탭해 주세요. 화면 상단에 [슬라이드하여 조정]이 나타나면 손가락을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밀어서 불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어요.  

 

- 어두운 모드 : 선택한 레이어의 색을 혼합해서 더 진하게(어둡게) 만드는 모드입니다. [곱하기]는 어두운 모드 중 가장 많이 쓰입니다. 선택한 레이어의 색상값을 아래 레이어의 색상값과 곱하므로 그림자를 표현할 때 좋은 모드예요. 순수한 흰색은 이 모드를 적용할 경우 곱하거나 진하게 표현할 수 없으므로 투명하게 변합니다. 따라서 흰색 바탕의 레이어에 스케치 이미지를 그렸을 때 아래 레이어에 채색하고 싶다면 [곱하기] 모드가 유용해요.

 

- 밝은 모드 : 어두운 모드와 반대로 더 밝은 조합이 되도록 색을 혼합합니다. 그림에 광원을 더하고 싶을 때는 [스크린], 채도와 하이라이트를 높이고 싶을 때는 [색상 닷지]를 써보세요.

 

- 대비 모드 : 어두운 모드와 밝은 모드를 조합하여 혼합한 색을 만들어 냅니다. 그래서 결과물을 보면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이 더 강하게 대비를 이룹니다. 가장 자주 사용하는 모드는 [오버레이]로 색을 투명하게 겹쳐 칠하는 느낌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림 전체 분위기를 바꿀 수 있죠.

 

- 차이 모드 : 차이 모드에 해당하는 옵션은 색을 합치거나 반전해 사진의 네거티브 같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실험적인 결과를 얻고자 할 때 좋아요.

 

- 색상 모드 : 선택한 레이어의 색조, 채도, 명도가 서로 독립해서 상호 작용하는 방식에 영향을 주는 모드입니다. [색조]와 [색상]은 그레이 스케일 이미지에 색을 추가할 때 자주 쓰입니다. 각기 다른 모드로 이미지를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시험해 보세요. 

- 마스크 : [마스크]는 앞서 작업한 부분을 건드리지 않고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강력한 기능을 합니다. 레이어를 탭하고 [추가] 메뉴에서 [마스크]를 선택하면 현재 선택한 레이어 바로 위에 흰색 레이어가 생성됩니다. 이게 바로 레이어 마스크입니다. 마스크에 검은색을 칠하면 아래 레이어에 작업한 부분이 가려지고, 반대로 흰색을 칠하면 다시 나타나요. 회색을 칠하면 일부만 가려져요. 오른쪽 예제 이미지를 보면 레이어 마스크의 검은색과 회색 선이 짙은 남색 레이어를 일부 가려서 그 아래 아쿠아 색상으로 작업한 레이어가 드러나는 걸 확인할 수 있어요. 지워서 정보를 잃는 대신 마스크를 사용해 간단하게 가릴 수 있다는 것은 필요할 때 그 부분을 다시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뜻이니까요.

 

- [재채색]은 작업의 마지막 단계에서 크게 변화를 줘야 할 때 시간을 절약하게 해주는 간단한 도구입니다. 작품을 완성하고 레이어를 모두 병합한 뒤 최종 효과까지 적용한 일러스트를 클라이언트에게 보냈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런데 클라이언트가 갑자기 캐릭터의 피부색을 바꾸겠다고 할 수 있죠. 이럴 때는 캐릭터의 피부 부분을 모두 지우거나 일일이 선택할 필요 없이 색상 팔레트에서 새로운 색을 고르고 [조정 > 재채색]을 선택해 보세요. 캐릭터의 피부를 탭하면 이미지가 곧바로 수정될 거예요. 

 

- 이제 바탕색 위에 채색을 합니다. 지금처럼 러프하게 채색할 때는 레이어를 신경 쓰지 않아도 괜찮아요. [브러시 라이브러리]에서 [페인팅 > 아크릴] 같은 넓은 브러시로 대충 색을 넣어 갑니다. 새 레이어를 여러 개 만들어 바탕색을 다양하게 칠해 보세요(참고 이미지를 활용해서 저마다 다른 시간대와 날씨를 표현해 보는 거예요). 빛과 색은 주변을 관찰하면 배울 수 있어요. 그러니까 참고용 사진을 직접 꾸준히 찍어서 자료실에 보관하면 좋습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색상 레이어를 고르고 나머지 러프하게 채색해 본 레이어는 삭제해 주세요. 

 

- 지우기 기능도 [페인트] 브러시와 같은 텍스처로 설정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우기]를 탭하고 그대로 꾹 누르고 있으면 아이콘이 살짝 흔들리고 상단에 '현재 브러시로 지우기'라는 메시지가 표시될 거예요. 그러면 그리기 모드에서 사용하던 것과 같은 브러시로 지울 수 있답니다. 

 

- 채색하기 전에 캔버스를 뒤집어 봅니다. 이렇게 하면 그림을 새로운 각도에서 볼 수 있어서 색과 렌더링 작업을 본격적으로 하기 전에 미진한 부분을 찾아낼 수 있어요.

 

- [레이어] 창을 보면 흑백의 레이어 마스크가 새로 만든 레이어 위에 생겼을 거예요. 캐릭터의 실루엣이 흰색으로, 주변이 검은색으로 나타납니다. 이제 레이어를 여러 번 복제해 주세요. 그러면 마스크와 레이어가 함께 복제됩니다. 이렇게 만든 레이어들이 캐릭터의 색을 입히는 컬러 레이어가 됩니다. [마스크]는 새로 더하는 색이 모두 선 바깥으로 벗어나지 않게 해주는 기능을 합니다. 또, 조정할 수 있는 레이어를 각각 별도로 유지하는 유연성도 얻을 수 있습니다([마스크]는 따로따로 편집도 할 수 있답니다). 

- 익숙하지 않으면 마스크와 레이어가 복잡해 보일 수도 있어요. 인내심을 가져야 해요. 시간을 들여 기초를 배워 두면 마스크는 강력하고 다재다능한 기능을 발휘한답니다. 마스크를 사용하면 융통성이 생깁니다. 클라이언트가 갑자기 빨간색 대신 파란색을 요구하는 상황에 부딪히더라도 쉽게 해결할 수 있을 테니까요. 

 

- 작업에서는 레이어를 새로 만듭니다. 먼저 검은색 레이어에 흰색으로 빛 퍼짐을 그리고, 레이어 혼합 모드를 [스크린]으로 설정해 주세요. 그다음 새로운 레이어를 만들어 [클리핑 마스크]로 설정하고 손, 얼굴, 헤드폰 줄, 고양이의 실루엣을 그린 뒤 [곱하기] 모드로 설정해 줍니다. 빛의 영향을 받지 않게 '제외' 시켜 주는 레이어예요. 주황색 빛은 그 위에 쌓아 올린 두 레이어에서 들어오게 됩니다. 하나는 [오버레이]로 설정해 회색을 따뜻하게 물들이고, 그 위에 또 하나의 레이어를 만드는데 [곱하기]로 설정해 전체를 물들이는 거예요. 이렇게 하면 작업하고 조정하기가 훨씬 쉬워지고 빛도 더 보기 좋게 퍼진답니다. 

 

  

  

 

 

 

 

 

-  간격 : 브러시의 밀도를 제어합니다. 수치를 높이면 점선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 StreamLine : 선을 유선형으로 매끄럽게 만들어줍니다. 슬라이더를 오른쪽 끝까지 밀면 가장 매끄러운 선이 만들어집니다. 그림에 펜 선을 넣거나 캘리그라피를 할 때 설정하면 좋습니다.

- 지터 : 군데군데 분산된 느낌이 나는 브러시를 만들 때 사용합니다. 구름이나 식물을 그리는 브러시를 만드는 데 안성맞춤입니다.

 

- 획을 그을 때 시작 부분과 끝 부분의 굵기와 불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끝단처리] 슬라이더의 파란색 동그라미 핸들을 가운데로 움직이면 끝단이 점점 가늘어지는데 그 길이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시작과 끝을 똑같이 조절하고 싶으면 [팁 크기 연동]을 활성화하세요. 

 

- 터치 끝단처리 : 손가락으로 그릴 때 설정이 적용됩니다.

- 크기 : 끝단이 가늘어지는 정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 팁 : 수치가 낮을수록 가는 붓을 사용하는 효과가 나고, 반대로 수치가 높을수록 뭉툭한 굵은 붓을 쓴 듯한 효과가 납니다.

- 압력 끝단처리: 애플 펜슬로 그릴 때 설정이 적용됩니다.

 

 

 

- 브러시를 어떻게 구현할지, 다시 말해 브러시를 사용하면 획과 색상이 캔버스에서 어떻게 상호 작용할지 결정하는 메뉴입니다. 

- 렌더링 모드 : 색이 어떻게 섞일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가벼운 광택 : 연하게 희석한 물감을 칠한 느낌을 줍니다.
강렬한 광택 : 물감을 두껍게 칠한 느낌을 줍니다. 

 

 

- 새로운 레이어를 만들어 창문 안쪽에 책을 그려 넣습니다. 단색 직사각형을 옆으로 나란히 또는 위로 쌓아서 그리면 돼요. 책은 아주 작게 넣을 것이므로 실물처럼 깔끔하게 그릴 필요는 없습니다. 레이어의 혼합 모드 [밝게]로 설정해 책이 유리창 안에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해 주세요. 창문, 지붕 테두리, 서점 등의 레이어를 모두 그룹으로 묶은 뒤 그룹 이름을 '건물'로 바꿉니다. [건물] 레이어 그룹 위에 새로운 레이어를 만들고 [6B 연필] 브러시로 건물과 땅이 만나는 곳에 풀을 세부 묘사해 넣어 건물과 주변이 어색하지 않게 합니다. 유리창 안쪽의 책이나 건물 바깥의 풀 같은 디테일을 추가합니다.

 

 

 

 

- 햇빛을 추가해 볼게요. 새로운 레이어를 만들고 캐릭터의 햇빛이 닿는 부분에 연한 노란색을 칠해 주세요. 레이어의 혼합 모드를 [오버레이]로 설정해 색이 대비되면서도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합니다. 하이라이트는 다시 이 위에 새로운 레이어를 만들어서 작업해요. 강조할 부분은 앞에서 사용한 연한 노란색으로 칠해 주세요. 

 

- 다음으로 하늘의 반사광을 추가합니다. 아주 부드러운 빛이지만 전체적으로 빛 처리에 일관성이 더 생길 거예요. 새로운 레이어를 만들고 캐릭터의 모자, 코, 손위에 연한 파란색을 약간 추가합니다. 혼합 모드는 [스크린]으로 설정하고 불투명도를 55%로 낮춰 주세요. 

 

- 캐릭터 그룹을 복제하고 병합한 뒤[클리핑 마스크]를 사용해서 빛과 그림자를 추가해요. 

- 분위기가 좀 더 살아날 수 있도록 [하이라이트] 레이어를 복제하고 [오버레이] 모드로 설정해 주세요. [가우시안 흐림 효과] 20% 강도로 적용하면 캐릭터 위로 은은하게 빛나는 느낌이 날 거예요.

 

- 이 단계에서 몇 가지 디테일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레이어를 만들고 눈에 반사되는 빛을 흰색으로 표현합니다. 혼합 모드는 [추가]로 설정하고 불투명도를 13%로 낮춰 주세요. 역시 흰색을 사용해 가는 머리카락을 그려요. 그뿐만 아니라 대충 점을 찍어 떠다니는 먼지 알갱이도 그립니다. [살짝 흐림 효과]를 적용해 주면 알갱이가 보기 좋게 빛나는 효과가 날 거예요. 

 

- 효과를 추가하기 위해 [최종 이미지] 레이어를 복제합니다. [조정 > 투시도 흐림 효과]로 캐릭터가 살짝 움직이는 느낌이 들게 해 줄 거예요. 커서를 캐릭터의 얼굴 중앙으로 옮기고 흐림 강도를 5%로 설정해 주세요. 보일 듯 말 듯한 효과이지만 캐릭터의 눈이 생기 있게 보입니다. 

- 다시 [조정 > 노이즈 효과] 13% 강도로 적용합니다. 오래된 비디오테이프(VHS) 영상처럼 가장자리가 살짝 어긋나는 느낌을 내고 싶으면, 레이어를 복제하고 혼합 모드를 [색상]으로 설정한 뒤 캐릭터를 약간만 옮겨 주세요.

- 마지막으로 새로운 레이어에 부드러운 주황색 빛무리를 칠합니다. 이때 레이어의 혼합 모드를 [추가]로, 불투명도를 30%로 설정해 주세요. 채색할 때에는 크기를 확대한 [에어 브러시 > 소프트 에어브러시]를 사용해요. 완성된 이미지가 마음에 들면 파일을 내보내고 공유합니다. 

 

- 이제 사진처럼 알갱이가 거친 그레인 효과를 내기 위해 새로운 레이어를 만들고 중간 톤의 회색으로 채웁니다. 노이즈 효과를 100% 강도로 적용하고 레이어 혼합 모드를 [오버레이]로 설정한 뒤 불투명도를 20% 정도로 낮춰 주세요. 그리고 색조, 채도, 밝기 슬라이더를 사용해 레이어의 채도를 0으로 맞추면 은은한 흑백 그레인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미지를 내보내 저장하거나 공유합니다.  

 

 

 

 

- 레이어 혼합 모드를 사용해 태양에 멋진 빛 효과를 만들어 줄 거예요. 새로운 레이어를 만들고 [둥근 브러시] 브러시로 가장자리가 흐릿한 주황색 삼각형을 태양 주위를 둘러싸도록 그려 줍니다. 이때 삼각형의 긴 변이 지평선과 일치하게 해 주세요. 레이어 혼합 모드를 [하드 라이트]로 바꾸고 [불투명도]를 40%로 낮춥니다.

 

- 또 새로운 레이어를 만들고 태양보다 살짝 크게 가장자리가 흐릿한 주황색 원을 그려요. 레이어 혼합 모드는 [추가]로, [불투명도]는 50%로 맞춥니다. 

 

- 다시 한번 새로운 레이어를 만듭니다. 훨씬 흐리게 번진 느낌이 나는 원을 더 어두운 주황색으로 태양보다 살짝 크게 그려요. 혼합 모드를 [추가]로, [불투명도]를 50%로 설정합니다. 새로 만든 레이어 세 개를 그룹으로 묶어 주세요. 그러면 필요할 때마다 효과를 켜고 끌 수 있습니다. 효과를 숨김 처리하고 채색 작업을 계속 이어 나갑니다. 

 

- 이제 [지형] 레이어에 디테일을 추가해 볼게요. 지형의 [기본 색상] 레이어 위에 새로운 레이어를 만들고 [클리핑 마스크]를 설정합니다. 태양을 마주 보는 산의 옆면에 [물에 젖은 아크릴] 브러시로 밝은 노란색과 갈색을 추가합니다. 

 

- 우선 [스포이드툴]로 색을 선택하고 한 방향으로 획을 그어요. 다음으로 처음 그은 획 바로 옆의 색을 [스포이드툴]로 선택한 뒤, 반대 방향으로 살짝 비스듬하게 획을 그어 첫 번째 획을 덮어서 칠합니다. 이 기법을 쓰면 지형의 형태로 획을 회화적인 느낌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 채색 마지막 단계에서 전체 이미지의 복사본을 만들어요. 이미지 위에서 세 손가락을 쓸어내리고 [모두 복사하기]를 선택해 주세요. 그리고 같은 동작을 반복해 [붙여넣기]를 선택합니다. 지금까지 그린 것을 사진으로 찍는 것과 비슷한 기능을 해요. 이렇게 병합한 레이어는 '삽입한 이미지’라는 이름으로 나타납니다. [삽입한 이미지] 레이어를 가장 위로 옮겨 주세요. 

 

- 각기 다른 효과를 내기 위해 여러 레이어 혼합 모드를 사용해 봅니다. 예를 들어 [소프트 라이트]는 그림의 채도와 대비를 높여 작품에 마지막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삽입한 이미지] 레이어 위에 [레이어 마스크] 레이어를 추가하면 실제 작업한 픽셀을 건드리지 않고도 일부를 지워 이 효과가 나타나지 않게 할 수 있어요. 

 

 

 

- 이제 검은색과 회색 톤으로 은은하게 형태를 묘사합니다. 오른쪽 위에 낮은 강도의 산란광이 있다고 생각하면서 작업합니다. 구석이나 깊이 파인 곳처럼 빛이 거의 닿지 않는 곳은 검은색에 가깝게 칠해 주세요. 이렇게 하면 캐릭터가 3D 형태로 보입니다. 때때로 레이어 혼합 모드를 [곱하기]에서 [보통]으로 바꿔 가면서 결과를 확인해 주세요. 빛이 부드럽게 변하는 곳은 [에어브러시 > 소프트 브러시]를 사용합니다. 

 

- '앰비언트 어클루전'(Ambient Occlusion : 3D 컴퓨터 그래픽 분야에서 환경 광원으로 그림자를 나타내는 기법)이라고 이름을 붙입니다. [클리핑 마스크]를 설정해 이 레이어에 작업할 때 아래 레이어의 경계 안으로 제한되어 나타나도록 해주세요. 그리고 레이어 혼합 모드를 [곱하기]로 바꾸어 줍니다. [곱하기] 모드는 아래 레이어의 색을 어둡게 해 주므로 그림자를 넣을 때 편리해요.  

 

 

 

 

 

 
아이패드 드로잉 & 페인팅 with 프로크리에이트
아마존 ‘그래픽 & 멀티미디어 프로그래밍’ 분야 1위, 세계적인이미 검증된 베스트셀러! “다른 건 더 볼 필요도 없네요. 고작 20페이지 읽었는데 지금껏 보고 들은 모든 강연과 온라인 영상보다 더 많은 걸 배웠어요.” 알렉시스 R- 아마존 독자 서평 중에서 프로크리에이트 기초 사용법부터 전 세계 프로 작가들의 완성작 따라 그리기까지! 아마존에서 디지털 드로잉 & 페인팅 입문자는 물론 현직 작가에게서도 극찬을 받은 책이 드디어 한국에 출간되었습니다. 아이패드 그래픽 1위 앱, 프로크리에이트 아마존 분야 1위 도서로 배우자! 아이패드 그래픽 1위 앱, 프로크리에이트의 기초 사용법부터 꼭 알아 두어야 할 제스처까지 빠르게 입문할 수 있다! 첫째마당에서는 아이패드 그래픽 앱 1위인 ‘프로크리에이트’의 기능을 빠르게 배울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사용법부터 아이패드의 활용성을 높이는 제스처, 프로 작가들이 사용한다양한 화풍을 구현할 수 있는 브러시 그리고 각종 팁까지 모두 공개합니다. 담겨 있습니다. 디즈니, 넷플릭스, 블리자드 등 전 세계에서 활약하는 프로 작가 8명의 작품을 따라 그리며 배우세요!기법과 팁을 이 책에 담았다! 둘째마당에서는 프로크리에이트에서 곧바로 실습할 수 있는을 시작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8개가 제시됩니다. 작품 구상부터 완성까지 단계별로 작업 과정을 하나하나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프로크리에이트에도 능숙해지고 8개나 되는 작품을 내 손으로 완성하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디지털 드로잉 & 페인팅을 시작하는 입문자는 물론이고 프로 작가를 꿈꾸는 중급자, 숙련자에게도 한 차원 높은는 새로운 관점으로 작품을 보는 안안목과 영감을 제공할 것입니다. 디즈니, 넷플릭스, 블리자드 등 전 세계에서 활약하는 프로 작가 들8명의 기법과 팁을 이 책에 담았다! 지하철 혹은이나 버스에서를 타고 가다가 또는 숲속을 산책하면서 문득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 등, 걷고 싶은 숲길을 발견했을 때 언제 어디서든 여러분의 상상을 그림으로 녹여내고 싶다면 프로크리에이트가 설치된 아이패드만 꺼내세요. 나머지는 이 책이 알려드릴 거예요. 이 책은 크게 첫째마당과 둘째마당으로 나뉘어져 있습뉩니다. 먼저 첫째마당에서는 아이패드 그래픽 앱 1위인 ‘프로크리에이트’의 기능을 실제 작품을 예로 들어 낱낱이 담았습니다. 기본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부터 아이패드의 활용성을 높이는 제스처, 다양한 화풍을 구현할 수 있는 브러시 그리고 작품 제작 과정의 효율성을 높여 줄 각종 기능까지 세심하게 담았죠답니다. 프로크리에이트 기능을 학습했으면 이제 실습을 해봐야죠. 둘째마당에서는 프로크리에이트에서 실제로 작업을 곧바로 시작할 수 있도록 8개의 프로젝트 8개를 준비했습니다. 작가마다 다른 개성을 그대로 살려 8개의 다양한 작품을 내 손으로 만들 수 있어요. 작품 구상부터 작품 완성까지 단계별로 작업 과정을 하나하나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프로크리에이트에도 능숙해져 있지고 디지털 드로잉 & 페인팅에 대한의 두려움도 사라질 거예요. 이 책은 아이패드 드로잉 & 페인팅을 가볍게 시작하려는 입문자에겐게는 프로크리에이트라는 소프트웨어 사용법과은 물론이고 디지털 드로잉 & 페인팅으로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을 하나하나 짚어 주는 길잡이가 되고됩니다. 또한 프로 작가를 꿈꾸는 중급자 또는 현재 컴퓨터 그래픽 분야에 몸담고 있는 숙련자에게는 새로운 관점으로 작품을 보게 되는 안목과 영감을 제공할 것입니다.
저자
3dtotal Publishing
출판
이지스퍼블리싱
출판일
2020.09.08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