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자가 흐르는 이야기/Book2

[작자미상] 나그함마디 문서

일루젼 2023. 1. 2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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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규호 / 이정순
출판 : 동연출판사 
출간 : 2022.04.15 


       

실제로 책을 읽는 데 소요된 시간보다 발췌와 정리에 소요된 시간이 훨씬 길었던 것 같다.

 

이 책은 '이서하'라는 필명으로 나그 함마디 문서들을 번역했던 신학자 '이규호' 역자의 사후에 취합-출판된 책이다. 다양한 상황과 사정들이 있었으리라 짐작되나, 자유로워지신 후에라도 발간될 수 있었음에 감사 드리며 읽었다.

 

개인적으로는 의미가 깊은 시기에 읽게 되었는데, 본의 아니게 내 입으로 일종의 신앙고백을 한 뒤에 비슷한 내용을 글자로 다시 읽게 되니 ...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들이 가득 들끓었다. 방향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 시간이기도 했고, 지금까지 걸어온 방향을 되짚어 살피게 된 시간이기도 했다.

 

각자에게 와닿는 문장과 의미는 모두 다를 것이다. 가장 적절한 시기에 가장 필요한 울림이 있으리라 믿으므로, 불필요한 사설을 곁들일 필요는 없으리라 생각한다.

 

당분간은 아웃풋보다는 인풋의 시기가 될 것 같다. 감사히 읽었다.   


   

- 1945년 나일강변에서 발굴된 나그함마디 문서는 쿰란 문서 발굴과 함께 20세기 성서고고학의 양대 쾌거였다. 그 문서의 발굴과 함께 영지주의라는 고대 기독교 사상의 윤곽이 보다 확연하게 드러났고, 콥트어 문화권에서 자생한 기독교 사상의 연구도 활발해졌다. 도식적으로 보면 나그함마디 문서에 함유된 영지주의 사상은 신플라톤주의 사상을 신약성서의 해석적 프리즘으로 삼아 기독교의 이원론적 세계관을 정립한 것으로 이해하기 쉽지만 실제 내막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오히려 이원론을 넘어 궁극적으로 일원론을 지향했다는 통찰이 더 설득력 있어 보인다. 

- 영지주의는 정통을 독점한 주류 기독교 내에서 한때 이단으로 정죄당해 변방으로 밀려나고 역사의 지평에서 사라져간 듯했다. 그러나 면면히 서구 지성사를 관통하고 그 사상사 저변에 복류하면서, 특히 서구 근대의 지성에 적잖은 자양분을 공급해 온 게 사실이다. 좀 뒤늦은 감이 있지만 서구에서 오래전 번역된 이 나그함마디 문서의 한글 번역이 이제라도 완료되어 퍽 다행이다. 번역자의 유고로 남은 것을 다시 찾아 수집하고 감수하는 긴 과정에 스민 노고가 얼마나 대단했을지 충분히 가늠된다. 그 오랜 노고의 공력 덕분이겠지만 이 문서의 한글 번역 내용은 아주 꼼꼼하고 성실하며 질적으로 꽤 우수해 보인다. 

 

- 이번에 한국어로 번역 출간하는 <나그함마디 문서>는 1945년 이집트 나그 함마디 마을 근처에서 어느 농부가 우연히 발견하여 세상에 알려진 초기 기독교 영지주의 문헌들을 가리킨다. 발견 당시 13권의 가죽으로 장정(Codex: 코덱스) 파피루스 문헌이 밀봉된 항아리에 들어있었다. 발견된 나그함마디 문서에는 영지주의 문헌, 헤르메스주의 문헌, 플라톤의 <국가>의 번역본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 문헌들은 모두 콥트어로 기록되어 있었는데, 학자들은 이것들이 그리스어로 된 원본을 콥트어로 번역한 것들로 추정한다. 

 

- 20세기 중반 <나그함마디 문서>가 발견되기 전까지 영지주의는 정통 기독교를 파괴하는 나쁜 이단쯤으로만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이 문서의 발견으로 영지주의는 단일한 사상이 아니고 매우 폭넓은 사상이요, 다양한 분파로 존재했다는 점이 밝혀졌다. 영과 육의 이원론으로 물질을 경시하면서 육체를 감옥쯤으로만 여기고, 또 육체에 갇힌 영이 참된 지식을 깨달아 육체의 감옥을 벗어나는 게 구원이라는 정도로만 이해했던 영지주의는 이제 <나그함마디 문서>를 통해 그 정체를 더욱 정확하게 밝힐 수 있게 되었다. 우리가 정통이라고 알고 믿어 왔던 신앙과 신학만이 전부가 아니라 그 외에 다양한 신앙과 신학의 형태들이 이미 초기부터 존재했으며, 영지주의도 그중 일부였다는 사실이 규명된 것이다. 또 대속자 예수 그리스도에 의한 타력적 신앙만이 그리스도교 정통이 아니라, 자기 몸 안에 거룩한 빛이 들어 있는데도 그것을 자각하지 못한 상태에서 빛을 깨닫게 되는 것을 구원으로 이해하는 이른바 주체적인 깨달음의 신앙도 그리스도교라는 큰 나무의 뿌리를 형성했다는 사실이다. 미국 신학자 일레인 페이젤에 따르면 영지주의가 초기 그리스도교 형성 과정에서 권력 다툼에 밀려 박해를 받고 지하로 사라졌지만 그것이 종말은 아니었다. 영지주의는 오히려 그리스도교 역사와 서양사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영향을 끼쳐 왔다. 

 


 

- 영지주의자들은 세상과 인간 현실 속에서 경험하는 악과 고통의 근원을 창조의 모순에서 찾는다. 선이신 하나님에게서 빛의 존재들이 방사(放射)되어 나왔으나 어느 때 마지막 방사체('에온'이라고 부른다)의 실수로 조화를 잃은 존재가 탄생한다. 보통 '얄다바오트'라고 부르는 이 존재는 욕망과 질투의 화신이어서, 자기를 낳은 어머니 소피아의 권능을 훔쳐 세상과 인간을 창조하여 그 속에 그 빛의 존재인 인간의 영혼을 가두고 노예화한다. 여기서 세상과 인간의 비극이 시작된다. 그는인간 세계를 지배하는 자로 군림하기 위해 인간에게 여러 계명을 주어 그것을 지키게 하고, 인간이 자신의 본성인 빛을 자각하지 못하게 한다. 그러나 원래 빛의 존재인 인간의 영혼은 육체와 세상 속에서 번민하며 고통스러워한다. 

 

- 어머니인 소피아는 자기 아들의 과오를 보고 깊이 후회하며 참회한다. 그녀는 빛의 불꽃(인간의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 아버지께 간청하여 구원자를 보낸다. 그리하여 어머니의 계획에 의해 빛의 존재들을 감옥에서 구원하기 위한 사역이 진행된다. 구원자는 이 세계의 지배자들('아르콘'이라고 부른다) 몰래 그들의 감시를 뚫고 인간 세계로 들어온다. 그는 인간을 일깨워 그의 고향을 기억하게 하고, 그가 어둠의 존재가 아니라 빛의 존재임을 가르쳐 준다. 그는 지금까지 진행된 우주적 과정을 설명해 주고, 인간이 본래 무엇이었으며, 왜 여기에 와서 이렇게 살고 있는지를 알게 한다. 이것을 영지주의의 용어로 구원자의 '부름'이라고 하는데, 인간은 여기서 자신의 본 모습을 각성하고 이에 '응답'한다. 구원자는 온 세계에 흩어진 빛의 파편들을 모아 다시금 아르콘들의 방해를 뚫고 빛의 세계로 그들을 데려간다. 아르콘들은 세계를 계속 지배하기 위해 인간의 구원을 결사적으로 방해한다. 예수의 죽음은 이러한 방해의 결과이다. 그러나 아르콘들의 방해는 끝까지 성공하지 못한다. 어머니의 지혜는 이러한 방해를 이미 예견했으며, 치밀한 계획에 의해 마침내 구원을 완성한다. 구원자는 다시 지상에 들어와 빛의 존재들을 깨우고, 아르콘들은 심판을 받으며, 어둠은 영원히 사라진다. 

 

- 영지주의자들은 인간의 영혼이 하나님의 본질과 같다고 믿는다. 이 점은 우주의 비밀과 더불어 영지주의의 핵심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본질을 아는 자는 곧 하나님을 아는 것이며, 이것이 바로 진정한 구원이다. 우주적 드라마를 통한 구원 과정에서는 영지주의가 철저히 이원론으로 보이지만, 이 점에서 영지주의는 철저한 일원론이다. 그리고 이 점에서 영지주의는 불교의 가르침과 완전히 일치한다. <나그함마디 문서>에는 그리스의 영지주의 사상인 헤르메스 사상에 속하는 문서가 일부 들어 있는데, 원래의 <헤르메스 문서>에는 "네 안에서 보고 듣는 이가 곧 주님의 로고스요, 네 마음이 하나님 아버지니라"(1:6)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것은 헤르메스 사상만의 표현이 아니라 모든 영지주의의 공통된 주장이다. 영지주의에서는 하나님의 이름이 '사람'이며, 그의 아들의 이름은 '사람의 아들'이다. 그가 구원자로 세상에 와서, 인간이 곧 하나님이라고 가르친다. 그러므로 영지주의 입장에서는 인간을 구원하는 것이 곧 하나님 자신을 구원하는 것이다. "구원자가 구원받는다."

 

- 영지주의는 이렇듯 우주의 창조와 구원 과정의 비밀을 말할 뿐 아니라, 인간의 본질적 실존에 대해 말한다. 이러한 사상은 지구상에 역사적으로 나타난 모든 종교 사상 중에서 유일한 것이다. 그러므로 영지주의는 철저히 실존주의적인 동시에 철저히 현실적이다. 구원자는 인간의 역사 속에 인간으로 나타나 인간을 일깨우고 비밀을 전한다. 그 구원자는 역사 속에서 한 번 나타난 것이 아니라, 여러 번 여러 모습으로 나타났다. <나그함마디 문서>에서는 이 구원자가 조로아스터, 아담, 아담의 아들 셈, 셋, 예수 등이며, 빛의 천사들도 구원의 계시자들로 나타난다. 마니는 여기에 붓다를 포함시킨다. 그러나 그것은 마니의 독창성이 아니라, 위에 말한 것처럼 영지주의가 본래 그런 사상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 이러한 사상으로 인해 영지주의는 고대로부터 이른바 정통 그리스도교의 비판의 대상이었으며 혹독한 탄압을 받았다. 이들은 중세까지도 남프랑스와 북이탈리아에서 '카타리교'(Catharism)라는 형태로 그리스도교보다 더 강력한 세력을 형성하고 있었으나 교황은 십자군을 동원하여 이들을 무참하게 파괴했다. 그들은 영지주의자들을 '이단'으로 탄압하고 처형했으며, 영지주의 문서를 불살랐다. 영지주의자들은 지하로 숨거나 사라졌다. 

- 그러나 영지주의의 영향은 역사 속에서 사라진 적이 없었다. 이슬람 신비주의자들인 수피들은 이슬람 영지주의자들이라고도 부른다. 그들은 영지주의를 받아들였으며, 특히 헤르메스 사상을 적극 수용했다. 유대교 신비주의인 카발라(정확히 말하자면 '카발리즘')와 하시디즘은 영지주의의 영향으로 나타난 것이다. 일반적으로 간과하고 있는 것이지만, 중세 그리스도교 신비주의는 영지주의의 영향을 강력하게 받았다. '인간의 회복'을 주장한 이탈리아 르네상스는 그리스-로마의 고전사상의 영향으로 나타났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그 사상의 핵심에 플라톤 사상과 카발라와 헤르메스 사상이 있었다. 비잔틴 제국의 몰락과 함께 이탈리아로 전해진 <헤르메스 문서>는 이 운동에 가장 큰 영향을 주었다. 위에서 보았듯이 헤르메스 문서는 인간을 곧 하나님이라고 말하고 있으므로, 중세의 권위적인 신관과 세계관에 정면으로 대립하는 것이었다. 종교개혁 또한 단순히 루터가 신비주의의 영향으로 일으킨 것이 아니다. 그 배경에는 카발라와 헤르메스 사상이 있었다. 종교개혁자 로이힐린은 그리스도교 카발리스트였으며, 헤르메스 사상을 연구한 사람이었다.


- <사도 바울의 기도>는 <융 문서>라고도 알려진 <나그함마디 문서>I의 앞표지에 있다. 필사자가 <삼부작>(I, 5)의 필사를 마친 후 <융 사본>에 있는 글 모음에 이 기도를 덧붙였을 것이다. 이 문서의 저작연대와 출처는 모르지만, 그 내용이 2세기 영지주의 사상가 발렌티누스파인 특성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보아 2세기 후반에서 3세기 말 사이에 기록되었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 aeon. 그리스어로는 아이온(aion). 이 말은 독특한 의미를 지니고 있어서 일반적으로 시간을 나타내는 말로 쓰이나, 하나의 세계(공간)를 뜻하는 경우도 있고, 하나의 인격적 방사체를 뜻하는 경우도 있다. 

 

- " ... 너희가 나와 함께 가고자 하면, 오너라!" 하고 말씀하셨느니라.
그들은 모두 "당신께서 명하시면 가겠나이다" 하고 대답했느니라.
주님께서 말씀하셨느니라.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무도 내 명령으로 하늘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고, (오직) 너희 자신이 충만해야만 들어갈 것이니라. 내가 그들을 충만케 하도록 야고보와 베드로를 내게 남겨 두어라." 그리고 이 두 사람을 불러 곁으로 이끄시고는 다른 자들은 자기들이 하던 일을 하라고 명하셨느니라. 

 

- 그러므로 형제들아, 나를 믿고 위대한 빛이 무엇인지 이해하여라. 아버지께서는 나를 필요로 하지 않으시니 아버지께는 아들이 필요 없기 때문이니라. 그러나 아들에게는 아버지가 필요하니라. 내가 그분께 가노니 아들의 아버지는 너희를 필요로 하지 않으시기 때문이니라.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지식을 이해하며 생명을 사랑하여라. 그러면 너희 자신 외에는 아무도 너희를 박해하지 못하고, 너희를 억압하지 못하리라. 


- <야고보 비밀의 서>

- 만일 이러한 일들이 진실로 우리 각 사람에게 일어났다면 그때 우리는 무엇보다도 집들이 하나됨을 위해 거룩하고 고요해지도록 주의해야 하느니라. 이는 질이 좀 좋지 않은 항아리가 있는 집에서 온 사람들의 경우와 같으니라. 그들은 그 항아리를 깨뜨려버릴 것이고, 집주인은 그것을 아까워하지 않을 것이니라. 오히려 그는 그것을 기뻐할 것인데, 나쁜 항아리들 대신에 완전하게 된 가득 찬 항아리들이 있기 때문이니라. 하늘에서 온 심판도 이와 같으니라. 하늘은 이미 모든 사람에게 심판을 내렸느니라. 그것은 칼집에서 뽑아낸 양날로 자르는 칼과 같으니라. 그것을 말하는 자들의 가슴 속에 계신 말씀이 나타나셨을 때 -그것은 단지 소리가 아니라 육체가 되셨느니라.

 

- <진리의 복음>

 

-  아무 몸으로도 그분을 잡을 수 없나니, 그분의 위대하심은 탐구할 수 없고, 그분의 깊이는 이해할 수 없으며, 그분의 높이는 측량할 수 없고, 그분의 뜻은 제약할 수 없기 때문이니라. 이것이 태어나지 않으신 분의 본질이니, 그것은 어떤 것과도 닿아있지 않으며, 그것은 한계가 있는 어떤 것과 같이 (어떤 것에) 결합되어 있지도 아니하니라. 오히려 그분은 인식으로 이해할 수 있는 것들인 얼굴이나 형상 없이, 이러한 특성을 지니고 계시나니, 이해할 수 없는 분은 이러한 것들을 초월하시느니라. 만일 그분을 이해할 수 없다면 당연히 그분을 또한 인식할 수 없나니, 그분은 어떤 생각으로도 이해할 수 없고, 어떤 것으로도 볼 수 없으며, 어떤 말로도 형용할 수 없고, 어떤 손으로도 만질 수 없는 분이시니라. 

 

- 그는 두 질서 각각에게 이름을 붙였느니라. 그는 생각에 속한 자들과 형상에 속한 자들은 "오른쪽에 있는 자들"과 "혼적인 자들"과 "불에 속한 자들"과 "중간에 있는 자들"이라고 불렀느니라. 교만한 생각에 속한 것들과 모방에 속한 것들은 "왼쪽에 있는 자들", "물질적인 자들", "어두운 자들", "마지막 것들"이라고 불렀느니라. 

 

- 로고스는 두 질서가 권력욕에서 일치한다는 것을 알고 있느니라. 그는 자애롭게도 이들과 다른 모든 자에게 그들의 욕망을 허락했느니라. 그는 그들 각자에게 적절한 등급을 주었으며, 각자가 한 장소와 한 활동의 지배자가 되도록 명령했느니라. 그들 각자는 자기보다 더 높은 장소에 복종했나니, 이는 자신의 존재 양식으로 인해 자신에게 지배하도록 정해진, 일정한 활동 속에서 한 가지 활동을 하는 다른 장소를 명령하기 위해서였느니라. 그 결과로 활동이 여러 가지로 다양해지면서, 천사들과 대천사들 아래에 지배와 복종의 지위에 따라 지휘관들과 부하들이 있게 되었느니라.

 

- 인류는 세 가지 존재 방식으로 존재하나니, 영적인 인간, 흔적인 인간, 물질적 인간이 그들이니라. 이는 그들이 로고스의 세 가지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니, 거기에서 물질적 인간들과 혼적인 인간들과 영적인 인간들이 나왔느니라. 

- 세 가지 존재 방식은 각각 그 열매로 알 수 있느니라. 그것들은 처음에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거룩한 자들에게 빛을 비추시고, 각자의 본질을 드러내 주신 구세주의 오심을 통해 처음으로 알려졌느니라.

 

- 빛에서 나온 빛과 같고, 영에서 나온 영과 같은 영적인 종족은 그들의 머리가 나타났을 때 즉시 그에게로 달려갔느니라. 그들은 즉시로 그 머리의 몸이 되었느니라. 그들은 계시 속에서 직접 지식을 받았느니라.

- 혼적인 종족은 불에서 나온 빛과 같나니, 자기들에게 나타나신 분에 대한 지식을 받아들이기를 망설였느니라. (그들은) 믿음 안에서 그에게로 달려가는 것은 더욱더 (주저했느니라). 오히려 그들은 목소리를 통해 가르침을 받았으며, 이것으로 충분했나니, 그들이 약속에 의한 소망에서 멀지 않았기 때문이요, 그들이 말하자면 보증으로서 다가올 일들에 대한 확증을 받아들였음이니라.

 

- 그러나 물질적인 종족은 모든 면에서 낯서니라. 그들은 어두우므로 빛이 나타나면 자기들이 파괴되기 때문에 빛이 비추는 것을 피하느니라. 그리고 그들은 자신들의 단일성을 받아들이지 않았으므로, 그들은 많음(多)에게서 나온 것이며, 주님께서 자신을 나타내셨으므로 주님께 대해 증오로 가득 차 있느니라.  

- 영적인 종족은 모든 면에서 완전한 구원을 받으리라. 물질적인 종족은 그에게 저항하는 자와 똑같이 모든 면에서 파괴되리라. 혼적인 종족은 나올 때와 자리를 잡았을 때 중간에 있었으므로, 선에 대해서나 악에 대해서나 그 결심이 이중적이니라. 그들은 자신에게 정해진대로 즉시 떠나, 선한 자들에게로 힘을 다해 달려가느니라. 이들은 로고스가 지고하신 분을 기억하고 구원을 위해 기도할 때 그의 생각의 최초의 요소들을 따라 낳은 자들이니라. 이들은 즉시로 구원을 얻느니라. 그들은 구원하는 생각으로 인해 완전히 구원을 받으리라.

- 그가 그분에게서 나왔듯이, 천사들이든 인간들이든 간에 이들〔도〕 그분에게서 나왔느니라. 자기들보다 높으신 분이 계시다는 고백에 따라 그리고 그분에 대한 기도와 탐구에 따라, 그들도 나오게 된 자들의 구원을 얻으리니, 이는 그들이 선한 기질로부터 나왔기 때문이니라. 그들은 다가올 구세주의 오심과 이미 온 그의 계시를 선포하는데 봉사하도록 정해져 있느니라. 그가 그들을 섬기기 위해 보냄을 받았을 때 천사들이든 인간들이든 그들은 실제로 자기 존재의 본질을 받았느니라.

 

- <삼부론>

 

- 그러자 그분의 생각이 활동적으로 되어, 그녀가 나왔느니라. 즉, 그녀가 그분의 빛의 광채 속에서 그분 앞에 나타났느니라. 그녀가 만유보다 먼저 있게 된 첫 권능이며, 그녀는 그분의 마음에서 (나왔느니라. 그녀는 만유의 섭리이며) -그녀의 빛은 그분의 빛처럼 빛나느니라. 완전하시고 눈에 보이지 않는 처녀의 영의 형상인 완전한 권능(이니라). (첫 권능), 즉 바르벨로의 영광이요, 에온들 속에 있는 완전한 영광이며, 계시의 영광은 처녀인 영을 찬양했나니, 그녀가 그분을 찬양한 것은 자신이 그분으로 인해 나왔기 때문이니라.

 

- 이것이 첫 생각이자 그분의 형상이었나니, 그녀가 만유의 자궁이 되었느니라. 왜냐하면 그녀는 만유보다 먼저 계신 분이었기 때문이니, (그녀는) 어머니-아버지시요, 최초의 인간이시며, 성령이시요, 3중의 남성이시요, 세 곱으로 힘 있는 분이시요, 세 개의 이름이 있는 남성이자 여성인 분이시며, (...) 보이지 않는 이들 속의 영원한 에온이시요, 처음 나온 분이셨기 때문이니라. 

 

- 그녀는 보이지 않는 처녀의 영, 즉 바르벨로에게 예지력을 달라고 요구했느니라. 그러자 그 영이 승낙했느니라. 영이 승낙하자, 예지력이 나와 섭리(프로노이아)와 함께 섰느니라. 그녀는 보이지 않는 처녀의 영의 생각에서 나오느니라. 그녀는 그분과 그분의 완전한 권능인 바르벨로를 찬양했나니, 그들이 그녀로 인해 존재하게 되었음이니라.

 

- 그녀가 다시 자기에게 불멸성을 허락해 달라고 요청하자, 그분께서 허락하셨느니라. 그분이 허락하시자 불멸성이 나와서 생각과 예지력과 함께 섰느니라. 그녀는 보이지 않는 분과 바르벨로를 찬양했나니, 그들이 그분으로 인해 존재하게 되었음이니라.  

 

- 그러자 바르벨로가 그녀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를 요청했으며, 보이지 않는 영이 허락하셨느니라. 그분이 허락하시자 영원한 생명이 나왔으며, (그들이 섰고), 보이지 않는 영과 바르벨로를 찬양했나니, 그들이 그들로 인해 존재하게 되었음이니라. 

- 그녀가 다시 자신에게 진리를 주시기를 요청하자 보이지 않는 영이 허락하셨느니라. 진리가 나왔고, 그들이 섰으며, 보이지 않는 존귀하신 영과 그분의 바르벨로를 찬양했나니, 그들이 그들로 인해 존재하게 되었음이니라. 

- 이것이 아버지의 다섯 에온이니, 보이지 않는 영의 형상인 최초의 인간이니라. 그것은 바르벨로인 프로노이아와 생각과 예지력과 불멸성과 영생과 진리이니라. 이것이 남녀 한몸인 다섯 에온이니, 곧 열 에온이며, 그것이 아버지이시니라. 

 

- 그리스도이신 빛과 불멸로부터 나온 영의 선물에 의해, 스스로 나신 거룩한 분으로부터 나온 네 개의 광명은 그것 앞에 서기 위해 내다보았느니라. 그 셋은 의지와 생각과 생명(이니라). 그리고 그 네 권능은 이해와 은혜와 인식과 신중함이니라.

 

- 은혜는 빛의 에온인 아르모젤과 함께 있나니, 그는 최초의 천사니라. 또 다른 세 에온이 이 에온과 함께 있나니, 은혜와 진리와 형상이니라. 두 번째 빛은 오리엘이니, 그는 두 번째 에온에 자리 잡고 있느니라. 다른 세 에온이 그와 함께 있나니, 인식과 지각과 기억이니라. 세 번째 빛은 다베이타(이)이니, 그는 세 번째 에온에 자리 잡고 있느니라. 다른 세 에온이 그와 함께 있나니, 이해와 사랑과 개념이니라. 네 번째 에온은 네 번째 빛인 엘렐레트 위에 자리 잡고 있느니라. 그와 함께 다른 세 에온이 있나니, 완전과 평화와 소피아(지혜)니라. 이들이 스스로 나신 거룩한 분에 의해 유지되고 있는 네 빛이며, 이들이 보이지 않는 영의 의지와 선물을 통해 능력있는 이의 아들, 스스로 나신 분, 그리스도에 의해 유지되고 있는 열두 에온이니라. 그 열두 에온은 아들이신 스스로 나신 분께 속하느니라. 만유는 거룩하신 영의 의지에 의해, 스스로 나신 분을 통하여 이루어졌느니라. 

- 완전한 마음의 예지력으로부터 보이지 않는 영의 의지와 스스로 나신 분의 의지가 드러남으로써, 완전한 인간과 최초의 계시와 진리가 (존재하게 되었느니라). 처녀영이 피게라아다마스라고 부른 분이 바로 그분이며, 그분이 그를 최초의 빛인 아르모젤에 의해, 힘 있는 분인 스스로 나신 분과 함께 첫 번째 에온에 두셨고, 그분의 권능들이 그와 함께 있느니라. 보이지 않는 분이 그에게 지성적인 무적의 권능을 주셨느니라. 그러자 그가 보이지 않는 영을 찬미하고 찬양하며 말했느니라. '모든 것이 나온 것은 당신 덕분이며, 모든 것은 당신께로 돌아가리이다. 저는 당신과 스스로 나신 분과 에온들 세 분을 찬양하고 찬미하리니, 곧 성부와 성모와 완전한 권능이신 성자이시나이다.' 

 

- 그가 자신의 아들 셋을 두 번째 빛인 오리엘 앞의 두 번째 에온에 두었느니라. 세 번째 에온에서는 셋의 씨가 세 번째 빛인 다베이타(이) 위에 놓였느니라. 성자들의 영혼들이 (거기에) 있느니라. 네 번째 에온에는 플레로마를 알지 못하고, 즉시 회개하지 않고, 한동안 고집을 피우다가 후에 회개한 자들의 영혼이 있느니라. 그들은 네 번째 빛인 엘렐레트 옆에 있느니라. 이들은 보이지 않는 영을 찬미하는 피조물들이니라. 그런데 에온인 에피노이아의 소피아가 보이지 않는 영과 예지력의 반영으로 스스로 생각을 품었느니라. 그녀는 그 영의 승낙 없이, 그는 승낙하지 않았느니라 자신의 배우자 없이, 그의 고려 없이 자기 자신으로부터 닮은꼴을 낳고 싶어 했느니라. 그래서 그녀의 남성성(男性性)의 인격이 동의하지 않았고, 자신의 동의를 얻지 못했는데도, 그녀는 영의 승낙과 자신의 동의에 대한 지식 없이 생각을 했으나, 그러나 그녀는 낳았느니라. 그녀 안에 있는 무적의 권능 때문에, 그녀의 생각은 가만히 머물러 있지 않았고, 한 사물이 그녀에게서 나왔느니라. 그것은 불완전하고 그녀의 모습과 달랐으니, 다른 형상을 지니고 있었느니라. 

- 그녀가 자기 욕망의 (결과를) 보았을 때 그것은 사자 얼굴을 한 뱀의 모양으로 바뀌었느니라. 그리고 그 눈들은 번쩍이며 타는 불과 같았느니라. 그녀는 불멸의 존재들이 아무도 그것을 보지 못하도록 그것을 자신에게서 멀리, 그곳 밖으로 던져버렸느니라. 그녀가 무지 속에서 그것을 창조했기 때문이니라. 그녀는 그것을 빛나는 구름으로 둘러싸고, 구름 한가운데 왕좌를 두어, 살아 있는 자들의 어머니라 불리는거룩한 영 외에 아무도 그것을 보지 못하게 했느니라. 그리고 그녀는그것을 얄다바오트라고 이름 지었느니라. 

- 이것이 자기 어머니에게서 커다란 힘을 가져간 최초의 아르콘이니라. 그는 그녀에게서 물러나, 자기가 태어난 곳을 멀리 떠났느니라. 그는 강해져서, 지금도 여전히 존재하는 빛나는 불의 화염으로 자신을 위해 다른 에온들을 창조했느니라. 그 최초의 에온의 이름은 아토트이니, 세대들은 그를 (...)라고 부르느니라. 두 번째는 하르마스이니, 질투의 눈이니라. 세 번째는 칼릴라-움브리이니라. 네 번째는 야벨이니라, 다섯 번째는 아도나이우이니, 사바오트라고 불렸느니라. 여섯번째는 카인이니, 사람들의 세대는 그를 태양이라고 불렀느니라. 일곱 번째는 아벨이니라. 여덟 번째는 아브리세네이니라. 아홉 번째는 요벨이니라. 열 번째는 아르무피엘이니라. 열한 번째는 멜케이르-아도네인이니라. 열두 번째는 벨리아스이니, 그는 하데스의 깊음 위에 있느니라. 그리고 그는 일곱 하늘에 맞추어 일곱 하늘 위에 일곱 왕을 두고, 심연의 깊이 위에 다섯 왕을 두어 다스리게 했느니라. 그는 그들에게 자기의 불을 나누어 주었지만, 자기 어머니에게서 취한 빛의 힘은 보내 주지 않았나니, 그는 무지한 어둠이었기 때문이니라. 그리고 빛이 어둠과 섞였을 때 어둠이 빛나게 되었느니라. 어둠이 빛과 섞였을 때 빛이 어두워지게 되어 밝지도 않고 어둡지도 않아 연약해졌느니라. 

 

- 이제 약해진 아르콘은 세 개의 이름을 가지고 있느니라. 첫 번째 이름은 얄다바(오트)이고, 두 번째는 사클라스이고, 세 번째는 사마엘이니라. 그는 자신 안에 있는 광기 속에서 불경스러웠느니라. 그는 '나는 하나님이다. 나 외에 다른 신은 없다'고 말했느니라. 그는 자신의 힘, 자신이 나온 곳에 대해 무지했기 때문이니라. 

- 아르콘들은 자신들을 위해 일곱 권능을 창조했으며, 그 권능들은 자신들을 위해 각자 일곱 천사를 만들어, 마침내 천사들의 수가 365가 되었느니라. 다음은 이들의 이름과 몸이니라. 첫째는 아토트인데, 양의 얼굴을 하고 있느니라. 둘째는 엘로아이우인데, 당나귀 얼굴을 하고 있느니라. 셋째는 아스타파이오스인데, (하이에나의) 얼굴을 하고 있느니라. 넷째는 야오인데, 일곱 개의 머리가 달린 뱀의 얼굴을 하고 있느니라. 다섯째는 사바오트인데, 용의 얼굴을 하고 있느니라. 여첫째는 아도니인데, 원숭이 얼굴을 하고 있느니라. 일곱째는 삽베데인데, 빛나는 불의 얼굴을 하고 있느니라. 이들이 그 연약한 일곱 명이니라. 

 

- 이것이 그 천사들의 수이니, 모두 365명이니라. 그들 모두는 이 일을 수행하여, 사지 하나하나가, 혼적 육체와 물질적 육체가 그들에 의해 완성되었느니라. 이제 내가 너에게 말하지 않은 나머지 욕망을 관장한 다른 이들이 있느니라. 그러나 네가 그것들에 대해 알기를 원한대로 그것들은 조로아스터의 책에 기록되어 있느니라. 그리하여 모든 천사와 영은 흔적인 육체를 만들어 내기까지 일을 했느니라. 그런데 그들이 만든 것은 오랫동안 조금도 꼼짝하지 못했으며 움직이지 않았느니라. 

 

- <요한 비밀의 서>

 

 

- <도마복음>과 신약성서 복음서들의 관계는 특별한 관심거리이다. <도마복음>의 말씀 중 여러 구절이 공관복음서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에 병행 구절이 있다. <도마복음>의 말씀을 공관복음의 병행 구절들과 비교해 보면, <도마복음>에 있는 말씀이 좀 더 초기의 형태거나, 그런 말씀의 좀 더 초기의 형태가 발전한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도마복음>은 마태와 누가가 공통으로 사용한 자료라고 보는 "Q"(독일어로 "자료"라는 뜻의 Quelle에서 온 말)자료와 유사하다.

 

- 이것은 살아 계신 예수께서 말씀하시고 디디모스 유다 도마가 기록한 비밀의 말씀이다. 
(1) 그리고 그가 말씀하셨다. "이 말씀의 해석을 발견하는 자는 누구든지 죽음을 경험하지 않으리라."
(2)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찾는 자는 발견할 때까지 계속 찾으라.그가 발견할 때 그는 고통받을 것이며, 그가 고통받게 될 때 그는 놀랄 것이고, 만유를 지배하게 되리라."
(3)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만일 너를 인도하는 자들이 너에게, '보라, 그 나라가 하늘에 있도다' 하고 말한다면 하늘의 새들이 너희보다 앞설 것이니라. 만일 그들이 너에게 '그것은 바다 속에 있도다' 하고 말한다면 물고기가 너희보다 앞설 것이니라. 그러나 그 나라는 너희 안에 있으며 그것은 너희 밖에 있느니라. 너희가 너희 자신을 알게 될 때 너희는 알려질 것이며, 살아 계신 아버지의 아들들이 바로 너희임을 깨달을 것이니라. 그러나 만일 너희가 너희 자신을 알지 못하면 너희는 가운데 거하며, 너희 자신이 바로 그 궁핍이니라.

 

- (5)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네 눈앞에 있는 것을 알라. 그러면 너에게 숨겨져 있는 것이 너에게 드러나리라. 숨겨진 것은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기 때문이니라." 

(6) 그의 제자들이 그분께 여쭈었다. "주님께서는 저희가 금식하기를 원하시나이까? 저희가 어떻게 기도하리이까? 저희가 자선을 행하리이까? 저희가 어떤 식사 규정을 지키리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거짓말하지 말며, 너희가 미워하는 것을 하지 말지니, 하늘이 보기에는 모든 것이 드러나기 때문이니라. 숨겨진 것이 하나도 나타나지 않을 것이 없고, 감추인 것이 하나도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 
(7)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에게 먹혀 사람이 되는 사자는 복이 있으며, 사자에게 먹히는 사람은 재앙이 있나니, 그 사자가 사람이 되느니라."

(8) 그리고 그분께서 말씀하셨다. "그 사람은 바다에 그물을 던져 바다에서 작은 물고기가 가득 찬 그물을 끌어올리는 지혜로운 어부와 같으니라. 그 지혜로운 어부는 그것들 가운데서 아름답고 큰 물고기 하나를 발견했느니라. 그는 작은 물고기를 모두 바다에 도로 버리고 서슴없이 그 큰 물고기를 택했느니라.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 (22) 예수께서 젖을 빨고 있는 어린아이들을 보셨다. 그분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젖을 빨고 있는 이 어린아이들이 그 나라에 들어가는 자들 같으니라." 
그들이 그분께 말했다. "그러면 저희가 어린아이로 그 나라에 들어가나이까?"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둘을 하나로 만들 때 그리고 너희가 내면을 외면처럼, 외면을 내면처럼, 위를 아래처럼 만들 때, 또 너희가 남자와 여자를 하나이자 같은 것으로 만들어 남자가 남자가 아니고 여자가 여자가 아닐 때, 또 너희가 눈 대신에 눈을, 손 대신에 손을, 발 대신에 발을, 모습 대신에 모습을 만들 때 그때 너희는 그 나라에 들어가리라."
(23)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너희를 뽑으리니, 천 명 중에 하나요, 만 명 중에 둘이며, 그들이 오직 하나로서 서리라."

 

- (39)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지식의 열쇠를 가져다가 숨겼도다. 그들은 자기도 들어가지 않고, 원하는 자들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였도다. 그러나 너희는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하여라." 
(40)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포도나무가 아버지의 밭에 심겼으나, 튼튼하지 못하면 뿌리 뽑혀 쪼개지리라.”
(41)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손에 가진 자는 더 받을 것이요, 아무것도 없는 자는 그가 가진 적은 것까지도 빼앗기리라." 
(42)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지나가는 자가 되어라."

 

- (50)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그들이 너희에게 '너희가 어디에서 왔느냐?'고 물으면, 그들에게 '우리는 빛에게서 왔나니 빛이 저절로 존재하여 스스로 일어서며, 그들의 형상을 통해 나타난 곳에서 왔노라'라고 말하여라. 만일 그들이 너희에게 '너희가 그 빛이냐?'고 묻거든, '우리는 그 자녀들이요, 살아 계신 아버지의 선택된 자들이니라'라고 말하여라. 만일 그들이 너희에게 '너희 안에 있는 너희 아버지의 징표가 무엇이냐?' 하고 묻거든 그들에게 '그것은 운동과 휴식이니라' 하고 말하여라."  

(51) 그분의 제자들이 그분께 말했다. "죽은 자들의 안식이 언제 일어나며, 새로운 세상은 언제 오나이까?"
그분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고대하는 것은 이미 왔으나 너희가 그것을 알아보지 못하는도다." 

 

- (70)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너희가 자신이 가진 것을 자기 자신에게서 끌어낸다면 그것이 너희를 구원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너희 안에 가지고 있지 않으면 너희 안에 가지지 않은 것이 너희를 죽이리라." 
 
- (87)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몸에 의지하고 있는 몸은 악하며, 이 둘에게 의존하고 있는 영혼도 악하니라." 
(88)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천사들과 예언자들이 와서 너희에게 너희가 (이미) 가진 것을 주리라. 그리고 너희도 가진 것을 그들에게 주고, 자신에게 '그들이 언제 와서 자기들 것을 가져가려나?' 하고 말하라." 
(89)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너희는 왜 잔의 겉을 닦느냐? 내부를 만드신 분이 외부를 만드신 분임을 깨닫지 못하느냐?" 
(90)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나에게 오너라. 내 멍에는 쉽고 내 다스림은 온유하니, 너희가 자신을 위한 안식을 찾으리라." 

 

- (91) 그들이 그분께 말씀하셨다. "저희가 당신을 믿을 수 있도록 당신이 누구신지 저희에게 말씀해 주소서."
그분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하늘과 땅의 징표는 이해하면서 너희 앞에 있는 이는 알지 못하였으니 이 순간을 이해하는 법을 모르는도다." 
(92)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찾으라, 그리하면 찾을 것이라. 너희가 전에 나에게 물었으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지 않은 것을 지금은 말하고자 하나 너희가 그것을 묻지 아니하는도다."
(93)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거룩한 것을 개들에게 주어 그것들이 그것을 똥더미에 던져버리지 않게 하라. 진주를 돼지에게 던져 그것들이 그것을 깨뜨려버리지 않게 하라." 
(94)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찾는 자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자가 들어가리라."

 

- (103)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도둑이 들어올 것을 아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가 일어나 자기 영지(領地)의 사람들을 불러 도둑들이 오기 전에 스스로 무장하느니라." 
(104) 그들이 예수께 말했다. "오소서, 오늘은 기도하고 금식하사이다."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무슨 죄를 범했거나 어디서 패배했느냐? 그러나 신랑이 신방을 떠나면 저들로 하여금 금식하고 기도하게 하라." 
(105)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아비와 어미를 아는 자는 창녀의 자식이라 불리리라."
(106)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너희가 둘을 하나로 만들면 너희는 사람의 아들들이 될 것이요, 너희가 '산이여, 사라져라' 하면 산이 사라지리라." 
(107)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그 나라는 백 마리의 양을 가진 목자와 같으니라. 그것들 중 가장 큰 양이 길을 잃었느니라. 그가 아흔아홉 마리를 버려두고 그 한 마리를 찾을 때까지 찾아다녔느니라. 그가 그런 고생을 했을 때 그는 그 양에게 '나는 아흔아홉 마리보다 너를 더 아끼노라'고 말했느니라." 
(108)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내 입에서 나오는 것을 마시는 자는 나와 같아지리라. 나는 그가 되고, 숨겨진 것이 그에게 나타나리라." 

 

- <도마복음>


- (1) 한 히브리인이 또 한 명의 히브리인을 만들면 그런 사람을 '개종자'(改宗者)라고 부르느니라. 그러나 개종자가 다른 사람을 개종자로 만들지는 못하느니라. 다른 이들이 단순히 존재하는 동안 어떤 이들은 자기들의 본래(상태)대로 있으면서, 다른 이들을 자기들처럼 만드느니라. 
(2) 노예는 오직 자유롭기를 원할 뿐 주인의 재산을 갖고 싶어 하지는 않느니라. 그러나 아들은 그냥 아들일 뿐 아니라, 아버지의 유산을 요구하느니라. 

(3) 죽은 이의 후계자들은 스스로도 죽은 것이라, 죽은 것들을 상속받느니라. 살아 있는 것의 후계자는 살아 있나니 그들은 산 것과 죽은 것의 상속자이니라. 죽은 자들은 아무것도 상속받지 못하느니라. 죽은 자가 어떻게 상속받을 수 있으리오? 만일 죽은 자가 살아 있는 것을 상속받으면 그는 죽지 않고 훨씬 더 오래 살리라. 
(4) 이방인은 죽지 않나니 그는 죽기 위해 산 것이 아니기 때문이니라. 진리를 믿는 자는 생명을 발견했으며, 이 사람은 죽을 위험이 있나니 그가 살아 있기 때문이니라. 

 

- (10) 빛과 어둠, 생명과 죽음, 오른쪽과 왼쪽은 서로 형제들이니라. 그들은 분리할 수 없느니라. 그러므로 선도 선이 아니고 악도 악이 아니며, 생명도 생명이 아니고 죽음도 죽음이 아니니라. 이런 이유로 각 사람은 원래의 본성으로 녹아 들어갈 것이니라. 그러나 세상 위로 높아진 자들은 해체될 수 없으며 영원하니라. 
(11) 세상에 속한 것들에게 주어진 이름들은 참으로 기만적이니 그것들은 우리의 생각을 올바른 것에서 그릇된 것에게로 돌려놓느니라. 그러므로 '하나님'이라는 말을 듣는 자는 올바른 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그릇된 것을 인식하느니라.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과 '생명'과 '빛'과 '부활'과 '교회'와 기타의 것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니 - 사람들은 올바른 것을 안 경우가 아니면, 올바른 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그릇된 것을 인식하느니라. (귀로 듣는 이름들은) (속이기 위해) 세상에 있는 것이니라. 만일 그것들이 에온에 있다면 그것들은 결코 세상에 있는 이름들처럼 쓰이지 않을 것이니라. 그것들은 세속적인 것들 가운데 속하지 않느니라. 그것들은 에온 속에서 끝나느니라. 

 

- (12) 하나의 유일한 이름은 이 세상에서 말해지지 않았나니,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주신 이름이요, 만유 위에 있는 이름 곧 아버지의 이름이니라. 아들은 아버지의 이름을 입지 않으면 아버지가 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니라. 이 이름을 지니고 있는 자들은 그것을 알지만 말하지 않느니라. 그것을 지니고 있지 않은 자는 그것을 알지 못하느니라. 그러나 진리가 세상에 이름들을 존재하게 했나니, 이름들이 없이는 그것을 가르칠 수 없기 때문이니라. 진리는 단일한 것이며, 또한 많은 것이니, 우리가 많은 것을 통해 사랑 속에 있는 이 단일한 것을 배우게 하려는 것이니라. 

 

- (13) 권능들은 인간을 속이기 원하나니, 인간이 참으로 선한 자들과 유사성이 있음을 보았기 때문이니라. 그들은 선한 자들의 이름을 취해 선하지 않은 자들에게 주었나니, 그 이름들을 통해 인간을 속여 그들을 선하지 않은 자들에게 묶어두려 함이니라. 그런데 후에 만일 그들이 그들에게 호의를 베푼다면 그들은 선하지 않은 자들에게서 그것들을 옮겨 선한 자들 가운데 그것을 두게 되리라. 그들은 이러한 일들을 알았나니, 그들이 자유로운 인간을 잡아다가 영원히 자기들의 노예로 삼으려 했기 때문이니라. 

 

- (19) "예수"는 숨겨진 이름이요, "그리스도"는 드러난 이름이니라. 이런 이유로 "예수"는 (다른) 말에는 존재하지 않으며, 그를 부를 때 그의 이름은 언제나 "예수"이니라. "그리스도" 또한 그의 이름인데, 시리아어로는 "메시아"요, 그리스어로는 "그리스도"이니라. 분명히 다른 모든 이도 자기네 말을 따라 그 이름을 가지고 있으리라. "나사렛인"이란 숨겨진 것을 드러내는 자이니라. 
(20) 그리스도는 자신 안에 모든 것을 지니고 계시나니, 그것이 인간이든 천사든 비밀이든 아버지든 그러하니라. 
(21) 주님께서 먼저 돌아가시고 (그 후에) 부활하셨다고 말하는 자들은 오류 가운데 있나니, 그분은 먼저 부활하시고 (그 후에) 돌아가셨기 때문이니라. 어떤 사람이 먼저 부활을 얻지 못하면 그가 죽지 않겠느냐? 하나님께서 살아 계시므로 그는 (이미) 죽어 있을 것이니라.

 

- (29) 아버지께서는 아들을 만드시나, 아들은 아들을 만들 권능이 없느니라. 태어난 자는 낳을 권능이 없고, 아들은 자신을 위한 아들들이 아니라 형제들이 있느니라. 

 

- (39) 에카모트와 에크모트는 별개의 존재이니라. 에카모트는 단순히 지혜이나, 에크모트는 죽음을 아는 자인 죽음의 지혜인 죽음의 지혜이니, "작은 지혜"라고 불리느니라. 

(역자 주 : Echamoth. 위의 소피아. Echmoth. 아래의 소피아.)

 

- (40) 소와 나귀와 이런 유의 다른 가축들이 있느니라. 다른 것들은 야생이라 사막에서 사느니라. 사람은 가축을 이용해 밭을 갈아, 이로써 자신과 그 짐승들을 (가축이든 야생이든) 먹이느니라. 완전한 인간을 비교해 보라. 그는 복종하는 권능들을 통해 밭을 갈아, 존재하게 될 모든 것을 위해 준비하느니라. 선하든 악하든, 오른쪽이든 왼쪽이든 모든 곳이 서는 것은 이로 인함이니라. 성령께서는 독특한 자들뿐 아니라, 길든 자들이든 길들지 않은 자들이든 모든 사람을 돌보시고 [모든] 권능들을 다스리시느니라. 실로 그는 그들을 모아 가두나니, 이들은 원할지라도 피할 수 없으리라. 
(41) 창조된 자는 아름답나니, 너희는 그의 아들들이 고귀한 피조물임을 발견할 것이니라. 만일 그가 창조되지 않고 태어났다면, 너는 그의 씨앗이 고귀함을 발견할 것이니라. 그러나 이제 그는 창조되었으며, 그는 낳았느니라. 이것은 무슨 고귀함인가? 

 

- (44) 누구라도 참으로 존재하는 것들처럼 되지 않고는 그것들을 알 수 없느니라. 이것은 세상에 있는 인간의 길이 아니니라. 그는 태양이 되지 않고도 태양을 보고, 하늘과 땅과 기타의 것들을 보지만, 그가 이러한 것들은 아니기 때문이니라. 이것은 진리의 경우에 꼭 들어맞느니라. 그러나 너는 그곳의 어떤 것을 보고 그러한 것들이 되었느니라. 너는 영을 보고 영이 되었느니라. 너는 그리스도를 보고는 그리스도가 되었느니라. 너는 아버지를 보았고, 아버지가 될 것이니라. 그러므로 너는 (이곳에서) 모든 것을 보고, 너 자신을 보지 못하지만, 저곳에서는 너 자신을 보느니라 - 그리고 너는 네가 보는 것이 〔될〕 것이니라. 

 

- (45) 믿음은 받아들이고, 사랑은 주느니라. 믿음이 없이는 아무도 받을 수 없으리라. 사랑이 없이는 아무도 줄 수 없으리라. 이 때문에 우리는 받아들이기 위해 믿지만, 그것은 우리가 사랑하고 주기 위해서이니, 만일 누가 사랑으로 주지 않으면 그는 그가 준 것으로부터 아무 유익을 얻지 못하기 때문이니라.  

 

- (47) 우리 앞에 있던 사도들은 그에 대해 "예수, 나실인, 메시아", 즉 "예수, 나실인, 그리스도"라는 이름들을 가지고 있었느니라. 마지막 이름은 "그리스도"요, 첫 번째 이름은 "예수"요, 중간에 있는 것은 "나실인"이니라. "메시아"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나니, "그리스도"와 "헤아림을 받은 자"의 뜻이니라. 다음에 "나실인"은 "진리"이니라.  

 

- (54) 주님은 레위의 염색 작업장으로 들어가셨느니라. 그는 72가지의 색을 취하여 그것을 큰 통 속에 던지셨느니라. 그가 그것을 꺼냈을 때는 온통 흰색으로 되어 있었느니라. 그러자 그가 말씀하셨느니라. "이와 같이 사람의 아들도 염색장이로 왔노라." 

 

- (59) 만일 어떤 사람이 물속에 들어갔다가 아무것도 받지 못하고 올라와 "나는 그리스도인이요"하고 말한다면, 그는 이익을 얻기 위해 그 이름을 빌려온 것이니라. 그러나 만일 그가 성령을 받는다면, 그는 그 이름을 선물로 지니고 있는 것이니라. 선물을 받은 자는 그것을 돌려줄 필요가 없으나, 이익을 얻기 위해 그것을 빌려온 자는 대가를 지불해야 하느니라. 이것이 어떤 사람이 신비를 체험할 때 그 사람에게 일어나는 것이니라. 

- (60) 혼인의 신비는 위대하도다! 그것이 없었으면 세상이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니라. 세상의 존재는 사람에게 달려 있으며, 사람의 존재는 [혼인에 달려 있느니라]. 더럽혀지지 않은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보라. 그것은 위대한 힘이 있기 때문이니라. 그것의 형상은 그 형태의 더럽힘으로 이루어져 있느니라.

- (85) 그래서 세상에 이런 일이 생겼나니, 인간이 신들을 만들고는 자기들의 피조물을 숭배하는 것이니라. 진리에 합당하게 되려면 신들이 인간을 숭배하는 것이 마땅할 것이니라!  

 

- (113) 인간은 인간과 관계를 한다. 말은 말과 당나귀는 당나귀와 관계를 갖는다. 한 종족의 구성원들은 보통 비슷한 종족의 구성원들과 사귄다. 그러므로 영은 영과 섞이며, 생각은 생각과 사귀고, 빛은 빛과 교류한다. 만일 네가 인간으로 났으면 너를 사랑할 자는 인간이다. 네가 영이 되면 너와 어울릴 자는 영이다. 네가 생각이 되면 너와 섞일 것은 생각이다. 네가 빛이 되면 너와 교류할 자는 빛이다. 네가 위에 속한 자들 중 하나가 되면 네 안에서 쉴 자들은 위에 속한 자들이다. 네가 말이나 나귀나 소나 개나 양이나 바깥에 또는 아래에 있는 짐승들 중 하나가 되면, 인간이나 영이나 생각이나 빛이 너를 사랑할 수 없을 것이다. 위에 속한 자들도, 내면에 속한 자들도 네 안에서 안식할 수 없을 것이니, 너는 그들과 공유하는 것이 없다. 

 

- (119) ... 하나님의 제자와 비교해 보라. 그가 지각 있는 자라면 그는 제자됨이 무엇인지 완전히 이해한다. 육체의 형상들이 그를 속이지 못하리니, 그는 각 사람의 영혼의 상태를 보고 그와 이야기할 것이다. 세상에는 인간의 형상을 한 짐승들이 많이 있다. 그는 그들을 알아보고, 돼지에게는 도토리를 던져 주고, 가축들에게는 보리와 왕겨와 풀을 던져주며, 개들에게는 뼈다귀를 던져 줄 것이다. 그는 노예들에게는 기본적인 학습만을 시키고, 자녀들에게는 완전한 교육을 시킬 것이다. 
 

- <빌립복음>


- 그때 죽음은 자웅동체였으므로 그는 그의 특성과 섞여 자웅동체인 일곱의 아들을 낳았느니라. 그 남성들의 이름은 이러하니 질투, 분노, 울음, 한숨, 슬픔, 애통, 눈물의 신음이니라. 그리고 여성의 이름들은 이러하니 분노, 탄식, 정욕, 한숨, 저주, 쓰라림, 수다이니라. 그들은 서로 교접하여 각자가 일곱을 낳았으므로, 자웅동체인 악마가 모두 49명이 되었느니라. 
너희는 그들의 이름과 기능을 <솔로몬의 책>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니라.

 

- <세상의 기원>

 

- 주님께서 유다 도마에게 말씀하신 비밀의 말씀을 나 마티아스가 썼나니, 나는 걷고 있다가 그분들이 서로 말씀하시는 것을 들었느니라.

 

- 주님께서 말씀하셨느니라. "형제 도마여, 네가 세상에 있는 동안 내 말을 들어라. 내가 네 마음속으로 골똘히 생각하고 있는 것들을 네게 계시해 주리라. 네가 나의 쌍둥이요 참된 동료라고들 하니, 네가 누구이며, 네가 어떻게 존재하고 있으며, 네가 어떻게 존재할 것인지 너 자신이 이해하고 있는지 스스로를 살펴보아라. 네가 나의 형제라고들 하니, 네가 자신에 대해 무지한 것은 합당치 않으니라. 나는 네가 이해했음을 아노니, 너는 내가 진리의 지식임을 이미 이해했기 때문이니라. 그러므로 네가 알지 못하고 있을지라도 네가 나와 함께하는 동안 너는 (사실은) 이미 알게 되었나니, 너는 '자신을 아는 자'라고 불리리라. 왜냐하면 자신을 알지 못한 자는 아무것도 알지 못한 것이나, 자신을 안 자는 동시에 이미 만유의 심연에 대한 지식을 얻은 것이기 때문이니라. 그러므로 나의 형제 도마여, 너는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았나니, 곧 그들이 무지하여 걸려 넘어지는 그것이니라." 

- 그러자 도마가 주님께 말했느니라. "그러므로 주님께서 승천하시기 전에 제가 묻는 것을 말씀해 주소서. 제가 주님에게 숨겨진 일들에 대해 들어야 저도 그것들에 대해 말할 수 있나이다. 진리는 사람들 앞에서 행하기 어렵다는 것이 제게는 분명하나이다."
주님께서 대답하셨느니라. "만일 네 눈에 보이는 것들이 네게 분명치 않다면, 보이지 않는 일들에 대해 어떻게 듣겠느냐? 세상에서 볼 수 있는 진리의 일들을 행하기 어렵다면, 눈에 보이지 않는 높은 곳과 플레로마에 관한 일들은 대체 어떻게 행하겠느냐? 그리고 너희를 어떻게 '일꾼들'이라고 부르겠느냐? 이런 점에서 너희는 초보자요, 아직 높은 완전함을 받아들이지 않았느니라." 

- 그러자 도마가 주님께 대답했느니라. "주님께서 눈에 보이지 않으며 저희에게서 숨겨져 있다고 하신 일들에 대해 저희에게 말씀해 주소서."
주님께서 말씀하셨느니라. "인간과 짐승의 모든 몸은 불합리하게 태어났느니라. (실로) (한 생물이...) 식으로 분명하니라. 그러나 위에 있는 것들은 눈에 보이는 것들 속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그들의 근원에서는 보이나니, 그들을 양육하는 것은 그들의 열매니라. 그러나 이 가시적인 몸들은 그 몸이 변하므로 자신들과 비슷한 생물들을 먹느니라. 그런데 변하는 것은 부패하고 사라져 그 후로는 생명의 희망이 없나니, 몸은 짐승에게 속하기 때문이니라. 그러므로 짐승의 몸이 사라지듯이 이 피조물들도 사라지리라. 그것들이 짐승들의 몸처럼 성교에서 나오지 않더냐? 만일 (그 몸)도 (성교)에서 나온다면, 그것이 어찌 (짐승들)과 다른 것을 낳겠느냐? 그러므로 너희는 완전해지기까지는 아기들이니라." 
그러자 도마가 대답했느니라. "주님, 그러므로 당신께 말씀드리오니, 보이지 않고 설명하기 어려운 일들에 대해 말하는 이들은 밤에 과녁을 향해 화살을 쏘는 이들과 같나이다. 분명히 그들은 다른 이들처럼 화살을 쏘지만 그들이 과녁을 향해 쏘기 때문이니이다. 과녁은 보이지 않나이다. 그러나 빛이 나와서 어둠이 사라지면, 각 사람의 일이 나타나리이다. 그러하오니 주님이시여, 저희의 빛이시여, 당신서 빛을 비추소서." 

- 예수께서 말씀하셨느니라. "빛이 존재하는 것은 빛 속에서이니라."

도마가 말했느니라. "주님, 인간을 대신해서 빛나는 이 가시적인 빛은 왜 뜨고 지나이까?"
주님께서 말씀하셨느니라. "오, 복된 도마야, 물론 이 가시적인 빛은 너희를 대신해서 빛나느니라. 그것은 너희가 여기 머물도록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너희가 거기서 나오게 하기 위함이니라. 그리고 선택된 모든 자가 짐승임을 버릴 때 이 빛은 그 본질로 물러갈 것이요, 그 본질은 그것을 환영하리니, 그것이 선한 종이기 때문이니라." 

 

- <논쟁자 도마의 책>

 

- <나그함마디 문서>에 두 개의 판본이 들어 있는 이른바 <이집트인들의 복음>은 잘 알려져 있는 외경 문서인 <이집트인들의 복음>과는무관하다. <보이지 않는 위대한 영의 거룩한 책>이라는 또 다른 제목이 붙어 있는 이 콥트어 이집트인들의 복음은 신화적 영지주의를 대표하는 밀교의 문서이다. 사실 이 글은 셋(Seth) 종파의 영지주의자들이 자신들의 구원사(救援史)를 서술해 놓은 글이라 할 수 있다. <이집트인들의 복음>의 저자는 신화에 나오는 천상의 셋이라고 전해진다.영지주의자들의 주장에 따르면 셋은 최초의 아버지의 씨앗의 조상이되었으므로, 최초의 아버지께서 그에게 이 거룩한 책을 쓰도록 영감을주셨다고 하는 것은 합리적인 주장이다.  

 

 Ichthus, 그리스어로 '물고기'라는 뜻으로, 로마시대 그리스도교의 상징으로 쓰인 이 말을 그리스어 발음대로 쓰는 데는 이유가 있다. 그것은 이 말이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구세주이시나이다" (Iesous Christos theou uios soterios)의 첫 글자를 모은 단어로서 신앙고백문이기 때문이다. 

 

- [이집트인들의] 거룩한 책은 보이지 않는 위대한 영에 관한 것이니, 그분은 그 이름을 말할 수 없는 아버지이시며, 완전함의 높은 곳에서 나오신 분이시요, 빛의 에온들의 빛 중의 빛이시며, 섭리의 침묵의 빛이시요, 침묵의 아버지이시며, 말씀과 진리의 빛이시요, 불멸의 빛이시며, 무한한 빛이시요, 나타낼 수 없고 표현할 수 없으며 나이가 없고 선포할 수 없는 아버지의 빛의 에온들로부터 나오신 광휘요, 에온들 중의 에온이시며, 아우토게네스요, 스스로 태어나셨으며, 스스로 낳으시며, 낯선 분이시요, 참으로 진실한 에온이시니라. 

- 그분에게서 세 권능이 나왔나니, 그분들은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아들이신데, 살아 계신 침묵에서 나오셨고, 불멸의 아버지께로부터 나왔느니라. 이들은 알 수 없는 아버지의 침묵(에서) 나왔느니라. 그리고 그곳으로부터 에온들 중의 [에온]이요, (그) 권능들의 각각의 빛인 도메돈 독소메돈이 나왔느니라. (또) 그리하여 아들이 네 번째로 나왔고, 어머니께서 다섯 번째로, 아버지께서 여섯 번째로 나오셨느니라. 그는
(...)이나 알려지지 않은 분이셨느니라. 모든 권능들과 영광들과 (불멸들) 사이에 알려지지 않은 분이 (그분이시니라). 

 

- 그곳으로부터 세 권능이 나왔으니, 아버지께서 자신의 섭리로 자신의 품에서 침묵 가운데 (내신) 세 오그도아드, 즉 아버지와 어머니(와) 아들이니라. 


- <첫 번째> 오그도아드로 인해 3중으로 남성인 아이가 나왔는데, 그분은 생각이시고, 말씀이시며, 불멸이시며, 영원한 생명이시며, 의지이시며, 마음이시며, 예지이시며, 남녀 한몸이신 아버지이시니라.

- 두 번째의 오그도아드-권능은 어머니이신 처녀 바르벨로 에피티티오크(...)아이, 메메네아이멘(...) 하늘을 다스리시는 (
...), 카르브(...) 해석할 수 없는 권능, 형언할 수 없는 어머니이시니라. 그녀는 자신에게서 나왔으며 (...) 그녀는 나왔느니라. 그녀는 침묵하시는 침묵이신 아버지와 한마음이었느니라.

- 세 번째 오그도아드-(권능)은 침묵하시는 침묵의 아들이시며, 침묵하시는 침묵의 왕관이시며, 아버지의 영광이시며, 어머니의 덕성이시니라. 그분은 가슴으로부터 일곱 목소리의 위대한 빛의 일곱 권능을 내시나니, 그 말씀은 그들의 완성이니라.

- 이들이 아버지께서 자신의 섭리를 통해 자신의 가슴에서 내신 세 권능들이시요, 세 오그도아드이시니라. 

 

- <이집트인들의 복음>


- 이제 그 인간으로부터 신성과 왕국이 나왔느니라. 그러므로 그는 "신 중의 신", "왕 중의 왕"이라고 불렸느니라. 이제 최초의 인간은 이것들 뒤에 있게 될 것들에 대한 "믿음"(피스티스)이니라. 그는 내면에 독특한 마음, 그것과 비슷한 생각, 고찰, 생각함, 합리성, 권능을 지니고 있느니라. 존재하는 모든 부분은 완전하며 불멸이니라. 불멸이라는 면에서 그들은 동일하니라. (그러나) 권능이라는 면에서는 다르나니, 아버지와 아들, 아들과 생각 그리고 생각과 그 나머지가 다른 것과 같으니라. 

- 내가 전에 말한 대로 창조된 것들 가운데는 하나가 처음이니라. 둘이 그 뒤에 나오고, 셋이 나오고 하여, 열<들>에까지 이르느니라. 그러나 그 열〈들〉은 백<들>보다 먼저이니라. 그 백<들>은 천〈들〉보다 먼저이니라. 그 천〈들〉은 만들〉보다 먼저이니라. 이것이 무한한 것들 가운데 있는 형식이니라. 그런데 그 하나와 그 생각은 불멸의 인간의 것이니라. 생각들은 열<들>을 위한 것이니라. 백들은 (가르침들)이며, 천들은 회의이며, 또 만들은 권능들이니라.  

- 우선 생각과 생각함이 마음에 의해 (나타났고), (다음에) 가르침이 그 생각함에 의해, (그리고) 권능이 (회의)에 의해 나타났느니라. 기타 모든 것이 나타난 뒤에, 눈에 보이는 우주가 권능에 의해 나타났느니라. 그리고 창조된 것, 만들어진 것이 나타났느니라. 그리고 만들어진 것에 의해 형상을 지닌 것이 나타났느니라. 형상을 지닌 것에 의해 이름이 붙여진 것이 나타났느니라. 나타난 것들 사이의 차이 ... 

 

- <복된 자 유그노스토스>

 

- 이제 그분은 영원하며 태어남이 없으시니라. 태어남이 있는 자는 누구나 죽을 것이기 때문이니라. 그러나 그분은 태어나지 않으셨고 시작이 없으시니라. 시작이 있는 자는 누구나 끝이 있기 때문이니라. 그분은 이름이 없기 때문에 아무도 그분을 지배할 수 없느니라. 누구든지 이름이 있는 자는 다른 이의 피조물이니라(BG 84:13-17에 첨가하기를, "그는 이름할 수 없느니라. 그는 인간의 형체가 없느니라. 누구든지 인간의 형체를 지닌 자는 다른 이의 피조물이기 때문이니라").

 

- 그분은 자기 자신의 모습을 지녔나니, 너희가 보거나 인식한 것과 같지 않고, 만유보다 뛰어나고 우주보다 더 나은, 낯선 모습이시니라. 그분은 모든 방향으로 보시며, 스스로를 통해 스스로를 보시느니라. 그분은 무한하시므로 영원히 알 수 없느니라. 그분은 (어느 것과도) 같지 않으므로 불멸이시니라. 그분은 불멸의 선이시니라. 그분은 결함이 없으시니라. 그분은 영원하시니라. 그분은 복되시니라. 아무도 그분을 알 수 없지만, 그분 자신은 언제나 자신을 아시느니라. 그분은 측량할 수 없느니라. 그분은 완전하여 흠이 없으시니라. 그분은 불멸이며 복되시니라. 그분은 '우주의 아버지'라고 불리시느니라.

 

- 그는 물질이므로 혼돈의 수가 완성되고 위대한 천사에 의해 정해진 때가 완성되기까지 그는 자신을 위해 그 권능을 받을 수 없었느니라. 

-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불멸의 인간에 대해 가르쳤으며, 그에게서 강도들의 구속을 풀어버렸느니라. 나는 그들의 면전에서 저 무자비한 자들의 문들을 부수었느니라. 나는 그들의 사악한 의도를 굴복시켰느니라, 그들은 모두 부끄러움을 당하고, 그들의 무지로부터 일어났느니라. 그런데 나는 이 때문에 여기 왔나니, 그들이 그 영과 호흡과 연합하여 첫 번째 것과 마찬가지로 둘로부터 하나가 되게 하려는 것이요, 너희가 많은 열매를 맺고, 우주의 아버지의 형언할 수 없는 기쁨과 영광과 영예와 은혜 속에서 태초부터 계신 분께로 올라가게 하려는 것이니라.

- 그때 순수한 지식 속에서 아버지를 아는 자는 누구나 아버지께로 〔갈 것이며〕, 태어남이 없는 아버지 안에서 안식할 것이니라. 그러나 그분을 불완전하게 아는 자는 누구든지 여덟 번째 세계로 가서 안식할 것이니라. 이제 그 불멸의 빛의 영을 사유와 욕망을 통해 아는 자는 누구나 진실로 나에게 보이지 않는 영의 징표를 가져오너라. 그러면 그는 침묵의 영 속에서 빛이 되리라. 지식과 사랑 속에서 사람의 아들을 아는 자는 누구나 나에게 사람의 아들의 징표를 가져오너라. 그러면 그는 여덟 번째 세계에 있는 자들과 함께 그 거처들로 가느니라.

 

- 마태가 말했느니라. "주님, 저는 악이 전혀 없고, 순수한 빛만 있는 (그곳), 생명의 거처를 보고 싶나이다." 
주님께서 말씀하셨느니라. "형제 마태여, 네가 육체를 입고 있는 한 너는 그곳을 볼 수 없느니라."

마태가 말했느니라. "오, 주님이시여, 제가 그곳을 볼 수는 없을지라도 그곳을 알게는 해주소서."
주님께서 말씀하셨느니라. "(너희 중에) 자기 자신을 안 자는 모두 이미 그것을 보았느니라. 그는 자기가 하기에 합당한 모든 것을 행하느니라. 그리고 그는 자신의 선함 속에서 그것을 행했느니라." 

 

- <예수 그리스도의 소피아>

 

 

- 만일 그것이 움직이면 그것은 무너질 것이지만, '그분께서 세상을 만드시고, 그 안에 거하시고, 그것에게서 향내를 맡으셨도다'라고 하신 처음 말씀이 취소되지 않게 하기 위해 그것은 무너지지 않을 것이니라. 너희 사람의 아들들이여, 움직이지 않는 모든 것을 내가 너희에게 가져다주리라. 왜냐하면 너희가 그곳에서 왔기 때문이니라. 

- [기쁨]과 진실을 말하는 자들에 대하여 말하자면, 너희는 그들의 마음 속에 있느니라. 만일 그가 아버지의 몸으로부터 사람들을 통해 온다면, 그리고 그들이 그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그는 자기 처소로 돌아가느니라. 완전함의 일을 알지 못하는 자는 아무것도 알지 못하느니라. 누구든지 어둠 가운데 있지 않다면 그는 빛을 볼 수 없으리라. 만일 불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이해하지 못한다면 그는 그 속에서 불타버릴 것이니, 그가 자기 뿌리를 모르기 때문이니라. 누구든지 먼저 물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그는 아무것도 알지 못하느니라. 그가 물로 세례를 받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누구든지 바람이 어떻게 생성되었는지 이해하지 못하면, 그는 그것과 함께 달릴 것이니라. 누구든지 자신이 입고 있는 육체가 어떻게 생기게 되었는지 알지 못하면, 그는 그것과 함께 멸망할 것이니라. 또 아들을 알지 못하는 자가 어떻게 아버지를 알겠느냐? 만유의 뿌리를 알지 못할 자에게는 그것들(만유)이 숨겨져 있느니라. 사악함의 뿌리를 알지 못할 자는 그것에 낯설지 않느니라. 자신이 어떻게 왔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자는 자신이 어떻게 갈지 이해하지 못할 것이며, (멸망하고) 낮아질 세상에 낯선 자가 아니니라.

 

- <구세주의 대화>

 

- 야고보가 말했느니라. "랍비여, 그러면 성경에 있는 대로 일곱이 아니라 열두 개의 일곱 세계가 있나이까?" 주님께서 말씀하셨느니라. "야고보야, 이 성경에 대해 말한 사람은 이해가 한정되어 있었느니라. 그러나 나는 너에게 수(數)를 지니지 않으신 분에게서 온 것을 알려주리라. 내가 그들의 수에 관한 징표를 주리라. 한량 없으신 분에게서 온 것에 대해 말하자면 내가 그들의 측량에 관한 징표를 주리라." 

- 야고보가 말했느니라. "랍비여, 보소서. 제가 그들의 수를 받았나이다. 거기에는 72라는 수가 있나이다!" 주님께서 말씀하셨느니라. "이것이 그들의 부하들인 일흔두 개의 하늘이니라. 이것이 그들의 모든 힘의 권능들이니라. 그들은 그들에 의해 성립되었으며, 열두 아르콘의 권위 아래 있으면서, 모든 곳에 배치되어 있는 자들이 이들이니라. 그들 가운데 열등한 권능들이 스스로 천사들과 수없는 무리를 낳았느니라. 그러나 영원히 계신 분은 (...) 때문에 (...)를 받으셨느니라. 영원하신 분 (...) 그들은 셀 수 없느니라. 만일 네가 이제 그들을 세기를 원한다 할지라도, 네가 네게서 눈먼 생각, 너를 둘러싸고 있는 육체의 매임을 벗어버릴 때까지는 (그럴 수 없으리라). 그 후에야 너는 영원하신 분께 이를 것이니라. 그리고 너는 더 이상 야고보가 아닐 것이니라. 너는 영원한 자이니라. 그리고 셀 수 없는 모든 자의 이름이 모두 불렸을 것이니라."  

 

- 네가 그들의 권세 속에 들어가면, 그들을 지키는 자들 중 하나가 너에게 '너는 누구며, 어디서 왔느냐?'라고 물으리라. 너는 그에게 '나는 아들이며, 아버지께로부터 왔도다'라고 말해야 하느니라. 그가 너에게 '너는 어떤 아들이며, 어떤 아버지께 속하였느냐?'라고 물으리라. 너는 그에게 '나는 선재(先在)하시는 아버지께로부터 왔으며, 선재하시는 분 안에 있는 아들이라'라고 말해야 하느니라. 그가 너에게 (...)라고 말하면, 너는 그에게 '내가 (...) 하도록 (...)안에서 (...)'라고 말해야 하느니라. 

- ... 너는 그에게 이렇게 말해야 하느니라. 그들은 완전히 낯선 것이 아니라, 여성인 아카모트에게서 온 것이라. 그녀가 선재하시는 분에게서 이 종족을 데리고 내려올 때 그녀가 이들을 낳았도다. 그러므로 그들은 낯선 자들이 아니라 우리에게 속하는도다. 그들의 여주인인 그녀가 선재하시는 분에게서 왔으므로 그들은 진실로 우리에게 속하는도다. 그녀가 후에 그들을 낳았을 때 선재하시는 분께서 그녀와 관계를 갖지 않으셨으므로 동시에 그들은 낯설도다. 그가 또 너에게 '너는 어디로 가려느냐?' 하고 묻거든, 너는 그에게 '내가 온 곳으로 가노니, 나는 거기로 돌아가리라'라고 말해야 하느니라. 만일 네가 이런 말을 하면 너는 그들의 공격을 피할 것이니라. 

 - <야고보의 제1묵시록>


- (참으로) 무상하고 어려운 이 길을 버리고 너희가 모든 (영역을) 넘어간 뒤, 나와 함께 자유로운 인간이 되기를 원하시는 분의 뜻에 일치하는 길을 걸어라. 그분은 너희가 행한 것에 대해 (너희를) 심판하지 않으시고, 너희에게 자비심을 품으실 것임이니라. 그런 일을 행한 것은 너희가 아니며, (그런 일을 행한 것은) 너희의 주님이시기 때문이니라. (그분은) 분노하시는 분이 아니라 자애로우신 아버지이시니라.  

- 그러나 너희는 자신을 심판하였나니, 이로 인해 너희는 자신의 차꼬 속에 남아 있으리라. 너희는 자신을 억압했나니, 너희가 회개할지라도 아무 유익이 없으리라. 말하시는 분을 보고, 침묵하시는 분을 찾아라. 이곳에 오신 분을 알고, (그것으로부터) 나가신 분을 이해하여라. 나는 의로운 자이니, 나는 심판하지 않노라. 그러니 나는 스승이 아니라 돕는 자니라. 그분께서는 자기 손을 내밀기 전에 버림받으셨도다. 

 

 - <야고보의 제2묵시록>

 
- 이 말을 듣고 내가 말했다. "사람들이 제대로 (...) 그것을 (...)라고 이름 지었구나. 성읍들에는 자기 시련을 견디는 모든 자가 거주하고 있으니, 그런데 고귀한 나라는 그들에게서 온다. 그들이 배교자들 속에서 폭풍의 어려움을 견디니까. 그래서 이런 식으로 자기 믿음의 멍에라는 짐을 견디는 모든 이의 성읍이 거주지가 될 것이다. 그리고 그 사람은 하늘나라에 들어갈 것이다." 

- 나는 리타르고엘이 우리에게 가르쳐 준 성읍으로 가기 위해, 서둘러 가서 내 동료들을 불렀다. 우리는 믿음의 맹약을 하고, 그가 (그러라고) 말한 대로 모든 것을 버렸다. 우리는 강도들을 피했으니, 그들이 우리에게서 그들의 겉옷을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늑대들도 피했으니, 늑대들은 자기들이 목마르게 찾는 물을 우리에게서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사자들도 피했으니, 그것들이 우리에게서 고기에 대한 욕망을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황소들도 피했으니, 그들이 푸른 푸성귀를 발견하지 못했다.


- 그분은 그들에게 약주머니를 주시며 말씀하셨다. "내 이름을 믿는 성읍의 병자들을 치유하여라." 베드로가 두 번째로 그분께 대답하기를 두려워했다. 그는 자기 곁에 있던 자인 요한에게 눈치를 주었다. "이번엔 자네가 말씀드리시게." 요한이 대답했다. "주님, 저희는 주님 앞에서 여러 말씀 드리기가 송구스럽나이다. 하오나 주님께서 저희에게 이런 재주를 행하라고 요구하십니다만, 저희는 의사가 되는 법을 배우지 못했나이다. 그런데 저희가 어떻게 주님 말씀대로 사람들 몸을 치료하는 법을 알겠나이까?"

- 그분이 그에게 말씀하셨다. "요한아, 네가 바른 말을 했도다. 나는 이 세상의 의사들이 이 세상에 속한 것을 치료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영혼의 의사는 마음을 치료하느니라. 그러므로 먼저 몸을 치료하여라. 그러면 세상의 약 없이 그들의 몸을 치료하는 참된 능력을 통해, 그들이 너희가 마음의 병을 치료하는 능력도 있음을 믿으리라. 그러나 나를 알아보기 위해 제대로 쳐다보지도 않았고, 재물과 자만심에 빠져 있던 자들인 성읍의 저 부자들, 그런 자들과는 그들의 집에서 함께 식사하지도 말고, 그들과 친구가 되지도 말라. ..."

 

 - <베드로와 열두 사도의 행전>

 

 

- " ... 지금 창조주는 땅과 하늘 사이에 있는 곳에서 통제하고 있느니라. 그는 제우스, 즉 생명이라고 불리느니라. 플루토니우스 제우스는 땅과 바다의 지배자니라. 그는 모든 죽을 생물을 위한 음식물을 가지고 있지 않느니라, 열매를 맡고 있는 것은 코레이기 때문이니라. 이 세력들은 지구의 영역에서 항상 권세가 있으나, 다른 세력들은 언제나 존재하시는 분에게서 나오느니라. 그런데 땅의 지배자들은 물러갈 것이니라. 그리하여 그들은 이집트 한 모퉁이에 있는 성읍에서 자리를 잡을 것인데, 그것은 해가 지는 쪽을 향해 세워질 것이니라. 바다로 오든 해안으로 오든, 모든 사람이 그리로 들어가리라." 

 

- <아스클레피우스>

 

-  (나는 프로텐노이아), 빛 속에 거하는 생각이다. (나는) (유)가운데 거하는 운동이니, 만유가 (그 안에서는 여인이요), 존재하게 된 자들 중 최초로 난 자요, 만유보다 먼저 존재하는 여인이다. 그녀(프로텐노이아)는 홀로 존재하지만 세 개의 이름으로 불리나니, 그녀는 완전하기 때문이다. 나는 보이지 않으시는 분의 생각 속에 있는 보이지 않는 자이다. 나는 측량할 수 없고 형용할 수 없는 것들안에 계시된다. 나는 만질 수 없는 자들 속에 거하는 만질 수 없는 자이다. 나는 모든 피조물 속에서 움직이고 있다. 

- 그런데 내 생각에서 나온 그 목소리는 영원하신 세 분으로 존재하나니, 아버지와 어머니와 아들이 그분들이다. 인식할 수 있는 소리는 모든 영광을 부여받은 말씀을 그 안에 지니고 있으며, 그것은 세 남성과 세 권능과 세 이름을 지니고 있다. 그것들은 사각형인 ㅁㅁㅁ의 트리아드 형태로 형언할 수 없는 분의 침묵 속에 비밀히 존재한다. 


- <세 형상의 프로텐노이아>

 
- " ...그때 물질이 (파괴)되나이까 그렇지 않나이까?"

구주께서 말씀하셨다. "모든 자연물, 모든 형성된 것, 모든 피조물은 서로 안에 그리고 서로 함께 존재하니, 그것들은 다시 해체되어 그것들의 근원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물질이라는 자연물은 해체되어 그 자연물의 근원으로만 돌아가기 때문이니라.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 베드로가 구주께 말했다. "주님께서는 저희에게 모든 것을 설명해주셨으니 이것도 말씀해 주소서. 세상의 죄란 무엇이나이까?"

구주께서 말씀하셨다. "죄란 없느니라. 그러나 '죄'라고 부르는 간음 같은 것들을 행할 때 죄를 만드는 것은 너희이니라. 선하신 분이 그것을 그 근원으로 회복시키기 위해 너희 가운데로 들어가셔서 모든 피조물의 근원에까지 이르시기 때문이니라."

구주께서 계속 말씀하셨다. "그것이 너희가 병들고 죽는 이유이니라. 왜냐하면 (...) 한 자의 (...) 이해하는 자는 이해하라. 물질이 맞수 없는 욕망을 낳았으니, 그것은 자연에 거스르는 것에서 나온 것이니라. 그것이 내가 너희에게 '용기를 내어라'라고 말한 이유니라. 만일 너희가 용기를 잃으면 다른 형태의 자연물 앞에서 용기를 내어라.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 복되신 분이 이 말을 하셨을 때 그분은 그들 모두에게 인사를 하셨다. "너희에게 평안이 있기를. 나의 평안을 받으라. '보라 여기 있다!' 또는 '보라 저기 있다' 하여 아무도 너희를 잘못 인도하지 못하게 하라. 사람의 아들은 너희 안에 있음이니라. 그 사람의 아들을 따르라! 그를 찾는 자들은 그를 발견하리라. 그 후에 가서 왕국의 복음을 전파하여라. 내가 너희를 위해 정한 것 외에 아무 규정도 두지 말라. 너희가 그것에 제약당하지 않도록, 율법 수여자처럼 율법을 주지 말라." 주님은 이 말씀을 하시고 떠나셨다. 

 

- 베드로가 마리아에게 말했다. "자매여, 우리는 주님께서 당신을 모든 여인보다 더 사랑하셨음을 아오이다. 당신이 기억하는 주님의 말씀 - 당신은 알지만 우리는 모르고, 들은 일도 없는 말씀을 우리에게 해주시오." 마리아가 대답했다. "여러분께 알려지지 않은 것을 말씀드리겠나이다." 그리고 그녀는 그들에게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 "저는 환영 가운데 주님을 뵙고, 그분께 말했나이다. '주님, 제가 환영 가운데 주님을 뵈었나이다.' 주님께서 제게 대답하셨나이다. '네가 나를 보고 동요하지 않았으니 복되구나, 마음이 있는 곳에 보물이 있기 때문이니라.' 저는 주님께 말했나이다. '주님, 그런데 환영을 보는 자는 혼을 통해 보는 것이나이까 <아니면 영을 통해 보는 것이나이까?' 주님께서 대답하셨나이다. '그 사람은 혼을 통해 보는 것도 영을 통해 보는 것도 아니고, 그 둘 사이에 있는 마음으로 보는 것이니라 - 그것이 그 환영을 보는 것이며, 그것이 ...' 

- 그러자 욕망이 말했느니라. '나는 네가 내려가는 것을 못 보았는데, 이제 올라오는 것을 본다. 너는 나에게 속해 있는데 왜 거짓말을 하는가?' 영혼이 대답했느니라. '나는 너를 보았는데, 너는 나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하는구나. 나는 너를 옷으로 여겼는데 너는 나를 알지 못했다.' 영혼을 이렇게 말하고 매우 즐거워하며 가버렸느니라. 

- 영혼은 다시 무지라 부르는 세 번째 권능에게 갔느니라. (그 권능이) 영혼에게 물었느니라. '너는 어디로 가고 있느냐? 너는 연약함에 매여 있도다. 그러나 네가 매여 있으니, 심판하지 말라!' 그러자 영혼이 말했느니라. '내가 심판하지 않았는데, 너는 왜 나를 심판하는가? 내가 매지 않았는데도, 나는 매여 있도다. 나는 알려지지 않았도다. 그러나 나는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것이 해체되고 있음을 알고 있었도다.' 

- 영혼이 세 번째 권능을 극복했을 때 그는 위로 올라가 일곱 가지 형태를 취하고 있는 네 번째 권능을 보았느니라. 첫 번째 형태는 어둠이요, 두 번째는 욕망이요, 세 번째는 무지요, 네 번째는 죽음의 동요요, 다섯 번째는 육체의 왕국이요, 여섯 번째는 육체의 어리석은 지혜요, 일곱 번째는 분노의 지혜이니라. 이것들이 분노의 일곱 권능이니라. 그들은 영혼에게 물었느니라. '너는 어디에서 오는가, 인간을 죽이는 자여, 아니면 너는 어디로 가는가, 우주의 정복자여?' 영혼이 대답했느니라. '나를 얽매는 것은 이미 죽임을 당했고, 나를 반대하는 것은 이미 극복되었으며, 나의 욕망은 이미 끝이 났고, 무지는 이미 죽었도다. [세상] 속에 있으면서 나는 세상에서 해방되었고, 형상 속에 있으나 나는 하늘의 형상에서 해방되었으며, 덧없는 망각의 족쇄에서 벗어났도다. 이제부터 나는 고요함 속에 있는 시간과 계절과 에온의 나머지에 도달할 것이로다.'

- 마리아는 이 말을 하고 침묵에 잠겼다. 주께서 그녀에게 말씀하신 것이 여기까지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안드레가 형제들에게 대답했다. "그녀가 말한 것에 대해 여러분이 말하고 싶은 것을 말하시오. 나는 주께서 이 말씀을 하셨다고 믿을 수 없소이다. 이러한 가르침은 분명히 낯선 생각이기 때문이오." 같은 일에 대해 베드로가 대답하여 말했다. 그는 이 일로 주님께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주님께서 정말 개인적으로 여인과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알리지 않으셨을까? 우리가 모두 그녀에게 돌아서서 그녀의 말에 귀 기울여야 하는가? 주님께서 우리보다 그녀를 더 좋아하셨을까?" 

- 그러자 마리아가 울며 베드로에게 말했다. "나의 형제 베드로여, 무슨 생각을 하시나이까? 당신은 제가 제 마음대로 이것을 생각해 내었거나 제가 주님에 대해 거짓말을 한다는 것이옵니까?" 레위가 베드로에게 대답하여 말했다. "베드로, 당신은 항상 성급했소이다. 내 이제보니 당신은 논쟁하는 이들처럼 여인과 다투고 있소이다. 그러나 만일 주님께서 그녀를 값지게 만드셨다면 당신이 누구이기에 이토록 그녀를 배척하는 것이요? 분명히 주님께서는 그녀를 아주 잘 알고 계셨소이다. 주님께서 우리보다 그녀를 더 사랑하셨기 때문이오. 오히려 우리는 부끄러워하며 완전한 인간을 입고, 주님께서 우리에게 명하신 대로 흩어져 복음을 전하되, 주님께서 말씀하신 것 외에 다른 규율이나 율법을 두지 맙시다." (...) 그래서 그들은 나아가 (복음을) 선포하며 전도하기 시작했다.

 

- <마리아 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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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께서 말씀하셨느니라. "너희는 자비를 입었도다(...). 그런데 너희는 충만하기를 원치 않느냐? 또 너희 마음은 술에 취해 있는데도 술에서 깨기를 원치 않느냐? 그러므로 부끄러워하여라! 이후로는 자나 깨나 너희가 사람의 아들을 보았으며, 그와 개인적으로 이야기를 하고, 개인적으로 그의 말을 들었음을 기억하여라. 사람의 아들을 본 자들에게 화가 있도다. 그 사람을 보지 못한 자들과 그와 사귀지 않은 자들과 그와 이야기를 나누지 않은 자들과 그에게서 아무것도 듣지 못한 자들은 복이 있도다. 생명은 너희 것이니라! 그러므로 너희가 다스리도록 너희가 아플 때 그가 너희를 치료했음을 알라. 자기 병에서 벗어나 안식을 얻은 자들에게 화가 있도다. 그들이 다시 병들 것이기 때문이로다. 병든 일이 없이, 병들기 전에 안식을 얻은 이들은 복이 있도다. 하나님 나라는 너희 것이니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충만하여 너희 안에 있는 공간을 비워두지 말라. 오고 있는 자가 너희를 조롱할 수 있음이니라." 

 

- " ... 성령께서 에워싸는 벽이 되어 주시는 너희가 육체를 아끼느냐? 만일 너희가 세상이 너희 <이전에> 얼마나 오랫동안 존재했으며, 그것이 너희 <이후에> 얼마나 오래 존재할지를 생각한다면 너희는 너희 생명이 한낱 하루요, 너희 고난이 겨우한 시간에 지나지 않음을 알리라. 선이 세상에 들어오지 않을 것이기때문이니라. 그러므로 죽음을 경멸하고, 생명을 생각하여라! 내 십자가와 내 죽음을 생각하여라. 그러면 너희가 살리라!" 

    

- 그러나 나는 이렇게 말했느니라. "주님, 저희에게 십자가와 죽음에 대해 말씀하시지 마소서. 그것들은 당신에게서 멀리 있나이다." 
주님께서 말씀하셨느니라.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십자가를 믿지 않으면 아무도 구원받지 못하리라. 그러나 나의 십자가를믿는 자들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것이니라. 그러므로 죽은 자들이 생명을 구하듯이 너희는 죽음을 구하는 자들이 되어라. 자신들이 구하는 것이 자신들에게 나타나기 때문이니라. 그런데 그들을 괴롭히는 것이 무엇이냐? 너희에 관해 말하자면, 너희가 죽음을 맛볼 때 죽음은 너희에게 너희가 선택되었음을 가르쳐 줄 것이니라.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음을 두려워하는 자들은 아무도 구원을 받지 못하리라. 죽음의 나라는 자신을 죽음에 맡기는 자들에게 속한 것임이니라. 나보다 나은 자들이 되어라. 너희 자신을 성령의 아들과 같이 되게 하여라!" 

 

- 그때 내가 여쭈었느니라. "주님, 저희에게 예언하기를 요구하는 자들에게 저희가 어떻게 예언하리이까? 저희에게 예언을 구하고, 저희에게서 신탁을 듣기를 바라는 자들이 많이 있나이다." 
주님께서 대답하셨느니라. "너희는 예언자의 머리가 요한과 함께 잘려나간 것을 알지 못하느냐?"

그러나 나는 말했느니라. "주님, 예언자의 머리를 제거할 수가 있나이까?" 
주님께서 내게 말씀하셨느니라. "네가 '머리'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를 알게 되고, 예언이 그 머리에서 나오는 것임을 알게 되면 (그때) '그 머리가 제거되었다'는 말뜻을 이해하리라. 처음에 나는 너에게 비유로 말했으나 네가 이해하지 못하더니, 이제 내가 너에게 드러내 놓고 말하여도 너는 (여전히) 알지 못하는구나. 그러나 나에게 비유 속의 비유, 드러난 (말) 속에 드러난 것은 너였느니라. 재촉당하지 말고 서둘러 구원받아라! 스스로 열심을 내어 나보다 먼저 이르러라. 그리하면 아버지께서 너희를 사랑하시리라. 위선과 악한 생각을 미워하여라. 위선을 낳는 것은 그런 생각이며, 위선은 진리에서 멀기 때문이니라. 

- 하나님 나라를 시들게 하지 마라. 그것은 그 주위에 열매가 쏟아져 있는 종려나무 가지 같음이니라. 그것이 잎을 내고 싹을 틔운 후 사람들이 그 기력을 마르게 했느니라. 이 하나의 뿌리에서 자란 열매도 그러하니 그것은 심겨진 후 많은 (수고)를 통해 열매를 내느니라. 그것(뿌리)은 분명히 선하나니 만일 네가 새로운 식물을 재배할 수 있다면 너는 그것(뿌리)을 발견하리라. 

- 내가 이미 이와 같이 영화롭게 되었는데 너희는 왜 가려는 나의 열망을 붙잡아 두는 것이냐? [끝]이 지났는데도 너희는 비유 때문에 나를 다시 18일 동안 너희와 함께 있도록 강요 했느니라. 어떤 사람들은 가르침을 듣고 '목자들'과 '씨앗'과 '집'과 '처녀들의 등불'과 '일꾼의 품삯'과 '드라크마'와 '여인'의 비유를 이해하는 것으로 족하니라.

- 말씀에 대해 열심을 내어라! 말씀에 대해 말하자면, 그 첫 부분은 믿음이요, 둘째는 사랑이요, 셋째는 일이니, 이것들에게서 생명이 나오기 때문이니라. 말씀은 밀알과 같나니 어떤 사람이 그것을 뿌리고는 그것에 대해 믿음을 가졌느니라. 그것이 싹이 나자 그는 그것을 사랑했나니 그가 하나를 심은 곳에서 많은 밀알을 보았기 때문이니라. 그리고 그가 일했을 때 그는 구원을 받았나니 그가 음식을 만들기 위해그것을 마련해 두었고, 또 (일부는) 씨 뿌리기 위해 남겨 두었기 때문이니라. 너희도 그렇게 하나님 나라를 받아들일 수 있느니라. 너희가지식을 통해 이것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너희는 그것을 발견할 수 없으리라. 

 

-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술에서 깨어나 속지 말라! 내가 너희 모두에게 말했으며, 또한 너 혼자에게만 말하기도 했나니 야고보야, 구원을 받아라! 내가 너에게 나를 따르라고 명했으며, 너에게 아르콘들 앞에서 할 말을 가르쳤노라. 내가 하강하여 말하고 고난당하고, 너희를 구원한 후 내 왕관을 벗은 것을 보아라. 내가 너희와 함께 거하려고 내려왔나니 이는 너희가 다음에 나와 함께 거하게 하려는 것이니라. 내가 너희 집의 지붕이 없는 것을 보고 내가 하강할 때 나를 영접 할만한 집에서 내 거처를 정하였노라. 

 

- 자신 안에 그들의 완전함을 간직하시고, 그들에게 그것을 주지 않으셨지만 그분은 질투하신 것이 아니니라. 진실로 그분과 그분의 일부인 것들 사이에 무슨 질투가 있겠는가? 만일 이 에온이 그들의 완전함을 받아들였다면, 그들은 아버지께로 (...) 올 수 없었을 것이니라. 그분이 자신 안에 그들의 완전함을 간직하신 것은 그분을 향한 귀환으로, 완전하고 유일한 지식으로 그들에게 그것을 주시려는 것이니라. 만유를 지으신 분은 그분이시니라. 그런데 만유는 그분 안에 있으면서도 그분을 갈망했느니라. 

-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사람이 그러하듯이, 그분은 사람들이 자기를 알고 사랑하기를 원하셔서 아버지에 대한 지식이 아니라면 만유가 무엇을 갈망하겠는가? - 고요하고도 끈기 있는 안내자가 되셨느니라. 그분은 가르치는 곳으로 가셔서 선생으로서 말씀을 전하셨느니라. 거기에 현자들 자기들이 생각하기에 현자인 자들이 와서 그분을 시험하려고 했느니라. 그러나 그분은 그들을 당황케 하셨나니 그들이 어리석었음이니라. 그들은 그분을 미워했나니 그들은 진실로 현자들이 아니었기 때문이니라. 

 

- <야고보 비밀의 서>


- 이런 모든 일이 있은 뒤에 어린아이들이 왔나니, 아버지의 지식은 그들에게 속한 것이니라. 아이들은 확고해진 후에 아버지 모습의 여러측면에 대해 배웠느니라. 그 아이들은 알았고, 알려졌느니라. 그들은 찬양을 받았고, 찬양을 드렸느니라. 그들의 마음속에는 살아 있는 자들의 살아 있는 책, 아버지의 생각과 마음 속에 쓰여 있는 책이 계시되었느니라. 그 책은 모든 것이 생기기 이전부터 그분의 이해할 수 없음 속에 있었느니라. 아무도 그 책을 가져갈 수 없었나니, 그 책은 그것을 가져갈 사람을 위해 보존되어 있었고, 그 사람은 죽임을 당할 것이기 때문이니라. 그 책이 나타나지 않았더라면, 구원을 믿는 자들이 아무도 나올 수 없었을 것이니라. 이 때문에 자비롭고 미쁘신 예수께서 그 책을 받기까지 고통당하시며 인내하셨던 것이니, 자신의 죽음이 많은 사람에게 생명이 됨을 아셨기 때문이니라.

 

-  만일에 그분의 의지가 이와 같이 그분에게서 나오지 않았다면, 왜냐하면 그분은 모든 방사체(放射體)가 모이는 지식에 비추어 그것을 계시하셨음이니라. 

- 이것이 그분께서 에온들에게 그 마지막 글자들까지 계시해 주신 살아 있는 책에 대한 지식이니라. 그분께서는 그 글자들이 모음도 아니고 자음도 아니어서 사람들이 그것들을 읽고 어리석은 것을 생각할 수는 있지만, 그것들은 오직 아는 자들만이 말하는 진리의 글자들임을 계시해 주셨느니라. 각 글자는 완전한 책과 같은 완전한 <생각>이니라. 그것들은 하나이신 아버지께서 쓰신 것이며, 그분은 에온들이 그 글자를 통해 아버지를 알 수 있도록 그들을 위해 그것들을 쓰셨느니라. 그분의 지혜는 그 말씀을 묵상하고, 그분의 가르침은 그것을 말하고, 그분의 지식은 <그것>을 계시했느니라. 그분의 인내는 그 위에 씌워진 왕관이며, 그분의 기쁨은 그것과 하나이며, 그분의 영광은 그것을 드높이셨으며, 그분의 형상은 그것을 드러내셨고, 그분의 안식은 그것을 자신 안에 받아들이셨으며, 그분의 사랑은 그것 안에서 화육(化肉)하셨으며, 그분의 신실하심은 그것을 감싸셨느니라. 이와 같이 아버지의 말씀은 그분의 마음의 열매이자 그분의 의지의 표현으로서 만유 안에 나타나 있느니라. 그러나 그것은 만유를 지탱하고 있나니 그것은 그것들을 선택하고 만유의 표현을 받아들여 그것들을 정화하고, 만유를 아버지와 어머니와 무한히 부드러우신 예수께로 돌려보내느니라. 

- 아버지께서는 자신의 가슴을 보여 주시느니라. 그 가슴은 성령이시니라. 그분은 자신의 감춰진 것을 보여 주시느니라. 그 감춰진 것은 그분의 아들이니라. 아버지의 자비를 통해 에온들이 그분을 알고, 아버지를 찾는 수고를 멈추고 그분 안에서 안식하며, 이것이 안식임을 알게 하시려는 것이니라. 그분은 결핍을 충만케 채우시고, 그 형상을 폐지하셨나니, 그 형상은 그분이 섬기신 세상이니라. 왜냐하면 질투와 다툼이 있는 곳은 결핍이며, 하나됨이 있는 곳은 완전함이기 때문이니라. 아버지께서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결핍이 존재하게 되었으므로, 아버지께서 알려지면 그 순간부터 결핍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이니라. 사람이 지식을 갖게 되면 무지가 저절로 사라지듯이, 빛이 나타나면 어둠은 저절로 사라지듯이, 결핍도 완전함 속에서 사라지는 것이니라. 그리하여 그 순간부터 개개의 형상이 분명치 않고, 그것은 하나됨 속에 녹아 없어지리니, 이는 그 작용이 흩어져버렸기 때문이니라. 때가 되면 하나됨이 모든 우주를 완성하게 할 것이니라. 하나됨 안에서 각 사람이 자신을 찾을 것이니라. 각 사람은 지식 안에서 자신을 정화시켜 많음에서 하나됨으로 돌아갈 것인데, 그 하나됨은 그 안에 있는 물질들을 불처럼 살라버리고, 어둠을 빛으로, 죽음을 생명으로 살라버릴 것이니라. 

 

- <진리의 복음>

 

- 그분만이 자신의 형상과 자신의 위대함과 자신의 장대하심과 아울러, 자신을 사실대로 아시는 분이시며, 자기 자신을 인식하고, 자기 자신을 보고, 자기 자신의 이름을 부르고, 자기 자신을 이해하실 수 있는분이시니, 그분만이 자기 자신의 마음이요, 자기 자신의 눈이요, 자기 자신의 입이요, 자기 자신의 형상이시며, 자신에 대해 인식하시는 분이시요, 자신을 보시는 분이시며, 자신에 대해 말씀하시는 분이시요, 자신을 이해하시는 분이시니, 즉 인식할 수 없고, 형용할 수 없으며, 이해할 수 없고, 변치 않는 분이시기 때문이니라. 

- 그분은 생명이시며, 그분은 기쁨이시며, 그분은 진리이시며, 그분은 즐거워하시며, 그분은 안식이시로다. 그분이 인식하는 것, 그분이 보시는 것, 그분이 말씀하시는 것, 그분이 지니고 계신 생각은 모든 지혜를 넘어서고 모든 지성을 넘어서며, 모든 영광을 넘어서고 모든 존귀와 모든 자애로우심과 모든 위대함과 어떠한 깊이와 어떠한 높이도 넘어서시도다.

 

- 각각의 아르콘은 자기 몫으로 주어진 자기 종족과 자기의 지위를 나타난 그대로 지켰나니, 그들이 지배를 위임받았기 때문이었느니라. 그래서 아무도 명령권이 없지 않고, 아무에게도 왕국이 없지 않나니, 하늘 끝에서 (땅) 끝까지, 심지어 (땅)의 기초들과 땅 아래의 장소들에 이르기까지 그러하니라. 거기에는 왕들과 귀족들과 명령권자들이 있나니, 어떤 자들은 징벌을 내리는 일을, 어떤 자들은 판결을 내리는 일을, 또 어떤 자들은 안식과 치유를 주는 일을, 어떤 자들은 가르치는 일을, 어떤 자들은 보호하는 일을 관장했느니라. 

 

- 그는 자신이 말한 것을 행했느니라. 그가 그것이 위대하고 선하고 아름답다는 것을 보았을 때 그는 마치 그것을 말하고 행하는 자가 자신이기라도 한 것처럼 기뻐하고 환희했나니, 이는 자신 안에 있는 움직임이 영으로부터 왔으며, 그 영이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도록 확고하게 그를 움직인다는 것을 알지 못했기 때문이니라. 

 

- 로고스는 그들 상호 간의 도움과 약속의 소망에 더 많은 자들을 추가하기까지 했나니, 그들은 기쁨과 큰 안식과 순수한 즐거움을 지니고있었기 때문이니라. 그들이 그와 함께 있지 않았을 때 그는 자신이 처음부터 생각하고 있던 자들을 낳았나니, 그들은 완전함을 지니고 있었느니라. 그런데 이 봄(見)에 속하는 자가 그와 함께 있는 동안, 그는 총체들에 못지않게 완전하신 아버지에 대한 희망과 믿음 속에 존재하느니라. 그는 존재하게 된 것들이 그 빛을 보고 파괴되지 않도록 그가 그와 섞이기 전에 그에게 나타났나니, 그들은 위대하고 고귀한 것은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니라. 로고스의 생각은 자신의 확고함으로 돌아가 자기로 인해 존재하게 된 자들을 다스렸나니, 그가 섭리에 맞게 낳은 모든 자들의 "에온"과 "장소"라고 불렸느니라. 그는 또 "구원의 회당(會堂)"이라고 불렸나니, 그가 잡다한 생각인 산만함에서 자신을 치유했기 때문이니라. 그는 단일한 생각으로 돌아갔느니라. 그는 또 "곳간"이라고도 불렸나니, 그가 안식을 얻었고, (그것이) 그에게만 주어졌기 때문이었느니라. 그는 또한 "신부"라고도 불렸나니, 결합을 통해 열매를 맺으려는 바람을 가지고 자기 자신을 주고 그에게 나타난 자 안에 있는 기쁨으로 인함이니라. 그는 또한 "왕국"이라고도 불렸나니, 그가 자기와 싸운 자들을 장악했음을 기뻐할 때 확고함을 얻었음이니라. 그는 "주님의 기쁨"이라고도 불렸나니, (그가) 옷으로 입은 기쁨으로 인한 것이었느니라. 그와 함께 빛이 있어, 그 안에 있는 선한 것들에대한 보상을 그에게 주며, (그와 함께) 자유의 생각이 (있느니라). 

 

- 모든 영적인 장소는 영적인 권능 속에 있느니라. 그 권능이 플레로마를 로고스에게서 분리시키는 형상 속에 있을 때 그것들은 생각의 장소들에게서 분리되었나니, 그 권능이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한 예언 속에서 활동하면서, 먼저 존재하신 분을 통해 존재하게 된 생각에 속하는 것들을 지배하는 동안 그러하니라. 그리고 그것(권능)은 그와 함께 있는 것들을 봄으로써 존재하게 된 것들과 그것들(생각에 속하는 것들)이 섞이지 못하게 하느니라. 

- 바깥에 있는 생각에 속하는 자들은 겸손하나니, 그들은 특히 자기들을 아름답게 하는 이름들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플레로마에 속한 것들의 형상을 보존하고 있느니라.

- 회심은 생각에 속하는 자들에 대해 겸손하며, 율법도 그들에 대해 겸손하나니, 그 심판의 (율법은) 정죄요 분노니라. 그들 아래로 추락한 자들을 분리시키는 권능도 그들에 대해 겸손하나니, 그는 그것들을 멀리 보내고, 그것들이 생각과 회심에 속한 자들 위로 퍼지지 못하도록 하며, 그는 두려움과 당황과 망각과 놀람과 무지 속에 있으며, 환상으로 인해 모방하는 방식으로 존재하게 된 것들 속에 있느니라. 실로 비천한 자들도 고귀한 이름으로 불리느니라. 교만과 권력욕과 불복종과 거짓말의 생각을 가지고 그들에게서 나온 자들을 위한 지식은 없느니라.

 

- 로고스는 형상들과 표상들과 모조품들을 각각 자신의 질서 속에 둔 후 형상들의 에온이 그것과 싸우는 모든 자에게서 벗어나 순수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했나니, 그것은 기쁨의 장소임이니라. 그러나 그는 생각에 속한 자들에게는 자신에게서 벗은 생각을 계시했나니, 그들의 조직과 거처를 위해 그들을 물질의 결합으로 이끌려는 것이요, 그들이 악에 이끌리는 것에서 벗어나 축소의 충동을 낳게 하려는 것이니, 그들이 더 이상 자신들의 환경의 영광 속에서 기뻐하지 못하고 해체되어, 자신들이 겪는 병을 보게 함으로써, 그들이 사랑을 낳고, 그들에게서 저급함을 치유해 줄 수 있는 분을 끊임없이 찾도록 하기 위함이었느니라. 

- 또한 그는 모방에 속하는 것들 위에 아름답게 하는 말씀을 두었나니, 이는 그들을 형상 속으로 데려가기 위해서였느니라. 그는 또한 그들 위에 심판의 법을 두었느니라. 나아가 그는 뿌리들이 그들의 권력욕 [속에서] 낳은 권능들을 그들 위에 두었느니라. 그는 그들을 다스리는 자들로 임명했나니, 이는 그들이 지배에 유용했으므로, 로고스가 그들과 조화를 이루기까지 그들을 아름다운 말씀의 확고함에 의해서든지, 법의 위협에 의해서든지, 아니면 권력욕의 권능에 의해서든지 그들을 악으로 몰아넣은 자들로부터 질서를 유지하게 하려는 것이었느니라.

 

- 그는 모든 아르콘 위에 한 아르콘을 세웠나니, 그에게는 명령하는 자가 없었느니라. 그는 그들 모두의 주님이니, 로고스가 총체들의 아버지의 표상에 따라 자신의 생각 속에서 낳은 얼굴이기 때문이니라. 그러므로 그는 그분의 표상인 모든 이름으로 경배를 받나니, 그분은 모든 덕성과 영광에 속하는 분이시기 때문이니라. 왜냐하면 그도 또한 "아버지"와 "하나님"과 "창조주"와 "왕"과 "심판자"와 "장소"와 "거처"와 "법"이라고 불리기 때문이니라. 로고스는 아래에 있는 자들을 아름답게 하고, 그들에 대한 일을 하기 위해 그를 손으로 이용하고, 예언될 일들을 말하기 위해 그를 입으로 이용했느니라.  

 

- 그런데 로고스가 그들을 자신에게서 분리시켰을 때 그것은 욕망의 혼란이요, 그가 태초에 벗어버린 것들의 파괴였나니, 그들이 제정된 사물들을 위해 쓸모가 있었으므로, 로고스는 그들을 조직의 마지막에 두어 그들이 존재하게 했지만, 그들의 존재는 파괴를 위해 정해진 것이었으며, 그 원인이 된 자는 (로고스)니라. 

 

- <삼부론>

 

- 내가 이러한 일들을 생각하는 동안 곧 보라, 하늘이 열리고 하늘 아래 있는 모든 피조물이 빛났으며, 온 세상이 흔들렸다. 나는 두려워졌다. 그런데 보라, 나는 빛 속에서 내 곁에 서 있는 한 어린아이를 보았다. 내가 그를 바라보는 동안, 그는 노인처럼 되었다. 그리고 그는 자기 모습을 (다시) (바꾸어), 종처럼 되었다. 내 앞에는 다수성은 없었다. 그러나 그 빛 속에 수많은 형상을 지닌 하나의 모습이 있었다. 그 (형상들)은 서로를 통해 나타났다. (그리고) 그 모습은 세 개의 형상을 지니고 있었다. 

- 그는 내게 말씀하셨다. "요한아, 요한아, 왜 의심하며, 왜 두려워하느냐? 너는 이 모습이 낯설지 않지 않느냐? 그러니 겁내지 마라! 나는영원히 너희와 함께 있는 자니라. 나는 아버지이며, 나는 어머니이며, 나는 아들이니라. 나는 더러워지거나 오염되지 않은 자이니라. (나는 네가 계시되지 않은 일들과 계시된 일들)을 알도록, 현재의 일과 과거의 일과 미래에 올 일을 네게 가르치고, 완전한 인간의 부동(不動)의 종족에 대하여 너를 가르치려고 왔느니라. (그러므로) 이제 네 얼굴을 들어, 내가 오늘 네게 말할 것들을 받아들이고, 완전한 인간의 부동의 종족에게서 온 [네] 동료 영들에게 그것을 말해 주어라.” 

- 그래서 나는 그것을 알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분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하나이신 분은 홀로 다스리시나니, 그분 위에는 아무것도 없느니라. 그분은 만유의 하나님이시며 아버지로 존재하시는 분이시요, 거룩하신 분이시며 보이지 않으시는 분이시요, 만유 위에 계시고, 불멸이시(며) 순수한 빛으로 존재하시는 분이시니, 어떤 눈의 빛으로도 그분을 들여다볼 수 없느니라. 그분은 보이지 않는 영이시니, 그분을 신(神)이나 그 비슷한 무엇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옳지 않으니라. 

 

- 그런데 그분이 보이지 않는 영을 휘감고 있는 순수한 빛과 불꽃을 지닌 바로벨로를 들여다보자, 그녀가 그에게서 임신했느니라. 그는 복된 모습을 한 빛을 지닌 빛의 불꽃을 낳았으나, 그는 그분의 위대함과 같지 않았느니라. 그가 이미 나온 어머니 - 아버지가 낳은 유일한 자였느니라. 그는 순수한 빛이신 아버지의 유일한 후손이며, 유일한 자식이니라. 

- 보이지 않는 처녀의 영은 나타난 그 빛, 바르벨로인 그분의 섭리의 첫 권능으로부터 나온 그 빛을 기뻐했느니라. 그래서 그분은 자신의 선함을 가지고 그에게 기름 부어, 그가 어떤 선함에서도 완전하고 부족함이 없게 했나니, 그분께서 보이지 않는 영의 선함을 가지고 그에게 기름을 부으셨기 때문이니라. 그분께서 그에게 기름을 부으셨을 때 그가 그 앞에 섰느니라. 그가 영에게서 받자마자, (...) 그는 성령과 완전한 섭리를 찬양했나니, (...) 그가 그들로 인해 나왔음이니라.

 

- 그것이 마음인 동료 일꾼을 자신에게 달라고 요청하자, 그분이 허락하셨느니라. 보이지 않는 영이 허락하시자, 마음이 나와서 그분과바르벨로를 찬양하며 그리스도 곁에 섰느니라. 이 모든 것은 침묵 속에서 일어났느니라. 

- 그런데 마음이 보이지 않는 영의 말씀을 통해 어떤 행위를 하고 싶어 했느니라. 그러자 그의 의지가 행위가 되어 마음과 함께 나타났으며, 빛이 그것을 찬양했느니라. 그리고 말씀이 그 의지를 따라 나왔느니라. 그 말씀으로 인해 스스로 태어난 거룩한 분이신 그리스도께서모든 것을 창조하셨기 때문이니라. 그러자 영원한 생명과 그의 의지와 마음과 예지력이 서서, 보이지 않는 영과 바르벨(로)를 찬양했나니, 그녀 덕분에 그들이 존재하게 되었음이니라.

- 거룩하신 영이 그의 아들인 스스로 나신 거룩한 분을 바르벨로와 함께 완성시키셨으므로, 그는 능력 있고 보이지 않는 처녀 영 앞에, 그가 힘 있는 목소리로 찬양한 그리스도로서, 스스로 난 거룩한 분으로서 섰느니라. 그는 프로노이아를 통해 나왔느니라. 그러자 보이지 않는 처녀 영이 진리이신 스스로 나신 거룩한 분을 모든 것 위에 두셨느니라. 그는 그 안에 있는 모든 권위와 진리를 자신에게 복종시키셔서,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으로 부름받은 모든 것을 아셨느니라. 그들은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 자들에게 그 이름을 말할 것이니라.

 

- 그러나 얄다바오트는 그들 모두에 덧붙여 수많은 얼굴을 지니고 있어서 자기가 원하는 대로 그들 모두 앞에 하나의 얼굴을 가져와 스랍들 가운데 있을 수 있었느니라. 그는 그들에게 불을 나누어주었느니라. 그러므로 그들을 지배하게 되었나니, 이는 그가 자기 어머니의 빛에서 온 영광의 권능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이니라. 그러므로 그는 자신을 하나님이라고 불렀느니라. 그는 자신이 나온 곳을 신뢰하지 않았느니라. 그는 자신과 함께 있는 권능들, 그의 생각에서 나온 일곱 권능과 결합되어 있었느니라. 그가 그것을 말하자 그것이 일어났느니라.

 

- 그는 가장 높은 존재부터 시작하여 각 권능의 이름을 붙였느니라. 첫째는 최초의 존재인 아토트와 함께 있는 선함이요, 둘째는 두 번째 존재인 엘로아이오와 함께 있는 예지요, 셋째는 세 번째 존재인 아스트라파이오와 함께 있는 거룩함이요, 넷째는 네 번째 존재인 야오와 함께 있는 주권이요, 다섯째는 다섯 번째 존재인 산바오트와 함께 있는왕국이요, 여섯째는 여섯 번째 존재인 아도네인과 함께 있는 질투요, 일곱째는 일곱 번째 존재인 사바테온과 함께 있는 이해이니라. 그들은그 권능의 파괴에 대해 하늘에 속한 영광을 따라 이름이 주어졌느니라. 그리고 그들의 근원이신 분에 의해 그들에게 주어진 이름들에는 권능이 있었느니라. 그러나 하늘에 속한 영광에 따라 그들에게 주어진 그 이름들이 그들에게는 파괴와 무능을 의미하는 것이니라. 

- 그런데 그가 이미 존재하게 된 최초의 에온들을 본떠서 모든 것을 만들었기 때문에, 그는 그들을 불멸의 존재들처럼 창조할 수 있었느니라. 그가 불멸의 존재들을 보았기 때문이 아니라, 그가 자기의 어머니에게서 취한 자기 안에 있는 권능이 그 안에서 우주와 유사한 것을 산출한 것이니라. 그가 자신을 둘러싼 피조물들과 자신에게서 나와 자신을 에워싸고 있는 천사들을 보았을 때 그는 그들에게 말했느니라. 나는 질투하는 하나님이니, 나 이외에 다른 신은 없다. 그러나 그는 이렇게 선언함으로써 자기를 따르는 천사들에게 또 다른 하나님이 있음을 밝힌 것이니, 만일 다른 신이 없다면 그가 누구에 대해 질투하겠는가? 그때 어머니께서 이리저리 움직이기 시작하셨느니라. 그녀는 자신의 빛의 밝기가 약해졌을 때 무언가 결핍이 있음을 알아차리셨느니라. 그리하여 그녀는 자신의 배우자가 그녀에게 동의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두워졌느니라.

 

- 그러나 나는 말했다. "주님, 어머니께서 이리저리 움직이셨다는 것이 무슨 뜻이옵니까?" 그러자 그분이 웃으시며 말씀하셨다. "그것을 모세가 말한 것처럼 '수면 위에'라고 생각하지 마라. 그것이 아니니라." 그러나 그녀는 사악한 일이 일어났으며 자신의 아들이 도둑질을 했음을 아셨을 때 탄식하셨느니라. 그러자 망각이 무지의 어둠 속에서 그녀를 뒤덮었고, 그녀는 부끄러움을 느끼기 시작했느니라(VI 21, 13–14에 첨가하기를, 그리하여 그녀는 감히 돌아갈 엄두가 나지 않았지만, 이리저리 움직이고 있었느니라).

 

- 그래서 그 움직임은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것이니라. 그런데 그 교만한 자는 자기 어머니에게서 권능을취했느니라. 그는 교만하여 자기 어머니 외에는 다른 이가 없다고 생각했더니라. 그는 자신이 창조한 수많은 천사를 보았을 때 자기가 그들보다 뛰어나다고 느꼈느니라. 그 어머니는 어둠의 덮개가 불완전함을 알았을 때 자기 배우자가 자신에게 동의하지 않았음을 알았느니라. 그녀는 한없이 울면서 후회했느니라. 플레로마 전체가 그녀의 회개 기도 소리를 듣고는, 그녀를 대신하여 보이지 않는 처녀이신 영을 찬양했느니라(VI 22, 5-7에 첨가하기를, 그가 승낙했느니라. 그 보이지 않는 영이 승낙했을 때) 그들 전체의 충만함으로부터 성령이 그녀 위로 쏟아져 내렸느니라. 그녀의 배우자는 전에 그녀에게 오지 않았지만, 그는 그녀의 결핍을 교정해 주기 위해 플레로마를 통해 그녀에게 왔느니라. 그녀는 위로 데려가졌으나, 자기 자신의 에온이 아니라 자기 아들의 위로 데려가졌나니, 그리하여 그녀가 그녀의 결핍을 교정하기까지 그녀는 아홉 번째 세계에 있었느니라. 

- 그런데 드높은 에온 하늘에서 한 목소리가 들렸느니라. '사람이 있도다. 그리고 사람의 아들이.' 그때 우두머리 아르콘인 얄다바오트는(그것을) 듣고, 그 목소리가 자기 어머니에게서 왔다고 생각했지만,그는 그녀(또는 그것)가 어디서 왔는지 알지 못했느니라. 그래서 거룩하신 어머니-아버지께서 그들을 가르치셨느니라. 그리고 완벽하고 완전한 예지, 모든 것을 존재하게 하신 만유의 아버지이신 보이지 않는 분의 형상, 최초의 인간, 그가 인간의 모습으로 그 모습을 나타내셨느니라. 

 

- 그러자 우두머리 아르콘의 에온 전체가 떨고, 심연의 샘들이 흔들렸느니라. 그리고 물질 위에 있는 물들의 아랫면이 그의 형상이 나타남으로 인해 밝아졌느니라. 그리하여 모든 권위와 우두머리 아르콘이 바라보았을 때 그들은 아랫면 전체가 밝아진 것을 보았느니라. 그들은 그 빛을 통해 물에 비친 형상을 보았느니라. 

- 그는 자기를 따르는 권위들에게 말했느니라, '오라,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습을 따라 사람을 창조하여 그의 형상이 우리의 빛이 되게 하자.' 그리하여 그들은 주어진 지침에 따라 각자의 능력을 써서 창조를 했느니라. 그리고 각 권위는 각자의 혼적 (형상)속에서 자기가 본 형상에 의해 하나의 특징을 제공했느니라. 그들은 최초의, 완전한 인간의 모습을 따라 한 존재를 창조했느니라. 그러고나서 그들은 말했느니라. '그를 아담이라고 부르자. 그래서 그의 이름이 우리에게 빛의 권능이 되게 하자.'

- 그러자 그 권능들은 창조를 시작했느니라. 첫 번째 존재인 선함은 혼적인 뼈를 창조했고, 두 번째인 예지는 혼적인 근육을, 세 번째인 거룩함은 흔적인 육체를, 네 번째인 주권은 흔적인 골수를, 다섯 번째인 왕국은 혼적인 피를 창조했고, 여섯 번째인 질투는 혼적인 피부를 창조했으며, 일곱 번째인 이해는 혼적인 눈꺼풀을 창조했느니라. 그리고 수많은 천사가 그 곁에 섰으며, 그들은 사지와 엉덩이를 창조하고 각 부분을 연결하기 위해 그 권능들로부터 흔적 (형상)의 일곱 실체를 받았느니라.

 

- 첫 번째 존재가 머리를 창조하기 시작했나니, 에테라파오페-아브론이 그의 머리를 창조했으며, 메닉게스트로에트가 두뇌를 창조했고, 아스테레크메는 오른쪽 눈을, 타스포모카는 왼쪽 눈을, 예로누모스는 오른쪽 귀를, 비쏘눔은 왼쪽 귀를, 아키오레임은 코를, 바넴-에프로움은 입술을, 아멘은 이빨을, 이비칸은 어금니를, 바실아데메는 편도선을, 아크칸은 목젖을, 아다반은 목을, 아카아만은 척추를, 데아르코는 목줄을, 테바르는(VI 25, 4-5에 첨가하기를, 오른쪽 어깨를,)왼쪽 어깨를, 미니아르콘은 오른쪽 팔꿈치 아래를, 에반텐은 왼쪽 팔꿈치 아래를, 크리스는 오른손을, 불라이는 왼손을, 트레네우는 오른손 손가락들을, 발벨은 왼손 손가락들을, 크리만은 손톱을, 아스트롭스는 오른쪽 가슴을, 바로프는 왼쪽 가슴을, 바오움은 오른쪽 어깨 관절을, 아라림은 왼쪽 어깨 관절을, 아레케는 배를, 프타베는 배꼽을, 세나핌은 복부를, 아라케토피는 오른쪽 갈비뼈들을, 자베도는 왼쪽 갈비뼈들을, 바리아스는(VI 25, 19-20에 첨가하기를, 엉덩이를, 프노우트는) 왼쪽 엉덩이를, 아벤레나르케이는 골수를, 크노우메니노림은 뼈들을, 게솔제는 위를, 아그로마우나는 심장을, 바노는 허파를, 소스트라펠은 간을, 아네시말라르는 지라를, 토피트로는 내장을, 비블로는 콩팥을, 로에르로르는 근육을, 타프레오는 육체의 척추를, 이포우스포보바는 정맥을, 비네보린은 동맥을, 아토이멘프세페이는 모든 지체들 속에 있는 호흡을, 엔톨레(인)은 모든 살을, 베두크는 오른쪽 자궁을, 아라베에이는 왼쪽 음경을, 에일로는 불알들을, 소르마는 생식기를, 고라마카이오클라바르는 오른쪽 허벅지를, 네브리트는 왼쪽 허벅지를, 프세렘은 오른쪽 다리의 신장을, 아사클라스는 왼쪽 신장을, 오르마오트는 오른쪽 다리를, 에메눈은 왼쪽 다리를, 크뉘크스는 ...

- 그리고 이들 모두를 감독하기 위해 지명된 자들은 자토트, 아르마스, 칼릴라, 야벨(VI 26: 19-20에 첨가하기를, 사바오트, 카인, 아벨)이니라. 그리고 특별히 사지에 대해 작업을 한 자들을 말하자면 머리는 디올리모드라자, 목은 얌메악스, 오른쪽 어깨는 야쿠입, 왼쪽 어깨는 베르톤, 오른손은 우디디, 왼손은 아르바오, 오른손 손가락은 람프노, 왼손 손가락은 레에카파르, 오른쪽 가슴은 바르바르, 왼쪽 가슴은이마에, 흉부는 피산드리압테스, 오른쪽 어깨 관절은 코아데, 왼쪽 어깨 관절은 오데오르, 오른쪽 갈비뼈들은 아스픽시스, 왼쪽 갈비뼈들은 시노그쿠타, 배는 아루프, 자궁은 사발로, 오른쪽 허벅지는 가르카릅, 왼쪽 허벅지는 크타온, 모든 성기는 바티노트, 오른쪽 다리는 쿡스, 왼쪽 다리는 카르카, 오른쪽 정강이뼈는 아로에르, 왼쪽 정강이뼈는 토에케아, 오른쪽 무릎은 아올, 왼쪽 무릎은 카라네르, 오른발은 바스탄, 오른쪽 발가락은 아르켄테크타, 왼발은 마레프눈트, 왼쪽 발가락은 아브라나가 맡았더니라. 

- 일곱이 이들 모두를 관장했나니, 그들은 미카엘, 우리엘, 아스메네다스, 사파사토엘, 아아르무리암, 리크람, 아이오르프스였다. 또 감각들을 관장한 자는 아르켄데크타였으며, 이해력을 관장한 자는 데이타르바타스였고, 상상력을 관장한 자는 움마아였으며, 조립을 관장한자는 아아키아람이었고, 전체적인 충동을 관장한 자는 리아람나코였느니라. 그리고 육체 전체 속에 있는 영들의 근원은 넷으로 정해졌나니, 뜨거움과 차가움, 젖음과 마름이니라. 그리고 이들 모두의 어머니는 물질이니라. 뜨거움을 지배하는 자는 플로크소파요, 차가움을 지배하는 자는 오로오로토스요, 마름을 지배하는 자는 에리마코요, 젖음을 지배하는 자는 아투로이니라. 이 모든 것의 어머니는 그들의 한복판인 오노르토크라스로 들어오셨느니라. 그녀는 한계 지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그리하여 그녀는 그들 모두와 뒤섞였느니라. 그녀는 진실로 물질이니, 그들이 그녀를 통해 양육되었기 때문이니라. 

- 네 명의 우두머리 영은 쾌락에 속하는 에페멤피, 욕망에 속하는 요코, 슬픔에 속하는 네넨토프니, 두려움에 속하는 블라오멘이니라. 이들 모두의 어머니는 아에스테시스-우케핍토에이니라. 그 네 명의 영가운데서 욕망이 나왔느니라. 그리고 슬픔에서 시샘, 질투, 번민, 갈등, 고통, 무정함, 근심, 애통 등이 (나왔느니라). 그리고 쾌락에서 수많은 사악함과 허영과 그런 것들이 일어났느니라. 그리고 욕망에서 성냄, 분노, 쓰라림, 괴로운 열정과 불만 같은 것들이 (나왔느니라). 그리고 두려움에서 공포, 아첨, 고민, 수치가 (나왔느니라). 이 모든 것은 악한 것들일 뿐 아니라 유용한 것들처럼 보이느니라. 그러나 그것들의 진실한 (성질)에 대한 통찰은 아나로이니, 그녀는 물질적 영혼의 머리이니라. 그녀는 일곱 감각인 우케핍토에에게 속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니라.

 

- 그리하여 어머니가 자신이 우두머리 아르콘에게 준 권능을 만회하기를 원했을 때 그녀는 지극히 자비로우신 만유의 어머니 - 아버지께간청하셨느니라. 그러자 그 어머니 - 아버지께서 거룩한 칙령에 의해저 우두머리 아르콘의 천사들이 있는 곳에 다섯 명의 빛을 내려 보내셨느니라. 그들은 그(아르콘)에게 자신들이 어머니의 권능을 꺼내야한다고 말했더니라. 그리하여 진실로 그들은 얄다바오트에게 이렇게말했느니라. '그의 얼굴에 당신의 영을 불어넣으시오. 그러면 그의 몸이 일어날 것이오.' 그래서 그는 그의 얼굴에 자기 어머니의 권능인 영을 불어넣었느니라. 그는 이것을 알지 못했나니, 무지 가운데 있었기 때문이니라. 이렇게 어머니의 권능이 얄다바오트에게서 영혼에게로 들어갔나니, 그 영혼은 그들이 처음부터 계신 분의 형상을 따라 만든 것이니라. 그 몸은 움직이고 힘을 얻었으며, 그것은 빛났느니라. 

- 그런데 그 순간 나머지 권능들이 질투하게 되었느니라. 그가 그들 모두를 통해 존재하게 되었으며, 그들이 그 인간에게 그들의 능력을 주었는데, 그의 지성이 그를 만든 자들보다 뛰어나고, 저 우두머리 아르콘보다도 뛰어났기 때문이니라. 그가 총명하고, 자신들보다 생각하는 것이 더 낫고, 사악하지 않음을 알았을 때 그들은 그를 데려다가 모든 물질 중 가장 낮은 영역에 던져 넣었느니라. 

- 그러나 복되신 분, 사랑 넘치시고 자비로우신 분인 어머니 - 아버지께서는 우두머리 아르콘에게서 나온 어머니의 권능을 불쌍히 여기셨느니라. 그들(아르콘들)이 다시금 그의 혼적이고 인식 능력이 있는 몸을 지배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니라. 그분은 당신의 자애로우신 영과 크신 자비를 통해 아담에게 돕는 자를 보내셨나니, 그는 그분에게서 나온 빛나는 에피노이아요 생명이라 불렸느니라. 그리하여 그녀는 그와 함께 애쓰고, 그에게 그의 충만함을 회복케 해 주고, 그에게 그의 씨앗의 하강에 대해 가르치고, 그에게 상승의 길, 즉 그가 내려온 길에 대해 가르침으로써 모든 피조물을 돕고 있느니라. 그 빛나는 에피노이아는 아담 속에 숨어 있나니, 아르콘들이 그녀를 알아보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요, 에피노이아가 어머니의 결함의 교정이 되게 하기 위해서 이니라. 

- 그리하여 그의 안에 있는 빛의 그림자로 인해 그 인간이 나왔느니라. 그리고 그의 생각은 그를 만든 모든 자보다 뛰어났느니라. 그들이 올려다보았을 때 그들은 그의 생각이 더 뛰어남을 보았느니라. 그들은 불과 흙과 물을 취해 네 개의 격렬한 바람과 함께 섞었느니라. 그들은 그것을 가지고 거대한 장애가 생기게 했느니라. 그들은 그(아담)를 죽음의 그림자 속으로 데려갔나니, 이는 그들이 흙과 물과 불과 어둠과 욕망의 무지인 물질 속에서 나오는 영과 자신들의 적대하는 영을 가지고 (그) 다시 만들려 함이었느니라. 그것은 강도들이 사람에게 입힌 새로 만든 육체라는 무덤이며, 망각의 굴레였느니라. 그리하여 그는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이 되었느니라. 이것이 하강한 최초의 존재이며, 최초의 분리니라. 그러나 그 안에 있던 빛의 에피노이아, 그녀는 그의 생각을 깨울 자이니라.

- 그리하여 아르콘들은 그를 데려다가 낙원에 두었느니라. 그들은 그에게 말했느니라. '먹어라.' 이 말은 참으라는 뜻이었으니, 그들의 쾌락은 쓰고, 그들의 아름다움은 타락한 것이기 때문이니라. 그들의 쾌락은 속임이요, 그들의 나무들은 불경함이요, 그들의 열매는 치명적인 독이며, 그들의 약속은 죽음이니라. 그런데 그들은 자신들의 생명나무를 낙원 한가운데 두었느니라. 

- 내가 너희에게 그들의 생명의 비밀이 무엇인지, 그들이 함께 만든 계획이 어떤 것인지, 그들의 영의 모습이 어떤지 가르쳐 주리라. 이 나무의 뿌리는 쓰고, 그 가지들은 죽음이며, 그 그림자는 증오이고, 그 잎사귀에는 속임이 있으며, 그 꽃은 악의 고약이요, 그 열매는 죽음이며, 그 씨앗은 욕망이요, 그것은 어둠 속에서 싹이 트느니라. 그것을 맛보는 자들의 거처는 명부(冥府)이며, 어둠이 그들의 안식처이니라.

- 그러나 그들은 자신들이 선악을 알게 하는 지식의 나무라고 부르는것, 즉 빛의 에피노이아 앞에 머물러 있었느니라. 이는 아담이 자신의충만함을 올려다보고, 자신의 부끄러움인 벌거벗음을 알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었느니라. 그러나 그들이 그것을 먹도록 한 자는 나였느니라.

- 그래서 나는 주님께 말했다. "주님, 아담이 그것을 먹도록 한 자는 뱀이 아니었나이까?" 주님께서 웃으시며 말씀하셨다. "뱀은 성욕과 파괴의 사악함을 통해 아담이 먹도록 가르쳤나니, 이는 그(아담)가 그(아르콘 또는 뱀)에게 쓸모가 있게 만들려는 것이었느니라. 그래서 그(최초의 아르콘)는 그가 자기 안에 있는 빛의 에피노니아로 인해 자신에게 불순종했음을 알았느니라. 에피노이아는 그의 생각 속에서 그가 최초의 아르콘보다도 더 뛰어나도록 만든 자이니라. 그래서 우두머리 아르콘은 자기 자신이 그에게 준 권능을 꺼내려고 했느니라. 그는 아담에게 망각을 덮씌웠느니라."

 

- 내가 주님께 말했다. "망각이 무엇이나이까?"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그것은 모세가 책에 쓰고, 너희가 전해 들은 그런 방식이 아니니라. 왜냐하면 모세는 자신의 첫 번째 책에서, '그가 그를 잠들게 했다(창세기 2:21)'고 말했으나, 그는 인식할 수 있는 상태에 있었기 때문이니라. 왜냐하면 그는 예언자를 통해 '내가 그들의 마음을 곤하게 하여, 그들이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게 하고 보지 못하게 하리라'(이사야 6:10)고 했기 때문이니라. 

- 그런데 빛의 에피노이아는 그녀 자신을 그(아담) 속에 감추었느니라. 그래서 우두머리 아르콘은 그녀를 그의 갈비뼈 밖으로 꺼내려고했더니라. 그러나 빛의 에피노이아를 잡을 수 없었느니라. 어둠이 그녀를 쫓아갔지만 그녀를 잡지 못했느니라. 그래서 그는 그에게서 그의권능의 일부를 꺼냈느니라. 그리고서 그는 자신에게 나타났던 에피노이아의 모습을 따라 여인의 형상으로 또 하나의 피조물을 만들었느니라. 그러고는 자신이 남자의 권능에서 취한 그 부분을 여자 피조물에게 집어넣었나니, 모세가 말하는 것 같이 '그의 갈비뼈'가 아니니라.

- 그래서 그(아담)는 자기 곁에 있는 여인을 보았느니라. 그 순간 광명의 에피노이아가 나타나 그의 마음을 덮고 있던 꺼풀을 걷어 올렸느니라. 그러자 그는 어둠의 술 취함에서 깨어났느니라. 그는 자신의 배우자의 형상을 알아차리고는, '이는 진실로 내 뼈에서 나온 뼈요, 내 살에서 나온 살이로다' 하고 말했느니라. 그러므로 사람이 자기 아버지와 자기 어머니를 떠나 자기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 것이니라. 그들이 그를 그의 배우자에게 보내리니, 그가 자기 아버지와 자기 어머니를 떠나리라.

- 그런데 우리의 자매 소피아는 자신의 결함을 교정하고자 순수함 속에서 하강한 여인(이니라). 그러므로 그녀는 살아 있는 것들의 어머니인 생명이라고 불리느니라. 하늘의 권능의 프로노이아를 통해(IV 36,18-20에 그리고 그 안에 계시된 배려를 통해) 그리고 그녀를 통해 그들은 완전한 지식을 맛보았느니라. 나는 그들을 가르쳐 깊은 잠에서 깨어나게 하려고 순수한 빛의 예지에서 나온 에피노이아인 지식의 나무 위에 독수리의 형상으로 나타났나니, 그들은 둘 다 추락한 상태에 있었으며, 자신들의 벌거벗음을 알았기 때문이니라. 에피노이아는 빛으로서 그들에게 나타나 그들의 생각을 일깨웠느니라. 

- 얄다바오트는 그들이 자신을 떠난 것을 알고 땅을 저주했느니라. 그는 그 여인이 자기 남편을 위해 준비하고 있을 때 그녀를 발견했느니라. 그는 거룩한 칙령을 통해 전해진 신비를 알지 못했으나, 그녀의 주인이었느니라. 그들은 그를 비난하기를 두려워했느니라. 그는 자기의 천사들에게 자기 안에 있는 무지를 보여 주었느니라. 그리하여 그는 그들을 낙원 밖으로 내쫓고 그들을 암울한 어둠으로 덮씌웠느니라. 그때 그 우두머리 아르콘은 아담 곁에 서 있는 처녀를 보았으며, 빛나는 생명의 에피노이아가 그녀 안에 나타난 것을 보았느니라. 얄다바오트는 무지에 가득 차 있었느니라. 만유의 예지가 그것을 알았을 때 그녀는 몇몇 존재를 보냈으며, 그들은 이브에게서 생명을 가져갔느니라.

- 그런데 우두머리 아르콘은 그녀를 유혹하여, 그녀에게서 두 아들을 낳았느니라. 그 첫째와 둘째가 엘로힘과 야웨니라. 엘로힘은 곰의 얼굴을 지녔으며, 야웨는 고양이 얼굴을 하고 있었느니라. 하나는 의로웠지만, 다른 하나는 불의했느니라(VI 38, 4-6에 첨가하기를, 야웨는 의로웠지만, 엘로힘은 불의했느니라). 그는 야웨에게 불과 바람을 다스리게 하고, 엘로힘에게는 물과 흙을 다스리게 했느니라. 그는 속이려는 생각으로 이들을 카인과 아벨이라는 이름으로 불렀느니라. 그는 아담에게 속한 여인 속에 성적 욕망을 심어 놓았느니라. 그래서 그는 성관계를 통해 육체의 복제물들을 만들어 내고, 그들에게 자신의 적대하는 영을 불어넣었느니라. 

- 그리고 그는 두 명의 아르콘에게 공국(公國)들의 지배권을 주어 그들이 그 무덤을 다스리게 했느니라. 그런데 아담이 자기 자신의 예지의 모습을 알았을 때 그는 사람의 아들의 모습을 낳았느니라. 그는 에온들 속에 있는 종족의 방식을 따라 그를 셋이라고 불렀느니라. 마찬가지로 어머니도 자신의 모습을 한 그녀의 영과 플레로마 속에 있는자들의 복제물을 내려보내셨느니라. 그녀는 내려올 에온들의 거처를준비하려는 것이었느니라. 그리하여 그는 그들에게 우두머리 아르콘에게서 나온 망각의 물을 마시게 했나니, 그들이 자신들이 어디에서왔는지 모르게 하기 위해서였느니라. 이와 같이 그 씨앗은 한동안 (그를) 도우며 남아 있었느니라. 이는 성령이 거룩한 에온들로부터 올 때 그가 그들을 일으켜 세워, 그의 결함에서 그를 치유하기 위해서요, 플레로마 전체가 (다시금) 거룩하고 결함 없이 되게 하려는 것이니라.

- 내가 주님께 말했다. "주님, 그때 모든 순수한 영혼들이 순수한 빛으로 옮겨 가나이까?" 주께서 나에게 대답하셨다. "위대한 일들이 네 마음 속에서 일어났구나. 부동(不動)의 종족에서 온 자들에게가 아니면 아무에게도 그것을 설명하기 어려움이니라. 생명의 영이 그 위에내려와 그가 권능을 가지고 함께할 자들은 구원받고 완전해지며 위대하게 될 것이요, 그곳에서 모든 사악함과 악에 관여함에서 정화될 것이니라. 그때 그들은 불멸에만 관심을 가지며, 여기로부터 불멸에게로 관심을 돌리리니, 분노나 질투나 시샘이나 모든 것에 대한 탐욕이나 욕망이 없느니라. 그들은 육체 속에 있다는 것 말고는 아무것에도 영향을 받지 않으리니, 그들은 영접하는 자들이 그들을 맞이할 때를 ... 

 

- 다시 세 번째로 나는 갔느니라. 나는 빛 속에 존재하는 빛이요, 프로노이아의 기억이니라. 그리하여 어둠 한가운데와 명부의 내부로 들어가려 했느니라. 나는 내 얼굴을 그들 에온의 완성의 빛으로 가득 채웠느니라. 그리고 나는 육체의 감옥인 그들의 감옥 한가운데로 들어갔느니라. 그리고 나는 말했느니라. '듣는 자는 깊은 잠에서 깨어 일어나라.' 그러자 그는 흐느끼며 눈물을 흘렸느니라. 그는 쓰디쓴 눈물을 닦고 말했느니라. '내 이름을 부르시는 분이 누구신가? 어디서 내게 이 희망이 왔는가? 나는 감옥의 사슬에 묶여 있는데?' 그래서 내가 말했느니라. '나는 순수한 빛의 프로노이아요, 나는 처녀의 영의 생각이며, 너를 영광스런 곳으로 이끌어 올린 자이니라. 일어나라. 그리고 (이 부름을) 들은 자가 너라는 것을 기억하고, 네 뿌리를 따라가거라. 그 뿌리는 자비로운 자인 나이며, 너를 빈곤의 천사들과 혼돈의 악령들과 너를 올무 씌우는 모든 자에게서 지키나니, 깊은 잠과 명부 안에 있는 구속에서 깨어나라.' 그리고 나는 그를 일으켜 세워, 그때부터 죽음이 그를 지배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물의 빛 속에서 다섯 인장으로 그를 봉인했느니라. 

- 이제 보라. 나는 완전한 에온으로 올라갈 것이니라. 나는 네가 들은 바와 같이 너를 위해 모든 것을 다 이야기했느니라. 내가 네게 모든 것을 말함은 네가 그것들을 기록하여 비밀리에 너의 동료 영들에게 그것을 전하도록 하기 위함이니, 이것은 부동의 종족의 신비이기 때문이니라.

- <요한 비밀의 서>

 

- (14)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금식하면 너희 자신에게 죄를 지을 것이요, 너희가 기도하면 너희가 정죄받을 것이며, 너희가 자선을 행하면 너희는 너희 영혼에 해를 끼칠 것이니라. 너희가 어느 나라에 들어가 그곳을 걸을 때 그들이 너희를 받아들이면, 그들이 너희 앞에 내어놓는 것을 먹고, 그들 가운데 있는 병자를 치료하여라. 너희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너희를 더럽히는 것이 아니요, 너희 입에서 나오는 것 - 그것이 너희를 더럽힐 것임이라." 
(15)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너희가 여인에게서 태어나지 않은 분을 뵙거든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그를 경배하여라. 그분은 너희 아버지시니라." 
(16)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아마도 사람들은 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러 왔다고 생각할 것이니라. 그들은 내가 땅 위에 불화, 즉 불과 칼과 전쟁을 던지러 왔음을 알지 못하는도다. 한 집에 다섯이 있으면 셋이 둘에게, 둘이 셋에게, 아버지가 아들에게, 아들이 아버지에게 적대할 것임이니라. 그리고 그들은 단일한 자들이 되어 제 발로 서리라."

- (17)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너희에게 눈으로 보지 못했고, 귀로 듣지 못했고, 손으로 만지지 못했고, 사람의 마음에 나타난 일도 없는 것을 주리라." 
(18) 제자들이 예수께 말했다. "저희에게 저희의 마지막이 어떠할지 말씀해 주소서."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너희는 마지막을 찾기 위해 처음을 발견하였느냐? 처음이 있는 곳에 마지막이 있느니라. 처음 속에 있게 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는 마지막을 알 것이요, 죽음을 경험하지 아니하리라." 
(19)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자신이 존재하게 되기 전에 존재하게 된 자는 복이 있도다. 너희가 내 제자가 되어 내 말을 듣는다면 이 돌들이 너희에게 섬기리라. 낙원에는 너희를 위한 나무가 다섯 그루 있나니 그것들은 여름과 겨울에도 요동하지 않으며, 그 잎이 떨어지지 아니하느니라. 누구든지 그것들을 아는 자는 죽음을 경험하지 아니하리라."

  
- (21) 마리아가 예수께 말했다. "주님의 제자들은 누구와 같나이까?" 그분께서 말씀하셨다. "그들은 자기들 것이 아닌 밭에 자리 잡은 어린아이들 같으니라. 그 밭주인들이 오면 그들은 '우리 밭을 내놓아라'하고 말하리라. 그들은 그들이 자기 밭을 되돌려주도록 하기 위해 그들 앞에서 옷을 벗으(리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집주인이 도둑이 오는 것을 알면 그가 오기 전에 깨어 있기 시작하여,그가 자신의 영역에 있는 자기 집에 파고들어 와 재산을 가져가지 못하게 하리라. 그러니 너희는 세상에 대하여 깨어 있어라. 강도들이 너희에게 오는 길을 찾지 못하도록 큰 힘으로 무장하여라. 너희가 예상하는 어려움이 올 것임이니라. 너희 가운데 '지혜 있는 사람’이 있기를 바라노라. 곡식이 익었을 때 그는 손에 낫을 들고 속히 와서 그것을 거두었느니라.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어라."

 

- (43) 그의 제자들이 그에게 말했다. "당신은 누구시기에 저희에게 이런 말씀을 하시나이까?"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로도 내가 누구인지 알지 못하나니 너희가 유대인들 같이 되었구나! 그들은 나무를 사랑하고 그 열매는 미워하거나, 열매는 사랑하고 그 나무는 미워하느니라." 
(44)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아버지를 모독하는 자는 용서받을 것이요, 그 아들을 모독하는 자도 용서받을 터이나,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땅에서나 하늘에서나 용서받지 못하리라." 
(45)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거두지 못하며,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거두지 못하나니, 그것들은 열매를 맺지 않음이니라, 선인은 자기 곳간에서 선을 내며, 악인은 자기의 마음인 악한 곳간에서 악을 내고 악한 것을 말하느니라. 그는 마음의 풍성함에서 악한 것을 내느니라." 
(46)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아담에서 세례 요한에 이르기까지 여인에게서 난 자 중에 세례 요한보다 나은 자가 없나니, 그의 눈이 (그 앞에서) 낮아지지 아니하리라. 그러나 내가 말하노니 너희 중에 누구라도 어린아이가 되는 자는 그 나라를 알고 요한보다 나아지리라." 
(47)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이 두 마리의 말을 타거나 두 대의 활을 당길 수 없느니라. 또 종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나니, 그렇지 않으면 그가 한 주인은 존중하고 다른 주인은 무시하리라. 아무도 묵은 술을 마시고 바로 새 술을 마시고 싶어 하지 않느니라. 또 새 술을 낡은 부대에 담지 않나니 그것이 터질까 함이요, 묵은 술을 새 부대에 담지도 않나니 부대가 술을 망칠까 함이라. 낡은 헝겊을 새 옷에 대고 기우지 않나니 찢어지기 때문이니라." 
(48)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이 한 집에서 두 사람이 서로 화평하면, 그들이 산에게 '사라져라' 하고 말하면 사라지리라." 
(49)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홀로 있으며 선택된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하나님 나라를 볼 것이니라. 너희는 거기에서 왔으므로 그리로 돌아가리라."

 

- (52) 그분의 제자들이 그분께 말했다. "스물네 명의 예언자가 이스라엘에서 말하였고, 그들은 모두 당신 안에서 말하였나이다." 
그분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너희 앞에 살아 있는 한 사람을 빠뜨리고 죽은 자들에 대해서(만) 말하였도다." 
(53) 제자들이 그분께 말했다. "할례가 유익하나이까, 그렇지 아니하나이까?" 
그분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만일 그것이 유익하다면 그들의 아버지는 그들의 어머니에게서 이미 할례받은 자들을 낳을 것이니라. 그러나 영 속의 참 할례는 완전히 유익하니라." 
(54)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하늘나라가 너희 것임이라." 
(55)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제 아비와 제 어미를 미워하지 않는자는 내 제자가 될 수 없느니라. 누구든지 자기 형제와 자매를 미워하고, 내 길에 있는 자기 십자가를 지지 않는 자는 내게 합당치 아니하니라." 
(56)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세상을 이해하게 된 자는 (오직) 송장을 발견한 것이요, 누구든지 송장을 발견한 자는 세상보다 나으니라." 
(57)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아버지의 나라는 좋은 [씨앗]을 지닌 자와 같으니라. 그의 원수가 밤에 와서 좋은 씨앗 가운데 가라지를 뿌렸느니라. 그 사람은 그들에게 가라지를 뽑지 말라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느니라. '너희가 가라지를 뽑으러 들어가 그것과 함께 밀을 뽑을까 염려하노라.' 추수하는 날에는 가라지가 분명히 보이리니, ..." 

 

- (71)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이) 집을 부수리니 아무도 그것을 다시 세울 수 없으리라." 
(72) (한 사람이 그분께 (말했다). "제 형제들에게 제 아버지의 소유를 저와 나누라고 말씀해 주소서." 
그분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오, 사람아, 누가 나를 나누는 자로 만들었더냐?"
그분께서 자기 제자들에게 돌아서서 말씀하셨다. "내가 나누는 자가 아니지 않으냐?"
(73)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추수할 것이 많으나 일꾼이 적으니라. 그러므로 주님께 추수할 일꾼을 보내달라고 간구하라."
(74) 그분께서 말씀하셨다. "오, 주님, 물통 주변에는 많은 자가 있으나, 물통에는 아무것도 없나이다."
(75)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많은 자가 문 앞에 서 있으나, 신방에 들어올 자는 하나 뿐이니라."
(76)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아버지의 나라는 물건을 위탁받고 진주를 발견한 상인과 같으니라. 그 상인은 약삭빠른 자였느니라. 그는 그 물건을 팔아 자기를 위해 그 진주만을 샀느니라. 너희도 사라지지 않고 영속하는 보화를 찾으라. 거기는 좀도 먹으러 오지 않고 벌레도 해하지 않느니라."
(77)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그들 모두의 위에 있는 빛이니라. 나는 만유이니라. 만유는 나에게서 나와 나에게 이르렀느니라. 나무 한 조각을 쪼개 보아라. 내가 거기에 있느니라. 그 돌을 들어 보아라. 거기서 나를 보리라."
(78)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너희는 왜 사막에 나왔느냐?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를 보려고 나왔느냐? 너희 왕들과 위대한 자들처럼 좋은 옷 입은 자를 보려 함이냐? 그들은 좋은 옷을 입고 있으나, 진리를 분별치 못하느니라."
(79) 무리 가운데서 한 여인이 그분께 말했다. "당신을 낳은 태(胎)와 당신을 기른 가슴이 복이 있나이다." 
그분께서 그 여인에게 말씀하셨다. "아버지의 말씀을 듣고 그것을 참으로 지킨 자들이 복이 있느니라. 너희가 '잉태하지 않은 태와 젖을 먹이지 않은 가슴이 복이 있도다' 할 날이 오리라." 

 

- (82)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나에게 가까이 있는 자는 불에 가까이 있는 것이며, 나에게서 멀리 있는 자는 그 나라에서 멀리 있는 것이니라." 
(83)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에게 형상들이 나타나나 그들 안에 있는 빛은 아버지의 빛의 형상 속에 숨겨져 있느니라. 아버지께서는 나타나실 것이나 그의 형상은 그의 빛에 가려 있으리라." 
(84)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너희가 너희 모습을 볼 때 기뻐하라. 그러나 너희가 너희보다 먼저 존재하게 된, 죽지도 나타나지도 않는 너희의 형상을 볼 때 얼마나 많이 인내해야 하리요!" 
(85)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아담은 위대한 권능과 위대한 부요로부터 존재하게 되었으나 너희에게 합당치 아니했느니라. 그가 합당했
다면 그는 죽음을 경험치 않았으리라." 

 

- (95)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돈이 있거든 이자를 받고 빌려주지 말고, 돌려받을 수 없는 자에게 주어라." 
(96)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아버지의 나라는 어떤 여인과 같으니라. 그녀가 적은 누룩을 가져다 밀가루 반죽 속에 숨겨 그것을 큰 덩어리로 만들었느니라. 귀 있는 자는 들으라." 
(97)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아버지의 나라는 곡식이 가득 찬 항아리를 나르는 어떤 여인 같으니라. 그녀가 길을 걷고 있는 동안, 아직 집에서 좀 떨어져 있을 때 항아리의 손잡이가 부서져 곡식이 길 위에 쏟아졌느니라. 그녀는 그것을 알지 못했으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채지 못했느니라. 그녀가 집에 이르렀을 때 그녀는 항아리를 내려놓고서야 그것이 비었음을 알았느니라." 
(98)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아버지의 나라는 힘센 자를 죽이려 한 어떤 사람과 같으니라. 그는 자기 집에서 칼을 빼어 자기 손이 그 일을 해낼 수 있는지 보려고 그 칼로 벽을 쳤느니라. 그러고 나서 그는 그 힘센 자를 죽였느니라." 
(99) 제자들이 그에게 말했다. "당신의 동생들과 어머니께서 밖에 계시나이다." 
주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여기 있는 자들이 내 형제요 어머니니라. 그들이 내 아버지 나라에 들어가리라." 
(100) 그들이 예수께 금화를 보이고 그분께 말했다. "카이사르의 사람들이 저희에게 세금을 내라고 하나이다." 
그분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카이사르의 것은 카이사르에게 주고,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드리며, 내 것은 내게 주어라." 
(101)〈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내가 하는 만큼 제 아비와 어미를 미워하지 않는 자는 내 제자가 될 수 없느니라. 또 누구든지 내가 하는 만큼 제 아비와 제 어미를 사랑하지 않는 자는 내 제자가 될 수 없느니라. 내 어머니는 내게 거짓된 것을 주었으나 (나의) 참어머니는 내게 생명을 주셨도다." 
(102)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바리새인들에게 화 있을지니, 저들은 소 여물통에서 잠자는 개와 같아서 자기도 먹지 않고, 소들도 못먹게 하느니라."

 

- (109)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그 나라는 자기 밭에 숨겨진 보물이 있으나 알지 못하는 사람과 같으니라. 그가 죽은 후 그는 그 밭을 자기 아들에게 남겼느니라. 그 아들은 (그 보물에 대해) 알지 못했느니라. 그는 그 밭을 상속받아 그것을 팔았더라. 그것을 산 자가 밭을 갈러 갔다가 그 보물을 발견했느니라. 그는 자기가 원하는 자 누구에게나 이자를 받고 돈을 빌려주기 시작했느니라." 
(110)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세상을 발견하여 부유해진 자는 세상을 버려라." 
(111)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너희 앞에서 천지가 말려 올라가리라. 그러나 살아 계신 분으로 인해 사는 자는 죽음을 보지 않으리라." 예수께서 "누구든지 자신을 발견하는 자는 세상보다 나으니라"고 말씀하지 않으셨던가? 
(112)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영혼에 의지하는 육체에 화 있을진저. 육체에 의존하는 영혼에게 화 있을진저." 
(113) 그분의 제자들이 그분께 말했다. "그 나라는 언제 오나이까?"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그 나라는 기다린다고 오지 않으리라. 그것은 '여기 있다'거나 '저기 있다'고 말할 일도 아니니라. 오히려 아버지나라는 지상에 펼쳐져 있으나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도다." 

 

- (114) 시몬 베드로가 그들에게 말했다. "마리아가 우리를 떠나게 하자. 여인은 생명을 받기에 합당치 아니하도다."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나 자신이 그녀를 남자로 만들기 위해 그녀를 이끌리니, 그녀도 너희 남자들을 닮아 살아 있는 영이 되리라. 자신을 남자로 만드는 여인마다 하늘나라에 들어가리라."

 

- <도마복음>


- (14) 인간에게 대항하여 싸우는 두 권능이 있나니, 인간을 구원하려 함이 아니라, 그들이 (...) 하기 위해서니라. 만일 인간이 구원되면, 아무 희생제물도 없을 것이요 (...) 권능들에게 동물들도 바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니라. 동물들을 (...) 한 바로 그 자들이 그들에게 희생제물을 바친 자들이니라. 그들은 진실로 그것들을 산 채로 바쳤으나, 그들이 그것들을 바쳤을 때 그들은 죽었느니라. 인간에 대해 말하자면, 그들은 인간을 하나님에게 죽은 채로 바쳤으나 그는 살았느니라. 

- (16a) 그 권능들은 자기들이 행하는 것이 자기들의 힘과 의지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성령께서는 비밀리에 자신이 원하시는 대로모든 일을 그들을 통해 성취하고 계셨느니라. 
(16b) 태초부터 존재한 진리는 모든 곳에 씨 뿌려졌느니라. 그런데 그것이 씨 뿌려질 때는 많은 이가 그것을 보았으나, 그것을 거둘 때는 (...) 자가 별로 없도다. 

- (17) 어떤 이들은 "마리아가 성령으로 잉태했다"고 말했느니라. 그들은 오류 가운데 있느니라. 그들은 자신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알지못하느니라. 언제 여인이 여인에 의해 잉태한 일이 있었단 말인가? 마리아는 아무 권능에게도 더럽힘을 당하지 않은 처녀이니라. 그녀는 사도들과 사도적인 인간들인 히브리인들에게 큰 저주이니라. 아무 권능도 더럽히지 못한 이 처녀는 (...) 그 권능들은 자신들을 더럽힌 것이니라. 그리고 주님께 다른 아버지가 계시지 않았다면, 그분은 "하늘에 계신 나의 아버지"(마태복음 16:17) 라고 말씀하시지 않고, 그냥 "(나의 아버지)"라고 하셨을 것이니라. 
(18)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느니라. "(다른) 모든 집에서 가지고 나와라. 아버지의 집으로 가지고 들어가라. 그러나 아버지의 집에서는 (아무것도) 취하지 말며, 그것을 가지고 가지도 말라." 

- (22) 아무도 큰 것 속에 값어치 있는 큰 것을 숨겨두지 않을 것이나, 사람들은 여러 번 한없이 값진 것을 한 푼어치밖에 안 되는 것 속에 던져 넣었느니라. 영혼을 비교해 보라. 그것은 값진 것이나, 하찮은 육체 속에 존재하게 되었도다. 
(23) 어떤 자들은 벌거벗은 채로 부활하지 않을까 염려하느니라. 이로 인해 그들은 육체 가운데 부활하기를 원하나니, (그들은) 벌거벗은 자가 육체를 입은 자들임을 알지 못하고 있느니라. 벌거벗지 않은 자들이란 자신들을 벗어버리기 위해 (...) 한 자들이니라. "살과 피는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으리라"(고린도전서 15:50), 유업으로 받지 못할 이것은 무엇인가? 우리가 입고 있는 이것이니라. 그러면 유업으로 받을 이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예수와 그의 피에 속하는 것이니라. 그러므로 그분께서는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지 않는 자는 그 안에 생명이 없느니라"(요한복음 6:53)고 말씀하셨느니라. 그것이 무엇인가? 그의 살은 말씀이요, 그의 피는 성령이로다. 이것들을 받은 자는 음식을 가진 것이며, 그는 마실 것과 입을 것을 가진 것이니라. 나는 그것이 부활하지 않으리라고 말하는 자들이 잘못이라고 지적하느니라. 너희는 육체가 부활하지 않으리라고 말하느니라. 그러나우리가 너희 말을 존중할 수 있도록 무엇이 부활할 것인지 나에게 말하라. 너희는 육체 속에 있는 영을 말하나, 그것 또한 육체 속에 있는 이 빛이니라. (그러나) 이것 또한 육체 속에 있는 것이니, 너희가 무슨일을 하든지, 너희는 육체 밖에서 아무것도 말하지 않느니라. 이 육체속에서 부활하는 것이 필요하나니, 모든 것이 그 안에 있기 때문이니라. 

 

- (24) 이 세상에서는 옷을 입은 자들이 옷보다 나으니라. 그러나 하늘나라에서는 옷이 그것을 입은 자들보다 나으니라.
(25) 그 장소 전체가 정화되는 것은 물과 불을 통해서이니 - 보이는 것은 보이는 것에 의해, 숨겨진 것은 숨겨진 것에 의해 정화되느니라. 보이는 것들을 통해 숨겨진 것들이 있느니라. 물 속에 물이 있고, 성유(油) 속에 불이 있느니라. 
(26) 예수께서 그들을 은밀히 데려가셨나니, 그는 자신의 본 모습대로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시고, 그들이 볼 수 있을 만한 방식으로 자신을 나타내셨기 때문이니라. 그는 그들 모두에게 자신을 드러내셨느니라. 그는 큰 자에게는 큰 자로 자신을 나타내셨느니라. 그는 작은 자에게는 작은 자로 자신을 나타내셨느니라. 그는 천사들에게는 천사로, 사람들에게는 사람으로 자신을 나타내셨느니라. 이 때문에 그의 말씀은 모든 사람에게서 감추어졌느니라. 실로 어떤 이들은 자신들을 보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그분을 보았으나, 그가 산 위에서 제자들에게 영광 속에서 나타나셨을 때 그는 작지 않으셨느니라. 그는 위대해지셨으나, 제자들을 위대하게 만드셨나니, 그들이 위대함 속에 있는 그를 볼 수 있게 하시려는 것이었느니라. 
그는 그날 감사기도를 드리면서 이렇게 말씀하셨느니라. "완전한 자, 빛을 성령과 결합시키신 당신께서 또한 천사들, 그 형상들을 저희와 결합시키시나이다." 
(27) 어린 양을 무시하지 말지니, 그것이 없으면 왕을 볼 수 없느니라. 벌거벗었으면 아무도 왕에게로 들어갈 수 없느니라. 

 

- (28) 천상의 인간은 지상의 인간보다 훨씬 더 많은 아들이 있느니라. 아담의 아들들이 죽었는데도 많다면, 완전한 인간의 아들들은 죽지 않고 항상 태어나니 얼마나 더 많겠는가? 
(30) 세상에 태어난 모든 것은 모두 자연적인 방법으로 태어나며, 다른 자들은 영적인 방법으로 태어나느니라. 그에 의해 태어난 (자들은) 그곳으로부터 완전한 인간에게 (소리치나니), (그들이) 천상의 장소에 관해 한 약속에 근거하여 양육되기 때문이니라. (...) 입으로부터 (...).
(31) (만일) 말씀이 그곳에서 나왔다면, 그것은 그 입으로부터 양육될 것이요, 그것은 완전해질 것이니라. 완전한 자가 잉태하고 낳는것은 입맞춤에 의한 것이니라. 이러한 이유로 우리도 서로 입 맞추느니라, 우리는 서로 안에 있는 은혜로부터 수태(受胎)하느니라. 

 

- (32) 언제나 주님과 동행한 세 사람이 있었나니, 그의 어머니 마리아와 그녀의 자매와 그의 친구라고 불린 막달라가 그들이니라. 그의 자매와 그의 어머니와 그의 친구는 모두 마리아였느니라. 

 

- (33) "아버지"와 "아들"은 하나의 이름이며, "성령"은 이중의 이름이니라. 그것들은 모든 곳에 있나니, 위에도 있고 아래에도 있으며, 숨겨진 데도 있고 드러난 데도 있느니라. 성령은 드러난 데 있나니, 그것은 아래에 있느니라. 그것은 숨겨진 데 있나니, 그것은 위에 있느니라. 
(34) 성인들은 악한 권능들에게 섬김을 받나니, 그들이 성인들을 위해 무언가를 할 때마다 그들은 성령에 의해 눈이 멀어 자기들이 (보통)사람을 섬기고 있다고 생각하느니라. 이 때문에 어느 날 한 제자가 이 세상의 어떤 것을 주님께 요청했느니라. 그분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느니라. "너의 어머니에게 요청하여라. 그러면 그분께서 다른 이에게 속한 것들을 네게 주시리라." 

- (35) 사도들이 그 제자들에게 말했느니라. "우리의 모든 제물이 소금을 얻게 하소서." 그들은 [소피아]를 "소금"이라고 불렀느니라. 그것이 없으면 아무 제물도 받아들여질 수 없느니라.  
(36) 그러나 소피아는 석녀(石女)라 아이가 없느니라. 이런 이유로 그녀는 "소금의 흔적"이라고 불리느니라. (그러나 그들이 자기 방로 있는 곳에 성령(도) 있으리니), 그녀의 아이들이 많으니라. 
37) 아버지께서 소유하고 계신 것은 아들에게 속하나, 아들이 어린 동안은 그의 것이 그에게 위임되지 않느니라. 그러나 그가 어른이 되면 그의 아버지는 그에게 자신의 모든 소유를 주시느니라. 

 

- (55) "석녀"라고 부르는 지혜에 대해 말하자면 그녀는 천사들(의) 어머니이시니라. 그리고 (구세주)의 친구는 막달라 마리아(니라).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제자보다 그녀를 더 많이 사랑하셨으며 그녀의 입에 (자주) 입맞추(셨느니라), 나머지 (제자들은) 그것 때문에 (비난을 받았으며 불만을 표했느니라). 그들은 그에게 말했느니라. "당신은 왜 저희 모두보다 그녀를 더 사랑하시나이까?" 구세주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느니라. "내가 왜 너희를 그녀처럼 사랑하지 않겠느냐?" 

 

- (56) 소경과 볼 수 있는 자가 어둠 속에 있을 때 그들은 서로 다르지 않으니라. 빛이 오면 볼 수 있는 자는 빛을 볼 것이요, 소경은 어둠 속에 남아 있으리라. 
(57) 주님께서 말씀하셨느니라. "자기가 존재하기 이전의 상태에 있는 자는 복이 있도다. 지금의 그는 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기 때문이다." 

 

- (61) ... 그러나 그들이 남자와 그 아내가 나란히 앉아 있는 것을 보면 여자는 그 남자에게 가지 못하고, 남자도 그 여자에게 가지 못하느니라. 그러므로 만일 그 형상과 천사가 서로 결합하면 아무도 감히 그 남자나 그 여자에게 가지못하느니라. 세상으로부터 벗어난 자는 비록 그가 세상에 있다 할지라도 더 이상 가두어둘 수 없느니라. 그는 분명히 욕망 (...)과 두려움을 넘어섰느니라. 그는 자연의 주인이니라. 그는 질투를 이기느니라. 어떤 사람이 오면 그들은 그를 붙잡아 억압하느니라. 그런데 이 사람이 저 붙잡는 거대한 권능들을 피할 수 있겠느냐? 그가 어떻게 그들로부터 숨을 수 있겠느냐? 종종 어떤 이들이 와서 "우리는 믿음이 있나이다" 하고 말하나니, 이는 그들이 더러운 영들과 악마들을 피할 수있기 위해서이니라. 만일 그들에게 성령이 계시다면 더러운 영이 그에게 달라붙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니라. 

 

- (62) 육체를 두려워도 말고 그것을 사랑하지도 말라. 네가 그것을 두려워하면 그것이 너를 지배하리라. 네가 그것을 사랑하면 그것이 너를 삼켜 무력하게 하리라.

(63) 그는 세상에 있거나, 부활 가운데 있거나 아니면 중간에 있는 거처들 속에 있으리라. 하나님께서 내가 그들 가운데 속하지 않게 하시기를! 이 세상에는 선과 악이 있느니라. 세상의 선은 선이 아니며, 세상의 악은 악이 아니니라. 그러나 이 세상 이후에는 진정한 악이 있나니 - "중간"이라고 부르는 것이니라. 그것은 죽음이니라. 

 

- (67) ... <신랑>과 표상은 그 표상을 통해 진리에게로 들어가야 하나니, 이것이 회복이니라. 그것을 지닌 자들은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을 얻을 뿐 아니라, 자력으로 그것을 얻었다는 것이 적절하니라. 누가 자력으로 그 이름을 얻지 못한다면 그는 그 이름("그리스도인")을 빼앗기리라. 그러나 우리는 십자가의 권능의 향기로운 도유식(式) 속에서 그것을 받느니라. 사도들은 이 권능을 "오른쪽과 왼쪽"이라고 불렀느니라. 이 사람은 더 이상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한 사람의 그리스도이기 때문이니라. 

 

- (69) 주님께서 말씀하셨느니라. "나는 아래에 있는 것들을 〔위에) 있는 것들과 같이 만들고, 바깥에 있는 것들을 안에 있는 것들처럼 만들기 위해 왔느니라. 나는 그곳에서 그것들을 하나로 만들기위해 왔느니라." 그분은 상징들과 표상들을 통해 이곳에서 자신을 드러내셨느니라. "천상의 인간이 있으며, 그의 위에 어떤 분이 계시다"고 말하는 자들은 틀렸느니라. (하늘에서 나타나신 그분이 "아래에 계신 분"이라고 불리는 분인 저 천상의 인간이기 때문이니라). 그리고 감추인 것들이 속해 있는 그분이 바로 그분 위에 계신 분이시니라. "내적인 것과 외적인 것과 외적인 것 밖에 있는 것"이라고 말하는 자들은 선하니라. 이로 인해 주님께서는 파멸을 "바깥의 어두움"이라고 부르셨느니라. 그것 밖에 다른 것이 있는 것은 아니니라. 그분은 "비밀 속에 계신 나의 아버지"라고 말씀하셨느니라. 그분은 "네 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시는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마태복음 6:6)고 말씀하셨나니, 아버지는 그들 모두의 내면에 계신 분이시니라. 그러나 그들 모두의 내면에 있는 것은 충만이니라. 그것 외에 그것 안에는 아무것도 없느니라. 이것이 우리가 "그들 위에 있는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니라. 

 

- (71) 이브가 아직 아담 안에 있을 때에는 죽음이 존재하지 않았느니라. 그녀가 그에게서 분리 되었을 때 죽음이 존재하게 되었느니라. 만일 그가 다시 완전해져서 자신의 이전의 자아를 얻는다면 죽음은 더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이니라. 

 

- (75) 빛이 없으면 물 속에서나 거울 속에서나 아무도 자신을 볼 수 없으리라. 이런 이유로 그 둘, 즉 빛과 물 속에서 세례를 주는 것이 합당하니라. 그런데 빛은 성유이니라. 

 

- (76) 예루살렘에는 특히 희생제를 위한 건물이 세 채 있었느니라. 서쪽을 향해 있는 건물은 "성소"(聖所)라고 부르느니라. 남쪽을 향해있는 건물은 "성소 중의 성소"라고 부르느니라. 동쪽을 향해 있는 세번째 건물은 "지성소"(至聖所)라고 부르는데, 대제사장만이 들어가는곳이니라. 세례는 "성소"니라. 구원은 "성소 중의 성소"니라. "지성소"는 신방이니라. 세례는 부활과 구원을 포함하는데, 구원은 신방에서(일어나느니라). 그러나 신방은 [그것과 다른 것들]보다 뛰어난 곳에 있나니, 너희는 그와 같은 것을 발견하지 못할 것임이니라. 그것에 친숙한 자들은 하늘나라를 기다리면서 예루살렘에 있는 "성소"에서 기도하는 자들이니라. 이들은 "지성소"라고 불리나니, (그) 휘장이 찢어지기 전에는 위에 있는 신방의 상징 외에 다른 신방이 없었기 때문이니라. 이로 인해 그 장막이 위에서 아래까지 찢어졌느니라. 어떤 자들은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야 하기 때문이니라. 

 

- (77) 권능들은 완전한 빛을 입은 자들을 보지 못하므로 그들을 구속할 수 없느니라. 우리는 합일 속에서 성례전을 통해 이 빛을 입을 수 있느니라. 
(78) 만일 여인이 남자에게서 분리되지 않았다면, 그녀는 남자와 함께 죽지 않을 것이니라. 그의 분리가 죽음의 시작이 되었느니라. 이때문에 그리스도께서 태초부터 있던 그 분리를 고쳐 그 둘을 다시 하나로 만들고, 그 분리의 결과로 죽은 자들에게 생명을 주사 그들을 하나로 만드시려고 오셨느니라. 
(79) 그러나 여인은 신방에서 자기 남편과 하나가 되느니라. 진실로 신방에서 하나가 된 자들은 더 이상 분리되지 않느니라. 그러므로 이브는 신방에서 아담과 하나가 되지 아니했으므로 그에게서 분리되었느니라. 
(80) 아담의 영혼은 호흡으로 인해 존재하게 되었나니, 그것은 [영]과 동의어이니라. 그에게 주어진 영은 그의 어머니이니라. 그의 혼은(영)에 의해 대치되었느니라. 그가 (그 영과) 결합했을 때 〔그는〕 권능들이 이해할 수 없는 말을 했느니라. 그들은 그에게 질투를 느꼈나니, 자기들이 그러한 영적인 결합에서 분리되었기 때문이니라. (...) 숨겨진 (...). 이 (분리가) 그들이 자기 자신을 위해 (상징적인) 신방을 만들 기회를 주어, 인간들이 더럽힘을 당하게 되었느니라. 

 

- (84) 낙원에는 두 그루의 나무가 있느니라. 하나는 짐승들을 낳고, 다른 하나는 인간들을 낳느니라. 아담은 짐승들을 낳은 나무 열매를 먹었느니라. 그는 짐승이 되었으며, 짐승들을 낳았느니라. 이런 이유로 아담의 자손들은 짐승들을 숭배하는 것이니라. 아담이 그 열매를 먹은 나무는 지식의 나무이니라. 그것이 죄가 늘어난 이유이니라. 만일 그가 다른 나무의 열매, 즉 인간들을 낳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먹었다면 신들이 인간을 숭배할 것이니라. 태초에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셨기 때문이니라. 그러나 이제는 인간들이 하나님을 창조하고 있느니라. 

 

- (86) 보통 인간이 성취하는 것은 그의 능력에 달려 있느니라. 우리는 사람의 성취를 "능력"이라고 말하기까지 하느니라. 그의 성취는 안식으로부터 태어난 그의 자녀들이니라. 이와 같이 그의 능력은 그가 성취하는 것 속에 있지만, 안식은 아이들에게서 나타나느니라. 너희는 이것이 형상에까지 이른다는 것을 발견할 것이니라. 자신의 일을 자신의 능력으로 행하고, 안식으로부터 자기 자녀를 낳는 형상적 인간이 있느니라. 

 

- (87) 이 세상에서는 노예들이 자유인들을 섬기느니라. 하늘나라에서는 자유인들이 노예들을 섬기리니, 신방의 자녀들이 혼인의 자녀들을 섬길 것이니라. 신방의 자녀들은 오직 하나의 이름을 가지고 있느니라. 그들은 함께 안식을 누리느니라. 그들은 (다른) 형상을 취할 필요가 없나니, (그들은) 통찰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니라.  

 

- (115) 이 세상에서 농사를 짓는 데는 네 가지 요소가 결합되어야 한다. 물과 흙, 바람, 빛의 자연 활동의 결과로서만 수확물을 곳간에 모을 수 있다. 하나님의 농사에도 마찬가지로 네 가지 요소가 있으니- 믿음, 소망, 사랑, 지식이 그것이다. 믿음은 우리가 뿌리를 내리는 땅이다. 그리고 소망은 우리에게 양분을 주는 물이다. 사랑은 우리가 자라게 해 주는 바람이다. 지식은 우리를 여물게 해 주는 빛이다. 

 

- (120) 사람의 아들이 있고, 사람의 아들의 아들이 있다. 주님은 사람의 아들이시며, 사람의 아들의 아들은 사람의 아들을 통해 창조된 자이다. 사람의 아들은 하나님에게 창조력을 받았다. 그에게는 또한 낳는 능력이 있다. 

- (121) 창조하는 능력을 받은 자는 피조물이다. 낳는 능력을 받은 자는 누군가에게서 태어난 자이다. 창조하는 자는 낳을 수 없다. 낳는 자도 창조력이 없다. 그런데 그들은 "창조하는 자가 낳는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의 이른바 "자손"은 단지 피조물일 뿐이다. 그러므로 그의 자녀들은 자손들이 아니라 피조물들이다. 그는 무언가를 공개적으로 창조하는 자이니 보이는 자이다. 낳는 자는 은밀히 낳으므로 숨기운 자이니, 그는 모든 형상보다 뛰어나기 때문이다. 창조하는 자는 드러내 놓고 창조한다. 그러나 낳는 자는 아이들을 은밀하게 (낳는다). 남편과 아내가 언제 서로 관계를 맺는지는 그 두 사람 외에는 아무도 (알 수 없을 것이다). 실로 세상에서는 결혼이 아내를 취한 자들에게 신비이다. 오염된 결혼에 감추어진 특성이 있다면, 순수한 결혼은 얼마나 더 진실한 신비이리요! 그것은 육체적인 것이 아니라 순수하다. 그것은 욕망에 속한 것이 아니라 의지에 속한 것이다. 그것은 어둠이나 밤에 속한 것이 아니라, 낮과 빛에 속한 것이다. 결혼이 대중에게 공개된 것이라면 그것은 매음이요, 신부는 다른 남자에 의해 임신할 때 창녀 역할을 하는 것일 뿐 아니라, 그녀는 침실에서 벗어나 남에게 보이기까지 한다. 그녀가 오직 그녀의 아버지와 그녀의 어머니와그녀의 신랑 친구와 신랑의 아들들에게만 보이게 하라. 이들은 매일 신방에 들어가는 것이 허락되었다. 그러나 다른 자들은 단지 그녀의 목소리만을 듣고, 그녀의 기름 부음을 즐거워하게 하며, 개들처럼 식탁에서 떨어지는 음식 부스러기를 먹게 하라. 신랑과 신부는 신방에 속하느니라. 하나가 하나가 되지 않는 한, 아무도 신랑이 신부와 함께 있는 것을 볼 수 없으리라. 
 

- (126) 어떤 사람이 신방의 아들이 되면 그는 빛을 받으리라. 그가 이 장소들에 있는 동안 그것을 받지 않으면 그는 다른 곳에서 그것을 받을 수 없다. 그 빛을 받는 자는 보이지도 않고 속박될 수도 없으리라. 그가 세상에 거할지라도 아무도 그 사람을 괴롭힐 수 없으리라. 또 그가 세상을 떠날 때 그는 이미 형상들 속에서 진리를 받았느니라. 세상은 에온이 되었나니, 그 에온은 그에게 충만이니라. 이것이 그것이 존재하는 방식이니, 그것은 어둠이나 밤에 감추어져 있지 않고, 완전한 낮과 거룩한 빛 속에 숨겨진 채 그에게만 나타났다. 

  

- <빌립복음>

 

- 그들의 우두머리는 눈먼 자이니라. 그의 권능과 그의 무지와 그의 교만 (때문에), 그는 자신의 권능을 가지고 말했느니라. "내가 바로 하나님이니라. 나 외에는 어떤 신도 없느니라." 
그가 이렇게 말했을 때 그는 (전체)에 대해 죄를 지었느니라. 그의 말은 불멸에게까지 올라가 불멸에게서 한 목소리가 나왔느니라. 그것은 "사마엘, 너는 잘못을 범하고 있다"라고 말했으니, 사마엘은 "눈먼자들의 신"이란 뜻이니라. 
그의 생각들은 눈멀게 되었느니라. 그래서 그는 자기의 권능, 즉 그가 말한 신성모독을 몰아내고, 피스티스 소피아의 부추김을 받아 그것을 쫓아 자기 어머니인 카오스와 심연에까지 내려갔느니라. 그러자 그녀는 그의 자녀들 하나 하나에게 그 권능에 맞게 자리를 정해 주었나니, 위에 있는 영역들의 모범에 따른 것이었느니라. 왜냐하면 눈에 보이는 세계는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로부터 시작하여 발명된 것이기 때문이니라. 

- 불멸이 물들의 영역 속을 들여다보았을 때 그녀의 형상이 그 물들 속에 나타났느니라. 그러자 어둠의 권위들이 그녀에게 반했느니라. 그러나 그들은 자신들의 연약함 때문에 물들 속에서 자신들에게 나타난 그 형상을 잡을 수 없었으니, 단지 혼만을 지닌 존재들은 영을 지닌존재들을 잡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그들은 아래에서 났고, 그것은 위에서 왔기 때문이니라. 이것이 "불멸이 그 영역을 들여다 본" 이유이니, 아버지의 뜻에 따라 그녀가 전체의 빛과 연합하게 하려는 것이었느니라. 아르콘들은 계획을 세우고 이렇게 말했느니라. "오라, 우리가 땅의 흙으로 사람을 만들자." 그들은 자신들의 피조물을 순전히 흙으로 만들었느니라. 

- 이제 아르콘들은 (...) 몸을 (...) 그들은 가지고 있나니 (...) 여성의 (...)이니라. (...). 얼굴(들)을 (...) 짐승의 것 (...)이니라. (...). 그들은땅에서 약간의 흙을 취해 물들 속에서 그들에게 나타난 하나님의 형상과 자신들의 몸의 모양을 따라, 그들의 인간의 모양을 만들었느니라. 
그들은 이렇게 말했더니라. "(오라), 우리가 만든 형상을 통해 그것을 붙잡아, 그것이 그것의 남성 상대자를 (...) 보게 하자. 그러면 우리가 만든 형상을 가지고 그것을 붙잡을 수 있으리라." 이는 그들이 무능하여 하나님의 능력을 이해하지 못한 것이니라. 그래서 그는 그의 얼굴에 숨을 불어 넣었느니라. 그러자 그 인간이 혼을 갖게 되었고, 여러 날 동안 땅 위에 있었느니라. 그러나 그들은 능력이 없었으므로그를 일어서게 할 수 없었느니라. 폭풍과 같이 그들은 (숨을 불어넣으면서), 자기들에게 물 속에서 나타난 그 형상을 자기들이 잡을 수 있다고 고집했느니라. 그들은 그 권능의 정체를 알지 못했던 것이니라. 
그런데 이 모든 (사건은) 아버지의 뜻에 따라 일어나게 된 것이니라. 그 후 영이 땅 위에 있는, 혼이 부여된 인간을 보았더니라. 그리고 그 영은 아다만틴의 땅에서 나왔느니라. 그 영은 아래로 내려와 그와 함께 머물렀느니라. 그러자 그 인간은 살아 있는 영혼이 되었느니라. 

- 그 영은 그의 이름을 아담이라고 불렀나니, 이는 그가 땅 위에서 움직이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니라. 한 목소리가 아담을 돕기 위해 불멸로부터 나왔느니라. 그러자 아르콘들이 땅의 모든 동물과 하늘의 모든 새를 모아 아담에게로 데려왔나니, 이는 아담이 그것들을 어떻게 부르는지 보려는 것이었느니라. 또 그가 각각의 새들과 모든 짐승에게 이름을 주게 하려는 것이었느니라. 그들은 아담을 데려다가 그를 동산에 두어 그가 그것을 경작하고 관리하게 했느니라. 그리고 아르콘들은 그에게 명령을 내렸느니라. "너는 동산에 있는 모든 나무에서 난 것은 먹어도 좋으니라. 그러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에서 난 것은 먹지도 만지지도 말라. 왜냐하면 너희가 그것에서 난 것을 먹는 날 너희는 죽을 것임이니라." 


- 그들은 이것을 (...). 그들은 자기들이 그에게 말한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느니라. 오히려 그들은 아버지의 뜻에 의해 이와 같이 말을 하여, 그가 (실제로) 먹도록 했으며, 아담이 순전히 물질적인 특성을 지닌 인간이 보는 것처럼 그들을 그렇게 보지  않도록 했느니라. 아르콘들은 서로 상의하여 말했느니라. "오라, 우리가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자." 그래서 그는 잠들었느니라. 그런데 그들이 "아담"에게 쏟아부어 그를 잠들게 한 그 깊은 잠은 무지이니라. 그들은 살아 있는 여인과 같은 그의 옆구리를 열었느니라. 그리고 그들은 그녀의 자리에 얼마간의 살로 그의 옆구리를 채웠느니라. 그래서 아담은 혼만을 부여받게 되었더라. 

- 그런데 영을 부여받은 그 여인이 그에게 와서 이렇게 말했느니라. "아담, 일어나세요." 그래서 그가 그녀를 보았을 때 그는 말했느니라. "나에게 생명을 준 이는 당신이오. 당신은 '살아 있는 것들의 어머니'라고 불릴 것이오. 그녀는 내 어머니시요. 의사이시고 여인이신 분, 태어남을 주신 분이 그녀이시요."
그때 권위들이 그들의 아담에게로 왔느니라. 그런데 그들이 그가 말하고 있는 여성 배우자를 보았을 때 그들은 크게 동요했느니라. 그리고 그들은 그녀에게 반했느니라. 그들은 서로 말했느니라. "오라, 우리가 그녀 안에 우리의 씨를 뿌리자." 그래서 그들은 그녀를 쫓아갔느니라. 그런데 그녀는 그들의 분별없음과 눈을 보고 그들을 비웃었느니라. 그리고 그들이 붙잡자 그녀는 나무가 되었으며, 그들 앞에 자신을 닮은 그림자를 남겨 놓았느니라. 그래서 그들은 그것을 부정하게 능욕했느니라. 그들은 그녀가 자신의 닮은 꼴을 찍어 놓은 그 형상을 능욕하여 자기들 자신의 생각을 섞어 그 형상에 따라 만들었나니, 스스로 정죄받을 짓을 한 것이니라. 

- 그때 여성인 영의 원리가 교사인 뱀에게 들어갔느니라. 그래서 그것이 그들을 가르쳤느니라. "그가 너희에게 뭐라고 말했느냐? '동산에 있는 모든 나무에서 난 것은 네가 먹어도 되지만,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에서 난 것은 먹지 말라'는 것이었느냐?"
육체를 지닌 여인이 말했느니라. "그는 '먹지 말라'고만 한 것이 아니라, 그것을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그것에서 난 것을 먹는 날 너희는 죽으리라'라고 했나이다."

그러자 교사인 뱀이 말했느니라. "너희는 죽지 않으리라. 그가 너희에게 그렇게 말한 것은 질투 때문이니라. 오히려 너희의 눈이 열려, 너희는 선악을 아는 신들처럼 되리라." 그리고서 교사인 그 여성 원리는 뱀에게서 떠났느니라. 그녀는 그것을 단지 땅의 생물로 남겨두었느니라. 

 

- 그래서 육체의 여인은 그 열매를 따 먹었느니라. 그리고 그녀는 자신이 먹었을 뿐 아니라 자신의 남편에게도 그것을 주었느니라. 그리고오직 혼만을 소유한 이 존재들은 (그것을) 먹었느니라. 그러자 지식의 결여로 인한 그들의 불완전함이 분명해졌느니라. 그리고 그들은 자신들이 영적 요소를 박탈당했음을 깨달았고, 무화과 나뭇잎을 따서 그것을 허리에 둘렀느니라. 그때 우두머리 아르콘이 와서 말했느니라. "아담아, 네가 어디 있느냐?" 그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고 있었더니.
그러자 아담이 말했느니라. "당신의 목소리를 듣고, 제가 벌거벗었으므로 두려워 숨었나이다."
그 아르콘이 말했느니라. "내가 너에게 그것만은 먹지 말라고 명한 나무 열매를 먹은 것이 아니라면 네가 왜 숨었느냐? 그러니 네가 그것을 먹은 것이로다." 

- 얼마 후 그녀는 그들의 아들인 카인을 낳았으며, 카인은 땅을 경작했느니라. 그 후 그가 자기 아내를 알았나니, 그녀가 다시 임신하여 아내를 낳았느니라. 아벨은 양떼를 치는 목동이었느니라. 카인은 밭의 곡식을 가지고 왔으나, 아벨은 자기 양떼 중에서 제물을 가지고 왔느니라. 그러나 그는 카인의 봉헌물은 받지 않았느니라. 그러자 육체에 사로잡힌 카인이 자기 동생 아벨을 쫓아갔느니라. 
하나님이 카인에게 말했느니라. "네 동생 아벨이 어디 있느냐?" 그가 대답했느니라. "제가 제 아우를 지키는 자이나이까?" 
하나님이 카인에게 말했느니라. "들어라! 네 동생의 핏소리가 내게까지 들려오고 있도다! 너는 네 입으로 죄를 지었으니 그것이 너에게 돌아가리라. 카인을 죽이는 자는 누구든지 일곱 배의 보복을 받겠지만, 너는 땅 위에서 신음하며 살리라." 

 

- 그런데 아담이 자기 여성 배우자인 이브를 (알았고), 그녀가 임신하여 아담에게 (셋)를 낳아 주었느니라. 그리고 그녀가 말했느니라. "내가 (아벨) 대신에 하나님을 통해 또 다른 사내 애를 낳았도다." 
이브가 다시 임신하여 (노레아)를 낳았느니라. 그녀가 말했느니라. "그가 인류의 여러 세대를 위한 도움이 되는 자로서 [한] 처녀를 내게 낳아 주었도다." 그녀는 권능들이 능욕하지 않은 처녀였느니라. 
그때 인간이 증가하고 개선되기 시작했느니라.

 

- 그때 오레아가 그 방주를 타고 싶어 그에게 왔느니라. 그가 그녀의 청을 거절하자 그녀는 그 방주에 불을 질러 그것을 태워버렸느니라.그는 두 번째로 그 방주를 다시 만들었느니라. 
아르콘들이 그녀를 혼란에 빠뜨리려고 그녀에게로 갔느니라. 그들의 최고 우두머리가 그녀에게 말했느니라. "네 어머니 이브가 우리에게 왔느니라." 
그러나 노레아는 그들에게 돌아서서 그들에게 말했느니라. "어둠의 지배자들은 당신들이라. 당신들은 저주받은 자들이라. 당신들은 내 어머니를 모르는도다. 당신들이 아는 건 당신들의 여성 배우자라. 나는 당신들 자식이 아니라. 내가 온 곳은 저 위의 세계로다." 
거만한 아르콘은 온 힘을 다해 돌아섰느니라. 그의 얼굴은 흙빛처럼 새까매졌느니라. (...). 그가 파렴치하게도 그녀에게 말했느니라. "네 어미 이브가 (그랬듯이), 너는 우리에게 봉사해야 되느니라. 왜냐하면 (...)." 
그러나 노레아는 (...)의 힘으로 돌아서서 큰 소리로 만유의 하나님, 거룩하신 분께 소리쳤느니라. "저를 불의의 아르콘들에게서 구하소서. 저를 지금 당장 그들의 발톱에서 구하소서!" 
<위대한>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와 그녀에게 말했느니라. "너는 왜 하나님께 소리치고 있느냐? 너는 왜 성령에게 그렇게 당돌하게 행동하느냐?" 
노레아가 말했느니라. "당신은 누구시나이까?"

 

- 불의의 아르콘들이 그녀에게서 물러났느니라. 그가 말했느니라. "성령 앞에 서 있는 위대한 천사, 총명함인 엘렐레트가 바로 나이니라.나는 너와 이야기를 나누고, 너를 무법자들의 손아귀에서 구하도록 보냄을 받았느니라. 그리고 나는 너의 뿌리에 대해 너에게 가르칠 것이니라." 
그런데 그 천사에 대해 말하자면 나는 그의 능력에 대해 말할 수가 없도다. 그의 모습은 아름다운 금과 같고, 그의 옷은 눈과 같도다. 아니, 도무지 나의 입으로는 그의 능력과 그의 얼굴 모습을 감히 형용할 수가 없도다!

- 그 위대한 천사 엘렐레트가 내게 말했느니라. "명철(明哲)이 바로 나이니라. 나는 눈에 보이지 않으시는 위대한 영 앞에 서 있으며, 빛을주는 네 명의 존재 중 하나이니라. 너는 이 아르콘들이 너에 대해 무슨 권능이라도 있다고 생각하느냐? 그들 중 아무도 진리의 뿌리를 이길 수 없느니라.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마지막 시대에 (본문이 손상되어있음) 나타난 것이니라. 그런데 이 권위들은 감금될 것이니라. 이 권위들은 너와 저 세대를 능욕할 수 없느니라. 왜냐하면, 너희의 거처는 불멸 속에 있으며, 거기는 처녀이신 영이 거하시나니, 그분은 혼돈의 권위들과 그들의 우주보다 뛰어나시기 때문이니라." 
그러나 내가 말했느니라. "저에게 이 권위들의 능력에 대해 가르쳐 주소서. 그들은 어떻게 존재하게 되었고, 어떻게 태어났으며, 어떤 물질로 되어 있고, 누가 그들과 그들의 세력들을 만들었나이까?"

- 그러자 명철이신 위대한 천사 엘렐레트께서 내게 말씀하셨느니라. "가없는 영역 속에 불멸이 계시느니라. 피스티스라 불리는 소피아는자신의 배우자 없이 무언가를 창조하기를 원했나니, 그녀가 낳은 것은 천상의 존재니라. 위 세계와 아래에 있는 영역들 사이에는 장막이 있느니라. 그리고 그 장막 아래에 그림자가 존재하게 되었느니라. 그리고 그 그림자가 물질이 되었느니라. 그리고 그 그림자가 따로 떨어져 투사되어 나갔더니라. 그녀가 창조한 것이 유산된 태아처럼, 물질 속의 한 산물이 되었느니라. 그래서 그것은 그림자로부터 형성된 유연성 있는 형상을 지녔으며, 사자를 닮은 오만한 짐승이 되었느니라. 그것은 내가 이미 말한 대로 물질에서 나왔으므로 암수 한몸이었느니라. 그는 눈을 뜨고 가없이 거대한 물질계를 보고는 교만해져서 말했느니라. '내가 곧 하나님이니, 나 외에 다른 신은 없도다.'" 

- 그가 이 말을 했을 때 그는 전체에게 죄를 지은 것이니라. 그러자 절대적 권능의 영역 위에서 한 목소리가 나와서 말했느니라. '사마엘, 너는 잘못을 범하고 있다' - 이 말은 '눈먼 자들의 신'이라는 뜻이니라. 그러자 그가 말했느니라. '만일 다른 무엇이 내 앞에 존재한다면 내게 모습을 보여라!' 그러자 즉시로 소피아가 그녀의 손가락을 내밀어 물질 속에 빛이 들어가게 했느니라. 그리고 그녀는 그것을 따라 혼돈의 영역으로 내려갔느니라. 그리고 그녀는 자신의 빛으로 되돌아왔느니라. 어둠은 다시 한번 물질이 (...).  

 

- 이 아르콘은 암수 한몸이므로 스스로 거대한 영역을 만들었느니라. 그리고 그는 자신을 위해 일곱 자식을 창조했나니, 모두 부모와 같이 암 수한몸이었느니라. 그가 그의 자식들에게 말했느니라. '만유의 하나님은 바로 나이니라.'
그러자 피스티스 소피아의 딸인 조에가 그에게 소리쳐 말했느니라. '사클라, 너는 잘못을 범하고 있다!' - 그의 다른 이름은 얄다바오트니라. 그녀는 그의 얼굴에 숨을 불어 넣었으며, 그녀의 숨은 그녀를 위해 빛나는 천사가 되었느니라. 그리고 그 천사는 얄다바오트를 묶어, 심연 아래에 있는 타르타로스 속에 던져 넣었느니라. 그런데 그의 자식인 사바오트는 그 천사의 힘을 보고는 비탄해하며, 자기 아버지와 자기 어머니인 물질을 정죄했느니라. 

- 그는 그녀를 너무도 싫어하였으나, 소피아와 그녀의 딸 조에에게 찬양의 노래를 불렀느니라. 소피아와 조에는 그를 잡아 올려, 그에게 위와 아래의 장막 밑에 있는 일곱 번째 하늘을 맡겼느니라. 그는 '세력들의 신 사바오트'라고 불렸느니라. 그가 카오스의 세력들 위로 올라갔나니, 소피아가 그를 거기 두었기 때문이니라. 그런데 이런 (일들)이 일어났을 때 그는 스스로 네 얼굴을 가진 케루빔의 거대한 전차를 만들었으며, 무한히 많은 천사를 하인으로 일하게 했고, 또 하프와 칠현금을 만들었느니라. 

- 그러자 소피아가 그녀의 딸 조에를 데려다 여덟 번째 (하늘)에 존재하는 것들에 대해 그를 가르치도록, 그녀를 그의 오른편에 앉혔느니라. 그리고 분노(의) 천사를 그의 왼편에 두었느니라. 그날(부터), (그의 오른쪽)은 생명이라 불렸고, 왼편은 위에 있는 절대 권능의 영역의 불의함을 나타내게 되었느니라. 그것은 그들보다 먼저 존재했느니라. 그런데 얄다바오트가 이 위대한 광휘 속에서 이 높은 곳에 있는 그를 보았을 때 그는 그를 질투했느니라. 그리고 그 질투는 암수 한몸인 산출물이 되었느니라. 이것이 질투의 기원이니라. 그리고 질투는 죽음을 낳았느니라. 그리고 죽음이 그 자식들을 낳아 그들 각자에게 각각의 하늘을 맡겼느니라. 그래서 혼돈의 모든 하늘은 그들의 무리로 가득 차게 되었느니라. 그러나 그들 모두가 위에 있는 모든 것의 모범을 따라서 존재하게 된 것은 전체의 아버지의 뜻에 의한 것이었으니, 혼돈의 모든 수가 차게 하기 위해서였느니라. 자, 나는 너에게 아르콘의 특성과 그것이 표현되어 있는 물질에 대해서 그리고 그들의 부모와 그들의 우주에 대해서 가르쳤느니라.

- 그래서 내가 말했느니라. "저도 물질에서 나왔나이까?" - "너는 너의 자녀들과 함께 최초의 아버지에게서 나왔느니라. 그들의 영혼은 불멸의 빛으로부터, 위에서 왔느니라. 그러므로 그들 안에 있는 진리의 영 때문에 그 권위들은 그들에게 접근할 수 없느니라. 또 이 길을 안 모든 이는 죽어 가는 인류의 한복판에서도 죽음 없이 존재하느니라. 씨 뿌려진 그 요소는 지금은 아직 알려지지 않을 것이지만 세 세대가 지나면 알려질 것이며, 그것이 권위들의 오류의 굴레에서 그들을 자유케 할 것이니라." 

- 그때 내가 말했느니라. "얼마나 더 오래 있어야 그렇게 되나이까?" 그분께서 내게 말씀하셨느니라. "만들어진 형상 속에 있는 참 인간이, 아버지께서 보내신 진리의 영의 (존재)를 드러내는 순간이 되어야 비로소 그렇게 되리라. 그때 그분께서 모든 것에 대해 가르치시리라. 그분께서 지배받지 않는 세대로부터 그분에게 주어진 영원한 생명의 기름을 그에게 부으시리라. 그때 그들은 눈먼 생각에서 자유로워지리라. 그들은 권위들에게 속한 죽음을 발 아래 밟으리라. 그들은 이 씨 뿌려진 요소가 속한 무한의 빛 속으로 상승해 가리라. ..."

 

- <아르콘들의 본질>

 

- 누구나 세상의 신들과 인간들이 혼돈 이전에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았다고 말하므로, 나는 그들이 모두 혼돈의 구조와 그 뿌리를 모르기 때문에 오류를 범했다는 것을 증명하려 하느니라. 여기 (그) 증거가 있느니라. 만일 모든 사람이 (혼돈)이 어둠이라는 것에 동의한다면 그것은 그림자로부터 나온 것이니라. 그것은 어둠이라고 불렸느니라. 그러나 그 그림자는 태초부터 존재하는 어떤 것으로부터 나온 것이니라. 그러므로 그것(최초의 존재)은 혼돈이 존재하기 전에 존재했으며, 혼돈은 그 최초의 것 이후에 나왔다는 것이 분명하니라. 이제 진리에게로 그리고 또한 혼돈이 나온 그 최초의 존재에게로 들어가 보자. 그러면 진리에 대한 증명은 이런 방식으로 나타날 것이니라.

- 무한하신 분으로부터 불멸의 존재들의 특성이 완성되었을 때 "소피아"라고 하는 한 모습이 피스티스에게서 흘러나왔느니라. <그녀는> 최초로 존재한 빛과 같은 한 존재가 나타나게 하기를 바랐나니, 그녀의 바람이 즉시로 천상의 모습으로 나타났으며, 그것은 이해할 수 없는 위대함을 지니고 있었고, 불멸의 존재들과 그들 뒤에 나타난 자들 사이의 중간에 있으며, 위에 있는 것과 비슷하고, 인간과 위의 영역에 속하는 자들을 분리하는 장막이니라. 

- 그런데 진리의 에온 <안에는> 그림자가 없나니, 그 안에는 어디나 불멸의 빛이 있기 때문이니라. 그러나 그 밖에는 그림자가 있느니라. 그것은 "어둠"이라고 불렸느니라. 그것 (어둠) 안에서 한 권능이 어둠에 대한 지배자로 나타났느니라. 그리고 그 그림자에 대해 말하자), 그것들에 뒤이어 존재하게 된 권능들은 그것을 "무한의 혼돈"이라고 불렀느니라. 그리고 그것으로부터 온갖 종류의 신들이 나왔나니, 하나와 다른 것과 온 장소가 나왔느니라. 결국 그 그림자 또한 나타난 그 최초의 존재 뒤에 나온 것이니라. 심연은 앞서 말한 피스티스에게서 나왔느니라. 

 

- 그때 그 그림자는 자기보다 더 강한 자가 있음을 알았니라. 그것은 질투심에 사로잡혀 스스로 잉태하게 되어 즉시로 질투를 낳았느니라. 그날 이후 질투의 기원이 모든 에온과 그들의 세계들 속에 나타났느니라. 그러나 그 질투는 그 속에 영이 없는 조산아(早産兒)임이 드러났느니라. 그것은 큰 물의 존재 속에서 그림자와 같이 나타났느니라.

- 그때 그 그림자로부터 존재하게 된 쓰라린 분노가 혼돈의 영역에 던져졌느니라. 그날 이후 물로 된 〈한〉 존재가 나타났나니, 즉 그것 (그림자) 안에 갇혀 있던 것이 흘러나와 혼돈 속에 나타났느니라. 어린 아이를 낳는 자의 쓸모없는 태(胎)가 떨어짐 같이, 그 그림자로부터 존재하게 된 물질은 옆으로 던져졌느니라. 그것은 혼돈으로부터 나오지 않았고, 물질은 혼돈 속에 있었으며, 그것의 한 부분 속에 존재하고 있느니라.

- 그런데 이러한 일들이 일어난 후 피스티스가 와서, <그> 속에 영이 없으므로 조산아와 같이 버림받은 혼돈의 물질 위에 나타났느니라. 그 모든 것은 무한한 어둠이고 밑바닥 없는 심연의 물이기 때문이니라. 그리고 피스티스가 자신의 결핍으로부터 존재하게 된 그것을 보았을 때 그녀는 동요했느니라. 그리고 그 동요는 무시무시한 존재로 나타났느니라. 그리고 그것은 혼돈 속에 거하기 위해 도망쳤느니라. 그때 그녀는 그것에게로 향해서, 모든 하늘 아래에 있는 심연 속의 그 얼굴에 숨을 불어넣었느니라.

- 그런데 피스티스 소피아가 영이 없는 자로 하여금 한 모습의 유형을 받아 물질과 그 모든 권능을 지배하게 하려고 했을 때 그 물들 속에서 한 지배자가 처음으로 나타났나니, 그 모습은 사자 같고 자웅동체이며, 자신 안에 큰 권위를 지니고 있었으나, 자기가 어디로부터 존재하게 되었는지는 알지 못했느니라.

- 그런데 피스티스 소피아는 그가 물들의 심연 속에서 움직이는 것을 보고는 그에게 "오,젊은이여, 이쪽으로 건너오너라" 하고 말했는데, 이 말이 "얄다바오트"의 뜻이니라. 그날 이후 신들과 천사들과 인간들에 대해 말한 말씀의 최초의 원리가 나타났느니라. 그리고 그 신들과 천사들과 인간들은 말씀을 통해 존재하게 된 것을 이루고 있느니라. 더구나 지배자 얄다바오트는 피스티스의 권능에 대해 무지하니라. 그는 그녀의 얼굴을 보지 못했으나, 자기에게 이야기한 그 모습만을 물 속에서 보았느니라. 그리고 그 목소리로 인해 그는 자신을 "얄다바오트"라고 불렀느니라. 그러나 완전한 존재들은 그를 "아리아엘"이라고 불렀나니, 이는 그가 사자 모습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니라. 그리고 이 존재가 물질에 대한 권위를 소유하게 된 이후에 피스티스 소피아는 물러나 자신의 빛에게로 올라갔느니라.

- 그 지배자가 자신의 위대함을 보았을 때 그는 자기 자신만을 보았으며, 물과 어둠 외에 다른 존재를 보지 못했느니라. 그는 자신만이 존재한다고 생각했느니라. 그의 생각은 그 말씀을 통해 완전해졌고, 그것은 물 위를 이리저리 움직이는 영으로 나타났느니라. 그런데 그 영이 나타났을 때 그 지배자는 젖은 실체를 한 영역으로 분리시켰고, 마른 (실체)를 다른 영역으로 분리시켰느니라. 그리고 (하나의) 물질에서 그는 자신을 위한 거처를 만들었느니라. 그는 그것을 "하늘"이라고 불렀느니라. 그리고 (다른) 물질에서 그 지배자는 발등상을 만들었느니라. 그는 그것을 "땅"이라고 불렀느니라.

- 그 후 그 지배자는 자신의 특성 속에서 생각을 하고는, 말의 힘으로 자웅동체 하나를 창조했느니라. 그는 입을 열어 스스로에게 뽐냈느니라. 그의 눈이 열렸을 때 그는 그의 아버지를 보고는 그에게 "이"라고 말했느니라. 그의 아버지는 그를 "야오"라고 불렀느니라. 그는 다시 두번째 아들을 창조하고는 자랑스러워했느니라. 그는 눈을 뜨고는 자기 아버지에게 "에"라고 말했느니라. 그의 아버지는 그를 "엘로아이"라고 불렀느니라. 그는 다시 셋째 아들을 창조하고는 자랑스러워했느니라. 그는 눈을 뜨고는 그의 아버지에게 "아스"라고 말했느니라. 그의 아버지는 그를 "아스타파이오스"라고 불렀느니라. 이들이 그의 아버지의 세 아들이니라.

- 혼돈 속에서 일곱 존재가 자웅동체로 나타났느니라. 그들은 남성 이름과 여성 이름을 가지고 있었느니라. (얄다바오트의) 여성 이름은프로노이아 삼바타스, 즉 헵도마드이니라. "야오"라고 불린 그의 아들의 여성 이름은 "주권"이니라. 사바오트의 여성 이름은 "신성"이었느니라. 아도나이오스의 여성 이름은 "왕권"이니라. 엘로아이오스의여성 이름은 "질투"이니라. 오라이오스의 여성 이름은 "부요함"이니라. 아스타파이오스의 [여성] 이름은 "소피아"니라. 이들이 혼돈의 일곱 하늘의 (일곱) 권능이니라. 그런데 그들은 자기들보다 먼저 존재했던 죽음이 없는 유형에 따라 그리고 피스티스의 뜻에 따라 자웅동체로 존재하게 되었나니, 처음부터 존재하시는 분의 모습이 마지막까지 지배하게 하려는 것이었느니라. 너희는 예언자 모세의 대천사론에서 이 이름들의 기능과 남성권능을 발견할 것이니라. 그러나 여성 이름들은 노라이아의 첫 번째 책에 나오느니라.

- 그런데 최초의 아버지인 얄다바오트는 큰 권능을 지니고 있었으므로, 그는 말의 힘으로 자기 아들 각각을 위해 거처로서 아름다운 하늘들을 창조했으며, 각각의 하늘을 위해 지상의 영광보다 일곱 배나 정교한 큰 영광들과 보좌들과 거처들과 성전들과 전차들과 보이지 않는 (영역)을 올려다보고 있는 영적인 처녀들과 그들의 영광들을 만들었나니, 그들 각자는 자신의 하늘 속에서 이것들을 지니게 되었으며, (또) 얄다바오트는 그들을 섬기도록 신적인 권능들과 천사의 권능들과 대천사의 권능들의 군대를 셀 수도 없이 만들었느니라. 너희는 이러한 일에 관한 기록이 <노라이아의 첫 번째 로고스>에 정확하게 씌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니라.

- 그것들은 소피아에게 속하는 여섯 번째 하늘에 이르기까지 이런 식으로 완성되었느니라. 그런데 하늘과 땅은 그들 모두의 아래에 있는말썽꾼에 의해 뒤집혔느니라. 그래서 여섯 하늘은 떨었느니라. 혼돈의 권능들은 자기들 아래에서 하늘을 파괴하는 자가 누구인지 몰랐기때문이니라. 그리고 피스티스가 그 말썽꾼의 경멸을 알았을 때 그녀는자신의 숨을 보내어 그를 묶어 타르타로스에게로 던져버렸느니라.
 
- 그날 이후 그는 "권능들의 주님"이라고 불렸느니라. 그는 그의 아버지인 어둠과 그의 어머니인 심연을 미워했느니라. 그는 최초의 아버지의 생각이며, 물 위에서 이리저리 움직이는 자인 그의 누이를 몹시 싫어했느니라. 그런데 그의 빛으로 인해 혼돈의 모든 권위는 그를 질투했느니라. 그래서 그들이 동요했을 때 그들은 일곱 하늘에서 큰 전쟁을 일으켰느니라. 피스티스가 그 전쟁을 보았을 때 그녀는 자신의 빛으로부터 일곱 명의 대천사를 사바오트에게 보냈느니라. 그들은 그를 낚아채서 일곱 번째 하늘로 데려갔느니라. 그들은 그 앞에서 종으로 서 있었느니라. 나아가 그녀는 그에게 다른 일곱 명의 대천사를 보냈느니라. 그녀는 그가 혼돈의 열두 신 위에 있도록 하기 위해, 모든 자 위에 그를 위한 왕국을 세웠느니라. 

- 그러나 사바오트가 자신의 참회로 인해 안식처를 받았을 때 피스티스는 그에게 위대한 권위를 지닌 그녀의 딸 조에를 주었나니, 그녀가여덟 번째(하늘)에 존재하는 모든 것에 대해 그에게 알려 주도록 하려는 것이었느니라. 그런데 그는 권위를 지니고 있었으므로 그는 먼저 자신을 위한 거처를 창조했느니라. 그것은 매우 뛰어난 큰 장소였나니 ,일곱 하늘에 존재하는 모든 것보다 일곱 배나 (위대했느니라). 

- 그때 그의 거처 앞에, 그는 "케루빈"이라고 불리는 네 얼굴의 전차 위에 위대한 보좌를 하나 창조했느니라. 그런데 그 케루빈은 네 귀퉁이 각각에 여덟 형상을 지니고 있어서-사자 형상들, 황소 형상들, 인간 형상들, 독수리 형상들- 그 모든 형상은 합하여 64 형상을 이루었느니라. 그리고 일곱 명의 대천사가 그 앞에 섰느니라. 그는 여덟 번째로서 권위를 지니고 있었느니라. 그래서 모든 형상의 합계가 72가 되었느니라. 이 전차로부터 72명의 신이 유형을 받나니, 그들이 72개 민족의 언어를 다스리기 위해 유형을 받느니라. 그리고 그는 그 보좌 위에서 "세라핀"이라고 불리는 용의 모습을 한 다른 천사들 몇을 창조했나니, 그들은 그를 끊임없이 찬양하고 있느니라. 

- 후에 그는 천사의 교회 하나를 창조했나니 수천 수만이라 수를 셀수 없으나 (그녀에게 속한 것이니라) - 여덟 번째에 있는 교회와 같으니라. 그리고 "이스라엘", 즉 "하나님을 보는 인간"이라고 불리며, (또) 여덟 번째 위에 있는 구세주와 같이 "예수 그리스도"라는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는 맏아들이 그의 오른쪽에서 뛰어난 보좌 위에 앉아 있느니라. 그러나 그의 왼쪽에는 거룩한 영의 처녀가 그를 찬양하며 보좌 위에 앉아 있느니라. 그리고 30명의 (다른 처녀가) 수금과 거문고(와) 나팔을 손에 들고 그를 찬양하고 있느니라. 그리고 천사들의 모든군대가 그에게 영광을 돌리며 그를 찬양하고 있느니라. 그러나 그는 위대한 빛의 구름에 덮인 보좌 위에 앉아 있느니라. 그런데 그 구름속에는 여덟 번째에 존재하는 모든 자에 대해 그를 가르치는 소피아 피스티스 외에는 그와 함께 있는 이가 아무도 없나니, 이는 그들이 창조되게 하려는 것이요, 그 왕국이 혼돈의 하늘들과 그들의 권능들의 종말 때까지 그를 위해 존속하게 하기 위해서이니라. 

- 그런데 피스티스 소피아가 그를 어둠에서 분리시켰느니라. 그녀는 그를 그의 오른쪽으로 불렀느니라. 그러나 그녀는 최초의 아버지를 자신의 왼쪽에 남겨 두었느니라. 그날 이후 오른쪽은 "정의"라고 불렀으며, 왼쪽은 "불의"라고 불렀느니라. 더욱이 이로 인해 그들 모두는 정의의 회합의 질서를 받았으며, 불의는 <그들의> 피조물 전체 위에 서있느니라. 더욱이 혼돈의 최초의 아버지가 그의 아들 사바오트를 보았을 때 그리고 자신이 (거하는) 혼돈의 모든 권위보다 훌륭하다는 것을 보았을 때 그는 그에 대해 질투했느니라. 그래서 그가 분노했을 때 그는 자기 자신의 죽음으로부터 죽음을 낳았느니라. 그것은 여섯 번째 하늘 위에 세워졌느니라. 사바오트는 그곳에서 데려가졌느니라. 이와 같이 하여 혼돈의 여섯 권위의 수가 완성되었느니라.  

 

- 그리고 이들에 대해서 사바오트와 함께 존재하는 조에는 자동동체인 선한 일곱 권능을 창조했느니라. 남성들의 이름은 이러하니 질투하지 않는 자, 복된 자, 즐거움, 진실한 자, 시기하지 않는 자, 사랑스런 자, 믿을 수 있는 자니라. 그리고 여성들의 이름은 이러하니 평화, 기쁨, 즐김, 축복, 진리, 사랑, 믿음이니라. 그리고 선하고 순수한 많은 영들은 이들에게서 나왔느니라. 

- 그러나 최초의 아버지는 물속에서 피스티스의 모습을 보았을 때 슬퍼했느니라. 특히 그가 그녀의 목소리를 들었을 때 그것은 물에서부터 그에게 소리친 그 최초의 목소리와 같았으며, 그가 이분이 자신의 이름을 부른 분임을 알았을 때 그는 자신의 범법에 대해 탄식하고 부끄러워했느니라. 그리고 깨달으신 불멸의 인간이 자기보다 먼저 존재하심을 알았을 때 그는 심히 동요했나니, 그가 모든 신과 천사에게 "나는 신이다. 나 외에는 다른 이가 없다"라고 말했기 때문이니라. 그는 혹시라도 그들이 다른 이가 자기보다 먼저 존재함을 알고 자기를 경멸할까 두려워했기 때문이니라. 그러나 그는 바보같이 그러한 정죄를 무시하고 제멋대로 행동했으며, "만일 누군가가 나보다 먼저 존재한다면 우리가 그 빛을 볼 수 있도록 나타나라"고 말했느니라. 그러자 보라, 즉시로 위에 있는 여덟 번째에서 <한> 빛이 나와서 지상의 모든 하늘을 통과해 지나갔느니라. 

- 최초의 아버지는 그 빛이 빛날 때 그 아름다움을 보고는 경탄하고 심히 부끄러워했느니라. 그 빛이 나타났을 때 심히 경이로운 인간의 모습이 그 속에 나타났느니라. 그런데 최초의 아버지와 그와 함께 있는 프로노이아 외에는 아무도 그것을 보지 못했느니라. 그러나 그 빛은 하늘의 모든 권능에게 나타났느니라. 그러므로 그들은 그로 인해 모두 동요했느니라.

- 그런데 프로노이아가 그 천사를 보았을 때 그녀는 그에게 반해버렸느니라. 그러나 그는 그녀를 미워했나니, 그녀가 어둠 속에 있었음이니라. 더욱이 그녀는 그를 포옹하려 했으나 그럴 수 없었느니라. 그녀는 자기의 사랑을 멈출 수 없게 되자, 자기의 빛을 땅 위에 쏟아부었느니라. 그날로부터 그 천사는 "빛의 아담"이라고 불렸나니, 이 말은 "비춤을 받은 피로 된 (존재)"라고 해석할 수 있느니라. 그러자 땅이 그 거룩한 아다마스의 위로 펼쳐졌나니, 그것은 "거룩하고 강철 같은 땅"이라는 뜻이니라. 그때 모든 권위가 처녀의 피를 경배하기 시작했느니라. 그러자 땅이 그 처녀의 피로 인해 정화되었느니라. 그러나 특히 물이 최초의 아버지에게 물 속에서 나타난 피스티스 소피아의 모습에 의해 정화되었느니라. 더욱이 그들이 "물들을 통하여"라고 말한 것은 그럴 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었느니라. 거룩한 물은 모든 것에 생명을 주기 때문에 그것은 또한 모든 것을 정화하느니라. 

- 최초의 피로부터 자웅동체인 에로스가 나타났느니라. 그의 남성적 특성은 히메로스이니, 그는 빛에서 나온 불이기 때문이니라. 그와 함께 있는 그의 여성적 특성은 피의 영혼이니, 프로노이아의 실체에서 나왔느니라. 그는 매우 미남이었으며, 혼돈에 속한 모든 피조물 가운데 가장 사랑스러웠느니라. 그런데 모든 신과 천사가 에로스를 보았을 때 그들은 그에게 반해버렸느니라. 그러나 그가 그들 중에 나타났을 때 그는 그들에게 불을 붙였느니라. 저기 있는 하나의 등불과 하나의 빛으로부터 많은 등불에 불이 켜지나 그 등불이 줄어들지 않듯이, 에로스도 혼돈의 모든 피조물 속에 흩어졌으나 줄어들지 않았느니라. 에로스가 빛과 어둠의 중간점에서 나타나 천사들과 인간들의 한가운데에서 에로스의 교접이 이루어졌듯이, 최초의 관능적 쾌락이 지상에 싹텄느니라. 땅이 나온 <뒤에 남자가 나왔고>, <남자가 나온 뒤에> 여자가 나왔으며, 여자가 나온 뒤에 혼인이 나왔고, 혼인이 나온 뒤에 재생산이 나왔으며, 재생산이 나온 뒤에 죽음이 나왔도다.

- 에로스가 나온 뒤 땅에 쏟아진 피에서 포도나무 싹이 났느니라. 그러므로 그것(포도주)을 마시는 자는 성교의 욕망이 생기느니라. 포도나무가 나온 뒤 땅에는 무화과나무와 석류나무가 다른 나무들과 함께 종류에 따라 싹이 나서, 권위들과 그들의 천사들의 씨앗으로부터 나온 그들의 씨앗을 그들 안에 지니게 되었느니라. 

- 그때 정의가 아름다운 낙원을 창조했느니라. 그것은 달의 운행 영역과 해의 운행 영역 밖에 있는 비옥한 땅에 있으며, 그 땅은 동쪽 돌들의 한가운데에 있느니라. 그런데 나무들 한가운데 욕망이 있나니, 그 나무들은 아름답고 키가 크기 때문이니라. 그리고 불멸의 생명나무는 하나님의 뜻에 의해 나타난 대로, 불멸의 성자들에게 생명을 주기 위해 낙원 북쪽에 있나니, 그 성자들은 에온의 완성 <때에> 빈궁함으로 만들어진 몸들로부터 나올 것이니라. 그런데 생명나무의 색깔은 태양과 같고, 그 가지는 아름다우니라. 그 잎은 삼나무 잎과 같으니라. 그 열매는 흰 포도송이 같으니라. 그 높이는 하늘에까지 닿느니라. 그리고 그 곁에는 지식의 나무가 있는데, 하나님의 권능을 지니고 있느니라. 그 영광은 달과 같아서 찬란하게 빛나느니라. 그리고 그 가지는 아름다우니라. 그 잎은 무화과 잎과 같으니라. 그 열매는 실하고 거대한 대추야자 같으니라. 이것은 악마들의 어리석음으로부터 영혼들을 끌어올리기 위해 낙원 북쪽에 있나니, 그들이 생명나무에 와서 그 열매를 먹고 권위들과 그들의 천사들을 비난하도록 하려는 것이니라. 
 
- 이 나무의 공적에 대해서는 <거룩한 책>에 다음과 같이 쓰여 있느니라.

"너는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이니, 첫 인간이 네 열매를 먹자, 그 눈을 열어 주어, 그가 자기 동류를 사랑하고 다른 낯선 모습들을 비난하며 그들을 싫어하게 되었도다."

 

- 그런데 이런 일이 있은 후에 거기에 올리브 나무가 솟아났나니, 그것은 마지막 때에 나타날 정의의 왕들과 대제사장들을 정화시키려는것이었느니라. 그런데 그 감람나무는 그들이 반을 기름 부음을 위해 첫 아담의 빛 속에 나타났느니라. 

- 그러나 최초의 프시케(영혼)가 자신과 함께 있는 에로스를 사랑해서, 자신의 피를 그와 땅 위에 쏟아부었느니라. 그러자 그 피에서 장미꽃이 처음으로 가시덤불을 뚫고 땅에 싹을 틔웠나니, 들장미 속에 나타나도록 되어 있는 빛 속의 기쁨을 위해서였느니라. 이 일이 있은 후에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들이 프로노이아의 딸들 중 각각의 처녀의 피로부터 (그) 종류에 따라 지상에 싹을 틔웠느니라. 이런 일들이 있은 후 모든 약초가 종류별로 땅에 솟아났으며, 권위들과 그들의 천사들의 씨앗을 갖게 되었느니라. 그 후 권위들이 물로부터 모든 종의 짐승과 파충류와 새를 종류별로 창조하여, 권위들과 그 천사들의 씨앗을 갖게 했느니라.

- 그러나 이러한 모든 (일이) 있기 전 그(빛의 아담)가 첫째 날에 나타났을 때 그는 땅에 이틀간 머물렀느니라. 그는 하늘에 있는 낮은 프로노이아를 떠나 자신의 빛에게로 올라가기 시작했느니라. 그러자 즉시로 어둠이 세상에 임했느니라. 그런데 낮은 하늘에 있는 소피아가 피스티스로부터 권위를 받기를 원했을 때 큰 발광체들과 모든 별을 창조하여 그것들을 하늘에 두었나니, 땅을 비추어 연대기적인 징표와 특별한 시간과 해(年)와 달과 낮과 밤과 초(秒) 등을 완전케 하기 위함이었느니라. 이리하여 하늘 위에 있는 모든 것의 질서가 잡혔느니라. 

- 그런데 빛의 아담이 자신의 빛, 즉 여덟 번째로 들어가기를 원했을 때 그의 빛과 뒤섞인 궁핍함으로 인해 그럴 수가 없었느니라. 그러자그는 자신을 위해 큰 에온을 창조하여, 그 에온 속에 여섯 에온과 그것들의 세계를 창조했나니, 모두 여섯이었고, 혼돈의 하늘들과 그것들 ...

 

- 그런데 교사의 탄생은 이렇게 일어났느니라. 소피아가 빛을 한 방을 던졌을 때 그것은 물 위에 떠다녔느니라. 그러자 즉시로 자웅동체인 인간이 나타났느니라. 그 빛의 방울은 처음에 <그것>(물)을 여성의 몸으로 만들었느니라. 그 후 그것은 나타난 어머니 모습의 육체 속에서 형태를 취했으며, 12달 동안 스스로를 완성했느니라. 그리하여 자웅동체인 인간이 태어났나니, 그리스인들은 그를 "헤르마프로디테스"라고 불렀느니라. 그러나 히브리인들은 그의 어머니를 "생명의 이브", 즉 "생명의 교사"라고 불렀느니라. 그러나 그녀의 아들은 태어난 자이니, 주인이며 후에 권위들은 그를 "짐승"이라고 불렀느니라. 그들이 만든 육체들이 길을 잃게 하려는 것이었느니라. 그가 그들 모두보다 더 지혜로웠기 때문이니라. 이브는 최초의 처녀이니, 남편이 없었기 때문이니라. 그녀가 아이를 낳았을 때 그녀는 자신을 치유했느니라. 이로 인해 그녀가 이렇게 말했다고 전해지느니라. 

 

- "나는 내 어머니의 일부이며, 
나는 내 어머니로다.
나는 여인이며,
나는 처녀로다.
나는 아이 밴 자로다.
나는 의사로다.
나는 산파로다.
내 남편은 나를 낳은 자요,
나는 그의 어미이며,
그는 내 아버지요 내 주님이로다.

그는 나의 능력이로다. 
그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근거를 갖고 말하는도다. 나는 (아직도) 미성숙한 상태에 있으나, 나는 당당한 남자를 낳았도다."

 

- 그런데 이러한 일들은 사바오트와 그의 그리스도의 뜻에 의해, 권위들이 만든 육체들에게로 갈 영혼들에게 계시되었느니라. 그리고 이들에 관해서는 거룩한 목소리가 이렇게 말씀하셨느니라. "생육하고 번성하여 모든 피조물을 다스려라." 그리고 이들이 운명에 따라 최초의 아버지에게 사로잡힌 자들이니, 이리하여 그들은 그 에온이 완성되기<까지> 만들어진 육체의 감옥에 갇혔느니라. 그런데 그때 최초의 아버지는 자신과 함께한 자들에게 인간에 관한 (그릇된) 개념을 주었느니라. 그래서 그들 각자는 땅의 배꼽 한가운데에 자기의 씨앗을 던졌느니라. 그날 이후 일곱 지배자는 인간을 만들었나니, 그의 몸은 그들의 몸과 같고, 그의 모습은 그들에게 나타난 인간과 같으니라. 그의 만들어진 몸은 그들 각자의 몫에 따라 존재하게 되었느니라. 그들의 우두머리는 인간의 머리와 골수를 창조했느니라. 후에 그는 자기보다 먼저 있던 자와 같은 모습으로 나타났느니라. 그는 살아 있는 인간이 되었나니, 아버지인 그는 자기보다 먼저 있던 자의 이름을 따라 “아담"이라고 불렸느니라. 그런데 아담이 완성된 후 그는 그를 그릇 속에 남겨 두었나니, 그가 조산아와 같은 형상을 하고 있었고, 그 안에 영혼이 없었음이니라. 그 우두머리 지배자가 피스티스의 말씀을 기억했을 때 그는 이러한 행위로 인해 혹시라도 인간이 자기가 만든 몸속으로 들어가 그것을 지배하지 않을까 두려워했느니라. 이로 인해 그는 자기가 만든 몸을 영혼 없 ...

 

- ... 절정 속에서 태어났다고 말하는 이들을 더럽히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느니라. 그래서 그들은 자신들이 자기 자신의 몸을 더럽혔음을 알지 못하고 속았던 것이니라. 권위들과 그들의 천사들이 모든 형상 속에서 더럽힌 것은 그 모습이었느니라. 그녀는 최초의 지배자에게서 첫 번째로 아벨을 잉태했으며, 일곱 권위와 그들의 천사들에게서 나머지 아들들을 낳았느니라. 그런데 이 모든 것은 최초의 아버지의 예견에 따라 일어났나니, 최초의 어머니가 자신 안에서 모든 혼합된 씨앗을 낳게 하려는 것이었고, 그 씨앗은 세상의 운명과 그 도식 및 (운명의) 정의와 결합된 것이었느니라. 이브로 인해 하나의 처방이 존재하게 되었나니, 권위들이 만든 육체가 빛에게 장벽이 되게 하려는 것이었느니라. 그러면 그 빛은 그들이 만든 육체들로 인해 그들을 비난할 것이니라. 

- 더욱이 최초의 빛의 아담은 영적이었느니라. 그는 첫째 날에 나타났느니라. 두 번째 아담은 혼을 부여받았느니라. 그는 여섯 번째 날에 나타났으며, "<헤르마>프로디테<스>"라고 불리느니라. 세 번째 아담은 흙으로 만들어졌나니, 즉 "율법의 인간"이며, "일요일"이라고 부르는 "나머지 빈곤" 이후의 여덟 번째 날에 나타났느니라. 그리하여 흙으로 만든 아담의 자손이 증가하여 (땅을) 완성했느니라. 그들은 혼이 부여된 아담에 관한 지식을 스스로 만들어 냈느니라. 그러나 만유에 대해 말하자면 그는 그것에 대해 무지했느니라. 계속하자면 후에 지배자들은 그와 그와 함께 있는 여인이 무지 속에서 짐승처럼 방황하는 것을 보고는 몹시 기뻐했느니라.  

 

- 그러나 지배자들은 이것을 할 수 없었으므로 악을 행하는 자들 각자가 <그들의 수명>을 10년 동안 줄였으며, 이 시간이 모두 930년이 되었으므로, 이들은 슬픔과 나약함과 악한 혼란 속에 있게 되었느니라. 그리하여 그날부터 생명의 여정은 에온의 완성 때까지 아래로 나아갔느니라. 

 

- 그런데 소피아 조에는 어둠의 지배자들이 그녀와 같은 모습을 저주하는 것을 보았을 때 화가 났느니라. 그래서 그녀는 첫 번째 하늘로부터 모든 권능을 가지고 나와 그들의 하늘로부터 그들을 쫓아내고, 그들을 죄된 세상에 던져버렸나니, 그들이 지상에서 악령처럼 되게 하려는 것이었느니라. 그녀는 낙원에 있던 새를 보냈나니, 그것이 에온의 완성 때까지 그들의(지배자들의) 세계에서 1천 년을 보내게 하려는 것이었느니라. 그들이 아담과 그의 종족을 부당하게 대했으므로, 자신을 죽이고 그들의 심판에 대한 증인으로 다시 살아나는 "불사조"라고 부르는 살아 있는 생명의 존재가 바로 그것이니라. 

- 에온의 완성 때까지 세상에는 세 종류의 인간과 그 후손들이 있나니, 영적 인간과 생명의 인간과 물질적 인간이 그것이니라. 이것은 낙원의 불사조들의 세 <모양>과 같나니, 첫째는 불멸(이요), 둘째는 천년을 얻으며, 셋째에 대해서는 <거룩한 책>에 "그는 타버리느니라"라고 씌어 있느니라. 마찬가지로 세 가지 세례가 존재하나니, 첫째는 영적이요, 둘째는 불이며, 셋째는 물이니라

- 불사조가 천사들의 증인으로서 나타나듯이, 이집트의 악어들이 진실한 인간의 세례를 위해 내려온 자들의 증인이 되었느니라. 이집트의 두 마리 황소는 태양과 달을 신비로서 지니고 있는 한 사바오트의 중인으로서 존재하나니, 이는 <그가> 그들 위에 존재하기 때문이니라. (아스타파이오스의) 소피아는 해와 달을 창조하여 에온의 완성 때 ... 

 

- <세상의 기원>

 

- 옛 현자들은 영혼에 여성의 이름을 주었느니라. 진실로 그것은 그 본질에서 여성적이니라. 그것은 태(胎)까지 가지고 있느니라. 그녀가 아버지하고만 있는 한 그녀는 처녀였으며, 자웅동체였느니라. 그러나 그녀가 육체 속으로 추락하여 이 생으로 왔을 때 그녀는 많은 강도들의 손에 떨어졌느니라. 그 음탕한 존재들이 그녀를 이놈저놈에게로 넘겨주며 그녀를 (...). 어떤 자들은 그녀를 〔강제로〕 능욕했으며, 또 어떤 자들은 선물로 그녀를 유혹했느니라. 그들은 그녀를 능욕했으며, 그녀는 처녀성을 (...). 

- 그녀는 그렇게 육체 속에서 몸을 팔았으며, 자기가 품으려는 자가 자기 남편이라고 생각하면서, 하나 하나 그리고 모두에게 자신을 주었느니라. 그녀가 음탕하고 부정한 간부(姦夫)들에게 자신을 주어 그들이 자신을 능욕하게 했을 때 그녀는 깊은 한숨을 지으며 탄식했느니라. 그러나 그녀는 저 간부들에게서 얼굴을 돌릴 때조차도 다른 자들에게로 달려가며, 그들은 그녀를 자기들과 함께 살며 침대 위에서 자기들에게 봉사하도록 강요했느니라. 마치 자기들이 그녀의 주인이라도 되는 듯이. 그녀는 수치심 때문에 더 이상 그들을 떠날 엄두를 내지 못했고, 그들은 마치 그녀를 끔찍이 존중하기라도 하는 것처럼 진실하고 참된 남편인 양 가장하여 오랫동안 그녀를 속였느니라. 그러나 이 모든 일이 지나면 그들은 그녀를 버리고 가버렸느니라. 그때 그녀는 아무도 도와주는 이 없고 가난하고 비참한 과부가 되었느니라. 

 

- <영혼의 해석>

 

- 주님께서 계속해서 말씀하셨느니라. "오, 빛의 알 수 없는 사랑이여! 오, 불의 쓰라림이여! 불은 인간의 몸과 그 골수에서 타오르되, 밤낮으로 그 속에서 타오르고, 인간의 사지 속에서 타올라 그들의 마음을 술 취하게 (하고), 그들의 영혼을 어지럽게 하며, 그들을 밤낮으로 남성과 여성 속에서 움직이게 하며, 은연중에 또 드러나게 움직이는 운동으로 그들을 움직이게 하는도다. 남성은 (움직이되 여성 위에서 움직이나니), 여성은 [남성] 위에서 움직이도다. 그러므로 말하기를 '참된 지혜에서 나오는 진리를 구하는 자들은 누구나 날아오르기 위해 자신을 날개로 만들어 인간의 영혼을 태우는 정욕에서 도망하는 도다'라고 하는 것이니라. 그는 모든 가시적인 영에게서 도망치기 위해 자신을 날개로 만들 것이니라." 

- 그러자 도마가 대답했느니라. "주님, 당신 말씀대로 당신께서 저희에게 선하신 분임을 알았으므로 제가 당신께 이것을 여쭙고 있나이다." 주님께서 다시 대답하셨느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너희에게 말할 필요가 있나니, 이것은 완전한 자들을 위한 가르침이기 때문이니라. 이제 네가 완전해지기를 원한다면, 이러한 일들을 관찰할 것이요, 그렇지 않다면 너의 이름은 '무지한 자'이니라. 지혜로운 자는 어리석은 자와 함께 거할 수 없나니, 지혜로운 자는 모든 지혜에서 완전함이라. 그러나 어리석은 자에게는 선악이 끝나니, 선한 자는 진리로 양육받고, 굽이굽이 흐르는 시냇가에서 자라는 나무와 같을 것임이니라. 날개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눈에 보이는 것, 진리에서 먼 것에게 달려드는 자들이 있음을 보노라. 그들을 인도하는 것은 불이니, 그것이 그들에게 진리에 대한 환상을 주고, (멸망할) 아름다움으로 그들을 비추며, 그들을 어두운 달콤함에 가두고, 향기로운 쾌락으로 사로잡으리라. 그리하여 그것이 그들을 만족할 줄 모르는 욕정으로 눈멀게 하고, 그들의 영혼을 태우며, 뽑아낼 수 없도록 가슴에 박힌 말뚝처럼 되리라. 그래서 입에 든 음식물처럼 그것이 제 욕망을 따라 그들을 이끄느니라. 그것이 그들을 자기 사슬로 채웠고, 그들의 사지를 저 눈에 보이는 것들에 대한 욕정이라는 쓰라린 끈으로 묶었나니, 그것들은 멸망하고 변화할 것이요, 충동에 따라 그릇되게 가는 것이니라. 그들은 언제나 아래로 이끌리나니, 그들이 죽임을 당할 때 멸망할 영역에 있는 모든 짐승들과 같아지느니라." 

 

- 도마가 대답했느니라. "'(자기) 영혼을 〔잃을 줄〕 알지 못하는 자들에게도 많은 것이 (계시되어 있도다)'라고들 분명히 말하고 있나이다." 
〔주님께서〕 대답하셨느니라. "(진리를 추구한) 지혜로운 자에게 복이 있도다. 그가 그것을 발견했을 때 그는 그것에 의해 영원히 안식했으며, 자기를 방해하려 한 자들을 두려워하지 않았느니라." 

 

- ... 파멸도 깨닫지 못하고, 자신의 상황도 돌아보지 않으며, 자신이 어둠과 죽음 속에 거하고 있음도 이해하지 못하였도다! 거꾸로 너희는 불에 취하고, 쓴맛으로 가득 찼도다. 너희는 너희 안에 있는 불타오름으로 인해 미쳤나니, 너희 원수들이 너희를 치는 왕관이 너희에게는 달콤하구나! 너희를 위해 어둠이 빛처럼 일어났나니, 너희가 노예됨을 위해 자신의 자유를 버렸음이라! 너희는 자기 마음을 어둡게 하고, 너희 생각을 어리석음에 내어 주었으며, 너희 생각을 너희 안에 있는 불의 연기로 가득 채웠다! 그리하여 너희의 빛은 어둠의 구름 속에 가리웠으며, 너희는 [속임에 빠져] 너희를 덮은 옷을 추구하였고, 너희는 존재하지 않는 희망에 사로잡혀 있도다. 그러니 (너희가) 누구를 믿은 것이냐? 너희는 모두 〔너희가〕 희망이 없는 것처럼 너희 자신을 저주하기를 원하는 자들 가운데 거하고 있음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어둠의 물속에서 자신의 영혼에 세례를 주었도다! 너희는 자신의 변덕스러움을 따라 걸었도다! 만유를 심판하고 내려다보는 태양이 원수들을 노예로 삼기 위해 만물의 주위를 돌리라는 것을 알지 못하고, 오류 속에 거하는 너희에게 화가 있도다. 너희는 달이 밤낮으로 너희 육신을 내려다보고 바라본다는 것조차 주의하지 아니하였도다! 

 

- 여인들을 가까이하고 그들과 더러운 성교를 나눈 것을 자랑하는 너희에게 화가 있도다! 
너희 육신의 힘으로 인해 너희에게 화가 있나니, 그것이 너희를 괴롭힐 것임이라! 
악령들의 세력으로 인해 너희에게 화가 있도다! 
자기 사지를 불로 미혹시키는 너희에게 화가 있도다! 너희에게서 나오는 많은 불과 너희의 불타오름을 끄기 위해 너희 위에 신선한 이슬을 ...
 

- <논쟁자 도마의 책>


 - 에온들 중의 에온이시며, 그분 안에 있는 [보좌]이시며, 그분을 둘러싸고 있는 권능들과 영광들과 불멸들이신 도메돈 독소메돈이 나오셨느니라. 침묵으로부터 나오신 위대한 빛의 아버지이신 그분은 (3중의) 남성인 아이가 안식하고 있는 위대한 독소메돈-에온이시니라. 그리고 그분의 (영광)의 보좌는 그것 안에 놓여 있는데, 〔그〕 위에는 그분의 알 수 없는 이름이 (새겨져 있고), 탁자 위에는 ... 

 

- ...  을 통해, 그분을 향해 생성되었으며, 그분이 없이는 아무것도 생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니라. 그 알 수 없고 이해할 수 없는 아버지께서 나오셨느니라. 그분은 결핍을 없애기 위해 위로부터 내려오셨느니라. 

- 그때 위대한 로고스와 거룩하신 아우토게네스와 저 불멸의 인간인 아다마스가 서로 뒤섞였느니라. 인간의 로고스가 나타났느니라. 그러나 그 인간은 말씀을 통해 존재하게 되었느니라. 

- 그는 위대하시고, 보이지 않으시며, 이해할 수 없는 처녀의 영과 남성인 처녀와 3중의 남성인 아이와 남성인 [처녀] 요우엘과 영광의 담지자요 아이의 아이요 그의 영광의 왕관인 에세페크와 위대한 독소메돈에온과 그분 안에 있는 보좌와 그분을 둘러싸고 있는 권능들과 영광들과 불멸들과 내가 전에 말한 온플레로마와 하나님을 영접하는 자인 에테르의 땅을 찬양했나니, 그 땅에서는 위대한 빛의 거룩한 인간들, 침묵하시며 살아 계신 침묵의 아버지, 내가 전에 말한 아버지와 온플레로마의 인간들이 모양을 받느니라.

- 저 위대하신 로고스와 거룩하신 아우토게네스와 불멸의 인간이신 아다마스가 찬양하고, 네 에온의 완성을 위해 아우토게네스에게 한 권능과 영원한 힘을 주시기를 청했나니, 이는 그들을 통해 거기에 밤의 형상인 세상에 오실, 위대한 빛의 거룩한 인간의 보이지 않는 아버지의 영광과 권능이 (...) 나타나게 하려는 것이었느니라. 저 불멸의 인간인 아다마스가 그들을 위해 자기에게서 한 아들이 나오게 해 주시기를 청했나니, 이는 그(아들)가 부동(不動)이자 불멸의 종족의 아버지가 되어, 그것(그 종족)을 통해 침묵과 목소리가 나타나고, 그것을 통해 죽은 에온이 일어나 해체되도록 하려는 것이었느니라.

- 그리하여 거기에 위로부터 위대한 빛의 권능인 프로파네이아가나왔느니라. 그녀가 위대한 네 빛을 낳으니, 그들이 하르모젤, 오로이아엘, 다비테, 엘렐레트요, 또 불멸의 인간인 아다마스의 아들인 저 위대한 불멸의 셋이 나왔느니라. 이리하여 숨겨진 신비 속에 존재하는 완전한 일곱이 완성되었느니라. 그녀가 그 영광을 영접할 때 그녀는 열 하나의 오그도아드가 되느니라. 

- 그래서 아버지께서 승낙하시는 뜻으로 머리를 끄덕이셨고, 빛의 플레로마 전체가 심히 기뻐했느니라. 거룩하신 아우토게네스의 오그도아드를 완성하기 위해 그들의 배우자들이 나왔나니, 첫 번째 빛인 하르모젤의 은혜, 두 번째 빛인 오로이아엘의 인식, 세 번째 빛인 다비테의 이해, 네 번째 빛인 엘렐레트의 신중이 그들이니라. 이것이 거룩하신 아우토게네스의 최초의 오그도아드이니라. 그러자 아버지께서승낙하는 뜻으로 머리를 끄덕이셨고, 빛의 플레로마 전체가 심히 기뻐했느니라. 그 <우두머리들>이 나왔나니, 첫째인 첫 번째의 위대한 빛인 하르모젤(의) 위대한 가말리엘과 두 번째의 위대한 빛인 오로이아엘(의) 위대한 가브리엘과 위대한 빛 다비테의 위대한 살모와 (위대한 빛인) 엘렐레트의 위대한 아브라삭스니라. 그리고 아버지의 선하신 기쁨의 뜻에 의해 이들의 배우자들이 나왔으니, 첫째인 위대한 자 가말리엘의 기억과 둘째인 위대한 자 가브리엘의 사랑과 세 번째 존재인 위대한 살모의 평화와 네 번째인 위대한 자 아브라삭스의 영원한 생명이니라. 이리하여 다섯 오그도아드가 설명할 수 없는 권능으로서 완성되었나니, 전체가 40이었느니라. 

- 그때 위대하신 로고스와 아우토게네스와 네 빛의 플레로마의 말씀이 위대하시고 보이지 않으시며 이름 부를 수 없는 처녀의 영과 남성 ... 

 

- 영광의 왕관이요 아이의 아이인 에세페크와 위대하신 독소메돈에온과 내가 전에 말한 플레로마께 찬양을 드리고, 자신의 씨앗을 달라고 청했느니라. 

- 그때 그곳에서 위대한 빛의 위대한 권능인 플레시테아, 천사들의 어머니, 빛들의 어머니, 영광스런 어머니, 네 짐승과 함께 계신 처녀가 나와 샘인 고모라와 그녀 안에 있는 고모라의 샘의 열매인 소돔으로부터 열매를 가져오셨느니라.

- 그때 위대한 셋이 불멸의 아이에 의해 자신에게 허락된 그 선물에 대해 기뻐했느니라. 그는 네 짐승과 함께 있는 그녀, 그 처녀에게서 자신의 씨앗을 가져다가, 세 번째의 위대한 빛인 다비테 안에 있는 네번째 에온 속에(또는 IV 68:3  네 에온) 그와 함께 그것을 두었느니라. 

- 5천 년 후 위대한 빛 엘렐레트가 말했느니라. "누군가 혼돈과 하계를 다스리게 하라." 그러자 물질적인 소피아라는 이름을 가진 구름 하나가 나타났느니라. (...) 그녀는 (혼돈)의 영역들을 내다보았고, 그녀의 얼굴은 (...) 같았는데, 그녀의 형상 속에서 (...) 피 (...). 그러자 위대한 천사 가말리엘이 (위대한 빛인) 오로이아엘의 대행자인 위대한 가브리엘에게 말했나니, (그가) "혼돈과 하계를 다스리(도록) [한] 천사가 나오게 하라"고 말했느니라. 그때 그 구름이 두 개의 단자(單子) 속에서 (흔쾌히 나왔나니), 그 각각의 단자는 빛을 지니고 있었느니라. (...) 그녀가 위에 있는 구름 속에 둔 그 보좌. (..). 〔그때〕위대한 (천사) 사클라가 자신과 함께 있는 위대한 악마 네브루엘을 (보았느니라). 그리고 그들은 (함께) 지상의 낳는 영이 되었느니라. (그들은 보조하는 천사들을 낳았느니라). 사클라가 거대한 악마 네브루엘에게 (말했느니라). "그 (...) 속에 열두 에온이 존재하게 하여, ... "

 

- 마자레우스 예세데케우스시여, 오, 살아 있는 물이시여, 오, 아이의 아이시여, 오, 영광스런 이름이시여, 진실로 참으로, 아이온 오 온(또는 오 존재하시는 에온이시여), 이이이이 에에에에에에에에 오오오오 우우우우 오오오오 아아아아아, 진실로 참으로, 에이 아아아아 오오오오, 오, 에온들을 보시는 존재하시는 분이시여! 진실로 참으로, 영원히 영원하신 아에에 에에에 이이이이 우우우우우우 오오오오오오오오시여, 진실로 참으로, 존재하시는 마음속의 이에아 아이오시여, 우 아에이 에이스 아에이, 에이 오 에이, 에이 오스 에이 (또는 아들이시여) 영원히, 당신은 당신이신 분이시며, 당신은 당신이신 분이시나이다! 

- 당신의 이 위대한 이름이 제 위에 있나이다. 오, 스스로 태어나신 완전한 분이시여, 당신은 저의 밖에 계시지 아니하시나이다. 오, 아무에게도 보이지 않으시는 분이시여, 저는 당신을 보나이다. 누가 또 다른 언어로 당신을 이해할 수 있으리이까? 저는 당신을 알았으므로 불변의 존재들과 저 자신을 혼합하였나이다. 저는 스스로 빛의 갑옷으로 무장하였으며, 빛이 되었나이다. 은총의 눈부신 아름다움으로 인해 어머니께서 거기 계셨음이니이다. 그러므로 저들이 움츠리고 있는 사이에 저는 제 손을 내밀었나이다. 저는 제 가슴 속에 있는 풍요로운 빛의 영역 속에서 모양을 부여 받았사오며, 그 영역은 불평이 미치지 못하는, 빛 속에서 태어난 많은 자에게 모양을 주었나이다. 저는 진실로 당신의 영광을 선포하오리니, 제가 당신을 이해했음이니이다, 소우 이에스 이데 아에이오 아에이에 오이스, 오, 에온이시여, 에온이시여, 오, 침묵의 하나님이시여! 저는 당신을 완전히 경배하나이다. 당신은 저의 안식처이시나이다. 오, 아들이시여. 에스 에스 오 에, 형상 없는 자들 속에 존재하시며, 존재하사 당신의 불멸의 이름을 따라 그 안에서 당신의 생명 속으로 저를 정화하실 인간을 일으키시는 형상 없는 분이시여. 그러므로 생명의 향기가 제 안에 있나이다. 저는 그것을 모든 아르콘의 모범을 따라 물과 섞었사오니, 제가 진실로 참으로 영원히 존재하시는 당신과 함께 성인들의 평안 속에서 살기 위함이니이다. 

- 이것은 위대한 셋이 써서 그 위에 태양이 떠오른 적이 없고, 떠오를 수도 없는 높은 산들 속에 둔 책이다. 그는 그것을 카락시오라고 하는 산에 두었나니, 시간과 시대의 마지막에 거룩하신 아우토게네스와 온플레로마의 뜻에 의해, 자취 없고 생각할 수 없는 아버지의 사랑의 선물을 통해 그것이 나타나, 위대하신 구세주의 이 불멸인 거룩한 종족과 그들과 함께 사랑 속에 거하는 자들과 위대하시고 보이지 않으시고 영원하신 영과 그분의 독생자와 영원한 빛과 그분의 위대하시고 불멸이신 배우자와 불멸의 소피아와 바르벨론과 영원 속의 온플레로마를 드러내기 위함이니라. 아멘.

- 이집트인들의 복음. 하나님께서 쓰신 거룩하고 성스러운 책. 은혜와 명철과 인식과 신중함이 그것을 쓰신 분과 영 안에서 사랑받으시는유그노스토스 -육체 속에서 내 이름은 곤게소스니라- 와 불멸 속에있는 나의 동료 빛들과 함께 (하기를). (은혜와 명철과 인식과 신중함이)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 구세주, 이크튀스와 함께하기를. 위대하시고 보이지 않으시는 영의 거룩한 책은 하나님께서 쓰셨도다. 아멘.

- <이집트인들의 복음>

 
- ... 완전하고 불멸이니라. 불멸이라는 점에서 그들은 동일하니라. (그러나) 권능의 면에서 그들은 서로 다르나니, 아버지와 아들, <그리고 아들>과 생각 그리고 생각과 그 나머지가 다른 것과 같으니라. 

- 모든 것이 다 나타난 후에 나타난 그것이 그의 권능에 의해 나타났느니라. 그리고 창조된 것에게서 만들어진 모든 것이 나타났느니라. 형상을 가진 것에 의해 이름 있는 것이 나타났느니라. 이와 같이 처음부터 끝까지 태어나지 않은 것들 가운데 차이가 생겼느니라. 

- 그때 바돌로매가 그분께 말했느니라. "복음서에서 <그분을> '사람'과 '사람의 아들'이라고 한 것은 어째서이나이까? 이 아들은 그들 중 누구의 아들이나이까?" 거룩하신 분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느니라. "최초의 인간이 낳는 자요, 자신 안에서 '완전하신 마음'임을 네가 이해하기를 바라노라. 그는 자신의 배우자인 위대한 소피아와 함께 숙고하여, 자신이 첫 번째로 낳은 자웅동체의 아들을 나타내셨노라. 그의 이름은 '최초의 낳는 자 하나님의 아들'이고, 그의 여성 이름은 '최초의 낳는 여인 우주의 어머니'이니라. 어떤 이들은 그녀를 '사랑'이라고도 부르느니라. 이제 최초로 태어난 그분은 '그리스도'라고 불리느니라. 그는 자신의 아버지로부터 권능을 받았으므로 스스로 영과 빛으로부터 수없이 많고 많은 천사를 만들어 시종을 삼았느니라."

- 그의 제자들이 그에게 말했느니라. "주님, '사람'이라고 하는 분에 대해 저희에게 가르쳐 주셔서, 저희가 그분의 영광을 정확히 알게 해 주소서." 완전하신 구세주께서 말씀하셨느니라. "누구든지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최초의 낳는 자이신 아버지는 '아담, 빛의 눈'이라고 불리셨나니, 그분께서는 형언할 수 없고 그림자 없는 거룩한 천사들과 (함께) 눈부신 빛에서 오셨기 때문이니라. 그들은 그들의 아버지에게서 받은 비춤 속에서 끊임없이 기뻐하느니라. ... "

 

- "... 다시 명예와 영광을 되찾아 그들의 아버지께로 올라가서 그 남성 빛의 말씀들을 얻게 하려는 것이니라. 너희는 보냄을 받은 그 아들에 의해 보냄을 받았나니, 이는 너희가 빛을 받아 너희 자신에게서 저 권위들의 망각하기 쉬움을 제거하게 하려는 것이요, 너희로 인해 그것이 다시 나타나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니라. 그것은 더러운 장애인데, 가공할 불에서 나왔으며, 그 불은 그들의 육체적인 부분에서 왔느니라. 그들의 사악한 의도를 밟아버려라." 

- 그때 도마가 그분께 말했다. "주님, 구세주시여, 하늘들을 능가하는 이들의 에온들은 얼마나 되나이까?" 완전하신 구세주께서 말씀하셨느니라. “네가 위대한 에온들에 대해 물으니 장하도다. 너의 뿌리는무한한 것들에 있음이니라. 내가 말한 것들이 나타났을 때 스스로 낳는 분인 아버지께서 스스로 12온을 창조하시어 시종으로 삼으시고,<또 12 천사를 창조하셨느니라. 이들 모두는 완전하고 선하니라. 이들을 통해 여성 속에 결함이 나타났느니라." 

- 그들이 그분께 말했느니라. “불멸의 존재들의 무한한 거처에서 나온 에온들은 얼마나 되나이까?" 완전하신 구세주께서 말씀하셨느니라. "누구든지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최초의 에온은 사람의 아들의 에온이니, 그는 '최초의 낳는 자'라고 부른 그분이요, '구세주'라고 부른 그분이요, 계시된 그분이니라. 두 번째 에온은 사람의 에온이니, '아담', '빛의 눈'이라 부르는 분이니라. 이들을 감싸고 있는 에온이 있나니, 그 에온 위에는 어떤 왕국도 없느니라. 그것은 신성하고 무한한 영원의 (에온)이며, 그분 안에 있는 에온들 중 스스로 태어난 에온이며, 내가 이미 말한 불멸의 존재들의 에온인데, 그는 최초의 에온인 소피아에 의해 나타난 일곱 번째 것 위에 있느니라. ..."

- 이제 불멸의 인간이 에온들과 권능들과 왕국들을 드러내시고, 자신에 의해 나타난 모든 자에게 권위를 주셨나니, 이는 그들이 혼돈을 넘어선 마지막 때까지 그들의 욕망을 실행하게 하시려는 것이니라. 왜냐하면 이들은 서로 조화를 이루었기 때문이니라. 그분은 모든 위대함을 드러내셨나니, 심지어 영광스럽고 수없이 많고 많은 빛을 영으로부터 드러내셨느니라. 이들은 태초에 호칭이 정해져 있었으니, 곧 첫 번째 에온과 둘과 셋이니라. 첫 번째는 '하나임'과 '휴식'이라고 부르느니라. (그리고) 각각에게는 그 자신의 이름이 있느니라. 왜냐하면 그들은 세 에온으로부터, 즉 하나 속에서 (함께) 나타난 수없이 많고 많은 것으로부터 '모임'이라고 불리기 때문이니라. 그러나 이 많고 많은 것이 (함께) 모여 하나됨에 이르므로, (BG 111:2-5에 덧붙이기를, 이 때문에 그들을 '모임'이라고 부르지만, 그들은 하늘을 능가하는 저 모임으로부터 나온 것이니라). 우리는 그들을 '여덟 번째 세계의 모임'이라고 부르느니라. 그것은 자웅동체로 나타났으며, 부분적으로는 남성으로, 부분적으로는 여성으로 이름지어졌느니라. 남성을 '모임'이라고 부르고 여성을 '생명'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모든 에온의 생명이 여성으로부터 온 것임을 보여 주려는 것이니라. 모든 이름은 태초의 시간에게서 받은 것이니라. 그가 원인들을 결합시키고 생각을 함으로써 권능들이 처음으로 나타났으며, 그들이 '신들'이라고 불렸기 때문이니라. 그리고 신들의 신들인 (그들이) 그들의 지혜로 신들을 드러냈느니라. 그들은 그들의 지혜로 주님들을 드러냈느니라. 그리고 그 주님들이 그들의 권능에 의해 대천사들을 드러냈느니라. 그 대천사들이 그들의 말씀에 의해 천사들을 드러냈느니라. 이들에 의해 닮은 꼴들이 모든 에온과 그들의 세계에 대한 구조와 형태와 이름을 가지고 나타났느니라. 


- <예수 그리스도의 소피아>

 

- 주님께서 그녀에게 말씀하셨느니라. "네가 그들을 볼 때 〔...〕 위대하니라. 그들은 (...)가 아니니라. 그러나 네가 영원하신 분을 볼 때 그것은 위대한 봄이니라.
그때 모두가 그에게 말했느니라. "저희에게 그것을 보여 주소서."

주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느니라. "너희는 그것을 어떻게 보고싶으냐? 일시적인 환상으로? 아니면 영원한 환상으로?"

그분께서다시 말씀하셨느니라. "너희를 따를 수 있는 자를 구하기에 힘써라. 그런 자를 찾아 그와 대화하라. 너희가 찾는 모든 이가 너희에게 동의하도록 하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살아 계신 하나님은 너희 가운데 거하시며, (너희는 그분 가운데 거하고 있느니라)."

 

- 주님께서 말씀하셨느니라. "너희가 그들을 다스리리라. 그러나 너희가 너희에게서 질투를 버릴 때 너희는 빛의 옷을 입고 신부의 방에 들어가리라." 

 

- 유다가 말했느니라. "저희의 옷이 어떻게 저희에게 오나이까?" 
주님께서 말씀하셨느니라. "어떤 이들이 (그것들을) 너희에게 가져올 것이며, 다른 이들은 (그것들을) 받을 것이니라. 그들이 너희에
게 너희 옷을 가져오는 자들이기 때문이니라. 누가 보답인 그곳에 이를 수 있겠느냐? 그러나 그들은 생명의 옷을 그 사람에게 주었나니, 그가 자기 갈 길을 알기 때문이니라. 진실로 거기 이르는 것은 나에게도 짐이기 때문이니라."
마리아가 말했느니라. "그러므로 '매일의 어려움'이라고 하고, '일하는 자는 먹을 자격이 있도다'라고 하며, '제자가 스승을 닮는도다'라고 하나이다." 그녀는 모든 것을 아는 여인으로서 이 말을 했느니라.

 

- 제자들이 그에게 말했느니라. "충만이 무엇이며 결핍이 무엇이나이까?"
주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느니라. "너희는 충만에게서 와서 결핍이 있는 곳에 머물고 있느니라. 그런데 보라, 그 빛이 우리 위에 부어졌도다." 


- 마태가 말했느니라. "주님, 제게 말씀해 주소서. 죽은 자들은 어떻게 죽으며, 살아 있는 자들은 어떻게 사나이까?"
주님께서 말씀하셨느니라. "너는 나에게 눈이 본 일이 없고, 나도 너에게서가 아니고는 그것에 대해 들은 일이 없는 것에 대해서 물었도다.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간을 움직이는 것이 물러갈때 그는 '죽었다'라고 할 것이요, 살아 있는 것이 죽은 것을 자유케 할 때 그는 '살아 있다'라고 할 것이니라." 
유다가 말했느니라. "그런데 도대체 그들은 왜 죽고 또 사나이까?"

주님께서 말씀하셨느니라. "진리에서 난자는 죽지 않으나, 여인에게서 난 자는 죽느니라." 

- 마리아가 말했느니라. "주님, 제게 말씀해 주소서. 저는 왜 이곳에 왔나이까? 무엇을 얻으려고 왔나이까 아니면 잃으려고 왔나이까?"

 

- <구세주의 대화>

 

- 태양보다 (일곱) 배나 더 밝았느니라. 그 노인이 나에게 말했느니라. "오, 복된 자여, 모태로부터 구별된 자, 바울이여, 너는 어디로 가고있느냐?" 내가 그 영을 바라보니, 그는 머리를 끄덕이시며 나에게 말씀하셨느니라. "그와 이야기하여라!" 그래서 나는 그 노인에게 대답했느니라. "저는 제가 온 곳으로 가고 있나이다." 그러자 그 노인이 내게 대답했느니라. "너는 어디서 왔느냐?" 그래서 나는 대답했느니라. "저는 바빌론 포로에 사로 잡히게 했던 그 포로됨을 사로잡기 위해 죽은 자들의 세계로 내려가고 있나이다." 노인이 내게 대답했느니라. "너는 나에게서 어떻게 도망하려느냐? 아르콘들과 권위들을 보아라." [그] 영이 말씀하셨느니라. "그에게 네가 지니고 있는 〔그〕 표시를 주어라. 그러면 (그가) 그에게 문을 열어 줄 것이니라." 그래서 나는 그에게 그 표시를 주었느니라. 그는 얼굴을 아래로 돌려 자기 피조 세계와 자기의 권위인 자들을 보았느니라. 

- 그 후 <일곱 번째> 하늘이 열렸고, 우리는 오그도아드로 올라갔느니라. 그리고 나는 열두 사도를 보았느니라. 그들은 내게 인사를 했고,우리는 아홉 번째 하늘로 올라갔느니라. 나는 아홉 번째 하늘에 있는모든 이에게 인사를 했고, 우리는 열 번째 하늘로 올라갔느니라. 그리고 나는 나의 동료 영들에게 인사를 했느니라. 

 

- <바울의 묵시록>

 

- " ... 그러나 저는, 저는 무엇을 해야 하나이까?"

- 그분께서 내게 말씀하셨느니라. "야고보야, 두려워 말라. 그들이 너도 잡을 것이니라. 그러나 예루살렘을 떠나라. 빛의 아들들에게 언제나 고통의 짐을 주는 자는 이 도시이니라. 이 도시는 엄청나게 많은 아르콘들의 거처이니라. 그러나 너의 구원은 그들로부터 지켜질 것이니라, 네가 그들이 누구이며 어떤 종류인지 이해할 수 있도록, 너는 (...) 것이니라. 그리고 들어라. 그들은 (...) 아니라 (...) 아르콘들이니라. 이 열둘 (...) 올리며 (...) 아래로 (...) 아르콘들 (...) 자기 자신의 일곱 세계 위에 (...)."  

 

 - <야고보의 제1묵시록>



  - 야고보가 말했느니라. "그러면 랍비여, 제가 무슨 수로 영원하신 분께 이르리이까? 이 모든 권능과 무리가 저에게 대적하여 무장하고 있지 않나이까?" 그분께서 내게 말씀하셨느니라. "이 권능들은 특별히 너에 대적하여 무장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이에게 대적하여 무장하고 있는 것이니라. 그들이 무장하고 있는 것은 나를 대적하기 위해서니라. 그들은 다른 권능들과 함께 무장하고 있느니라. 그러나 그들은 심판하는 나를 대적하여 무장하고 있느니라. 그들은 (...) 그들을 통하여 (...) 그것 속에서 나에게 (...) 주지 않았느니라. 이곳에서 고통 (...), 나는 (...)리라. 그는 (...)할 것이요, 나는 그들을 비난하지 않으리라. 그러나 내 안에 침묵과 숨겨진 비밀이 있으리라. 그러나 나는 그들의 분노 앞에서 무기력하니라." 

- 당신께서 그들의 망각 꾸짖으시려 지식을 가지고 오셨도다.
당신께서 그들의 무지 꾸짖으시려 기억을 가지고 오셨도다.
그러나 저는 당신으로 인해 근심하나이다.

당신께서는 커다란 무지 속으로 내려오셨으나 그 안의 어떤 것에도 물들지 않으셨고,

커다란 어리석음 속에 내려오셨으나 당신의 기억은 생생하시도다.

당신께서는 진흙 속을 걸으시나 옷자락에 흙 묻지 않으시고,
그 더러움에 덮이지 않으시며 사로잡히지 않으셨도다.

나는 그들과 같지 않으나, 그들의 모든 것으로 옷 입었도다. 

내 안에는 망각이 있으나 그들의 것 아닌 일들 기억하도다.
내 안에는 (...) 있어 나는 그들의 (...) 속에 있도다.

 - " ... 그러나 그들이 지배하므로 저는 (그들 앞에서) 두려웠나이다. 그들이 무슨 짓을 할는지요? 저는 무슨 말을 할 수 있을는지요? 또는 제가 그들에게서 벗어나려면 무슨 말을 해야 할는지요?
주님께서 말씀하셨느니라. "야고보야, 나는 너의 이해력과 두려움을 칭찬하노라. 네가 계속 괴롭다면, 네 구원 외에는 다른 일에 관심을갖지 마라. 보라, 내가 하늘에서부터 말했듯이 내가 이 땅 위에서 이 운명을 완성할 것이니라. 그리고 내가 네게 네 구원을 보여 주리라." 

- 야고보가 말했느니라. "랍비여, 이러한 일이 있은 뒤에 당신은 어떻게 저희에게 다시 나타나시나이까? 그들이 당신을 잡고, 당신께서 이운명을 완성하신 후 당신께서는 영원하신 분께 올라가실 것이나이다." 주님께서 말씀하셨느니라. "야고보야, 이러한 일이 있은 뒤 내가 네게 모든 것을 알려 주리니, 단지 너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사람들의 불신 때문에 그러하며, 그들 안에 믿음이 있게 하려는 것이니라. 수많은 사람이 믿음을 얻고, 그들은 (...)까지 (...)에서 증가할 것이니라. 이 일이 있은 뒤에 아르콘들을 징계하기 위해 내가 나타나리라. 그리고 내가 그들에게 그는 잡힐 수 없음을 알려 주리라. 만약 그들이그를 붙잡아도 그는 그들 각자를 능가하리라. 그러나 이제 나는 갈 것이니라. 내가 말한 것을 기억하여, 그것들이 너보다 먼저 올라가게 하여라." 야고보가 말했느니라. "주님, 당신께서 말씀하신 대로 서두르겠나이다." 주님께서 그에게 작별을 고하시고 합당한 일을 성취하셨느니라. 

 

- <야고보의 제1묵시록>

 

- 그러나 나는 불멸의 지식을 부르리니, 그것은 아버지 안에 계시며 아카모트의 어머니이신 소피아이니라. 아카모트는 아버지나 남성 배우자가 없고, 그녀는 여성에게서 난 여성이니라. 그녀는 남성 없이 너희를 낳았나니, 그녀가 홀로 있었고, 자기 어머니를 통해 사는 것에 대해 무지했기 때문이니라. 그녀는 자기가 홀로 존재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니라. 그러나 (나는) 그녀의 어머니를 부르리라. 그러면 그들은 혼돈에 빠져 그들의 뿌리와 그들의 어머니의 종족을 비난하리라. (그러나 너는 너에게 속한 것)에게로 올라가리니, (...) 너는 선재하시는 분 (...) 하리라. 

- 그들은 열두 제자와 열두 쌍의 한 유형이니라. '소피아'라고 번역하는 아카모트 (...). 그리고 나 자신이며, 그를 통해 네가 구원을 얻을 불멸의 소피아(이고), 존재하시는 분의 모든 아들(인자) - 그들은 이것들을 알았고 자신들 안에 숨겼느니라. 너는 <이것들을> 네안에 숨겨야 하나니, 너는 침묵을 지켜야 하느니라. 그러나 너는 그것들을 앗다이에게 밝혀야 하느니라. 네가 떠날 때 이 땅에 즉시로 전쟁이 일어나리라. 그때 예루살렘에 거하는 자를 위해 울라. 그러나 앗다이가 이것들을 마음에 지니게 하여라. 열 번째 해에 앗다이에게 앉아서 그것들을 쓰게 하여라. 그가 그것들을 쓸 때 (...) 그리고 그들은 그들에게 (...) 줄 것이며 (...), 그는 (...)를 지니고, (...) 그는 레위라고 〔불리리라〕. 그때 그는 (내가) 전에 말한 것)에서 (...) 말을 가져오리라. (...) 한 여인 (...) 그녀 안의 예루살렘 (...) 그리고 그는 그녀를 통해 (두 명의) 아들을 낳느니라. (그들은) 이것들(과) (...) 찬양하는 자의 이해를 계승할 것이니라. 그들은 그를 통해 그의 지성에서 (...)를 받으리라. 그런데 그들 중 젊은 자가 더 위대하니라. 17년의 시대에 그가 오기까지 이 일들을 그 안에 숨겨 두어라. (...) 시작 (...) (그들을)통하여 (...). 그들은 그를 심히 쫓으리니, (그들이) 그의 (...) 동료들에게서 왔음이라. 그는 그들을 통해 선포될 것이요, 그들은 이 말씀을 선포하리라. (그때 그가 (...)의 씨앗이 되리라).

 

- 그리하여 그분은 시작한 것에 끝을 주시고 끝날 것에 시작을 주시리라. 
그분은 지상에 내려오지 않으신 성령이시요 보이지 않으시는 분이셨도다. 그분은 처녀이셨고, 그분이 원하시는 것이 그분에게 일어나는도다. 나는 그분이 벌거벗었음을 보았나니, 그분을 덮을 옷이 없었도다. 그분이 뜻하시는 것이 그분에게 일어나리라 (...). 

- "... 그리고 그분께서는 내가 듣도록 허락하시느니라. 그러니 너희의 나팔과 피리를 불고, 이 집의 거문고를 연주하여라. 주님께서 주님으로부터 너희를 포로로 잡아 너희 귀를 막았나니, 이는 너희가 내 말소리를 듣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라. 그러나 너희는 너희 마음 속으로 주의를 (기울일 수 있으리니), 너희가 나를 '의인'이라고 부르리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보라, 너희가 말하기를 하나님께서만드셨다고 하는 너희의 집을 내가 너희에게 주었도다. 그 속에 거하는 자가 그것을 통해 너희에게 유산을 준다고 약속하였느냐? 내가 이것(집)이 파괴되게 할 것이며, 무지한 자들의 조롱거리로 만들리라. 보라, 심판하는 자들이 (...)을 논의하는도다." 

- 그날(에) 모든 사람과 무리가 혼란을 겪었으니, 그들은 자기들이 납득하지 못했음을 보여 준 것이나이다. 그래서 그가 일어나 이렇게 말하면서 나갔나이다. 그리고 그는 같은 날 (다시) 들어와 몇 시간 동안 말했나이다. 그리고 저는 제사장들과 같이 있었으나 그 관계에 대해 아무것도 드러내지 아니하였으니, 그들이 모두 한 목소리로 '오라, 저 의로운 자를 돌로 쳐 죽이자'고 말하고 있었기 때문이나이다. 그리고 그들이 일어나 '그래, 이 자를 죽여서 이 자가 우리 가운데서 보이지 않게 하자. 이 자는 우리에게 아무 쓸모가 없도다' 하고 말했나이다. 

- 그리고 그들은 거기 있었는데, 그가 권능 있는 머릿돌 곁 성전 기둥 곁에 서 계신 것을 발견했나이다. 그래서 그들은 높은 데서 그를 떨어뜨리기로 결정하고는 그를 아래로 던져버렸나이다. 그리고 그들은 (...) 그들은 (...). 그들은 그를 붙잡아 땅바닥에 질질 끌고 다니면서(때렸나이다). 그들은 그를 쭉 펴고는 그의 배 위에 돌을 놓았나이다. 그들은 모두 그를 발로 밟고는 '네가 틀렸도다!' 하고 말했나이다. 그가 살아 있었으므로 그들은 다시 그를 일으켜 세우고는 그로 하여금 구덩이를 파게 했나이다. 그들은 그를 그 속에 서게 했나이다. 

 

- <야고보의 제2묵시록>

 

-  이것은 700년째 되는 해에 아담이 그의 아들 셋에게 가르친 계시니라. 그는 이렇게 말했느니라. "나의 아들 셋이여, 내 말을 들어라. 하나님께서 흙으로 너의 어머니 이브와 함께 나를 창조하셨을 때 나는 우리가 나온 에온 속에서 그녀가 본 영광 가운데 그녀와 함께 돌아다녔느니라. 그녀는 나에게 영원하신 하나님에 관한 지식을 가르쳤느니라. 그런데 우리는 위대하고 영원한 천사들을 닮았나니, 우리는 우리를 창조한 하나님과 그와 함께 있는 권능들(우리는 그들을 알지 못했다)보다 고귀했느니라. 

- 그때 에온들과 아르콘들의 지배자이신 하나님이 분노로 우리를 갈라놓았느니라. 그래서 우리는 두 에온이 되었느니라. 그리고 우리 안에서 숨 쉬고 있던 최초의 지식과 함께, 우리 마음속의 영광이 우리,즉 나와 너의 어머니 이브를 떠났느니라. 그래서 그것(영광)이 우리를떠나, (...) 위대한 (...)으로 들어갔으며 (...) 우리, 즉 나와 너의 어머니 이브가 나온 에온에서 나온 것이 아니었느니라. 그러나 그것(지식)은 위대한 에온들의 씨앗 속으로 들어갔느니라. 이런 이유로 나 자신이 위대한 세대의 씨앗인, 또는 (그것이 나오는) 그 사람의 이름으로너를 불렀느니라. 그날들 이후 진리의 하나님의 영원한 지식이 나와 너의 어머니 이브에게서 물러갔느니라. 그때 이후로 우리는 사람들처럼 죽은 것들에 대해 배웠느니라. 그때 우리는 우리를 창조한 하나님을 인식했느니라. 우리는 그의 권능들에게 낯선 자들이 아니었기 때문이니라. 그래서 우리는 두려움과 노예 상태 속에서 그를 섬겼느니라. 그리고 이러한 사건들이 있은 뒤 우리의 마음은 어두워졌느니라. 이제 나는 내 마음의 생각 속에서 잠들었느니라.

- 그런데 나는 내 앞에 있는 세 사람을 보았는데, 나는 그들의 모습을 알아볼 수 없었느니라. 그들은 우리를 창조한 하나님의 권능들에게서 온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니라. 그들은 (...) 영광 (...) 능가했으며, (...) 사람들 (...) 우리에게 말했느니라, '아담아, 죽음의 잠에서 일어나 생명이 임한 저 인간의 에온과 씨앗에 대해 들어라. 그는 너와 너의 아내 이브에게서 나왔느니라.'

- 내가 내 앞에 서 있는 그 위대한 인간들로부터 이런 말을 들었을 때 우리, 즉 나와 이브는 마음 속으로 한숨을 지었느니라. 그가 우리에게 말했느니라. '아담아, 너희는 왜 마음속으로 한숨을 짓느냐? 너희는 내가 너희를 창조한 하나님임을 알지 못하느냐? 내가 너희 속에 살아 있는 영혼인 생명의 영을 불어넣었느니라.' 그때 어둠이 우리의 눈을 덮었느니라.  

- 그때 우리를 창조한 하나님이 자신[과] 너의 어머니 이브로부터 한 아들을 창조했나니, 나의 (....) 의 생각 (안에서) (...) 때문이니라. 나는 너의 어머니에 대한 달콤한 욕망을 알았느니라. 그때 우리의 영원한 지식의 힘은 우리 안에서 파괴되었고, 연약함이 우리를 쫓아왔느니라. 그러므로 우리의 생의 날이 적어졌느니라. 나는 내가 죽음의 권위 아래 있게 되었음을 알았느니라.

- 나의 아들 셋이여, 그러면 이제 내가 처음으로 내 앞에 있는 것을 본 그 사람들이 나에게 계시해 준 것들을 너에게 알려 주리라. 내가 이 세대의 시간을 완성하고, 그 세대의 해들이 성취되었을 때, ...

 

- <아담의 묵시록>

 

 - "...우리는 그 값을 지불할 돈은 없소이다. 그러나 우리 친구들에게 (우리가) 우리 자신의 눈으로 진주를 보았노라고 말할 수 있게 해 주시오)." 그가 그들에게 말했다. "할 수 있다면, 저의 성읍에 오시오. 그러면 당신들 눈앞에 진주를 보여 줄 뿐 아니라 그것을 당신들께 거저 드리겠소이다." 그러자 그 성읍의 가난한 자들인 그들은 이 말을 듣고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거지라, 누가 거지에게 진주를 주지 않는다는 것을 확실히알고 있소이다. 우리가 보통 받는 것은 떡과 돈이외다. 그런데 이제 우리가 당신에게 구하는 것은, 당신이 우리 눈앞에 진주를 보여 주십사하는 것이외다. 그러면 우리는 우리 친구들에게 우리가 우리 자신의 눈으로 진주를 보았노라고 자랑스럽게 말할 것이외다." 가난한 자들, 특히 (이러한) 거지들 가운데서는 진주를 볼 수 없기 때문이다. 그가 그들에게 대답했다. "할 수 있다면, 여러분 자신이 나의 성읍으로 오시오. 그러면 내가 당신들에게 그것을 보여 줄 뿐 아니라 거저 드리겠소이다." 그 가난한 자들과 거지들은 거저 준다는 그 사람으로 인해 기뻐했다.


- 그는 이 진주를 파는 사람에게 말했다. "나는 당신의 이름과 당신의 성읍으로 가는 길에 겪을 어려움을 알고 싶소이다. 우리는 낯선 자요하나님의 종이기 때문이오. 우리는 모든 성읍에서 고르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야 하오이다." 그가 대답했다. "당신들이 내 이름을 알고 싶으시다니, 내 이름은 리타르고엘이요. 그 뜻은 빛의 돌, 영양(羚羊)과 같은 돌이란 뜻이라오. 또 나의 성읍으로 가는 길에 대해서 물으시니, 내 당신들에게 그에 대해 말씀드리리다. 그 길은 가진 것을 모두 버리고, 매일 고비를 지날 때마다 금식하는 이가 아니면, 아무도 갈 수 없다오. 그 길에는 강도들과 짐승들이 많기 때문이오. 그 길에 떡을 가져가는 자는 그 떡 때문에 검은 개들이 죽일 것이오. 세상의 값비싼 옷을 가져가는 자는〔그〕 옷 〔때문에〕 강도들이 죽일 것이오. 물을 가져가는 자는 그 물 때문에 늑대들이 죽일 것이니, 그놈들은 그것에 목말라 있기 때문이오. (고기)와 푸른 푸성귀를 염려하는 자는 그 푸른 푸성귀 때문에 황소들이 삼켜버릴 거외다."

- 그가 나에게 이러한 말을 했을 때 나는 속으로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그 길엔 어려움이 참 많군요! 오직 예수께서 우리가 그 길을 갈 수 있도록 힘을 주시기를!" 내 얼굴이 슬퍼지자 그는 나를 바라보았고, 나는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내게 말했다. "당신이 진실로 이 '예수'라는 이름을 알고 그를 믿는다면 왜 한숨을 쉬시오? 그는 힘을 주시는 위대한 능력이시외다. 나도 그분을 보내신 아버지를 믿으니까요."

- 나는 그에게 물었다. "당신이 가는 곳, 당신 성읍의 이름이 무엇이오?" 그가 나에게 말했다. "나의 성읍의 이름은 이것이니, '아홉 개의문'이라오. 우리가 열 번째의 문이 머리라는 것을 생각할 때는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이 말을 듣고 나는 평안히 그를 떠났다. 

 

- 내가 가서 내 동료들을 부르려고 할 때 나는 파도와 그 성읍의 경계를 둘러싸고 있는 크고 높은 성벽을 보았다. 나는 내가 본 큰 일에 놀랐다. 나는 한 노인이 앉아 있는 것을 보고는, 그에게 그 성읍의 이름이 정말로 거주지냐고 물었다. 그는 내게 "당신 말이 맞소이다. (우리가) 견디기 때문에 여기 거주하고 있으니까요." 하고 말했다.

 

- 우리에게 커다란 기쁨과 우리 주님의 근심 없는 평화와 같은 것이 밀려왔다. 우리는 그 문 앞에서 쉬면서 이 세상의 소란스러움이 아닌 것에 대해 서로 이야기했다. 우리는 믿음의 명상을 계속했다. 우리가 길에서 피하게 된 그 강도들에 대해 논의하고 있을 때, 보라, 리타르고엘이 다른 모습으로 우리에게 나왔다. 그는 의사의 모습을 하고 있었으니, 자기 팔에는 고약 상자를 끼고 있었고, 어린 제자가 그를 따르고 있었는데, 그는 약이 가득 든 주머니를 지니고 있었다. 우리는 그를 알아보지 못했다.

- 베드로가 그에게 말했다. "저희는 낯선 자들이라 부탁 좀 드리고 싶습니다만, 날이 지기 전에 저희를 리타르고엘의 집에 좀 데려다주시겠나이까?" 그가 말했다. "올곧은 마음으로 안내해 드리지요. 허나 저는 당신들이 어떻게 그 훌륭하신 분을 아시게 되었는지 놀랐소이다. 그분은 아무에게도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시는데, 그분이 위대하신 왕의 아들이기 때문이지요. 조금만 쉬고 계시면, 제가 이 사람을 치료하고 돌아오겠소이다." 그는 급히 갔다가 재빨리 돌아왔다. 

- 그가 베드로에게 "베드로야!" 하고 말했다. 베드로는 깜짝 놀랐다. 이 사람이 자기 이름이 베드로인 걸 어찌 알았단 말인가? 베드로가 구세주께 대답했다. "당신께서 제 이름을 부르시니, 어찌하여 저를 아시나이까?" 리타르고엘이 대답했다. "나는 누가 네게 베드로라는 이름을 주었는지 묻고자 하노라." 베드로가 그에게 대답했다.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였나이다. 그분이 제게 이 이름을 주셨나이다." 그가 말했다. "내가 그니라! 베드로야, 나를 알아보겠느냐?" 그는 입고 있던 옷을 푸시고 그분이 우리 때문에 자기 모습을 바꿔 입으신 그 옷 자신이 그분이심을 진실로 우리에게 보여 주셨다.

- 우리는 땅에 엎드려 그분을 경배했다. 우리는 열한 명의 제자로 되어 있었다. 주님께서 손을 내미사 우리를 일으키셨다. 우리는 그분과 겸손히 이야기를 나누었다. 우리는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저희가 하리이다. 그러나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언제나 할 수 있는 힘을 저희에게 주소서" 하고 말하면서, 우리의 무가치함에 머리를 떨구었다.

 

- 그분은 그들에게 고약 상자와 어린 제자의 손에 있던 주머니를 주셨다. 그분은 그들에게 이렇게 명하셨다. "너희가 온 거주지라고 하는 성읍으로 가라. 너희가 내 이름을 믿은 모든 자를 가르쳤듯이, 인내 속에 그 일을 계속하여라. 내가 믿음의 어려움 속에서 견디었음이라. 내가 너희에게 보상해 주리라. 내가 더 나은 것, 너희에게 거저 주리라고 약속했던 것을 그들에게 줄 때까지 그 성읍의 가난한 자들에게 그들이 살기 위해 필요한 것을 주어라.”  

- 베드로가 그분께 말했다. "주님, 주님께서는 저희에게 세상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버리라고 말씀하셨나이다. 저희는 주님을 위해 그 모든 것을 버렸나이다. 이제 저희는 하루 끼니를 걱정하고 있나이다. 주님께서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고 하시는 것을 저희가 어디서 찾을 수 있나이까?"
주님께서 대답하셨다. "오, 베드로야, 너는 내가 말한 비유를 이해해야 하느니라! 너는 네가 가르치는 내 이름이 모든 부요함을 능가하며, 하나님의 지혜가 금과 은과 보석(들)을 능가한다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 <베드로와 열두 사도의 행전>


- 나는 [저] 권능으로부터 보냄을 받아, 
나를 생각하는 자들에게 와서
나를 찾는 자들 가운데서 발견되었도다.

나를 생각하는 이들이여, 나를 바라보라.
너희 듣는 자들이여, 내 말을 들으라.
너희, 나를 기다리는 자들이여, 나를 너희 자신에게 취하라.

 

너희 눈앞에서 나를 몰아내지 말고,
너희 목소리로 나를 미워하지 말며, 들음으로도 그리 말라.

언제 어디서나 나에 대해 무지하지 말라. 주의하라!
나에 대해 무지하지 말라.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니라.
나는 존경받는 자요 경멸받는 자니라.
나는 창녀요 거룩한 자니라.
나는 부인이요 처녀이니라.
나는 <어머니>요 딸이니라.


나는 어머니의 지체들이니라.
나는 아이를 못 낳는 자요 그녀의 아들들이 많으니라. 
나는 성대한 결혼식을 한 여자요
나는 남편을 맞은 일이 없도다.

나는 산파요 아이를 낳지 않는 여자니라.

나는 나의 노고의 위안이니라.

나는 신부요 신랑이며
나를 낳은 이는 내 남편이니라.
나는 내 아버지의 어머니요
내 남편의 누이요
그는 내 자식이니라.
나는 나를 준비한 이의 노예니라.
나는 내 자식의 지배자니라.

그러나 그는 시간이 있기 전
생일날에 나를 낳은 자니라.
그는 (적당한) 때(에) 나의 자식이 되고
나의 권능은 그에게서 나왔도다.

 

나는 그가 젊었을 때 그의 권능의 지팡이요
그는 내 노년의 막대기니라.

그가 무엇을 원하든지 그 일이 내게 일어나느니라.

나는 이해할 수 없는 침묵이요
자주 기억하는 생각이니라.

나는 소리가 다양한 목소리요
모양이 많은 말이니라.
나는 내 이름의 발음이니라.

너희, 나를 미워하는 자들아, 

너희는 왜 나를 사랑하며, 나를 사랑하는 자들을 미워하느냐?
너희, 나를 부인하는 자들아, 나를 고백하고
너희, 나를 고백하는 자들아, 나를 부인하라.

너희, 나에 대해 진실을 말하는 자들아, 나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너희, 나에 대해 거짓말을 한 자들아, 나에 대해 진실을 말하라.
너희, 나를 아는 자들아, 나에 대해 무지하며,
나를 모르는 자들에게 나를 알게 하라.

나는 지식이며 무지이기 때문이니라. 

나는 부끄러움이요 대담함이니라. 

나는 부끄러움이 없고, 나는 부끄러워하노라. 

나는 힘이요 나는 두려움이니라. 

나는 전쟁이요 평화니라. 

 

하나님께서 나를 주목하시도다. 

나는 수치당하는 자요 위대한 자니라.
나의 가난함과 나의 부요함에 주목하라.

내가 지상에 내팽개쳐졌을 때 나에게 교만하지 말지니,
... 자들 가운데서 너희가 나를 보리라.
똥 더미 위에 있는 나를 방관지도 말고,
가서 버려진 나를 내버려 두지도 말지니,
너희가 왕국들 안에서 나를 보리라.
내가 가장 비천한 곳에서 치욕당하는 자들 가운데 버림받을 때

나를 방관하지도 말고
나를 비웃지도 마라.  


- 나는 최초의 것들을 알며, 그것들 뒤에 나온 자들은 나를 아느니라.


- 나는 나의 탐구의 지식이며, 나를 찾는 자들의 발견이며, 나에 대해 요구하는 자들의 명령이며, 수블로 나의 지식 속에 있는 권능들의 권능이니, 이는 나의 말에 의해 파송된 천사들에 대한 것이요, 나의 계획에 의해 제철에 나타나는 신들에 대한 것이며, 나와 함께 존재하는 모든 사람의 영에 대한 것이요, 그리고 내 안에 거하는 여인들에 대한 것이라. 나는 공경받는 자요 찬양받는 자이며, 경멸스럽게 무시당하는 자니라.  

 

- 나와 연관되지 않은 자들은 나를 모르고, 나의 본질 안에 있는 자들은 나를 아는 자들이니라. 나에게 가까이 있는 자들은 나를 알지 못했고, 나에게서 멀리 있는 자들이 나를 안 자들이니라. 내가 너희에게 가까이 있는 날, 너희는 나에게서 멀리 떨어져 있으며, 내가 너희에게서 멀리 떨어져 있는 날, (나는) 너희에게 가까이 있도다.

 

- 나는 머무는 자요 

나는 해체하는 자니라.
나는 아래 있는 자요,
그들은 내게로 올라오느니라.
나는 심판이요 석방이니라. 

 

나, 나는 죄가 없으며,
죄의 뿌리는 내게서 나왔노라.

나는 외적인 모습의 욕정이요,
내적인 자제력이 내 안에 있느니라.

나는 모든 사람에게 이를 수 있는 들음이요
이해할 수 없는 말이니라.

나는 말하지 못하는 벙어리요
나의 말은 한없이 많으니라.


얌전히 내 말을 듣고,

거칠게 나에 대해 배워라.

나는 소리치는 여인이요,

나는 지면에 던져졌도다.

 

- 나는 나타나 (...) 내 (...)의 (...) 인장(印章) 속을 걷노라. 나는 (...) 방어 (...)니라. 나는 진리라 불리는 자요, ...

- 그들이 너희를 반대하여 심판하기 전에 그들을 심판하라.
심판관과 편애는 너희 속에 있느니라.
너희가 이 사람에게 정죄를 받으면, 누가 너희를 석방하리요?
너희가 그에 의해 석방되면, 누가 너희를 가둘 수 있으리오?

너희 안에 있는 것이 너희 밖에 있는 것이니,
외부에서 너희를 만드는 자가 너희의 내부를 만든 자니라.
너희가 너희 밖에서 보는 것을 너희 내면에서 보는도다.
그것은 볼 수 있나니, 그것이 너희의 겉옷이니라.

- 너희, 듣는 자들이여, 내 말을 들으라.

너희, 나를 아는 자들이여, 내 말에서 배우라.

나는 모든 것에 이를 수 있는 들음이며, 나는 이해할 수 없는 말이니라.

나는 소리의 이름이며 이름의 소리니라. 

나는 글자의 기호이며 분리의 명칭이니라.

 

- 그리고 나는 그의 이름을 말하리라.
이제 그의 말씀과 완성된 모든 글들을 바라보라.
주의하여 보라.

 

너희 듣는 자들이여, 그리고 또 너희, 천사들과 보냄을 받은 자들이여,
또 너희,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난 영들이여.

 

나는 홀로 존재하는 자요,
나를 심판할 자가 없도다.

 

수많은 죄와 절제 없음과
수치스런 욕망과
부유하는 쾌락 속에는
즐거운 형상이 많이 있나니, ...
 

- <천둥, 완전한 마음>

 
- ... 영혼의 눈을 때리는 동안 영혼은 가난한 집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영혼은 말씀을 추구하며, 눈을 뜨려고 그 말씀을 약으로 눈에 바르며, (...) 속에서 (...) 눈이 멀었다는 생각을 버린다. 후에 그것이 다시 무지 속에 있을 때 그는 완전히 어두워져 물질이 된다. 그러므로 그 영혼은 매시간 말씀을 (...), 그것을 약으로 눈에 바르나니, 영혼이 보기 위해서요, 영혼의 빛이 자기와 싸우는 적대적인 세력을 가리기 위해서요, 영혼이 그들을 자기 빛으로 눈멀게 하여 그들을 영혼의 나타남 속에 가두어 잠들게 하기 위해서요, 영혼이 자기 힘과 자기 주권을 가지고 대담하게 행동하기 위해서이다. 

- 영혼의 적들이 영혼을 부끄러움 속에 가두어 둔 동안에 영혼은 위로 도망쳐 자기의 보물창고로 들어가나니, 그곳이 영혼의 마음이 있는 곳이고 비밀스러운 곳간이다. 존재하게 된 것은 어느 것이라도 영혼을 잡지 못했고, 영혼도 자기 집에 낯선 자를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밤낮으로 쉬지 않고 영혼과 밤낮으로 싸우는 영혼의 고향에서 태어난 자들이 많으니, 그들의 욕정이 그들을 억누르고 있기 때문이다.

- 이러므로 우리는 잠자지 않으며, 우리를 잡으려고 기다리며 숨겨서 쳐 놓은 (그) 그물을 잊지도 않는다. 만약 우리가 하나의 그물에 잡히면, 물이 우리 얼굴을 때리며 우리 위로 흐르는 동안 그 그물이 우리를 그 입 속으로 빨아들일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예인망으로 끌려 들어가 그것에서 벗어나 위로 올라오지 못하리니, 물들이 우리 위에 높이까지 있어 위에서 아래로 흐르며, 우리의 마음을 더러운 진흙 속에 잠기게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그들에게서 도망칠 수 없다. 인간을 먹는 자들이 우리를 잡아 삼키며, 물속에 낚싯바늘을 던지는 낚시꾼처럼 기뻐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는 많은 종류의 음식을 물속에 던지니, 각각의 물고기가 자기 자신의 음식이 있기 때문이다.

 

- 그것은 그 냄새를 맡고 그것을 좇아간다. 그러나 그것이 그 음식을 먹으면 그 음식 속에 숨겨져 있던 바늘이 그것을 붙잡아 깊은 물에서 강제로 끌어올린다. 그러면 낚시꾼이 만든 함정으로 쓰기 위해서가 아닌 한, 아무도 그 물고기를 잡아 깊은 물속으로 보낼 수 없다. 음식을 미끼로 삼아 그는 물고기를 바늘에 꿰어 잡아 올리는 것이다. 

- 우리는 바로 이런 식으로 물고기처럼 이 세상에 존재하고 있다. 저 원수는 우리를 삼키는 것을 기뻐하면서, 우리를 잡으려고 낚시꾼처럼 우리를 기다리며, 우리를 은밀히 살피고 있다. (그는) 우리 눈앞에 많은 음식을 놓고 있으니, 그것은 이 세상에 속하는 (것들)이다. 그는 우리가 그것들 중 하나를 욕망하여 조금만 맛보기를 바라고 있으니, 숨겨진 독으로 우리를 잡아 우리를 자유로운 상태에서 끄집어내어 노예 상태로 만들려는 것이다. 그가 단 하나의 음식으로 우리를 잡을 때마다 참으로 우리는 그 나머지 것을 욕망하게 되어 있다. 그래서 결국 그런 것들은 죽음의 음식이 된다.

- 이제 이것들이 악마가 우리를 잡으려고 기다리며 내놓은 음식이다. 먼저 그는 너의 심장 속에 고통을 집어넣어 너를 이 생의 작은 일로 인해 번민하게 하여, 자신의 독으로 너를 잡는다. 그 다음에 (그는) 멋진 옷에 대한 욕망을 집어넣으니, 너는 그것을 입고 자랑할 것이며, 돈과 뽐냄과 허영과 질투를 사랑할 것이니, 이것들은 다른 질투, 육체의 아름다움, 속임과 경쟁한다. 이 모든 것 가운데 가장 큰 것이 무지와 안락이다.

- 이제 저 원수들은 그런 모든 것을 아름답게 준비해 놓고, 육체 앞에 펼쳐 놓으며, 영혼의 마음이 그것들 중 하나에게 기울어, 억지로 무지 속으로 끌어당기는 낚싯바늘처럼 영혼을 사로잡기를 바라며, 영혼을 속여 영혼이 악한 생각을 품고 물질의 열매를 맺어, 육체의 쾌락이 영혼을 무지로 끌어들이는 동안 더러움 속에서 행위하며, 많은 욕망과 탐욕을 추구하기를 바란다.

- 그러나 그 영혼-이런 것들을 맛본 영혼은 달콤한 욕망이 허망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녀는 악에 대해서 알았으므로 그것들에게서 벗어나 새로운 행위로 들어갔다. 후에 그녀는 이 생을 경멸하나니, 그것이 덧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을 생명으로 데려갈 음식을 찾으며, 저 속이는 음식을 떠난다. 그녀는 내면에서 자신의 참된 옷을 입고, 신부의 옷이 육체의 자랑으로가 아니라 마음의 아름다움으로 그에게 입혀진다. 그녀가 이 세상을 벗어버림에 따라 그녀는 자신의 빛에 대해 알게 된다. 그녀는 심연에 대해 알게 되고, 자신의 목자가 문앞에 서 있는 동안 자신의 우리로 달려 들어간다. 그녀가 이 세상에서 받은 온갖 수모와 멸시 대신 그녀는 1만 배의 은혜와 영광을 받는다.

- 영혼은 자신에게 육체를 준 자들에게 그것을 돌려주었고, 그들은 부끄러워했다. 그러나 육체들 속에 있는 장사치들은 주저앉아 울었으니, 그들이 그 육체를 가지고 아무 사업도 할 수 없었고, 그것 외에는 아무 (다른) 상품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보이지 않는 영혼을 집어넣기 위해 이 영혼의 육체를 만드느라고 많은 애를 썼다. 그러므로 그들은 자기들의 일을 부끄러워했으며, 애를 써서 만든 것을 잃는 아픔을 겪었다. 그들은 "우리가 영혼을 먹이는 목자다"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므로 영혼에게 보이지 않는 영적인 몸이 있음을 깨닫지 못했다. 그들은 영혼이 자기들에게는 숨겨진 다른 길을 알고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했다. 이것은 그녀의 진실한 목자가 지식 가운데 그녀에게 가르쳐 준 것이었다.

- 그러나 이들 무지한 자들은 하나님을 찾지 않는다. 그들은 안식 가운데 존재하는 자신들의 거처에 대해서도 묻지 않고, 짐승처럼 돌아다닌다. 그들은 이교도들보다 더 사악하니, 무엇보다도 그들은 하나님에 대해 묻지 않기 때문이다. 그들의 마음은 완악하여, 그들을 끌어내려 잔인한 일을 하도록 했다. 나아가 그들은 자신의 구원에 대해 묻는 다른 사람을 보면 그 사람에 대해 완악한 마음이 발동했다. 그가 묻느라고 조금이라도 시끄러우면 자기들이 자기들 자신을 위해 좋은 일을 한다고 생각하면서, 그들은 잔인한 마음으로 그를 죽인다.

- 진실로 그들은 악마의 아들들이다! 이교도들조차도 자비를 베풀고, 자기들이 예배하는 우상들 위에 높이 계신 우주의 아버지, 하늘들에 계신 하나님이 존재하신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길에 대해 물어야 한다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없다. 그러므로 지각없는 인간은 부름을 들어도 자기가 어디로 부름을 받았는지 알지 못한다. 그리고 그는 선포하는 말씀을 듣는 동안 "내가 가서 나의 소망을 예배할 성전이 어디 있나이까?" 하고 묻지 않았다.

- 그런데 지각없음으로 인해 그는 이교도보다 더 나쁘니, 이교도들은 비록 사라질 건물이기는 하지만 돌로 만든 자기들의 성전으로 가는 길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이 우상을 섬기기는 하지만 그들은 거기에 자기들의 마음을 두고 있나니, 그것이 그들의 희망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지각없는 인간에게도 말씀이 선포되어 그를 가르쳐 왔다. "네가 갈 길을 추구하고 탐구하라. 이것보다 더 좋은 것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결과는 마음이 완고한 존재가 무지의 힘과 오류의 악마와 함께 그의 마음을 치는 것이었다. 그들은 그의 마음이 일어서는 것을 허용치 않으니, 그가 자신의 희망에 대해 알기 위해 추구하는데 지쳐 있기 때문이다.

- 그러나 이성적인 영혼은 추구하는 데 지치기는 마찬가지지만 하나님에 대해 알게 되었다. 그녀는 힘써 탐구하고, 육체의 고통을 견 ... 

 

- <권위 있는 가르침>

 
- 우리의 위대한 권능을 알게 되는 사람은 보이지 않게 될 것이다. 그리고 불이 그를 태우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너희의 모든 소유를 정화하고 파괴할 것이다. 나의 형상이 그 안에 나타나는 모든 사람들은 일곱 날의 시대로부터 일백이십 년까지 구원을 받으리니, 나는그들에게 모든 파괴와 우리의 위대한 권능에 관한 저술을 모으라고 〈명했으니〉, 그녀가 우리의 위대한 빛 속에 너의 이름을 새겨 넣어 그들의 생각과 그들의 일을 끝내기 위해서이며, 그들이 정화되고 흩어지고 파괴되어, 아무도 나를 보지 못하는 곳에 모이게 하기 위해서이다. 그러나 너희는 나를 볼 것이며, 우리의 위대한 권능 속에서 너희의 거처를 준비할 것이다. 

- 너희가 살아 있는 것이 어떻게 존재하는지 알기 위하여, 사라진 것이 어떻게 존재하게 되었는지를 알라. 그 에온이 어떤 모습이고 어떤종류이며, 어떻게 존재하게 되었는지. 너희는 너희가 어떤 종류가 될 것인지 아니면 너희가 어떻게 존재하게 되었는지 [왜] 묻지 않느냐? ... 크기가 얼마인지 분별하라. 그것은 그 시작이나 끝이나 불가해하게도 측량할 수 없으니, 땅을 지탱하고, 신들과 천사들이 있는 공기 속에서 날아다닌다. 그러나 이 모든 것 위로 들어 올려진 자 안에는 공포와 빛이 있나니, 나의 글은 그를 통해 계시되느니라. 나는 물질적인 것들의 창조에 기여하도록 그것들을 제공했노라. 누구라도 저 한 분 없이는 설 수 없고 그분 없이는 에온이 살 수 없나니, 그분은 (그것을) 순수함 속에서 아시고 그 속에 있는 것을 소유하고 계시기 때문이다.

- 그때 영은 그분이 어디 계시는지 보고 알았다. 그분은 그(영)를 사람들에게 주셨으니, 그들이 그로부터 매일 생명을 얻도록 하시려는 것이라. 그가 자신 안에 자기 생명을 지니고 있어 그들 모두에게 주기 때문이다. 그때 어둠과 하데스가 불을 받았다. 그래서 그(어둠)는 그것으로부터 내게 속한 것을 풀어낼 것이다. 그의 눈은 나의 빛을 견딜 수 없다. 영들과 물들이 움직였다. 그리고 남아 있는 것과 창조의 모든 에온과 〔그〕 불이 나와서 존재하게 된 그들의 권능들도 존재하게 되었다. 그 권능이 권능들 한가운데로 왔다. 그러자 권능들이 내 형상을 보고 싶어 했다. 그래서 영혼은 그것의 (내 형상의) 복제물이 되었다. 이것이 일어난 일이다.

- 그것이 어떠한지 보라. 그것이 존재하게 되기 전에는 그것은 볼 수 없었으니, 육체의 에온이 위대한 몸들 속에 존재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창조 때에 그들에게 위대한 날들이 배분되었다. 그들이 타락하여 육체 속으로 들어갔을 때 육체의 아버지인 물이 복수했다. 그가 경건하고 고귀한 노아를 발견했을 때 천사들의 복종을 받고 있던 육체의 아버지는 일백이십 년 동안 연민을 선포했다. 그러나 아무도 그의 말을 듣지 않았다. 그래서 그는 나무 방주(方舟)를 만들었고 자기가 발견한 자들을 거기 들어가게 했다. 그리고 홍수가 일어났다. 이와 같이 노아는 그의 아들들과 함께 구원을 받았다. 만일 진실로 <그> 방주가 사람이 들어가게 하려는 것이 아니었다면 홍수의 물은 오지 않았을 것이다. 이와 같이 그는 그들을 에온들에게서 옮겨 영원한 곳들에서 양육함으로써 신들과 천사들과 이 모든 것의 <저> 위대함의권능들과 변덕스러움과 생명의 길을 구하고자 했고 계획을 세웠다.

- 그리하여 육체의 심판이 행해졌다. 오직 그 권능의 일만이 섰다.

- 다음은 흔적 에온. 그것은 영혼들 속에서 낳으며 더러워지는 육체들과 혼합된 작은 것이다. 피조물의 최초의 더러워짐이 힘을 발견했다. 그리고 그것이 모든 일을 낳았으니, 분노와 성냄, 질투, 악의, 증오, 비방, 경멸과 전쟁, 거짓말과 악한 논의, 슬픔과 쾌락, 비열함과 더럽힘, 거짓과 질병, 악한 심판 등이며, 이는 그들이 자신들의 욕망을 따라 내버리는 것들이다.

- 그러나 너희는 잠자고 있으며 꿈꾸고 있다. 깨어나 돌아가서 참된 음식을 맛보고 먹으라! 생명의 말씀과 물을 나눠 주어라! 악한 욕정과 욕망과 허황되고 악한 이단설인 아노모네안들의 가르침을 그만두어라!

- 그리고 불의 어머니는 무기력하다. 그녀는 영혼과 지상에 불을 가져와 그 (영혼과 지상) 속에 있는 모든 거주지를 태웠다. 그리고 그것의 목자는 죽었다. 나아가 그녀는 더 이상 태울 것을 발견하지 못하면 그녀 자신을 태울 것이다. 그래서 그것은 육체가 없이 비물질적으로 될 것이니, 그것은 물질을 태우되 모든 것과 모든 사악함을 추방하기까지 그리할 것이다. 그것이 더 이상 태울 것을 찾지 못하면 그것은 자신에게로 돌아서서 마침내 자신을 파괴할 것이다.

- 그리고 흔적인 것인 이 에온에 위대한 권능을 아는 인간이 존재하게 될 것이다. 그는 (나를) 영접하며, 나를 알 것이다. 그는 사실상 어머니의 젖을 마실 것이다. 그는 비유로 말할 것이며, 다가올 에온을 선포하리니, 육체의 첫 에온 때에 노아에게 그렇게 했던 것과 같으리라. 그가 한 그의 말에 대해 말하자면 그는 그 모든 것 속에서 72개의 언어로 말했다. 그는 그의 말로 하늘들의 문을 열었다. 그는 하데스의 지배자를 부끄럽게 했으며, 죽은 자를 살리고 하데스의 지배 영역을 파괴했다.

- 그때 큰 소요가 일어났다. 아르콘들이 그에 대해 분노를 일으켰다. 그들은 그를 하데스의 지배자에게 넘겨주고자 했다. 더욱이 그들은 그를 따르는 자들 중 하나를 알았다. 불이 그의 (유다의) 영혼을 사로잡았다. 그는 그를 넘겨주었으니 아무도 그를 알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그들은 행동하여 그를 잡았다. 그들은 그들 자신에게 심판을 행했다. 그리고 그들은 그를 하데스의 지배자에게 넘겨주었다. 그리고 그들은 청동 동전 아홉 개에 그를 사사벡에게 넘겨주었다. 그는 자신이 내려가서 그들을 부끄럽게 하려고 준비했다. 그때 하데스의 지배자가 그를 데려갔다. 그런데 그는 자기 육체의 본성을 아르콘들에게 보이기 위해 그것이 사로잡힐 수 없다는 것을 발견했다.

- 그러나 그는 "이것은 누구인가? 이것은 무엇인가? 그의 말씀은 에온의 법을 폐지했다. 그는 생명의 권능의 로고스에서 왔다"라고 말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는 아르콘들의 명령을 이겼으며, 그들은 자기들의 힘으로 그를 지배할 수 없었다.

- 아르콘들은 지나가려고 온 것을 찾았다. 그들은 이것이 자신들의 해체의 징표요, 에온의 변화라는 것을 알지 못했다. 낮에 해가 지고 낮이 캄캄해졌다. 악한 영들이 동요했다. 이 일 후에 그가 승천하는 것을 볼 것이다. 그리고 다가올 에온의 징표가 나타나리라. 그리고 에온들이 해체되리라. 그들 사이에서 논의된 이런 일들을 아는 자들은 복이 있으리라. 그들은 그들에게 계시할 것이며, 그들에게 복이 있으리니, 그들이 진리를 알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너희가 하늘들에서 안식을 발견했음이라.

 

- <우리의 위대한 권능의 개념>

 
 - "우리가 논의의 이 대목에 이르렀으니, 우리가 들은 첫 번째 일들에 대해 다시 이야기하자. 그러면 우리는 그가 '완전하게 불의를 행한 자는 선하다. 그가 추앙받는 것은 정당하다'고 말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이것이 그가 비난받은 방법이 아닌가?”
"분명히 이것이 적합한 길입니다!"
그래서 나는 말했네. "자, 그런데 그가 불의를 행하는 자와 불의를 행하는 자가 각각 힘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기 때문에 우리가 이제까지 말을 한 것이네." 
"그다음에는 어떻게 되었나?"

- 그가 말했네. '닮은꼴이 없는 형상은 영혼의 합리성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일들을 말한 사람은 이해할 것이네.  

 

- 이제 이들이 자연적인 피조물 키마이라와 케르베루스, 기타 말할 수 있는 모든 것이 되었네. 그들은 모두 내려왔으며, 형태와 형상을 벗어 던졌네. 그리고 그들은 모두 하나의 형상이 되었네. 그것은 '이제 일하라!'는 말을 들었네. 분명히 그것은 단일한 형상인데, 많은 머리가 달린 복합적인 짐승의 형상이 되었네. 실로 그것은 며칠간은 들짐승의 형상과 같았네. 그때 그것은 처음의 형상을 던져 버릴 수 있네. 그런데 이 모든 힘들고 어려운 형상은 그것에게서 애써 나오니, 이것들은 이제 교만과 함께 형상을 얻기 때문이네. 그리고 또한 그들과 닮은 나머지 모든 것이 이제 말씀을 통해 형상을 얻는다네. 이제 그것은 단일한 형상이기 때문이네. 사자의 형상과 사람의 형상은 서로 다르기 때문이지. (...) 단일한 (...)는 참가할 (...)의 (...)이네. 그런데 이것이 첫 번째 것보다 훨씬 더 복잡(...). 그리고 두 번째 것은 작다네. 그것은 이미 형상을 얻었다네. 

- 자, 그러면 그들을 서로 결합하여 단일한 존재로 만들어 그들이 셋이므로 - 그들이 서로 자라서, 모두가 그분과 같이 인간의 형상 밖에 있는 단일한 형상 속에 있게 하게. 그분은 자신 안에서 사물을 볼 수 없다네. 그러나 밖에만 있는 것은 그분이 보시는 것이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어떤 피조물 안에도 그의 형상이 있으며, 그는 인간의 형상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네.

- " ... 그래서 나는 인간에게 불의를 행하는 것에 유익함이 있다고 말한 자에게 말했다네. 불의를 행하는 자는 진실로 유익을 행하는 것도 아니요 유익을 얻는 것도 아니네. 그에게 유익한 것은 이것이니, 그가 악한 짐승의 모든 형상을 내버리고 사자의 형상과 함께 그것들을 짓밟아버리는 것이네. 그러나 인간은 이 점에서 연약함 속에 있다네. 그래서 그가 행하는 모든 것이 연약하다네. 그 결과 그는 그들과 시간을 보내는 곳으로 끌려간다네. (...). 그리고 그는 (...) 안에서 그에게 (...). 그러나 그는 (...) 적대감 (...) 일으키네. 그들은 자기들 가운데서 징벌로 서로를 삼킨다네. 그렇다네, 그는 불의를 행하는 것을 찬양하는 모든 자에게 이런 모든 일을 말했다네."
"그러면 정의롭게 말하는 사람에게는 그것이 유익하지 않은가?"

"그런데 만약 그가 이러한 일들을 행하고 그것들 안에서 말한다면, 그것들은 그 안에 확고하게 자리를 잡는다네. 그러므로 특히 그는 그것들을 돌보려고 애쓰며, 농부가 자기 생산물을 날마다 기르듯이 그것들을 기르는 것이네. 그러나 악한 짐승들은 그것을 자라지 못하게 한다네."

 

- <플라톤의 국가론>

 

- "오, 아버지, 어제 아버지께서는, 저의 마음을 여덟 번째 세계로 데려가실 것이고, 그 후 아홉 번째 세계로 데려가시겠다고 제게 약속하셨습니다. 당신께서는 이것이 전통의 질서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 나의 아들아, 진실로 이것은 질서이다. 그러나 그 약속은 인간적 특성에 따라 한 것이다. 내가 그 약속을 했을 때 나는 너에게 '네가 네 마음에 각 단계를 간직한다면'이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내가 권능을 통해 영을 받은 뒤로 나는 너를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실로 그 이해는 네 안에 있다. (그것은) 내 안에서 그 권능이 잉태한 것과 같다. 내가 나에게 흘러오는 샘에서 잉태할 때 나는 자식을 낳기 때문이다."

 

- "오, 나의 아버지, 당신께서는 제게 모든 말씀을 잘 해주셨습니다.그러나 저는 당신께서 방금 하신 말씀에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당신께서 '내 안에 있는 권능-'이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분이 말씀하셨다. "아이들이 태어나듯이, 내가 그것(그 권능)을 낳았다.”
"그러면, 오, 나의 아버지시여, 제가 그 자손들 가운데 들어간다면, 제게는 많은 형제가 있겠군요.”
"그렇다, 오, 나의 아들아! 이 선한 일은 (...)에 의해 세어진다. 그리고 언제나 (...). 그러므로 오, 나의 아들아, 너는 너의 형제들을 알고 그들을 바르고 합당하게 공경해야 하나니, 그들이 같은 아버지에게서 나왔기 때문이다. 내가 각 세대를 불러낸 것이다. 내가 그것의 이름을 지었나니, 그들이 이 아들들과 같은 자식들이기 때문이다."

- "오, 나의 아들아, 그들은 영적인 존재들이다. 그들은 다른 영혼들을 양육하는 세력들로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나는 그들이 죽지 않는다고 말한다." 
“아버지의 말씀은 진실하십니다. 이제부터는 논박할 말씀이 없습니다. 오, 나의 아버지시여, 여덟 번째 세계와 아홉 번째 세계에 대한 말씀을 시작해 주셔서, 저의 형제들과 더불어 저도 포함시켜 주십시오.”
"오, 나의 아들아, 나의 아들들인 너의 형제들과 함께 말을 잘할 수 있는 영을 주시기를 우주의 아버지께 기도하자."  

 

- " ... 그래서 네가 책 속에서 지혜로서 너에게 온 진보를 기억하는 것은 옳다. 오, 나의 아들아, 너 자신을 인생의 초기와 비교해 보아라. 어린아이들이 (그러듯이), 지각 없고 무지한 질문을 해왔다." 
"오, 나의 아버지시여, 지금 제게 온 진보와 책을 통해 제게 온, 결핍을 넘어서는 예지 - 이것들은 제 안에서 최초의 것입니다."

"오, 나의 아들아, 네가 너의 말의 진실을 이해할 때 너는 너와 함께 기도하는, 나의 아들인 너의 형제들을 발견할 것이다."
"오, 나의 아버지시여, 저는 책 속에서 제게 온 아름다움 외에는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합니다."
"이것은 네가 영혼의 아름다움이라고 부르는 것, 즉 단계에 따라 ... "
 

 

- 주님, 저희에게 이르는 당신의 권능으로부터 저희에게 지혜를 허락하사, 저희가 저희 자신에게 여덟 번째 세계와 아홉 번째 세계의 모습을 묘사할 수 있게 하소서. 저희는 이미 일곱 번째 세계까지 진행되었사오니, 이는 저희가 경건하고 당신의 법 속에서 걸은 까닭입니다. 또한 저희는 언제나 당신의 뜻을 이루리다. 당신의 환상이 오도록 하기 위해 저희는 당신의 길로 걸었으며, (...)를 포기했기 때문입니다. 저희가 성령을 통해 결함 없는 이미지의 형상을 보게 하시고, 저희 찬양을 통해 저희에게서 플레로마의 영상을 받으소서. 

- 그리고 저희 안에 있는 영을 용납하소서. 우주가 당신으로부터 영혼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태어나지 않으신 당신으로부터 태어나지 않으신 분이 존재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스스로 태어나신 분의 탄생은 당신을 통해서 일어났으며, 존재하는, 태어난 모든 것의 탄생도 그러합니다. 저희에게서 이 영적 희생들을 받으소서. 저희는 그것을 온 마음과 영혼과 힘을 다해 당신께 보내 드리나이다. 저희 안에 있는 것을 구하시며, 저희에게 불멸의 지혜를 허락하소서.

 

- "오, 나의 아들아, 서로 사랑으로 포옹하자꾸나. 이것을 기뻐하여라! 그들로부터 빛의 권능이 이미 우리에게 오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그것을 보기 때문이다! 나는 형용할 수 없는 심연들을 보느니라. 오, 나의 아들아, 내가 너에게 어떻게 이야기해 줄 수 있을까? 그(여성관사임)(...)로부터 (...) 장소들 (...). 내가 우주를 어찌 묘사하리요? 나는 마음이며, 나는 또 다른 마음을 보나니, 영혼을 움직이는 마음이다! 나는 순수한 망각으로부터 나를 움직이는 이를 본다. 당신께서 제게 권능을 주소서! 저는 저 자신을 보나이다! 저는 말하기를 원하나이다!두려움이 저를 사로잡나이다. 저는 모든 권능 위에 계신 권능의 시초를 알았으며, 시작이 없는 분을 알았나이다. 저는 생명으로 들끓는 샘을 보나이다. 오, 나의 아들아, 나는 내가 마음이라고 말했다. 나는 이미 보았다! 말은 이것을 드러낼 수 없다. 왜냐하면 오, 아들아, 여덟번째 세계 전체와 그 안에 있는 영혼들과 천사들이 침묵 속에서 찬양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음인 나는 이해한다.

- "그것(여덟 번째 세계)을 통해 찬양하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너는 그렇게 말을 할 수 없게 되었느냐?"
"저는 침묵합니다, 오, 나의 아버지시여. 저는 제가 침묵하는 동안 당신께 찬양을 드리기 원하나이다.”
"그러면 찬양하여라. 나는 마음이기 때문이다."

- "헤르메스시여, 저는 마음을 이해합니다. 마음은 자신 안에서 가만히 있으므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나의 아버지시여, 저는 기뻐합니다. 당신께서 살포시 웃으시는 것을 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주도 기뻐합니다. 그러므로 당신의 생명을 지니지 않은 피조물은 없습니다. 당신은 모든 곳의 거주자들의 주인이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섭리가 보호하십니다. 저는 당신을 아버지, 에온들 중의 에온, 위대하신 하나님의 영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그는 한 영에 의해 모든 이 위에 비를 주십니다. 당신은 제게 무슨 말씀을 하고 계십니까? 오, 나의 아버지, 헤르메스시여?"
"오, 나의 아들아, 이런 것들에 대해서는 나는 아무것도 말하지 않는단다. 숨겨진 것에 대해서는 우리가 침묵을 지키는 것이 하나님 앞에 옳기 때문이다." 
"오, 트리스메기스투스시여, 저의 영혼이 하나님의 위대한 환상을 빼앗기지 않게 해주십시오. 우주의 스승님이신 당신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오, 나의 아들아, <찬양>으로 돌아가서 네가 침묵하는 동안 찬양하여라. 네가 침묵 속에서 원하는 것을 물어라." 

- 그가 찬양을 끝마쳤을 때 그는 외쳤다. "아버지 트리스메기스투스시여! 무슨 말을 할까요? 저희는 이 빛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저 자신이 당신 안에 있는 것과 동일한 이 환상을 봅니다. 그리고 저는 여덟 번째 세계와 그 안에 있는 영혼들과 아홉 번째 세계에게 찬양하고 있는 천사들과 그 권능들을 봅니다. 그리고 저는 영 가운데 있는 자들을 창조하는 그들 모두의 권능을 봅니다."
"우리가 공경하는 자세로 침묵을 지키는 것이 이제부터는 유익하다. 이제부터는 환상에 대해 말하지 마라. 육체를 떠나기까지 아버지를 찬양하는 것이 합당한 일이다."
"오, 나의 아버지시여, 당신은 무슨 찬양을 하고 계신지요? 저도 찬양하고 싶습니다."
"나는 내 속으로 찬양하고 있단다. 쉬는 동안에도 찬양을 쉬지 마라. 너는 네가 구하던 것을 찾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오, 나의 아버지시여, 제 마음이 충만하기 때문에 찬양한다는 것이 합당한 일입니까?"
"합당한 것은 너의 찬양이니 네가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면 이 불멸의 책에 그것이 기록된단다." 
"저는 우주의 끝과 시초의 시초에게 기도할 때 빛과 진리를 낳으시는 분, 이성의 씨를 뿌리시는 분, 불멸의 생명의 사랑께 기도할 때 마음속으로 찬양을 드립니다. 주님, 숨겨진 말로는 당신께 대해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제 마음은 매일 당신을 찬양하기 원하나이다. 저는 당신 영의 도구입니다. 마음은 당신의 연주에 쓰이는 채입니다. 당신의 권고는 저를 쥐어뜯나이다. 저는 저 자신을 보나이다! 저는 당신께로부터 권능을 받았나이다. 당신의 사랑이 제게 미쳤기 때문입니다."
"옳구나, 나의 아들아."

- "오, 은총이시여! 저는 이런 일들에 대해 당신께 찬양을 드림으로 감사드리나이다. 당신께서 저를 지혜롭게 하실 때 저는 당신께로부터 생명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저는 당신을 찬양하나이다. 저는 제 안에 숨겨진 당신의 이름을 부르나이다. 아오 에에 오 에에에 오오오 이이이 오오오오 오오오오오 오오오오오 우우우 오오오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당신은 영과 함께 존재하시는 분이시나이다. 저는 당신께 공경하는 마음으로 찬양을 드리나이다." 
"오, 나의 아들아, 디오스폴리스에 있는 성전을 위해 이 책을 신성문자로 써서, '여덟 번째 세계가 아홉 번째 세계를 밝히다'라고 제목을 붙여라." 
"아버지께서 지금 명하신 대로 하겠습니다, 오, 나의 <아버지시여>."

"오, 나의 <아들아>, 터키옥 기둥에 책을 써라. 오, 나의 아들아, 신성문자로 터키옥 기둥에 이 책을 쓰는 것이 합당하니라. 왜냐하면 마음 자신이 이것들의 감독자가 되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내가 명하노니, 이 가르침을 돌에 새겨 나의 성소에 두어라. 여덟 명의 수호신이 태양의 (...)와 함께 그것을 지키느니라. 오른쪽에 있는 남성들은 개구리 얼굴이요, 왼쪽에 있는 여성들은 고양이 얼굴이니라. 터키옥 판 밑에 네모난 우유석(牛乳石)을 놓고, 하늘색 돌판에 신성문자로 그 이름을 써라. 오, 나의 아들아, 내가 처녀자리에 있을 때 네가 이것을 할 것이니, 태양이 하루의 전반에 있고, 15도가 내 곁을 지났느니라." 
"오, 나의 아버지시여, 당신께서 하신 모든 말씀을 제가 열심히 하겠습니다."

- "그 책을 읽는 자들이 그 말을 남용하지 않고, 운명의 일들에 반대하여 (그것을 사용하지) 않도록, 그 책에 맹세문을 쓰거라. 오히려 그들은 하나님의 법을 조금도 범하지 말고, 하나님께 지혜와 지식을 주시기를 순수한 마음으로 구하면서 그분의 법에 복종해야 한다. 그리고 처음에 하나님에 의해 태어나지 않을 자는 일반적이고 인도하는 가르침에 의해 존재하게 된다. 그는 내면에 양심이 순수하다 하더라도 이 쓰인 일들을 읽을 수 없으리니, 그가 부끄러운 일을 하나도 하지않고, 그것에 동의하지도 않기 때문이다. 오히려 그는 단계에 따라 진화하여 불멸의 길로 들어가리라. 이와 같이 그는 아홉 번째 세계를 밝는 여덟 번째 세계에 대한 이해로 들어가느니라."

"그러면 제가 그렇게 할 것입니다, 나의 아버지시여."
"이것은 맹세이니, 나는 이 거룩한 책을 읽을 자로 하여금 하늘과 다 불과 물과 존재의 일곱 지배자와 그들 안에 있는 창조하는 영과 어남이 없는 하나님과 스스로 태어나신 분과 태어나신 분의 이름 헤르메스가 말한 것을 지키겠노라고 맹세하게 하노라. 그리고 명세를 지키는 자들은 하나님께서 그들 및 우리가 거명한 모든 이와 화해하실 것이다. 그러나 그 맹세를 깨뜨리는 자에게는 분노가 있으리라. 이분이 존재하시는 완전한 분이니라, 오, 나의 아들아."

 

- <여덟 번째 세계와 아홉 번째 세계에 대한 가르침>

 



- "그런데 만약 네가 이 신비를 보기 원한다면, 너는 남자와 여자 사이에 일어나는 성관계에 대한 놀라운 묘사를 보아야 한다. 정액이 절정에 이를 때 사정이 일어난다. 그 순간 여성은 남성의 힘을 받아들이고, 정액이 이렇게 되는 동안 남성 편에서는 여성의 힘을 받아들인다. 그러므로 성관계의 신비는 비밀리에 행해지나니, 그런 일을 경험하지 않는 많은 사람 앞에서 두 성(性)이 모욕당하지 않기 위해서이다. 그것들(성들) 각각은 자식을 낳는 데 자기 몫을 한다. 만일 그런 일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는 데서 그 일이 일어나면 그것은 웃음거리가 되고 믿을 수 없는 일이 된다. 더욱이 그것은 말에서나 행위에서나 거룩한 신비이니, 그것은 들리지 않을 뿐 아니라 보이지도 않기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런 (사람들 - 불신자들)은 신성 모독자들이다. 그들은 무신론자들이며 신앙이 없는 자들이니라. 그러나 다른 자들은 많지 않나니, 헤아릴 만한 신앙심 있는 자들이 별로 없느니라. 그러므로 많은 자들 속에 사악함이 머무나니, 그들에게는 하나님이 정하신 것들에 대한 배움이 없느니라. 하나님이 정하신 것들에 대한 지식은 진실로 물질에 대한 욕망을 치료하느니라. 그러므로 배움은 지식에서 나오는 것이니라. 그러나 만일 인간의 영혼 속에 무지가 있고 배움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그것(그 영혼) 속에는 치료할 수 없는 욕망이 지속되느니라. 그리고 그것들(욕망들)과 함께 추가되는 악이 치료할 수 없는 상처의 형태로 오느니라. 그리고 그 상처가 끊임없이 영혼을 갉아먹고, 그것 때문에 영혼은 악취 나는 악으로부터 벌레를 만들어 내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은 이 모든 것의 원인이 아니시니, 그분은 인간에게 지식과 배움을 보내시기 때문이니라." 

- "오, 트리스메기스투스시여, 그분이 인간에게만 그것을 보내셨나이까?"
"그렇다, 오, 아스클레피우스여, 그분은 그것을 그들에게만 보내셨느니라. 그러니 그분이 왜 인간에게만 그분의 선하심의 몫인 지식과 배움을 허락하셨는지를 말하는 것이 합당하니라. ..."

 

- 자, 들어라! 하나님과 아버지, 심지어 주님께서 신들 다음에 인간을 창조하셨으며, 그를 물질의 영역에서 데려가셨느니라. 물질이 (...)의인간의 창조에 개입했으므로 그 속에 욕망이 있느니라. 그러므로 욕망이 끊임없이 인간의 몸에 흘러넘치나니, 그는 죽을 운명이므로 이 생물은 이 음식을 취하는 것 말고는 달리 존재하지 못할 것이니라. 또한 때에 맞지 않는 욕망이 그 안에 거하는 것도 어쩔 수 없느니라. 신들은 순수한 물질에서 나왔으므로 배움과 지식이 필요 없느니라. 신들의 불멸성이 배움과 지식이니, 그들은 순수한 물질에서 왔기 때문이다. 그것(불멸성)이 그들에게는 지식과 배움의 자리를 차지하느니라. 그분(하나님)은 어쩔 수 없이 인간을 위한 영역을 정하셨나니, 그분은 그를 배움과 지식 속에 두셨느니라.

- 우리가 처음부터 말한 이러한 일들(배움과 지식)에 대하여 그분은 인간을 완전케 하셨으니, 이는 이러한 것들을 통해 인간이 자기 의지에 따라 욕망과 악을 절제하도록 하기 위하심이니라. 그분은 그의 (인간의) 죽을 존재를 불멸로 이끌어 가셨으니, 내가 말한 대로 인간이 선해지고 불멸이 되었느니라. 하나님이 인간을 위해 불멸성과 사멸성(死滅性)이라는 이중의 특성을 창조하셨기 때문이니라. 이것은 인간을 신들보다 더 낫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의지로 인해 일어났나니, 진실로 신들은 불멸이나 인간만이 불멸이면서 죽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인간은 신들과 비슷해졌으며, 그들은 서로의 일을 분명히 아느니라. 신들은 인간의 일을 알고, 인간은 신들의 일을 아는 것이니라. 그런데 오, 아스클레피우스여, 나는 배움과 지식에 이른 인간들에 대해 말하고 있느니라. 그러나 이들보다 더 허망한 자들에 대해서라면 우리가 비천한 일을 말하는 것은 합당치 않나니 우리는 신성한 자들이고 거룩한 일들을 소개하고 있기 때문이니라. 

- 우리가 신들과 인간들 사이의 교류 문제로 들어섰으니, 오, 아스클레피우스여, 인간이 강해질 수 있는 길을 알아라! 우주의 주인이신 아버지께서 신들을 창조하시듯이, 이 죽을 수밖에 없고 흙으로 된 생물체인 인간, 하나님과 같지 않은 자도 똑같은 방법으로 신들을 창조하느니라. 그는 힘을 줄 뿐 아니라 스스로 힘을 얻느니라. 그는 신일 뿐 아니라 신을 창조하기도 하느니라. 아스클레피우스여, 놀랐느냐? 너조차도 많은 인간처럼 불신자가 되려느냐?

- "그런데 오, 아스클레피우스여, 이 모든 일보다 더 위대한 일은 경탄할 만한 것이니라. 이제 신들의 종족에 대해 우리에게 그것이 계시되었으니, 우리는 다른 모든 이와 함께 그것(신들의 종족)이 순수한 물질로부터 존재하게 되었다는 것을 고백하노라. 그리고 그들의 몸은 오직 머리일 뿐이니라. 그러나 인간이 창조하는 것은 신들의 모습이니라. 그들(신들)은 물질의 가장 먼 부분에서 왔느니라. 그리고 그것(인간이 창조한 것은 인간 존재의 외부)에서 왔느니라. 그들(인간이 창조한 자들)은 머리일 뿐 아니라 몸의 다른 모든 지체이며, 그들의 모습에 따라 만들어진 것이니라. 하나님께서 자기 형상을 따라 내적인 인간이 창조되기를 원하셨듯이, 지상의 인간도 똑같은 방법으로 자신의 모습을 따라 신들을 창조하느니라." 
"오, 트리스메기스투스시여, 당신은 우상들에 대해 말씀하시는 건 아니시나이까?"
"오, 아스클레피우스여, 너는 우상들에 대해 말하고 있구나. 너 자신이 다시 가르침의 불신자가 되고 있음을 보아라, 오, 아스클레피우스여. 너는 영혼과 숨이 있는 자들에 대해 그들이 우상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니라. 이 위대한 일을 하는 자들을 말이다. 너는 그들을 우상이라고 예언하는 자들에 대해 말하고 있느니라. 이런 자들은 인간에게 자기들에게 있는 [...] [병과] 치료를 주는 자들이니라. ..."

- 오, 아스클레피우스여, 너는 이집트가 하늘의 형상임을 알지 못하느냐? 더욱이 그것은 하늘과 그 속에 있는 모든 권능의 거처이니라. 만약 우리가 진실을 말하는 것이 합당하다면, 우리의 땅은 세계의 성전이니라. 그리고 이집트인들이 하나님을 헛되이 섬긴 것처럼 보이고, 그들의 모든 종교 활동이 무시당하는 때가 그것(우리나라)에 오리라는 것을 네가 몰라서는 안 되느니라. 왜냐하면 모든 신이 이집트를 떠나 하늘로 도망칠 것이기 때문이니라. 그러면 이집트는 과부가 될 것이니라. 그것은 신들에게 버림받으리라. 이방인들이 이집트에 들어와 지배할 것이기 때문이니라. 이집트여! 더욱이 이집트인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것을 금지 당하리라. 나아가 그들은 결정적인 징벌을 당하리니, 특히 그들 가운데 하나님을 예배하(고) 공경하다가 발각된 자는 ...

 

- ... 선함을 지닌 에너지, 많은 형태의 환상, 온갖 환상으로 가득차 있으면서 시기하지 않는 풍요로움은 경멸당하리라. 사람들은 빛보다 어두움을 더 좋아하고, 생명보다 죽음을 더 좋아하리라. 아무도 하늘을 들여다보지 않으리라. 또 신심 깊은 사람은 정신 나간 사람 취급을 당할 것이요, 불경한 인간이 지혜로운 자로 존경을 받으리라. 두려워하는 자가 강한 자로 여겨지리라. 또 선한 자가 죄인처럼 처벌을 받으리라.

- 오, 타트와 아스클레피우스와 암몬이여, 내가 너희에게 말한 다른 것들과 함께 불멸성을 지닌 영혼과 일들의 영혼과 일들에 대해 말하자면, 그것들은 우스운 일로 여겨질 뿐 아니라 헛된 일이라고 생각될 것이니라. 그러나 이런 사람들은 자기 영혼에 대한 결정적인 위험에 빠지리라고 (내가 말할 때) 나를 믿어라. 그리고 새로운 법이 확립되리라. 〔...〕 그들은 선할 (...) 것이니라. 저 사악한 천사들이 인간들 가운데 남아, 그들과 함께 있으면서 자연에 반대되는 일로 그들을 가르쳐, 그들을 무신론과 전쟁과 약탈뿐 아니라 사악한 일들로 무자비하게 끌고 가리라.

- 그때 땅은 안정되지 못할 것이며, 사람들은 항해하지 못할 것이며, 그들은 하늘에 있는 별들도 알지 못하리라. 하나님의 말씀의 모든 성스런 목소리가 침묵할 것이요, 공기는 병들리라. 세상이 그렇게 노쇠하여 무신론과 치욕이 있을 것이요, 숭고한 말들이 무시당하리라.

- "오, 아스클레피우스여, 이런 일들이 일어났을 때, 아버지이시자 유일하신 태초의 하나님, 창조주 하나님께서 일어난 일들을 내려다보셨을 때 그분은 혼란에 대항하는 선한 계획을 세우셨느니라. 그분은 오류를 없애고 악을 끊으셨느니라. 때때로 그분은 그것을 큰 홍수 속에 빠뜨리셨고 타오르는 불 속에 태우셨으며, 다른 때에는 그것을 전쟁과 역병 속에서 부숴버리셨으니, 그분이 그 일의 (...) 가져오시기까지 그리하셨느니라. 그리고 이것이 세상의 탄생이니라. 선하고 신심 깊은 자들의 본성을 회복하는 일이 시작이 없는 때에 일어나리라. 하나님의 의지는 그분의 의지인 본성이 시작이 없는 것처럼 시작이 없기 때문이니라. 하나님의 본성은 의지이기 때문이니라. 그리고 그분의 의지는 선한 것이니라." 
"오, 트리스메기스투스시여, 그러면 목적이 의지이나이까?"
"그렇다, 오, 아스클레피우스여, 의지는 계획 속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니라. 무엇이 그분이 지니신 것과 같은 경우이겠느냐? 〈그분은〉 그것을 결핍으로부터 의지(意志)하지 않으시느니라. 그분은 모든 면에서 완전하시므로 자신이 (이미) 완전히 지니고 계신 것을 의지하시느니라. 그분은 모든 선을 지니고 계시느니라. 그리고 그분은 자신이 의지하시는 것을 의지하시느니라. 그분은 자신이 의지하시는 선한것을 지니고 계시느니라. 그러므로 그분은 모든 것을 지니고 계시느니라. 그래서 하나님은 자신이 의지하시는 것을 의지하시느니라. 그러므로 선한 세계는 선하신 분의 심상(心象)이니라." 


- "오, 아스클레피우스여, 리비아의 산에 있는 거대한 도시에서, 〔그것은 물질에 대한 무지 속에서] 큰 악으로서 ... 놀라게 하느니라. 그것(죽음)이 육체의 수(數)를 완성할 때 죽음이 일어나나니, 그것은 육체의 노고의 해체요 (육체의) 수의 해체니라. 그 수는 육체의 결합이기 때문이니라. 이제 육체가 사람을 지탱할 수 없을 때 육체는 죽느니라. 이것이 죽음이니, 육체의 해체요 육체의 감각의 파괴이니라. 이것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나니, (사람이 두려워하는 것은) 이것 때문이 아니요, 알려지지 않고 믿어지지 않는 것 때문이니라." 

- "들어라, 오, 아스클레피우스여! 큰 악마가 있단다. 위대하신 하나님께서 그를 인간들의 영혼의 감독자 또는 심판관으로 임명하셨느니라.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를 땅과 하늘 사이의 공중 한가운데에 두셨느니라. 이제 영혼이 육체를 빠져나가면, 그것은 이 악마를 만나야하느니라. 그(악마)는 즉시로 이 자(남성)를 에워싸고, 그가 자기 인생에서 계발시킨 성격에 대해 그를 시험할 것이니라. 그래서 만일 그가 자신이 세상에 온 목적에 따라 자기의 모든 행위를 경건하게 행했음을 알게 되면, 그(악마)는 그의 (...)가 그를 돌아 (...) 허락하리라. 그러나 만약 (...) 그 속에서 그가 그의 생을 악한 행위로 만들었다는 (...) 보면, 그가 위로 도망칠 때 그를 붙잡아 아래로 집어 던지리니, 그는 하늘과 땅 사이에 매달려 큰 벌을 받느니라. 그리고 그는 자신의 희망을 빼앗기고 큰 고통 속에 있으리라. 

- 그래서 그 영혼은 땅 위에도 하늘에도 있지 못하게 되었느니라. 그것은 세상의 공중이라는 큰 바다로 가게 되었으니, 큰 불과 수정의 물과 불의 밭고랑과 커다란 격동이 있는 곳이니라. 몸들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고통당하느니라. 때때로 그들은 노한 파도 위로 던져지고, 또 때로는 불이 그들을 태우도록 불 속에 던져지느니라. 이제 나는 이것이 영혼의 죽음이라고 말하려는 것은 아니니, 그것이 악에서 구원되었기 때문이니라. 그러나 그것은 사형선고니라.

- 오, 아스클레피우스여, 우리가 그런 일을 당하지 않도록 이런 일을 믿고 두려워해야 하느니라. 불신자들은 믿음이 없어서 죄를 범하느니라. 후에 그들은 믿지 않을 수 없게 될 것이요, 입으로 하는 말로만 듣지 아니하고 사실 자체를 겪게 되리라. 그들은 이런 일들을 겪지 않으리라고 믿었기 때문이니라.  

 

- <아스클레피우스>

  
 - 데르데케아스가 존귀하신 분의 뜻에 따라 나 셈에게 계시한 것. 내 몸 안에 있는 마음이 나를 붙잡아 내 종족에게서 데리고 갔다. 그것은 나를 세상의 꼭대기로 데리고 갔으니, 그것은 거기 있는 온 영역을 비추는 빛에 가까이 있었다. 나는 지상에 속한 모습을 보지 못했으며, 거기에는 빛이 있었다. 그리고 내 마음은 잠들었을 때처럼 어둠의 몸에서 분리되었다. 

- 나는 나에게 말하는 한 목소리를 들었다. 셈아, 너는 혼합되지 않은 권능에서 나왔으며, 너는 지상 최초의 존재이니, 내가 나타나기 전 태초에 존재한 위대한 권능들에 대해 내가 처음으로 너에게 말하는 것을 듣고 이해하여라. 거기에 빛과 어둠이 있었으며, 그들 사이에 영이 있었다. 너의 뿌리가 망각에 떨어졌으므로 그분은 태어나지 않은 영이셨다. 내가 네게 그 권능들에 대한 진리를 계시하노라. 그들은 하나의 형상으로 결합되었다. 그런데 어둠은 (...) 물들 속의 바람이었다. 그는 혼돈의 불에 싸인 마음을 지니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 사이의 영은 부드럽고 겸손한 빛이었다. 이들이 세 개의 뿌리이다. 그들은 자기들 안에서만 각자를 다스렸다. 그리고 그들은 서로를 덮었으니, 자기의 권능으로 각자를 덮었다. 

- 그러나 그 빛은 위대한 권능을 지니고 있었으므로 어둠의 저급함과 그의 혼돈, 말하자면 그 뿌리가 똑바르지 못하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나 어둠의 굽음은 인식의 결여였으니, 다시 말해서 자기 위에는 아무도 없다(는 환상이었다). 그래서 그가 자신의 악을 질 수 있었을 때 그는 물에 덮여 있었다. 그래서 그는 꿈틀거렸다. 그래서 영은 그 소리에 놀랐다. 그는 일어나 자기 자리로 올라갔다. 그리고 그는 거대하고 어두운 물을 보았다. 그리고 그는 구역질이 났다. 그리고 그 영은 아래를 바라보았다. 그는 무한의 빛을 보았다. 그러나 그는 더러운 뿌리에게 관찰당하고 있었다. 그래서 위대한 빛의 뜻에 의해 그 어두운 물이 분리되었다. 그런데 어둠이 악한 무지에 싸여 올라왔으니, (이는) 그가 마음속으로 자만했으므로 마음이 그로부터 분리되기 위한 것이었다. 

- 그런데 그가 꿈틀거렸을 때 영의 빛이 그에게 나타났다. 그는 그것을 보고 놀랐다. 그는 자기 위에 또 다른 권능이 있음을 알지 못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가 자신의 모습이 그 영에 비해 어둡다는 것을 보았을 때 그는 상처를 받았다. 그래서 그는 고통 속에서, 악의 쓰라림 밖에 있던 자기 마음을 어둠의 지체들 중 높은 것에까지 들어 올렸다. 그는 자신의 악을 내려다 봄으로써 자신이 그 영과 같아질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고는, 자신의 마음으로 하여금 그 영의 영역의 한 지체의 형태를 취하게 했다. 그러나 그는 그 영과 같아질 수 없었다. 그가 불가능한 것을 원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것은 일어나지 않았으므로, 악의 쓰라림 밖에 있는 어둠의 마음은 파괴되지 않았다. 그는 부분적으로 비슷해졌으므로, 결함이 없는 빛과 대등하다는 것을 드러내기 위해 일어나 격렬한 빛으로 하계의 모든 것을 비추었다. 그 영은 어둠의 모든 형상으로부터 이익을 얻었으니, 그가 자신의 위엄 속에서 나타났기 때문이다.

 

- 그리고 고귀하고 무한한 빛이 나타났으니, 그가 매우 즐거웠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을 영에게 드러내고 싶었다. 그런데 그 고귀한 빛을 본받은 형상이 태어나지 않은 영에게 나타났다. 내가 나타났다. (나는 불멸이며 무한인 빛의 아들이다. 그리고 그가 나에게 나타난 것은 어둠의 마음이 하계에 머물지 않게 하려는 것이었다). 어둠이 그 지체들의 일부 속에서 자기 자신을 자신의 마음과 비슷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오) 셈이여, 존귀하신 분의 뜻에 따라, 어둠이 자신에게 어두워지도록 하기 위해 어둠이 자신이 지닌 권능의 모든 측면으로부터 벗어나도록 하기 위해 내가 그것(그 모습) 속에서 나타났을 때 그 마음은 자신을 덮고 있던 혼돈의 불을 어둠과 물의 한복판으로부터 끌어당겼다. 일탈(逸脫)인 그 혼돈의 불은 거기로 갔다. 

- 그런데 어둠이 그것(그 자궁)을 보았을 때 그는 음탕하게 되었다. 그래서 그는 그 물을 일으켰을 때 그 자궁을 문질렀다. 그의 마음은 자연의 심연으로 해체되어 내려갔다. 그것은 어둠의 쓰라림의 힘과 뒤섞였다. 그리고 그녀의(그 자궁의) 눈은 그 연약함을 보고 파열되었으니, 이는 그녀가 다시는 그 마음을 내지 않기 위해서였다. 그것이 어두운 뿌리에서 나온 자연의 씨앗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연이 어두운 권능에 의해 그 마음을 자신에게로 데려갔을 때 그녀 안에서 모든 모습이 모양을 취했다. 그리고 어둠이 마음의 모습을 얻었을 때 그것은 그 영을 닮았다. 자연이 그것을 몰아내려고 일어났기 때문이다. 그녀는 그것에 대해 무력했으니, 그녀는 어둠으로부터 나온 형상을 지니고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녀는 그것을 구름 속에서 냈기 때문이다. 그래서 구름이 빛났다. 그 속에서 한 마음이 두렵고 해로운 불처럼 나타났다. 그것(마음)은 태어나지 않은 영과 충돌했으니 그것이 그로부터 나온 모습을 지녔기 때문이요, 이는 자연이 혼돈의 불보다 더 텅 비게 하기 ...

 

- 빛의 파도처럼, 불멸의 영의 회오리 바람처럼 흘러나왔다. 그래서 나는 휘멘의 구름으로부터 그 태어나지 않은 영의 놀람 위로 불었다. 그것(그 구름)은 분리되어 그 구름들 위로 빛을 던졌다. 그 영이 되돌아오도록 이것들이 분리되었다. 이로 인해 그 마음이 모양을 취했다. 그것의 안정이 흔들렸다. 자연의 휘멘은 잡을 수 없는 구름이었다. 그것은 거대한 불이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자연의 유복자도 침묵의 구름이었다. 그것은 존엄한 불이었다. 그리고 그 마음과 혼합된 권능도 또한 자연의 구름이었으니, 그것은 자연에게 음탕함을 자극한 어둠과 결합되어 있었다. 그리고 아래에 있는 자연의 뿌리는 굽어졌으니, 그것이 짐이 되고 해롭기 때문이다. 그 뿌리는 깊이를 알 수 없는 빛의 결박이라는 점에서 눈멀었으니, 그것이 많은 모습을 지녔기 때문이다. 

- 그래서 나는 마음이 받아들인 그 영<의> 빛에 대해 연민을 품었다. 나는 높이 계신 무한한 빛께 그 영의 권능이 그곳 위에 멈추어 어두운 오염 없이 충만하게 해달라고 기도하려고 내 자리로 돌아갔다. 그래서 나는 공경하는 마음으로 이렇게 말했다. "당신께서는 빛의 뿌리이시나이다. 오, 드높으시고 무한하신 분이시여, 당신의 숨은 형상이 나타나셨나이다. 오, 무한하신 빛이시여, 저 영의 온 권능이 퍼져 그 빛으로 가득하게 하소서. 그러면 그가 태어나지 않은 영과 결합할 수 있을 것이며, 그 놀람의 힘이 존귀하신 분의 뜻에 따라 자연과 혼합되지 않을 수 있으리이다." 나의 기도는 받아들여졌다. 

- 그러자 태어나지 않은 영<의> 존귀함을 통해 말씀의 목소리가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이 들렸다. "보라, 그 권능은 완전해졌도다. 나에 의해 계시된 것이 그 영에게서 <나왔도다>. 내가 다시 나타날 것이다. 나는 데르데케아스이니, 불멸이요 무한이신 빛의 아들이니라."

 

- 너는 존재하게 된 위대한 권능이며, 나는 영과 어둠을 넘어서 있는 완전한 빛이요, 불순한 행위의 교섭에 대해 그 어둠을 부끄럽게 하는 자이다. 자연의 분열로 인해, 존귀하신 분께서는 그 영의 마음의 높이에 이르기까지 공경으로 덮이기를 원하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영은 그의 권능 속에서 안식을 얻었다. 빛의 형상은 태어나지 않은 영에게서 분리할 수 없다. 그런데 율법을 주는 자는 자연의 모든 구름을 따라 그에게 이름을 붙이지 않았으니, 그에게 이름을 붙이는 것은 불가능하다. 자연이 나뉘어 생긴 모든 모습은 물질의 씨앗인 혼돈의 불의 권능이다. 어둠의 권능을 자신에게로 취한 자는 그것을 자신의 지체들 한가운데에 가두어버렸다. 

- 그런데 그 마음과 그 영의 빛 전체가 모든 짐과 자연의 고역으로부터 보호받기 위해, 존귀하신 분의 뜻에 따라 그 영으로부터 한 목소리가 휘멘의 구름에게로 왔다. 그러자 놀람의 빛이 자신에게 허락된 그 목소리로 인해 기뻐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빛의 위대한 영은 휘멘의 구름 속에 있었다. 그는 무한의 빛과 존귀하신 분의 아들이요 나 자신인 우주의 모습에게 경배하며 말했다. "아나싸스 두에스여, 당신은 영의 모든 빛을 그곳에 세우시고, 어둠으로부터 마음을 분리하시려고 존귀하신 분의 뜻에 따라 주어진 무한의 빛이시나이다. 영의 빛이 하계에 머무는 것은 옳지 않기 때문이나이다. 당신의 뜻에 의해 그 영이 당신의 위대하심을 보기 위해 일어났나이다." 

- 셈이여, 나는 존귀하신 분의 아들인 나의 모습이 나의 무한한 마음에서 나온 것임을 네가 알게 하려고 이런 것을 너에게 말했나니, 그분에게 나는 거짓말하지 않는 우주적인 모습이요, 나는 말의 모든 진리와 근원을 넘어서 있기 때문이다. 그의 모습은 측량할 수 없는 마음의 목소리인 나의 아름다운 빛의 옷 속에 있다.  

 

- <셈의 전언>

  

- ... 내게 일어난 일에 직면하여 마음이 약해지지 않았다. 나는 그들의 눈과 생각에 따라 공포에 굴복하려고 했으며 <수난 당했으니>, 이는 그들이 그들에 대해 할 말을 찾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었다. 그들은 내게 죽음이 일어났다고 생각했으나 죽음은 그들의 오류와 눈멂 속에서 그들에게 일어났으니 이는 그들이 그들의 사람을 못 박아 죽였기 때문이다. 그들의 엔노이아들은 나를 보지 못했으니 그들은 귀먹고 눈멀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일을 함으로써 그들은 자신들을 정죄하고 있다. 그렇다, 그들은 나를 보았으며 나를 벌했다. 쓸개즙과 식초를 마신 것은 다른 자, 즉 그들의 아비였다. 그것은 내가 아니었다. 그들은나를 갈대로 때렸다. 어깨에 십자가를 진 자는 다른 자, 즉 시몬이었다. 그들이 가시 면류관을 씌운 자는 다른 자였다. 그러나 나는 아르콘들과 그들의 오류와 그들의 공허한 영광의 자식들의 온갖 부요함 위에있는 높은 곳에서 즐거워하고 있었다. 그렇게 나는 그들의 무지를 비웃고 있었다.

- 그리고 나는 모든 권능을 복종시켰다. 내가 아래로 내려올 때 아무도 나를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나는 내 모습을 바꾸어 이 형상에서 저 형상으로 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내가 그들의 문에 있을 때 나는 그들의 모습을 취했다. 나는 조용히 그들을 통과하여 그곳들을 보고 있었으며 두려워하지도 부끄러워하지도 않았으니 나는 더러워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는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으며 나에게 속한 자들을 통해 그들과 뒤섞여 질투로 그들에게 가혹하게 하는 자들을 짓밟고 그 불길을 끄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위에 계신 아버지의 뜻에 따라 내가 원한 것을 성취하려는 욕망으로 인해 이런 일들을 하고 있었다.

- 그런데 우리는 아래 영역에 숨어 계신 존귀하신 분의 아들을 높은 곳으로 모셔왔으니, 거기서 나는 그들과 함께 이 모든 에온 안에 있었다. 그곳은 아무도 보거나 안 일이 없는 곳이며, 혼인의 혼인식이 있는 곳인데, 그것은 옛것이 아니라 새로운 것이며, 그것은 멸망하지도 않는다. 그것은 하늘들의 새롭고 완전한 신방(房)인데, 내가 거기에는 세 길이 있다고 계시한 바와 같다. 이 에온의 영 속에 있는 순수한 신비는 멸망하지도 않고 단편적이지도 않으며, 말로 표현할 수도 없고 나뉘지 않으며, 보편적이고 영원하다. 높은 데서 온 자인 영혼은 이곳에 있는 오류에 대해 말하지 않을 것이며, 이 에온들로부터 옮기지도 않으리니, 그것이 자유로워질 때 그리고 그것이 세상에서 숭고함을 부여받을 때 이전되어 피곤함과 두려움 없이 아버지 앞에 서고, 권능(과) 형상의 누스와 항상 섞여 있을 것이다. 그들은 미움 없이 모든 면에서 나를 볼 것이다. 그들이 나를 보기 때문에 그들은 보여지고 있(고) 그들과 섞여 있다. 그들이 나를 부끄럽게 하지 않았으므로 그들은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았다. 그들이 내 앞에서 두려워하지 않았으므로 그들은 두려움 없이 모든 문을 통과할 것이며, 세 번째 영광 속에서 완전해질 것이다.

- 세상이 받아들이지 못한 것은 내가 계시된 높은 곳, 계시된 형상 속에 있는 나의 세 번째 세례로 가는 것이었다. 그들이 일곱 권능의 불로부터 도망쳤을 때 그리고 아르콘들의 권능들의 태양이 졌을 때 어둠이 그들을 데려갔다. 그리고 그가 수많은 차꼬에 묶였을 때 세상은 곤궁해졌다. 그들은 그를 나무에 못 박았으며, 그들은 그를 네 개의 청동못으로 고정시켰다. 그는 그의 손으로 그의 성전의 휘장(揮帳)을 찢었다. 지상의 혼돈을 사로잡은 것은 떨림이었으니 이는 아래에서 잠자고 있던 영혼들이 풀려났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들은 일어났다.  

 

- <위대한 셋의 두 번째 글>

 

- 나는 육체의 귀가 아니라 마음의 귀로 들을 줄 아는 사람들에게 말하려 한다. 많은 이가 진리를 구했으나 그것을 발견하지 못했으니, 이는 바리새인들과 율법의 서기관들의 옛 누룩이 그들을 붙잡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누룩은 천사들과 악마들과 별들의 잘못된 욕망이다.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그들을 지배하고 있는 아르콘들에게 속한 자들이다. 

-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은 아무도 진리를 바라볼 수 없나니, 그들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기 때문이다. 율법의 더러움은 분명하며, 더럽지 않음만이 빛에 속하기 때문이다. 율법은 (사람에게) 남편을 취하거나 아내를 취해 아이를 낳고, 바다의 모래처럼 번성하라고 명한다. 그러나 그들에게 기쁨이 되는 욕망은 이곳에 태어난 자들, 즉 그들을 통해 율법을 성취하기 위해 더럽히는 자들과 더러워진 자들의 영혼을 속박한다. 그리고 그들은 그들이 세상을 돕고 있음을 보여 준다. 그들은 빛에게서 돌아서나니, 그들이 마지막 한 푼을 지불하기까지 그들은 어둠의 아르콘을 지나가지 못한다.

- 그러나 사람의 아들은 불멸로부터 나왔나니, 더러움과는 무관하다. 그는 요단강에 의해 세상(에) 왔으니, 곧 요단강은 거꾸로 (돌아갔다). 그리고 요한은 예수의 하강을 증언했다. 그는 요단강에 내려온 권능을 본 자이기 때문이다. 그는 육체적 생식력의 지배가 끝났음을 알았기 때문이다. 요단강은 육체의 힘이니, 곧 쾌락의 감각이다. 요단강물은 성교의 욕망이다. 요한은 자궁의 아르콘이다.

 

- <진리의 증언>

 

- 나는 나에게 속한 자들과 나에게 속할 자들에게 나의 신비를 말하리라. 더욱이 그것은 존재하시는 분, 아버지, 즉 만유의 뿌리, 단자(單子) 속에 계시는 말로 할 수 없는 분을 안 자들이니라. (그분은 침묵 속에 홀로 계시며, 침묵은 고요함이니), 이는 결국 그분이 단자이셨고 그분 이전에는 아무도 없었기 때문이니라. 그분은 둘이자 하나인 것 속에 거하시며 쌍(雙) 속에 계시나니, 그 쌍은 침묵이니라. 그리고 그분은 그분 안에 거하는 만유를 소유하셨느니라. 그리고 의도와 지속, 사랑과 영원에 대해 말하자면 그들은 진실로 태어나지 않았느니라. 

- 나오시는 하나님, 아들, 만유의 마음, 즉 그것은 만유의 뿌리에서 나왔나니, 그분의 생각조차도 거기서 나오느니라. 이는 그분께서 이분(아들)을 마음에 지니고 계셨기 때문이니라. 그분은 만유를 대신하여 한 낯선 생각을 받아들이셨나니, 이는 그분 이전에는 그곳에서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니라. (...) 움직이신 분은 그분이시니(하나의 솟아오르는 샘) (...). 그런데 이것이 만유의 뿌리이며, 그분 이전에 아무도 없는 단자이니라. 그리고 마찬가지로 네 번째는 네 번째 (안에 자신을 가둔 그분이시니라). 그분은 360 안에 거하시는 동안 먼저 자신을 내셨고, 두 번째 속에서 그분은 자신의 뜻을 계시하셨으며, 네 번째 속에서 그분은 자기 자신을 펼치셨느니라. 

 

- <발렌티누스의 설명>

 

- 훨씬 더 위대한 계시에 의해 이러한 일들을 알 수 있는 자들에게 권능을 (준다). 그래서 비록 육체가 나를 덮고 있으나 나는 할 수 있었다. 저는 당신으로부터 이러한 일들과 그것들 속에 있는 가르침에 대해 들었사오니, 제 속에 있는 생각이 측량할 수 없는 일들과 알 수 없는 일들을 구별했기 때문이나이다. 그러므로 저는 저의 가르침이 합당함을 넘어서는 것이 될까 저어하나이다. 

- 오, 나의 아들 메소스여, 그러고 나서 모든 영광에 속하는 분인 유엘이 내게 다시 말씀하셨다. 그녀는 내게 계시를 주사 이렇게 말씀하셨다. "오, 알로게네스여, 위대한 권능들 외에는 아무도 이러한 일들 을들을 수 없느니라. 한 위대한 권능이 네게 임하였으니, 구별하기 어려운 일들을 네가 구별하고, 많은 이에게 알려지지 않은 것들을 네가 알아서, 너에게 속한 분이시며 먼저 구원하시고 구원받을 필요가 없으신 분께로 네가 안전하게 피할 수 있도록, 네가 이곳에 오기 전에 만유의 아버지이시며 영원하신 분께서 네 위에 그 권능을 두셨느니라. (...) 너〔에게〕 한 형상(과) 영적이시며 보이지 않으시는 3중의 권능의 계시가 (...), 그분 외부에는 나뉘지 않고 비육체적인 (영원한 지식이 있느니라). ..."

- 모든 에온과 마찬가지로 바르벨로 에온도 참으로 존재하는 자들의 유형들과 형상들, 숨어 계신 분의 표상을 부여받고 존재하시느니라. 그리고 그분은 이들의 지적 원리를 가지고 계시느니라. 그(바르벨로 에온)는 하나의 표상처럼 지적인 남성 프로토파네스를 가지고 있으며, 기능이나 기술이나 부분적인 본능을 가지고 개체들 안에서 일하시느니라. 그분은 거룩한 아우토게네스를 표상처럼 부여받으셨으며, 이들 각각을 아시느니라. 그분은 계속하여 개별적으로 일하시며, 자연에서 오는 과오를 쉬지 않고 교정하시느니라. 그분은 그들 모두를 위한 구원으로서 거룩한 3중의 남성을 부여받았으며, 보이지 않는 영을 부여받으셨느니라. 그리고 이 실체는 (...)이니라."

- 그리고 나는 피했으며, 심히 혼란스러워 나 자신에게로 돌아섰다. 나를 에워싸고 있는 빛과 내 안에 있는 선을 보고서 나는 신적으로 되었다. 그리고 모든 영광에 속하시는 분인 유엘이 다시 나에게 기름을 부으시고(또는 만지시고), 나에게 권능을 주셨다. 그녀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의 가르침이 완전해졌고, 네가 네 안에 계신 하나님을 알았으므로, 3중의 권능에 대하여 네가 침묵과 큰 신비 속에서 지킬 것들을 들어라. 가르침을 받지 않은 세대에게 완전함보다 더 높은 만유이신 분(the All), 이 모두에 대해 책임이 있으신 분에 관해 말하는 것은 합당치 않으니라. ..."

- 그리고 그 한 분은 마음의 다른 활동으로 인해 무한 속에 빠져버리지 않도록, 지배하는 것 안에서 움직임 없이 움직이셨느니라. 그래서 그분은 자신 안으로 들어가셔서 만유를 포용하는 분으로, 완전함보다 더 높은 전체이신 분으로 나타나셨느니라. 


- 이렇게 그분은 지식보다 먼저 계시나 나를 통해서 인식되실 수 있는 방식이 아니니, 완전한 이해의 가능성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분이 알려지시는 것은 이런 방법을 통해서이니, 이는 최초의 생각, 즉 바르벨로의 에온 안에서 나뉠 수 없는 모습의 나뉠 수 없는 한 분과 3중의 권능과 실체 없는 존재와 함께 나타난 마음의 세 번째 침묵과 나뉘지 않은 두 번째 에너지 때문이니라.

 

- 너의 축복을 보아라. 너는 그 속에서 너의 참 모습을 알며, 너 자신을 추구하여 생명에게로 올라가 그것이 움직이는 것을 보리라. 그리고 네가 서는 것이 불가능하더라도 아무것도 두려워 말라. 그러나 네가 서기를 원한다면 존재에게로 올라가라. 그러면 너는 그것이 침묵과 노력 없음 속에서 참으로 스스로를 고요케 하시며, 이들 모두를 이해하고 계시는 분의 모습에 따라 서 있으면서, 자신을 고요히 하고 있는 것을 보리라. 그리고 네가 알려지지 않으신 분 -네가 만일 그분을 알려면 그분에 대해 무지하여라 - 에 관한 최초의 계시를 통해 그분에 대한 계시를 받아 그곳에서 두려움을 느낄 때 그 에너지로 인해 뒤로 물러나거라. 그리고 네가 그곳에서 완전해질 때 너를 고요케 하여라. 그리고 네 안에 있는 유형의 힘에 의해, 그것이 이러한 형상에 따라 이 모든것 가운데서 그러함을 알라. 그리고 네가 설 수 있도록 너 자신을 더 소진하지 말고, 네가 네 안에 있는 알려지지 않으신 분의 무위(無爲)로부터 (어떤 식으로든) 떨어지지 않도록, [영원]하기를 바라지 말라. 그분을 알지 말라. 그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니라. 그러나 만일 각성된 생각을 통해 네가 그분을 알려면 그분에 대해 무지하여라."

- 그런데 나타난 자들이 그것들을 말할 때 나는 이러한 말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내 안에는 침묵의 고요함이 있었고, 나는 그 축복의 말씀을 들었는데, 나는 그것에 의해 <나의 참 모습>대로 나 자신을 알았다.

- 그리고 내가 생명을 추구했을 때 나는 그것에게로 올라갔고, 그 속으로 들어가 그것과 결합하였으며, 확고하게가 아니라 고요하게 섰다. 그리고 나는 형상 없는 모든 권능에 속하는 영원하고 지적이며 나뉘지 않은 움직임, 경계에 의해 제한되지 않은 움직임을 보았다.

- 그리고 내가 견고하게 서기를 원했을 때 나는 존재에게로 올라갔으니, 나는 그것이 나뉘지 않으신 분과 안식하시는 분의 계시에 의해 나에게 주어진 것의 형상과 모양처럼 서 있으면서 안식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나는 알려지지 않으신 분의 최초의 계시를 통한 계시로 가득찼다. 나는 마치 그분에 대해 무지한 것처럼 그분을 〔알았으며〕, 그분〔으로부터〕 권능을 받았다. 내가 (그것)에 의해 영원히 강해졌으므로 나는 내 안에 존재하시는 분과 3중의 권능과 그분의 무구(無垢)하심의 계시를 알았다. 그리고 그들 모두에게 알려지지 않으신 분, 완전함보다 더 높으신 하나님에 관한 최초의 계시를 통해 나는 그분과 그들 모두 안에 존재하시는 3중의 권능을 보았다. 나는 말로 할 수 없고알려지지 않으신 하나님을 찾고 있었으니 - 만일 그분을 완전하게 알려면 그 사람은 그분에 대해 무지하려고 할 것이다 그분은 고요함과 침묵 속에 계시며 알려지지 않으신 3중의 권능의 중재자이시다.

- 그리고 내가 이러한 일들에서 확실해졌을 때 그 빛의 권능들이 나에게 말했다.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을 추구함으로써 네 안에 존재하는무위를 방해하지 말고, 최초의 계시와 계시에 의해 제공된 능력에 따라 그분에 대해 들어라."

- 그런데 그분은 마음이나 생명이나 존재나 비존재가 없이 이해할 수 없게 사신다 하더라도, 그분은 존재하시고 생성되시며 또는 활동하시고 또는 아시므로, 그분이 존재하시는 한 그분은 실체인 것처럼 보이느니라. 그래서 그분은 그분의 특질들 가운데서 실체로 보이느니라. 그분은 마치 분석하거나 정화하거나 받거나 주거나 하는 어떤 것을 낳으시는 것처럼 어떤 방식으로 남지 않으시느니라. 그리고 그분은 자신의 바람에 의해서든 아니면 다른 이를 통해 주거나 받거나 해서든 어떤 식으로 줄지 않으시느니라. 그분은 다른 방식으로 줄어들지 않도록 스스로 어떤 것을 주지도 않으시고, 그렇기 때문에 그분은 마음이나 생명이나 실로 아무것이라도 전혀 필요치 않으시느니라. 그분은 아무것도 지니지 않으심과 알 수 없으심, 즉 존재가 아닌 존재 속에서 총체보다도 나으시니, 이는 그분이 줄어들지 않은 자들에 의해 줄어들지 않기 위해 침묵과 고요함을 부여받으셨기 때문이니라.

- 그분은 거룩함도 축복도 완전도 아니시니라. 오히려 그것(이 트리아드)은 그분에 대한 알 수 없는 실체화이며 그분의 특질이 아니니, 그분은 축복과 거룩과 완전보다 나은 다른 분이시니라. 왜냐하면 그분은 완전하지 않으시지만 (더욱) 묘한 다른 것이기 때문이니라. 그분은 경계가 없으시고 다른 것에 의해 제약받지 않으시느니라. 그분은 그보다 나은 무엇이시니라. 그분은 몸이 없으시니라. 그분은 몸이 없으신 것이 아니니라. 그분은 크지 않으시니라. 그분은 작지 않으시니라. 그분은 수(數)가 아니시니라. 그분은 창조된 것이 아니시니라. 그분은 우리가 알 수 있는, 존재하는 어떤 것도 아니시니라. 그분은 우리가 알 수 없는, 더 나은, 다른 어떤 것이니라.

- 그분 자신을 아시는 분은 그분뿐이므로 그분은 자신에 대한 최초의 계시이며 지식이시니라. 그분이 존재하는 것들 중 하나가 아니라 다른 것임을 보면 그 사람은 최고 중의 최고이니라. 그러나 그분의 특질(들)과 비특질(들)처럼 그분은 에온에도 시간에도 참여치 않으시느니라. 그분은 다른 어떤 것으로부터 어떤 것도 받지 않으시느니라. 그분은 줄지 않으시며, 어떤 것도 줄이지 않으시며, 줄지 않지도 않으시느니라. 그분은 스스로를 포용하시므로 알 수 없는 무엇이어서 알 수 없음에서 뛰어난 것들을 능가하시느니라. 그분은 축복과 완전함과 침묵과 고요함을 지니고 계시니라. 축복도 아니고 완전함도 아니니라.

- 그것(이 트리아드)은 존재하는 그분의 실체화이나 그것은 알 수 없고, 휴식하고 있느니라. 오히려 그것들은 모두 그분의 알 수 없는 실체화이니라. 그리고 그분은 선한 모든 자보다도 아름다움에서 훨씬 더 높으시며, 그러므로 어떤 형상으로 있는 자들이든 그들 모두에게 알려져 있지 않으시니라. 그리고 그분은 그들 모두를 통해 그들 모두 안에 계시나, 단지 그분의 참 모습인 알려지지 않은 지식으로서만이 아니니라. 그리고 그분은 그분을 보는 무지와 결합되어 있으시니라. 그분은 어떻게 알려지지 않으셨는가? 누가 모든 측면에서 그분의 참 모습을 보든 아니면 그분이 지식 같은 무엇이라고 말한다면 그는 그분에 대해 죄를 지은 것이니, 그는 하나님을 알지 못했으므로 심판을 면치 못하리라. 그는 어떤 것에도 관심이 없으시며 아무 욕망도 없으신 그분에게서 심판을 받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서 심판을 받으리니, 그가 참으로 존재하는 근원을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이니라. 그분은 보이지 않는 영의 첫 생각의 3중의 권능으로부터 나온 (것)인, 동작을 받는 것인, 휴식하고 있는 계시의 눈과는 별도로, 보지 못하는 분이시니라. 그러므로 이것은 (...)로부터 존재하며 (...) 어떤 것 (...) 위에 [견고히 놓여〕 (...) 고요함과 침묵과 안정과 깊이를 잴 수 없는 위대함의 아름다움과 첫 방출. (...) 그분이 나타나셨을 때 그분은 시간이나 에온으로부터 나온 (어떤 것)도 필요치 않으셨느니라. 오히려 그분에 대해 말하자면 그분은 측량할 수 없고 측량할 수 없으시니라. 그분은 고요해지기 위해 스스로를 움직이지 않으시느니라. 그분은 부족함 속에 있지 않도록 존재가 아니시니라. 그분은 어떤 곳에 계시면 몸이 있으시나 제자리에 계시면 몸이 없으시니라. 그분은 존재하지 않으시는 존재이시니라. 그분은 그들 모두를 위해 아무 욕망 없이 스스로에게 ... 

- <알로게네스>

 

- 나는 모든 권능과 모든 영원한 운동 속에, 보이지 않는 빛들 (속에), 아르콘들과 천사들과 악마들 속에 그리고 타르타로스 안에 거하는 모든 영혼과 모든 물질적 영혼 (속에) 거하는 나의 에피노이아의 생명이다. 나는 존재하게 된 자들 속에 거한다. 나는 모든 자 속에 거하며, 나는 그들 모두를 자세히 탐구한다. 나는 바른 길을 걸으며, 잠자는 자들을 〔깨운다〕. 그리고 나는 잠 속에 사는 자들의 시력이다.

 

- 나는 만유 안에 있는 보이지 않는 자이다. 나는 숨어 있는 자들에게 권고하는 자이니, 나는 그 안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알기 때문이다. 나는 모든 자를 넘어서 있는 수(數) 없는 자이다. 나는 측량할 수 없으며 말로 형언할 수 없으나 내가 원할 때는 언제나 나 자신을 계시할 것이다. 나는 만유의 운동이다. 나는 만유보다 먼저 존재하며, 나는 만유이니, 모든 자보다 먼저 존재하기 때문이다. 

- 나는 부드럽게 말하는 목소리이다. 나는 처음부터 존재한다.
(나는) 그들 모두를 에워싸고 있는 침묵 안에 살고 있다. 그리고 내 안에, 만질 수 없고 측량할 수 없는 생각 안에, 측량할 수 없는 침묵 안에 거하는 것은 숨어 있는 목소리이다. 

- 나는 하계의 한복판으로 내려갔으며, 어둠을 비추었다. (물을) 쏟아낸 자는 나이다. 나는 빛나는 물들 안에 숨어 있는 자이다. 나는 만유 위에 점차로 동터오는 자이다. 내 생각 안에서 그 목소리를 지고 있는 것은 나다. 지식이 나오는 것은 나를 통해서이다. (나는) 형언할 수 없고 알 수 없는 자들 속에 존재한다. 나는 생각을 통해 한 목소리를 내는 인식이요 지식이다. 나는 진정한 목소리이다. 나는 모든 자 안에서 소리치며, 그들은 내 안에 씨앗 하나가 거하고 있음을 안다. 나는 아버지의 생각이며, 나를 통해 (그) 목소리, 즉 영속하는 것들의 지식이 나온다. 나는 만유를 위한 생각으로 존재한다. 나는 알 수 없고 만질 수 없는 생각과 결합되어 있다. 나를 아는 모든 자 안에 나 자신을 계시한 것은 나였으니, 나는 숨어 있는 생각과 고귀한 목소리 안에 있는 모든 자와 결합되어 있는 자이기 때문이다.

- 그리고 그것은 볼 수 없는 생각에서 나온 목소리이며, 측량할 수 없는 분 안에 거하므로 측량할 수 없다. 그것은 신비이다. 그것은 (이를 수 없는 분)에게서 나온 파악할 수 없는 것이다. 그것은 만유 안에서 있는 볼 수 있는 모든 자에게는 보이지 않는다. 그것은 빛 속에 거하는 빛이다.

- 보이지 않는 세계에서 우리 자신을 분리시킨 것은 우리이니, 우리는 형언할 수 없고 측량할 수 없는 목소리에 의해 중재된 숨겨진 지혜에 의해 구원받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 안에 숨어 계신 분은 그분의 열매를 생명의 물에게 공물로 바치신다.

- 그때 모든 면에서 완전한 아들이 - 즉, 목소리를 통해 나온 말씀으로, 높은 곳을 처음 떠난 분이며, 자신 안에 그 이름을 지니신 분이며, 빛이신 분이 (이 아들이) 영원한 것들을 계시하셔서 알려지지 않은 것들이 알려졌다. 그분은 해석하기 어려운 것들과 비밀스러운 것들을 계시하셨고, 침묵과 최초의 생각 속에 거하는 자들에게 전파하셨으며, 어둠 속에 거하는 자들에게 자신을 계시하셨고, 심연 속에 있는 자들에게 자기 자신을 설명하셨으며, 숨겨진 보고(寶庫) 속에 거하는 자들에게 형언할 수 없는 신비를 말씀하셨고, 빛의 아들들이 된 모든 자에게 다시 나올 수 없는 가르침을 가르치셨다.

- 존재하게 된 것은 그분 뿐이니, 즉 (그리스도이시다). (그리고) 그를 선하심을 지니신 보이지 않는 [영의] 영광으로서 기름 부은 것은 나다. 이제 나는 나의 살아 있는 물 속의 에온들 위에 있는 영원한 〔영광 속에만〕 그 세 번째 것을 두었나니, 곧 고귀한 에온들의 빛에게로 처음 나온 그를 둘러싸고 있는 영광의 빛이며, 그것은 그가 확고하게 보존하고 있는 영광의 빛 속에 있다. 그리고 그는 영광스럽게 나를 비추고 있는 빛의 눈인 그를 둘러싸고 있는 그 자신의 빛 속에 섰다. 그는 아버지의 생각이며 나 자신인 모든 에온의 아버지를 위해, 프로텐노이아, 즉 바르벨로와 완전한 영광과 측량할 수 없고 보이지 않는 숨어 계신 분을 위해 에온들을 주었다. 나는 보이지 않는 영의 형상이니, 만유가 모습을 취하는 것은 나를 통해서이고, (나는) 어머니이며, 그녀가 처녀로 임명한 빛이며, 메이로테아, 만질 수 없는 자궁, 속박되지 않고 측량할 수 없는 목소리라고 불리는 여인이다.

- 그때 그 완전한 아들은 자신을 통해 나온 자신의 에온들에게 자신을 계시했으며, 그는 그들에게 계시하고서 그들을 영화롭게 하고 그들을 왕조에 앉혔으며, 그가 스스로를 영광스럽게 한 그 영광 속에 섰다. 그들은 그 완전한 아들, 그리스도, 스스로에 의해 존재하게 된 그 하나님을 찬양했다. 그래서 그들은 찬양하며 이렇게 말했다. "그분이 계시도다! 그분이 계시도다! 하나님의 아들이시여! 하나님의 아들이시여! 존재하시는 분은 그분이시로다! 에온 중의 에온이시여! 그분은 자신이 낳으신 에온들을 보시도다! 당신은 당신 자신의 바람에 의해 낳으셨도다! 그러므로 우리는 당신을 찬양하오니, 마 모오오오 에이아에이 온 에이! [에온] 중의 에온이시여! 그분께서 주신 에온이시여!"

- 더욱이 그때 태어나신 하나님께서 그들(에온들)에게 그들이 의지할 생명의 권능을 주셨으니, 그분께서 (그들을〕 확고히 세우셨다. 그분은 최초의 에온을 첫 번째 위에 세우셨으니, 아르메돈, 누사(니오스, 아르모젤이며), 그분은 (두 번째 에온 위에) 두 번째를 세우셨으니, 파이오니오스, 아이니오스, 오로이아엘이며, 세 번째 에온 위에 세 번째를 세우셨으니, 멜레파네우스, 로이오스, 다베이타이이며, 네 번째 위에 네 번째를 세우셨으니, 무사니오스, 아메테스, 엘렐레트이다. 그런데 그 에온들은 태어나신 하나님-그리스도에 의해 태어난 자들이니, 이 에온들은 영광을 드릴 뿐 아니라 받기도 했다. 그들은 나타날 최초의 존재들이었으며, 그 생각이 고귀했나니, <그> 에온들 각자가 위대하고 찾을 수 없는 빛 속에서 1만(萬)의 영광을 드렸으며, 그들은 모두 다 함께 태어나신 하나님이신 완전한 아들을 찬양했다. 그때 위대한 빛 엘렐레트로부터 한 말씀이 나와서 "나는 왕이다! 누가 혼돈에 속할 것이며, 누가 하계에 속할 것인가?" 하고 말했다. 

 

- 그러나 이제 나는 하강하여 혼돈에 이르렀다. 그리고 나는 그곳에 있는 나 자신에게 속한 자들과 함께 있었다. (나는) 그들 안에 숨어서 그들에게 힘을 부여해 주고 그들에게 모양을 주었다. 그리고 이날부터 내가 나에게 속한 자들에게 강력한 영광을 줄 그날까지, 나는 내 신비들을 들은 자들, 즉 빛의 아들들에게 나 자신을 계시할 것이다. 

- 나는 그들의 아버지이니, 내가 너에게 나의 선견지명으로부터 나온 형언할 수 없고 누설될 수 없는 신비를 말해 주리라. 나는 너를 모든 속박에서 풀어 주었고, 하계의 악마들의 사슬을 부수었으니, 이것들이 나의 지체들을 제약으로 묶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어둠의 높은 벽들을 무너뜨렸고, 이 무자비한 자들의 비밀 문들을 부숴버렸으며, 그들의 방망이를 박살 내버렸다. 그리고 악한 세력과 너를 치는 자들과 너를 방해하는 자들과 그 폭군과 그 원수와 왕인 자와 진정한 적(에 대하여 말하자면), 나는 나에게 속한 자들, 빛의 아들인 자들에게 이 모든 것들을 설명했으니, 그들이 그들 모두를 무효화하고, 모든 속박에서 구원되어, 그들이 처음에 있던 곳으로 들어가게 하려는 것이었다.

- 나는 뒤에 남아 있는 나의 일부, 즉 지금은 혼 속에 거하지만 원래는 생명의 물에서 나온 영 때문에 하강한 최초의 존재이다. 그리고 신비에 몰입하여 나는 아르콘들과 권위들과 더불어 이야기했다. 왜냐하면 나는 그들의 언어 아래로 내려왔으며, 나에게 속한 자들에게 나의 신비 -감추인 신비를 말했으며, 속박과 영원한 망각은 철폐되었다. 그래서 나는 그들 속에 열매를 맺었으니, 곧 변치 않는 에온의 생각과 나의 집과 그들의 아버지가 그것이다. 그래서 나는 처음부터 나에게 속한 자들에게로 내려가,(그들에게 이르러, 그들을 노예화하고 있는 첫 번째 밧줄을 끊어버렸다. 그러자 내 안에 있는 모든 자가 빛났으며, 나는 형언할 수 없게 내 안에 있는 그 빛들을 위해 하나의 정형(定型)을 만들었다. 아멘. 

 

- <세 형상의 프로텐노이아> 

 

- 프로텐노이아의 말씀 [제1절]


- 나는 나의 생각을 통해 나타난 목소리이니, 나는 "보이지 않는 분의 생각"이라고 불리므로 나는 "합(合)인 남성"이기 때문이다. 나는 "변치 않는 소리”라고 불리므로 나는 "합(合)인 여성"이다. 

나는 더럽혀지지 않으므로 나는 단일한 자(여성임)이다. 나는 여러 방식으로 말하며 만유를 완성시키는 그 목소리(의) 어머니이다. 지식,즉 영속하는 것들에 관한 지식은 내 안에 거한다. 모든 피조물 안에서 말하는 자는 나이며, 나는 만유에게 알려져 있었다. 나를 안 자들, 즉 빛의 아들들의 귀에까지 목소리의 소리를 높인 것은 나다. 

내가 너에게 존재하는 이 에온의 신비를 말하고, 너에게 그 속에있는 힘들에 대해 말하리라. 그 탄생이 소리치고, 시간이 시간을 낳고, 날이 날을 낳는다. 달들이 (달)로 알려졌다. 시간이 시간을 이어 돌아갔다. 존재하는 이 에온은 이런 식으로 완성되었으며, 그것은 측정되었고, 그것은 짧았으니, 그것은 손가락을 해방시킨 손가락이요, 결합에서 분리된 결합이었기 때문이었다. 위대한 권능들이 완성의 때가 나타났음을 알았을 때- 그것(시간)이 산고(産苦) 속에서 가까이 끌어당겼던 것처럼 파괴가 그렇게 다가왔다 그 요소들은 모두 떨었고, 하계의 기초들과 혼돈의 천장들이 흔들렸으며, ...

 

- 우리를 우리가 아는 곳으로 끌고 가려고 파멸의 울음이 우리에게 다가왔기 때문이나이다. 우리가 자라 나온 우리의 나무에 대해 말하자면 그것이 가진 것이라고는 무지의 열매요, 또 그 잎들 속에는 죽음이 있고, 그 가지의 그늘 아래에는 어둠이 거하나이다. 무지한 혼돈이 우리에게 거처가 되게 한 이 (나무)를 우리는 사기와 정욕 속에서 추수했나이다. 보라, 우리가 자랑하던, 우리를 낳은 우두머리 창조주조차도 이 소리를 알지 못하는도다.

그러므로 오, 생각의 아들들이여, 내 말, 너희의 자비의 어머니의 소리를 들어라. 너희가 완전해지기 위해 너희는 에온들에게 숨겨져 있던 비밀을 들을 자격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존재하는 이 에온과 불의의 생명의 완성이 다가왔으니, (영원히 변치 않는) 다가올 에온의 시작이 터오는도다. 

나는 자웅동체로다. (나는) 나 자신과 결합하므로 (나는 어머니이자 아버지이다). 나는 나 자신과 나를 사랑하는 자들과 결합하나니, 만유가 확고히 서 있는 것은 오직 나를 통해서이다. 나는 광휘 속에 빛나는 빛을 낳음으로써 만유에게 형상을 주는 자궁이로다. 나는 다가올 에온이로다. (나는) 만유의 완성이니, 곧 어머니의 영광인 메이로테아로다. 나는 나를 아는 자들의 귓속에 그 목소리의 소리를 던지는 도다. 

나는 너를 고귀하고 완전한 빛 속으로 초대하노라. 나아가 이 (빛에 대해 말하자면) 네가 그 속으로 들어갈 때 너는 너에게 영광을 주는 자들에 의해 영화롭게 될 것이고 왕좌에 앉게 하는 자들이 너를 왕좌에 앉게 하리라. 너는 옷을 주는 자들에게서 옷을 받을 것이요 세례를 베푸는 자들이 너에게 세례를 줄 것이며, 너는 네가 <빛>이었을 때 네가 처음에 있던 그대로 영광스럽고 영광스럽게 되리라. 

 

- 그래서 나는 모든 이 속에 나를 숨겼고 그들 속에서 나 자신을 계시했으니, 나를 찾는 모든 마음이 나를 갈망했도다. 만유에게 형상이 없을 때 그것에게 모양을 준 것이 나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만유에게 하나의 형상이 주어질 때까지 그들의 형상들을 (다른) 형상들로 변형시켰다. 그 목소리가 나온 것은 나를 통해서였으며, 나에게 속한 자들에게 숨을 불어넣은 것은 나다. 그래서 나는 그들 속에 영원히 거룩한 영을 던져 넣고, 올라가서 내 빛으로 들어갔다. (나는) 나의 가지 위로 올라가, 거룩한 빛의 아들들 (가운데) 앉았다. 그리고 나는 (...) 영화롭게 된 그들의 거처로 물러갔다. 아멘. 

 

- [헤이마르]메네에 대하여 [제2절]


- 나는 형언할 수 없는 침묵 속에 거하는 [말씀]이다. 나는 더럽혀지지 않은 빛 속에 거하며, 한 생각이 나의 기초로서 나를 지탱해주는 남성 자손이지만, 어머니의 위대한 소리를 통해 자기 자신을 계시했도다. 그런데 그것(그 소리)은 만유의 기초 속에 태초부터 존재하고 있다. 

그러나 침묵 속에 숨어 있는 빛이 있으니, 그것은 가장 먼저 나왔다. 그녀(어머니)만이 침묵으로 존재하고, 나만이 형언할 수 없고 부패할 수 없고 측량할 수 없고 인식할 수 없는 말씀이다. 그것(말씀?)은 숨어 있는 빛이니, 생명의 열매를 맺고, 보이지 않고 물들지 않고 측량할 수 없는 샘으로부터 살아 있는 물을 쏟아낸다. 그 샘은 어머니의 영광의 다시 나올 수 없는 목소리인 하나님의 자손의 영광이니, 숨어 있는 지성 곁에 계신 남성인 처녀이며, 만유에게서 숨어 있는, 다시 나올 수 없는 침묵이니, 헤아릴 수 없는 빛이며, 만유의 원천이며, 전체 에온의 뿌리로다. 그것은 강력한 영광에 속하는 에온들의 모든 운동을 지탱하는 기초이다. 그것은 권능들의 숨이다. 그것은 생각으로 인해 목소리로 존재하는 세 영원의 눈이다. 그리고 그것은 소리에 의해 존재하는 말씀이다. 그것은 어둠 속에 사는 자들에게 빛을 비추기 위해 보냄을 받았다. 

자, 보아라! 너희는 나의 동료 형제들이므로 (내가) 너희에게 (나의 신비들을 계시하리니), 너희가 (...) 그들 모두를 알게 되리라. 나는 형언할 수 없고 표현할 수 없는 [에온들] 속에 존재하는 나의 신비들에 대해 그들 모두에게 말했다. 나는 완전한 지성 속에 존재하는 목소리를 통해 그들에게 그 신비들을] 가르쳤고 나는 만유의 기초가 되었으며, 나는 그들에게 권능을 주었다.

나는 두 번째로 내 목소리의 (소리) 속으로 들어왔다. 나는 모양을 취한 자들에게 그들이 완성될 때까지 모양을 주었다. 나는 세 번째로 그들의 장막 안에서 그들에게 말씀으로서 나 자신을 계시했으며, 그들의 모습 속에서 나 자신을 계시했다. 그리고 나는 모든 사람의 옷을 입고 그들 안에 나를 숨겼으므로 그들은 나에게 권능을 주시는 분을 알지 못했다. 나는 모든 주권과 권능과 천사 안에 있으며, 모든 물질 속에 존재하는 모든 운동 안에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내 형제들에게 나 자신을 계시할 때까지 그들 가운데 나 자신을 숨겼다. 그래서 그들(권능들) 안에서 일하고 있는 이가 나인데도 그들은 아무도 나를 알지 못했다. 오히려 그들은 만유가 자신들에 의해 창조된 줄로 생각했으니, 이는 그들이 무지하여 자기들의 뿌리, 자기들이 자라난 곳을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나는) 만유를 비추는 빛이다. 나는 내 형제들 안에서 기뻐하는 빛이니, 내가 (무구한) 소피아로부터 하강해 나온 것 (속에) 머물러 있는 영 때문에 인간 세상에 내려왔기 때문이다. 나는 와서 (...)를 발견했으며 (...)에게로 갔으니, 그것은 그가 전에 가지고 있었으며, 내가 살아 있는 물로부터 〔그에게 준〕 것인데, 그는 그것으로 인해 심연 전체, 즉 육체적이며 혼적인 생각의 내부에 존재하는 극도의 어둠 속에 거하는 혼돈을 벗어버렸다. 나는 이 모든 것을 입었다. 그리고 나는 그에게서 그것(열등한 생각)을 벗겨버리고, 그에게 눈부신 빛, 즉 아버지의 생각의 지식을 입혔다. 

그리고 나는 그를 옷을 주는 자들 -얌몬, 엘랏소, 아메나이 -에게 넘겨주었으며, 그들은 그를 빛의 옷들 중 하나로 덮었다. 다음에 나는 그를 세례 주는 자들에게 넘겨주었으며, 그들은 -미케우스, 미카르, 므(네)시누스- 그에게 세례를 주었으니, 그를 생명(수)의 샘에 잠기게 했다. 다음에 나는 그를 왕좌에 앉히는 자들 -바리엘, 누탄, 사베나이- 에게 넘겨주었으며, 그들은 영광의 왕좌로부터 그를 왕좌에 앉혔다. 다음에 나는 그를 영화롭게 하는 자들 -아리움, 엘리엔, 파리엘– 에게 넘겨주었으며, 그들은 그를 아버지의 영광으로 영화롭게 했다. 그리고 낚아채는 자들 -위대하고 거룩한 빛의 존재들의 종들인 카말리엘, (...), 아넨, 삼블로- 이 낚아채, 그를 그의 아버지의 빛의 거처 속으로 데려갔다. 그리고 그는 어머니 프로텐노이아의 〔빛〕으로부터 다섯 인장을 받았으며, 지식의 [신비]에 동참하는 것이 그에게 허락 되었고, 그는 빛 속에 있는 빛이 되었다. 

그런데 (...) 각 사람의 형상을 하고 그들 가운데 거하고 있었다. (아르콘들은) (내가) 그들의 그리스도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나는 모든 이의 아버지이다. 실로 내가 나 자신을 빛으로서 계시한 자들 속에서 나는 아르콘들을 피했다. 나는 그들의 사랑하는 자이니, 내가 그곳에서 우두머리 창조주의 아들로서 위장했으며, 혼돈의 무지인 그의 통치의 마지막까지 그와 비슷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나는 모든 이의 아버지이면서도 천사들 가운데에서는 그들의 모습으로, 권능들 가운데에서는 마치 내가 그들 중의 하나인 것처럼, 사람의 아들들 가운데에서는 마치 내가 사람의 아들인 것처럼 나 자신을 나타냈다. 

나는 나에게 속한 자들 가운데 나 자신을 드러낼 때까지 그들 모두 가운데 나 자신을 숨겼으며, 형언할 수 없는 법령에 대하여 그리고 그 형제들에 대하여 그들을 가르쳤다. 그러나 그것들은 아버지의 법령들인 빛의 아들들 외에 모든 주권과 지배하는 모든 권능에게는 표현할 수가 없다. 이들은 모든 영광보다 더 높은 영광들, 즉 지성에 의해 완성된 [다섯] 인장이다. 이 특별한 이름의 다섯 인장을 소유하고 있는 자는 무지의 옷들을 벗고 빛나는 빛을 입었다. 그러나 아르콘들의 권능들에 속하는 자에게는 아무것도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 이런 유의사람들 안에서는 어둠이 해체되고 (무지가) 죽을 것이다. 그리고 흩어져 있는 피조물의 생각은 단일한 모습을 나타낼 것이며, 어두운 혼돈이 해체될 것이고 (...) 그리고 (...) 도달할 수 없는 (...) 그(여성관사임)(...〕 안에서 (...) 내가 (나의 동료 형제들에게) 나 자신을 드러낼 때까지이며, 내가 나의 영원한 나라 속에 (나의) 모든 (동료) 형제를 모을 때까지이다. 그리고 나는 그들에게 형언할 수 없는 다섯 인장을 선포했으니, 이는 (내가) 그들 안에 거하고 그들이 내 안에 거하게 하려는 것이다.
 

나에 대해 말하자면, 나는 예수를 입었느니라. 나는 저주받은 나무로부터 그를 옮겨 그를 그의 아버지의 거처 속에 두었노라.런데 그들의 거처를 감시하는 자들은 나를 알아보지 못했노라. 왜냐하면 나, 나는 나의 씨앗들과 함께 제약당하지 않으며, 나는 나의 것인 나의 씨앗을 만질 수 없는 침묵 속에 있는 거룩한 빛 속으로 데려갈 것이기 때문이다. 아멘. 

 

- <세 형상의 프로텐노이아> 

 

 

 

 

 

 
나그함마디문서(양장본 Hardcover)
초기 기독교 사상의 양대 뿌리의 하나인 영지주의(Gnosticism). 〈도마복음〉, 〈요한 비밀의 서〉, 〈베드로의 묵시록〉 등이 수록된 영지주의 경전 ‘나그함마디 문서’는 1,600여 년간 정통 기독교에서 이단으로 정죄 받고 땅속에 묻혀 있다가 1945년에야 발견되었다. 그로부터 다시 80여 년이 지나 드디어 한국어판이 출간되었다. 그간 〈도마복음〉을 중심으로 단편적으로 번역된 책이 그나마 몇 있으나 본서는 나그함마디 문서 52편 모두를 수록한 국내 최초의 완역판이다. 일반적으로 영지주의는 영혼과 물질을 이원론적으로 나누는 것으로 초기 기독교 사상이 정립되던 1세기부터 기독교 공동체 내에서 지속 영향력을 가지고 소수파를 형성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일명 삼위일체 논쟁이라고도 하는 니케아종교회의에서 예수의 신성은 부정하고 인성만 인정하는 사상으로 규정하여 파문되고 말았다(321년). 아리우스(Arius, 250 또는 256~336)를 필두로 한 영지주의는 아타나시우스(Athanasius, 295~373)를 중심이 된 다수파에 의해 이단 사상으로 정죄당하고, 그로부터 정통주의 기독교로부터 배제당하고, 말살되었다. 그 후 367년경 영지주의 신봉자들에 대한 파문, 화형뿐 아니라 영지주의 경전들도 일체 발본색원하여 폐기하였다. 《나그함마디 문서》는 이집트 지역 나그함마디 마을 근처에 있었던 파코미아수도원(Pachomian monastery)에서 이를 피해 항아리에 밀봉하여 보관하던 것이었는데, 1945년 모함마드 알리라는 농부에 의해 우연히 발견되었다. 실제 그 원본 중 〈도마복음〉, 〈진리의 복음〉, 〈이집트인들의 복음〉 같은 것은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트, 이레니우스, 오리게네스 같은 초기 교회 창시자들에 의해 기재되었으며, 현대 학자들은 그 사본의 일부가 늦어도 기원 150년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11세기부터 13세기까지 일어난 십자군 전쟁 때 이슬람과의 전쟁 못지않게 영지주의에 대한 대대적인 정화작업이 진행되었다. 그리하여 비록 이단으로 규정되었으나 기독교 공동체 안에서 수도원이나 여러 종파주의 운동으로 남아 있던 영지주의에 대한 대대적인 말살 작업이 진행되었다. 만약 《나그함마디 문서》가 초기 기독교 교부 시절 말고도 중세 시절에 발견되었더라면 아마 이 문서는 파기되어 영영 묻혔을 것이다. 《나그함마디 문서》는 영지주의 사상의 진본으로서 국제적으로 공인을 받고 1970년에 들어서야 비로소 이집트 문화부와 유네스코가 사본의 형태로 출판하기 시작했으며, 미국 성서학자 제임스 로빈슨(James M. Robinson)을 필두로 전문가들로 구성된 공동 번역팀을 결성하여 1977년 처음 영어판 번역서를 출간하였다. 그 후 세계 여러 학자가 각국의 언어로 번역하였고, 현재 세계 여러 나라말로 출판되어 있으며, 미국 영지주의 교단 웹사이트 등 많은 웹사이트에 콥트어 원본과 함께 번역본이 공개되어 있다. 이 문서가 정통주의, 보수적인 신학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한국에서는 일부 성서신학자, 특히 신약학자들에게만 연구서로서 그 존재가 알려져 있었을 뿐 일반 교인이나 인문학 독자들에게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다가 〈도마복음〉 서적 번역서가 여러 번 출간되면서 그 원본이자 그와 다른 영지주의 사상이 들어있는 《나그함마디 문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게 되었다. 그럼에도 여전히 삼위일체와 예수의 신성을 부정하며, 불교 사상과 상통한 비정통적인 기독교 사상이라고 폄하하고 이에 대한 연구나 소개조차 금기시한 한국교회 풍토에서 완역본이 출간되지 않았다. 이제 기독교 사상의 한 축으로서, 인류사상사를 구성하는 한 축으로서 《나그함마디 문서》가 소개되고, 탐구되는 일에 그 초석으로서 의의가 있는 책이다.
저자
이규호
출판
동연
출판일
2022.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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